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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어릴땐 교과서 받아오면 빳빳한 비닐로 싸지 않았나요?

ㅇㅇ 조회수 : 3,049
작성일 : 2022-01-13 10:20:29
저 40대인데, 새 교과서 받아오면
약간 두껍고 쩍쩍 달라붙는 비닐로 책 앞뒤표지 싸지 않았나요?
그걸 뭐라고 하죠? 포장도 아니고 겉싸개도 아니고 ㅎㅎ
암튼 요즘애들은 그런거 안하죠??
IP : 121.152.xxx.12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22.1.13 10:21 AM (39.7.xxx.34) - 삭제된댓글

    해 지나간 달력으로 싸주셨어요.
    비닐카바같은건 그경도 못함

  • 2. 베리베리핑쿠
    '22.1.13 10:22 AM (223.39.xxx.71)

    아스테지라고 불렀었지요.

  • 3. 호수풍경
    '22.1.13 10:24 AM (183.109.xxx.95)

    그러게요...
    예전엔 책 비닐로 싸는게 일이었는데...
    저 잘 쌉니다 ㅎㅎㅎ
    교과서말고는 싸본적 없네요...

  • 4. 아세테이트지
    '22.1.13 10:26 AM (121.188.xxx.152)

    요즘은 책표지도 더 빳빳하고, 종이 질도 좋아서 싸지 않아도 되요.
    아이 초등 들어갈때 싸주려고 알아보니 요샌 안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년 쓰는 사회과부도만 싸 줬어요.ㅋㅋ 옛날 생각하면서요.
    겨울방학 하는날 새책 받아오면 젤먼저 달력으로 싸던 추억이 있네요.
    저도 비닐로 싸던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중학생 되서야 비닐로 싸고 다녔네요.ㅎㅎ

  • 5. 칼리
    '22.1.13 10:26 AM (203.237.xxx.20)

    전 고등땐 거기에다가 이쁜 잡지사진 모아둔걸 비닐사이에 끼워서 장식했어요. 추억돋네요. 추억의 논노잡지.ㅎㅎ

  • 6. ㅁㅁㅂㅂ
    '22.1.13 10:28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연중행사였죠
    요즘은 막쓰더라구요
    아들이라 표지떨어지기 난리부르스

  • 7. ㅁㅁ
    '22.1.13 10:29 AM (125.178.xxx.53)

    연중행사였죠
    요즘은 막쓰더라구요
    아들이라 표지떨어지고 난리부르스

  • 8. ......
    '22.1.13 10:30 AM (211.250.xxx.45)

    저 이제 50대

    덕선이처럼
    달력에싸서 교과목 새로적고
    그러다 책표지싸는 포장지도 별도로 나오고
    아세테이트지도 싸긴했는데 아예 비닐로된 커버만 씌우는것도 나왔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걸 왜그리싸야만했나 왜 아껴야만했나싶어요
    종이질이 요즘만 못해 그럴수도있지만.....

  • 9. ..
    '22.1.13 10:30 AM (112.167.xxx.233)

    예전에는 서점에서 책을 싸도 포장해 줬었죠. 종이질도 종이질이지만 그만큼 책을 귀히 여겨서 그랬을 것 같아요.

  • 10. ㅡㅡㅡㅡ
    '22.1.13 10:3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달력으로 쌌었던거 같기도 하고.

  • 11.
    '22.1.13 10:31 A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

    셀로판지로 속에 외국잡지랑 이중으로 쌌었는데 ㅎ

  • 12. 차암
    '22.1.13 10:40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쓰잘데기 없는일 했어요

    .

  • 13. ㅋㅋ
    '22.1.13 10:40 AM (211.218.xxx.114)

    정말옛추억이 생각나네요
    교과서받아오면
    제일먼저 책표지싸는거

  • 14. ...
    '22.1.13 10:42 AM (220.116.xxx.18)

    국딩 때 달력종이
    국딩 고학년때부터는 포장지
    중딩때는 마비닐 잘라서
    고딩때 문제집 이쁜 포장 해 주는 서점으로 일부러 찾아가고... ㅎㅎㅎ
    이쪽 서점은 비닐 저쪽 서점은 포장지 길건너 서점은 잡지 사진 넣어서 비닐포장

    그때는 교과서를 많이 아꼈나봐요

  • 15. 전 지금도 쌈
    '22.1.13 10:43 AM (121.190.xxx.146)

    전 지금도 가끔 싸요. 가지고 다니면서 읽으니 책들이 낡아져서 ㅎㅎㅎㅎ
    다 읽고 책장에 꽂기전 벗기면 새책같아요 (겉보기엔 ㅎㅎ)

  • 16. ...
    '22.1.13 10:43 AM (220.116.xxx.18)

    아스테이트 비닐은 대학교때 전공서적이나 발라줬던 노땅 ㅎㅎㅎ

  • 17. ...
    '22.1.13 10:46 AM (39.117.xxx.195)

    저도 요즘도 써요
    아끼는 책이나 소장용 도서에요^^

  • 18.
    '22.1.13 10:46 AM (58.239.xxx.7)

    저희는 달력 뒷면 흰 종이로 쌌어요^^

  • 19. ss
    '22.1.13 10:50 AM (211.192.xxx.145)

    새교과서 받아오면 아버지가 달력으로 싸주셨어요. 어쩜 그리 반듯하고 남은 면 똑바르게 싸주셨는지
    글씨도 잘 쓰셔서 국어, 산수, 자연...옆에서 우아아 하면서 봤고요.
    아버지에 대한 가장 좋은 추억 중 하나에요.
    포장지 넣고 씌워서 과목 이름만 적으면 되는 비닐 제품 기억이 나는데
    그 땐 학생 아니었던 듯

  • 20. ㅇㅇㅇ
    '22.1.13 10:50 AM (223.33.xxx.180)

    쓰잘데기 없는 일 아니었어요.
    종이질이 안좋아서 싸면 그래도 깨끗하게 쓸 수도 있고 더러워지면 포장벗끼면 다시 깨끗한 것 쓰게 되어 좋기도 하구. 누굴 주게 되도 깨끗한 표지라 기분 좋구.
    매학기 새교과서 받아서 엄마가 싸주셨는데 그게 하나의 의식이었던 느낌. 그 기분좋은 기대감을 가지고 남매들 모여서 교과서 싸던 기억이 새삼 그립네요. ^^

  • 21. 74년생
    '22.1.13 10:55 AM (125.190.xxx.212)

    맞아요. 비닐로 쌌어요. ㅋㅋㅋㅋ
    바닥에 놓고 한 2-3센티씩 크게 잘라서 가운데 두께만큼 칼집내서 잘라내고 착착 접어서 테이프로 고정 ㅋ
    저 되게 잘 싸서 친구들꺼도 다 싸줬다는 ㅋㅋ

  • 22. 그죠
    '22.1.13 11:01 AM (112.154.xxx.151) - 삭제된댓글

    안 해도 되는 수고를 했죠
    요즘 애들 쓰는 거 보면 안 해도 되는 일

  • 23. ..
    '22.1.13 11:01 AM (218.50.xxx.219)

    쓰잘데기 없는 짓이 아니었죠.
    지금처럼 종이질이 좋지않아
    조금만 세게 당기면 표지가 찢어졌는걸요.
    저희는 넉넉한 집이었나봐요.
    국민학교 입학하던 1969년부터 비닐로 싸서 다녔네요.

  • 24. 그때
    '22.1.13 11:01 AM (112.164.xxx.201) - 삭제된댓글

    교과서 물려주기도 하고,
    교과서 반납도 하고 그랬잖아요
    잃어버리면 구할데가 없어서
    요즘같이 흔하게 살수 있는게 아니라서

  • 25. 요즘이야
    '22.1.13 11:06 AM (58.227.xxx.128)

    과목별로 보는 책도 많고 아이들이 교과서의 가치를 모르지만 그 때는 교과서 하나에 참고서 문제지 그랬는데 정말 교과서를 소중히 여긴 거죠. 소중한 추억이네요.

  • 26. ㅁㅁ
    '22.1.13 11:07 AM (125.178.xxx.53)

    비닐이름이 아세테이트지에요?

    저희동네선 아스테이지라고 불렀어요
    뜻도모르고 막부른건가 어르봉카드처럼 ㅋ

  • 27. 맞아요
    '22.1.13 11:08 AM (112.152.xxx.59)

    예전엔 교과서 물려주기가 있었기도 하고
    당시의 종이질이 매우 안좋았기도 했구요..
    저도 그때 생각나서 아이 초등 때 한번 비닐로 싸줘봤는데
    책표지가 코팅이 매우 잘돼있어서 의미가 없더라구요ㅎ

  • 28. 큰일
    '22.1.13 11:13 AM (58.120.xxx.132)

    일년 농사, 김장처럼 아주 큰일이었죠. 달력 같은 종이로도 싼 것 같고. 두꺼운 비닐로 각 잡아서 싼 다음 잘 붙으라고 아랫목에 넣어두기까지 했어요. 커서는 멋부린다고 ^^ 외국잡지에서 마음에 드는 화보(지금 생각하면 명품 광고였음) 잘라서 비닐 안에 넣었죠

  • 29. 맞다
    '22.1.13 11:38 AM (211.107.xxx.19)

    문구점 가서 아세테이트지 주세요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교과서 물려주기 교과서 반납도 했어서 그렇게 애지중지 했었나봐요 5학년때인가 귀퉁이에 낙서 좀 끄적끄적 했다가 선생님한테 혼나고 제 친구는 학년말 종업식즈음 교과서 반납을 까먹고 할머니가 고물상에 팔으셔서 담임이 마지막날 그 친구한테 노발대발 했던게 기억 나네요

  • 30. ...
    '22.1.13 11:50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환경 오염이라고 비닐로 책 싸지말라고 담임샘이 가통 보내더군요

  • 31. ㅇㅇ
    '22.1.13 1:06 PM (58.233.xxx.180)

    그 당시에는 절약 차원이었죠
    쓸데없는 일 아니었어요
    교과서도 물려주고 물려받고 했으니까요

  • 32. ㅎㅎㅎㅎ
    '22.1.13 1:08 PM (119.193.xxx.243)

    저 73년생인데 어릴 때는 달력으로 싸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비닐로 쌌어요. 그땐 코팅을 하지 않아서 표지가 잘 낡았죠. 요즘은 다 코팅용지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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