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들들 외식 가기 싫어하나요?
작년까지는 안그랬는데 코로나로 외식 거의 안하고 살고 작년 수능시험 때문에 극도로 조심하느라 외식 안하고 살았어요
방학되서 4인가족 맛집에서 외식 좀 하자고 하니 아이둘다 싫다네요
각자 배달 음식 주문해주고 엄마아빠 두분이서 다녀오래요
같이 외출 싫어하는건 이해하나 밥도 이젠 같이 밖에서 먹는거 싫어하는데 다른집도 이런가요? 아님 우리집 아이들이 유별난건가요?
1. ..
'22.1.13 1:55 PM (39.115.xxx.132)저희집 연년생 아들들도 중딩때부터 나가기
싫어하더라구요2. 저희
'22.1.13 1:56 PM (39.7.xxx.219)아들은 좋아하는데 남자애들 크면 생각보다 먹는거 흥미 없어해요
3. ....
'22.1.13 1: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남자애들 대부분 그래요. 저 옛날에 알바할때도 무슨 원수한테 끌려온 것처럼 푹 수그리고 말한마디 안하고 밥먹는 남자애들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걔들은 그나마 따라온 거 보면 나은 거였어요ㅋㅋ
안 따라가는 애들 태반.4. ㅋ
'22.1.13 1:59 PM (210.217.xxx.103)이렇게 키우다 결혼하면 왜들 그렇게 같이 밥 못 먹어서 난리인지.
그렇게 가면 아들들은 여전히 지들 밥만 먹고 남의집 딸들이 남의 부모 대접하느라 정신없고 ㅋㅋㅋ5. 말없이
'22.1.13 2:01 PM (218.155.xxx.62)입꾹닫고 있다가 먹을때만 잠깐 입열고 다먹고 집에
먼저 가도 되냐고 해요6. ㅁ
'22.1.13 2:02 PM (121.165.xxx.96)아들들 그래요 해외여행도 아들빼고 다녀옴 ㅠ
7. 제
'22.1.13 2:19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딸아들 상관없이 그 시기에는 부모랑 같이 나가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밥 집에서 대충 라면으로 해결하면 되구요 저는 딸만 둘인데 지금은 커서 좀 덜하지만 애들 그맘때 제가 밤9시에만 들어가도
"엄마는 왜 다른 아줌마들처럼 모임도 없느냐? 다른 아줌마들은 술도 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밤 12시 넘어서 들어오기도 한다는데 해지면 바로 들어오느냐?"라고 해서
"9시다 !9시!!!밥먹고 커피마시고 할거 다 했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ㅡㅡㅡㅡㅡㅡ 물론 저게 다 코로나 훨씬 전에 얘기입니다8. ㅇㅇ
'22.1.13 2:28 PM (58.234.xxx.21)저희는 그래서 아예 남편이랑 둘이만 잘다녔어요
애들 밥주고 나와서 우리 먹고 싶은거 먹고 카페도 가고
처음엔 좋아하드니
뭐먹었는지 어디 갔는지 궁금해 하드라구요 ㅋ
근데 다니다보니 차라리 남편이랑 둘이 다니는게 편하드라구요
애들이랑 같이 나가려면 메뉴도 애들이 좋아 할만한거 골라야 되고
그냥 사는대로 다 적응 되는듯9. 지나고보니
'22.1.13 3:01 PM (222.113.xxx.47)이렇게 키우다 결혼하면 왜들 그렇게 같이 밥 못 먹어서 난리인지./////
아들들 저렇게 무심하게 불효하다 결혼한다고 부모가 몇억 집 해주면 , 지들도 돈 벌어보니 그 돈 큰 거 알겠고 잘해드리지도 못했는데 큰 돈 얻어 결혼하니 죄송하기도 하고 , 그런 거죠.저도 신혼 때는 정말 이해가 안갔는데 부모 나이가 되어가고 아들이 커가니 ..이제야 알 것 같아요.10. 그다지
'22.1.13 3:10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아드님은 겁나 일반적입니다.
어머님은 확대 해석하시고요. 이부분요.
밥도 이젠 같이 밖에서 먹는거 싫어하는데11. ...
'22.1.13 3:36 PM (61.80.xxx.102)대 1 우리 아들은 나가서 먹자하면
좋아라 하며 같이 가는데요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랑 텐동 먹었는데 맛있더라 하면서
같이 가자고도 해요
근데 또 딸은 반대로 안 나갈려고 하네요
어째 딸이랑 아들이 바뀐 느낌12. 제 아들도...
'22.1.13 3:51 PM (122.34.xxx.7)제 아들도 어디 먹으러 가자고 하면 그냥 라면 먹고 싶다거나 배달시켜 먹자고....
엄마 아빠만 다녀오시던가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주 비싼 곳은 군말않고 따라다니더군요. @@
호텔 뷔페라던가, 비싼 음식점이라던가 하는 곳은 약속 정하면 옷 입고 기다려요.
그래서 2~3번 할 외식을 비싼 1번으로 대체했어요.13. ...
'22.1.13 4:07 PM (211.203.xxx.132)같이가면 인상쓰고,, 폰만 보고,,, 말도 안해요~~친구들하고는 만나서 밥 먹고 즐거워해요~~ 외식은 부부끼리 합니다..
14. ㅡㅡㅡㅡ
'22.1.13 4:19 PM (1.237.xxx.151) - 삭제된댓글가겠다면 같이 가고.
안가겠다면 두고 갑니다.15. 대학생
'22.1.13 5:11 PM (112.164.xxx.201) - 삭제된댓글신나서 갑니다,
친구들하고 놀다가도 우리가 밥먹으러 간다고 하면 옵니다,
그래서 급하게 고기먹으러 변경도 하고
어릴때부터 다녀서 그런데 늘 붙어 삽니다16. ......
'22.1.13 8:06 PM (125.136.xxx.121)외식하자면 바로 안간다는 답변이 옵니다. 오늘도 외출해서 밥먹자고하니 집에 가겠다네요. 집밥 차려주라고......불효자죠.
등짝 스매싱해주고 끌고 가서 먹으니 제일 많이먹고 잘만 먹드만요17. 혼자
'22.1.13 11:03 PM (211.206.xxx.180)게임이나 TV, 인터넷 하면서 먹고 싶어 하죠.
가족끼리 평소 대화 잘 하세요? 안하면 더더구나 불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