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내견 보고 입마개 하라고 소리친 버스기사

...... 조회수 : 3,450
작성일 : 2022-01-19 23:08:55
뉴스중에 나오는,
tv 드라마 대사였다는데 가슴 찡 하네요.

안내견은 죽어서도 바로 천국에 가지 않는단다.
주인이 죽어서 천국에 갈 때 안내하려고,
천국의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몇 해 전에 지하상가에서 본 광경이 떠올라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당황한듯 보였고
상인들이 밀대를 들고 바닥을 닦고 있었는데
에구 불쌍해라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급했으면
괜찮아 괜찮아 하며 달래고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오줌이 마려운 안내견이 참다가
그냥 바닥에 싼 것 같았어요.
시각장애인분 연신 죄송하다고 하고
안내견도 계속 눈치보고 ㅠㅠ
문득 그때 생각이 나네요.

부디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https://news.v.daum.net/v/20220119181608305
IP : 223.39.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9 11:09 P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https://news.v.daum.net/v/20220119181608305

  • 2. .....
    '22.1.19 11:10 PM (223.39.xxx.142)

    https://news.v.daum.net/v/20220119181608305

  • 3.
    '22.1.19 11:12 PM (121.165.xxx.96)

    안내견이 자기잘못인줄 안다잖아요. 너무스트레스 받을듯

  • 4. ㅠㅠ
    '22.1.19 11:19 PM (188.149.xxx.254)

    안내 훈련견들 자주 봅니다. 노랑옷 입고 다니는데 몸집이 한국대중견들에 비해서 무척 크니까 훈련생도 훈련견을 사람들이 잘 안보거나 후미진곳에 숨기듯이 두더라구요.

    내눈에는 엄청 순하고 이쁜애로만 보이는데 다른이들에게는 무서운 감정을 느끼게 하나봅니다..

  • 5. 천사
    '22.1.19 11:47 PM (218.147.xxx.8)

    태어나서 몇주만에 훈련들어가서 감정 욕구 모든 걸 통제받고 오로지 인간의 눈으로만 평생을 살아야 하는 삶을 사는 안내견들 너무 안쓰러워요..그나마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예전 같지가 않아 다행인데 아직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네요

  • 6. ..
    '22.1.20 12:01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냥 보기만해도 짠해죽겠구만 ㅠ

  • 7. ....
    '22.1.20 12:08 AM (49.171.xxx.233)

    저는 몸집 큰 개들보다 길거리 술취한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술취해서 때려죽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동물이 주는 피해보다 인간이 인간에게 행하는 피해가 몇만배 더 큰것을...

    강아지 무섭다고 입마개 하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분들 보면 니가 사회에 주는 피해가 그 강아지가 주는 피해보다 몇배 더 크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8. 에휴
    '22.1.20 12:15 AM (124.49.xxx.188)

    .....

  • 9. dd
    '22.1.20 12:28 AM (218.156.xxx.121)

    왜 이런건 교육을 제대로 안 하는지 모르겠네요 답답하네
    빨리 로봇개가 나와서
    안내견이나 다른 사역견들 옥죄는 임무들 다 벗어버리고
    찐가족들 만나 사랑받고 맘껏 뛰어다니고
    맛난 거 먹으면서 살길 바래요.

  • 10. 리트리버 견종이
    '22.1.20 12:31 AM (219.249.xxx.181)

    엄청 순하더라구요.
    애기땐 엄청 에너지 넘치고 장난기 많던데 그 많은걸 감내하고 인내하고 사는건데 서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겠어요?
    외부 자극만이라도 최소화 할수 있게 좀 배려하며 살았음 좋겠어요.

  • 11. 아이고
    '22.1.20 3:25 AM (222.237.xxx.83)

    저 링크기사 댓글에 입마개는 기사가 하라고.

    아직도 저런사람이 있네요ㅠㅠ

  • 12. mm
    '22.1.20 3:4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안내견은 왜 입마개 안해도 돼나요?
    대중교통은 이용해도 된다고 법에 규정돼 잇는것같은데...입마개는 안해도된다는 규정 없자나요.

    저 개는 주인과 살텐데...누가 목욕시키고 밥주고 하는거죠?

    개 싫어하고 못만지는 사람은 안내견도 못갖겟네요.ㅠ

  • 13. 스마일223
    '22.1.20 9:52 AM (211.244.xxx.113)

    이래서 무식한것도 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06 꿈이 가끔 이상해요 2 02:03:21 227
1591405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2 ... 01:58:06 223
1591404 근데 지금 축구보다 느낀건데 관중들이요 2 ..... 01:46:49 454
1591403 결혼 안하신 분들 조카에게 상속하실 건가요? 11 .. 01:37:22 1,006
1591402 아.. 청춘기록 .. 박소담 ㅜㅜ 5 .. 01:33:41 1,186
1591401 비 오는 새벽 8 ,,,, 01:19:29 827
1591400 미국산 소갈비 자주 드시나요.  1 .. 01:11:42 456
1591399 두릅과 멍게 1 맛있어 01:07:14 394
1591398 관리 하는 사람들은 다르네요 .. 00:46:32 1,264
1591397 작품을 찾아요 5 진주 00:38:48 595
1591396 입 짧은 40대 5 —- 00:35:18 914
1591395 손흥민 며칠전에 경기했었는데 지금 또 시작하네요 16 son 00:30:34 1,227
1591394 김연아 새 광고 찍었네요 1 ㅇㅇ 00:30:29 1,211
1591393 어금니 뒤쪽 잇몸 아파요 00:25:17 401
1591392 요즘 아이들은 인사 안시키나요? 25 00:25:00 2,085
1591391 서운한 마음 15 00:21:55 1,494
1591390 신세계 이제 돈 되는게 스벅 뿐이라고... 6 ㅇㅇ 00:11:54 3,100
1591389 제 사주에 토(흙)가 하나도 없다는데요 20 궁금... 00:09:59 1,425
1591388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16 아이고 2024/05/05 4,805
1591387 쿠팡플레이 거룩한분노 추천해요 1 연휴영화 2024/05/05 1,152
1591386 양도소득세 2년 이상 거주했으면 감면되나요? 2024/05/05 302
1591385 수녀님들 유방암 많은 이유가 있을까요? 16 .. 2024/05/05 5,327
1591384 어휴 이번주 금쪽이 진짜 심하네요 6 ... 2024/05/05 2,633
1591383 ㅋㅋ 드디어 나옴 민희진 SNL 버전 2 ㅇㄹ 2024/05/05 2,047
1591382 핏플랍 슬리퍼 신고 운전 가능할까요? 7 궁금 2024/05/05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