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일부 사먹자 할땐 들은척 안하더니
며느리인 제가 발길 끊고 나니 송편도 만두도 다 사다 먹네요
저도 이제 시어미되어
며느리 봤는데
되는대로 명절 전주에 보기도 하고
당일에 보기도 하고
전날에 보기도하고
식사도 맛있는 일품요리하거나 소고기 등심 굽거나
준비는 제가 합니다
아님 외식하거나 그렇게 만나 즐겁게 먹고 얘기하고 헤어집니다 그래서 아들형제가 없는 며느리는 명절당일에 친정방문도
합니다. 전날가서 친정어머니 음식준비를 돕기도하구요
저는 며느리가.제게 오는 길이 즐거운 길이면 좋겠습니다.
하기싫은 의무만으로 가득찬 곳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래도 싫으면 안와도 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음식들
그게 뭐라고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22-01-17 19:04:11
IP : 125.187.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행
'22.1.17 7:11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40대후반인데 결혼전의 명절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 휴식하는 여행같은 시간이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계모같은 시어미가 본인 자식들과 너무 차별하여 지옥같은 시간이었죠. 내 몸이 아프고서야 시집이랑 연 끊고 친정식구 보는데 너무 좋아요
오빠네도 명절 중 한번만 시집오고 한번은 친정가라 했습니다
제 시집은 그리 하자 하니 말도 안 통하던 집안이었거든요.
새언니 와도 되도록 설겆이 안하게 맛집에서 먹고 엄마도 덜 힘들게 그리 지냅니다.
여자들이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맞벌이를 계속 하다보니 쉴 때가 그 때뿐인데...
원글님은 참 깨인 분이시네요. 맛집도 다니고 좋은 구경도 가고 그리 지내세요^^2. ᆢ
'22.1.17 7:12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원글님처럼 며느리에게 해줘도 시댁이여서 심적으로 부담이 가는것 같아요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대로 내버려 둬요3. ...
'22.1.17 7:13 PM (116.125.xxx.188)명절이 모두에게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4. 원글
'22.1.17 7:14 PM (125.187.xxx.44)해주는 거 아니고
저 위주로 저 편한대로 하는겁니다5. ...
'22.1.17 7:21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깨인 분이시네요. 만나서 반갑고 친해지는 명절이 명절의 원래 의미일 것 같은데. 시댁 식구들은 날 잡아서 며느리의 도리니 뭐니 프레임 짜서 다른 데서는 못 해본 갑질하는 거 너무 싫네요.
6. ㅁㅁㅁ
'22.1.17 7:39 PM (39.121.xxx.127)오 진짜 멋지세요..
오는길이 즐거운길....^^7. .....
'22.1.17 11:08 PM (211.186.xxx.229)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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