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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선물하는 여자는 어떤 유형이예요?

ㅡㅡ 조회수 : 7,576
작성일 : 2022-01-09 21:26:08
흠...살면서 남자에게 선물 받은 게
몇번 없어요.
정말 평생에 서너번 ㅠㅠ

그런데 인스타니 방송이니 보면
남친들이 명품백 척척 사주고
명품 브랜드 악세사리 사주고
등등 엄청 뭘 많이 사주던데요 ㅎ
어리고 이쁜 친구들이 아닌 경우에도요.

저도 170에 55사이즈 얼굴도 이지적이고
나름 남자들 인기는 있어요.
근데 그냥 데이트 정도에서 끝나서기도
하겠지만 이후에 남친이 되어도 그닥
선물 받은 적이 없어요.

저는 나름 남친에게 지극정성인데...에혀
선물이 목적이 아니라 그걸 받는
여자분들은 뭐가 다른가 진심 궁금해서요.
IP : 211.36.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2.1.9 9:32 PM (218.150.xxx.102)

    가만히 있으면
    남자들은 몰라요.
    선물 잘 받는 언니 봤는데
    평소에 갖고 싶은거 좋은 거 티를 잘 내더라고요.
    꽃 보내봐. 어디 가방 이쁘더라. 누가 뭐 했는데 좋아 보이더라 나는 뭘 좋아해 등등
    매력쟁이들은 남자가 알아서 갖다 바치겠지만
    대부분은 옆구리 찔러서 받아내더라고요

  • 2. ..
    '22.1.9 9:35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받는걸 당연히 여기더라고요
    돈이 사랑의 척도라고 당당히 말하면서요

  • 3. aaa
    '22.1.9 9:36 PM (49.196.xxx.218) - 삭제된댓글

    아 저는 그냥 내돈내산이 편해서^^
    한번도 뭐 사달라 한 적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근데 또 짠돌이라서 뭐 먹을 거 사오라 그러면 어쩌구 저쩌구 살찌네 마네 해서 그냥 애들이랑만 맘껏 사먹고 쇼핑하고 다녀요

  • 4. ..
    '22.1.9 9:38 PM (118.235.xxx.167)

    제 주변 사람도 보면 엄청 티 내고 속물근성 드러내는데 있어 안면도 두껍고요.
    싸구려 식당이나 숙소 예약하면 화내고 자증내고

  • 5. ..
    '22.1.9 9:5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받는걸 당연히 여기고 당당하게 요구 ㅎㅎ

  • 6. ㅇㄷ
    '22.1.9 9:58 PM (223.39.xxx.8)

    그냥 남자가 선물을 자주 사주는 유형인거에요

  • 7. 가까운데 있는데
    '22.1.9 10:0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자기는 이것도 없고 집안에서 사랑 못받았고 부모 눙력없는거 어필하고
    갖고싶은거 끊임없이 갈구하면서 옆사람이 커피한잔이라도 사주는거 계속 티내면서 누가 줬다 잘해준다 계속 계속 티내요.
    다니는 요가학원 강사가 그러던데 다른 회원한테 커피쿠폰 삼천원짜리 핸드크림 하나라도 받은거 티내면서 자기는 뭐라도 주면 그냥 기쁘게 받는 티 열심히 내요.
    저한테도 받아내는 법 가르치고 받았을때 너무너무너무 기쁜티 내서 다음에 또 주고싶게 만드는게 비법이라고 가르치더라고요.
    거지력도 능력이라고. ㅎㅎㅎㅎㅎ

  • 8. ㅇㅇㅇㅇ
    '22.1.9 10:10 PM (221.149.xxx.124)

    만나는 남자들마다 지극정성으로 공주대접 받는 여자 지인이 있었어요..
    진짜 연애하는 족족 남자들이 다 퍼주고 해주고..
    여자애가 돈이 많거나 엄청 미모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물어봤죠... 남자를 잘 다루는 비법이 뭐냐고...(대놓고 말한 건 아니고 돌려서 ..ㅎ)
    그랬더니 걔가 하는 말..
    간단해요 언니..
    남자가 대접을 제대로 안해준다? 찬다.
    다음에 만난 남자도 대접을 안해준다? 찬다.
    그 다음 만난 남자는 대접을 제대로 해준다? 만난다.
    공주대접 해주는 남자 만날 때까지 계속 남자를 새로 찾는 거에요...
    사실 무슨 일이든 그게 비결이지 싶구요 ㅎ 해낼 때까지 계속 하는 거...

  • 9. 찍어서 말해야함
    '22.1.9 10:11 PM (203.251.xxx.14)

    남편하고 연애할때도 아무 생각없이 무슨 브랜드 뭐가 정말 좋더라.

    라고 몇번 이야기 한 적 있어요. (받을 생각 없었음. 그리고 벌써 내가 사버려서 살 필요 없었음)

    근데 그렇게 대놓고 이야기하니까 사달라고 하는 줄 알고 사주더라고요.

    (내가 산거 엄마주고 남편이 산거 들고 다녀요 -.-;;; 아직도 자기가 처음 사준 줄 알고 엄청 생색....)

  • 10. 주변에서 봤는데
    '22.1.9 10:11 PM (112.149.xxx.254)

    자기는 이것도 없고 집안에서 사랑 못받았고 부모 눙력없는거 어필하고
    갖고싶은거 끊임없이 갈구하면서 옆사람이 커피한잔이라도 사주는거 계속 티내면서 누가 줬다 잘해준다 계속 계속 티내요.
    다니는 요가학원 강사가 그러던데 다른 회원한테 커피쿠폰 삼천원짜리 핸드크림 하나라도 받은거 티내면서 자기는 뭐라도 주면 그냥 기쁘게 받는 티 열심히 내요.
    저한테도 받아내는 법 가르치고 받았을때 너무너무너무 기쁜티 내서 다음에 또 주고싶게 만드는게 비법이라고 가르치더라고요.
    거지력도 능력이라고. ㅎㅎㅎㅎㅎ
    시집에서 칠억짜리 집 받아내고 인테리어비 가전은 남친 카드로 하고 출강하는 렛슨마다 청첩장 돌려서 만원 이만원이라도 받아내더라고요.
    제가 결혼 하느라고ㅡㅡ 소리를 12월 예식인데 5월부터 하고 다녀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요가강사 종특이라고.
    몸매 내새워서 골빈 호구 잡고 회원들한테도 커피잔 꽃한송이라도 받으면 계속 티내서 안주는 사람 마음 불편하게 만들어서 박카스 하나라도 뜯어내는게 자기들 끼리는 자랑이라고 하더라고요.

  • 11. 꽃보다생등심
    '22.1.9 11:47 PM (121.138.xxx.213)

    저도 원글님이랑 같아서 남자들에게 명품백같은 선물 안 받아봤어요.
    받고 싶지도 않구요.
    라틴어 사전,,,, 코엑스에서 데이트 하는데 갑자기 남친이 뭐 갖고 싶어? 하고 불쑥 묻길래,, 근처에 반디앤루니스 있었거든요, 그래서 필요한 라틴어 사전 말했더니 ㅋㅋㅋㅋㅋㅋ
    곰인형 ,, 같은 거 ,,, 생일 때 받아봤어요 ㅎㅎㅎ
    비싼 선물 받은 게 있긴 있네요.
    요즘은 아무도 안쓰는 넷북 ㅋㅋㅋㅋ내가 사달란 말도 안했는데 공돌이 남친이 생일선물로 해줬던,,, ㅋㅋㅋ
    명품 선물 잘 받는 애들 보면 대놓고 남친에게 말해요.
    나 어디 백 가지고 싶은데 오빠가 내 생일선물로 사주면 좋겠다 이래가면서요 ㅎㅎㅎ
    우리같이 얼굴 두께 얇은 곰순이들은 못해요.
    제가 벌어서 제가 사고 싶은거 사는 거죠 ㅎㅎㅎㅎ

  • 12. ...
    '22.1.10 12:03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에효
    받고싶은것도 아니면서
    왜 궁금해하는건지.
    확장된 여혐글 같음.

  • 13. 원글
    '22.1.10 1:14 AM (211.36.xxx.20)

    맞아요 저 곰순이 ㅎ
    난 지극정성인데 왜 선물은 잘 못받지?
    의문이 들어서 곰곰히 생각해 봤죠.

    생색을 일단 제가 안내고요,
    뭐 사달라 소리도 못하네요.
    내가 잘하면 알아주겠지...했더니 당연시하고
    대놓고 사달라보단 마음을 써서 알아서 챙겨줬음
    하는데 그건 또 남자가 여운지 곰인지 먼저 안챙기네요.ㅎ
    이거 뭐 늘 주기만 할수밖에 없는 딜레마인지...

    여혐글이라고 어깃장 놓는 댓글엔 콧방귀도 안나오네요.

    내가 필요한 건 알아서 사죠.
    근데 먼저 마음을 써주는 남자이길 바라는게 무리라면
    내입으로 콕 찍어서 말해야 한다니 참 낯부끄럽네요.
    얼굴 두꺼워지는 걸 떠나서 말해서 받는 거 기분
    좋지가 않을듯. ..

  • 14. 꽃보다생등심
    '22.1.10 1:57 AM (121.138.xxx.213)

    원글님이나 저나 그런 성향들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 진심담아 잘 해준 거니까 굳이 생색내고 싶지도 않고
    그 사람이 알아서 나한테 잘 해주면 좋으련만 내 입으로 뭐 갖고 싶다고 말하기도 구차하다 싶고
    그렇다고 내가 돈 못 벌어서 내가 갖고 싶은 거 못 사는 것도 아니고
    에라 내가 갖고 싶은 것은 내가 사고 말자 ㅎㅎㅎㅎㅎㅎ
    그냥 성격이 팔자예요 ㅎㅎㅎ

  • 15. 마인드가 달라요
    '22.1.10 3:0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내가 이렇게 너 만나주는데 너가 나한테 이정도는 해라.
    다른 사람도 나한테 이정도는 하잖니~ 이러고 인스타에 자랑글 열심히 써서 안주는 사람 머쓱하게 만드는 사람들 있잖아요.

  • 16.
    '22.1.10 12:37 PM (211.224.xxx.157)

    여자가 그렇게 유도해서 그런거에요. 직장으로 꽃바구니 보내고 그러는것도 여자가 직장으로 보내게 유도해서 남자들이 그러는거.

  • 17.
    '22.1.10 12:40 PM (211.224.xxx.157)

    뭔가 과시욕 있는 여자가 나 남자한테 이런 대접 받는 여자다 직장동료들한테 허세부리고 싶어 남자 조종해 직장에 꽃바구니 보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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