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 4학년에 올라가는 남자아이에요.
요즘 아이들이 대부분 이런식인지 궁금하여 여쭙니다.
친구가 집에 놀러와도 게임 얘기로 꽃을 피워요.
오늘도 분명 한시간만 집에서 놀고 나가 놀라고 했는데...
지금 3시간째 집에서 마인드크래프트 켜놓고 이런저런 얘기, (주로 친구에게 전수받는 중) ---> 사실 여기까진 저도 OK.
문제는 저는 좀 나가 놀아라 주의라서 애들 오면 한두시간 놀다가 나가 놀라고해요.
근데 이게 잘못 전해져서 애들 오는걸 싫어한다거나, 내쫓는다고 느낄까봐 사실 매번 그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나가 놀라고 하면. 편의점에서 정크푸드 사서 그 앞이나 어디 길거리에서 먹는거...
배드민턴을 친다거나... 그런 식의 놀이는 안하네요.
이제 그런건 학원을 돈주고 보내줘야하는....
좀 답답하기도하고... 결국 오늘도 3시간 게임하는거 참다가 나가서 놀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