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적을 포기한 경우, 부모의 유산상속이 불가능한가요?

궁금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2-01-05 20:38:03
외국에 나온지 근 20년이고 현지 취업 등의 어려움으로 몇년을 수없이 고민하다가 결국 현지 국적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니 현지국적 취득자라고 너무 손가락질 하지 마시길요.. 저도 한국 국적 버리고 싶지 않아서 15년 넘게 버티다가 이곳에서의 수많은 차별로 한국국적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 국적을 포기했어도 부모님 유산을 나눠받을 권리가 있을까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몇년전부터 절연한 상황이고(알콜, 폭력문제), 동생부부네는 돈을 심하게 밝혀서 어머니 돌아가시면 바로 모든 유산을 본인이 받게끔 잽싸게 처리할게 분명한데요.. 저같은 경우가 많지 않아(국적포기자) 물어볼 곳이 이곳 밖에 없네요ㅠㅠ 
Drop here!
IP : 213.177.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2.1.5 8:40 PM (125.132.xxx.178)

    국적이 다르다고 님 부모랑 님이랑 부모자식관계가 끊어지는 갓도 아닌걸요. 국내에 있는 자녀랑 똑같이 상속가능합니다

  • 2. 가능
    '22.1.5 8:40 PM (1.235.xxx.169)

    아뇨 가능합니다.
    절차가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만 있으면 돼요. 법무사 도움 받아서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상속받았습니다.

  • 3. ...
    '22.1.5 8:41 PM (172.105.xxx.56)

    상관없어요

  • 4. ㅇㅇ
    '22.1.5 8:43 PM (110.12.xxx.167)

    유산은 국적과 상관없어요
    권리는 똑같아요

    다만 절차가 복잡하니 변호사한테 문의하세요

    저희집도 형제하나가 외국국적이었어요

  • 5. 국적 포기했다고
    '22.1.5 8:46 PM (221.140.xxx.203) - 삭제된댓글

    아무도 님 뭐라 안합니다.^^
    저희집도 한명이 외국국적이었는데, 유산상속에 전혀문제 없었습니다.

  • 6. 울집은
    '22.1.5 8:49 PM (175.121.xxx.37)

    외국 시민권자가 독식했습니다 ㅠㅠ

  • 7. 원글
    '22.1.5 8:52 PM (213.177.xxx.213)

    어머나 빠른댓글 감사드려요! 국적포기자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가득 달릴줄 알았는데,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상속이 가능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걱정되는 건,

    1) 유언장 없이 돌아가시는 경우, 동생이 모든 권리를 저한테 말하지 않고 다 가져갈 수 있나요? 그럴 경우가 충분히 있어서요. 저한테 아무말 없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요. 전 사실 어머니 재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든요) 아니면 제가 국적포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제 동의 없이 동생이 유산상속처리를 할 수 없나요?

    2)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미리 대략적이라도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이 경우, 어머니는 마치 본인 죽는걸 기다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되서 피하고 싶습니다...)

  • 8. ㅇㅇ
    '22.1.5 9:02 PM (110.12.xxx.167)

    재산이 어느정도인지 부동산은 어떤게 있는지는 대략
    파악해놓으세요

    어머니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은
    돌아가시고 사망신고후에는
    상속인 전부의 동의 없이는 손대지 못합니다

    생전에 동생이 자기 명의로 돌려놓은건 할수 없지만요
    그건 나중에 소송통해야만 찾아올수 있을테지요

    그러니 일단은
    현재 대략의 재산상태는 파악해놓아야
    사후에 재산분할을 제대로 받을수 있겠죠

  • 9. 현실적으로
    '22.1.5 9:23 PM (122.32.xxx.116)

    한국에 자주 들어오시지 않으면
    어머니가 동생에게 생전 증여한건
    뭔지 알수도 없고 나중에 찾을 수도 없습니다

  • 10. 그런데
    '22.1.6 6:18 AM (72.42.xxx.171)

    다른 경우이지만 저같은 경우 부모님께 생일, 어버이날 몇천불씩 보내드린지 10년이 넘었고 아이허브에서 비타민 배송시키는게 9가지가 넘구요 이틀에 한번 전화하시면 다 받고 대화하고 일종의 감정 순화 역할이랄까, 이게 제일 힘든데 아무튼 최선을 다해 이야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긍정적인 마인드 심게 해드리고 1년에 한번 들어가면 또 용돈 드리고

    한국에 있는 동생은 지금 부모님 전화 안받은지 6개월이 넘었어요. ㅠㅠ

    제 친구도 마찬가지. 본인이 여름에 가서 엄마 병원 모시고 가고 놀지도 못했죠. 가까이 서울에 사는 동생들은 나몰라라.

    해외 산다고해서 상속권 박탈하게 된다면 억울할거에요. 자식의 도리가 해외 산다고 덜해지는 것도 덜한것도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86 윤거니에 10만소송 모집 ㄱㄴ 14:16:02 4
1740785 민생쿠폰으로 1++한우 먹었어요. ..... 14:15:27 21
1740784 요즘 까마귀 많아졌죠? 1 .. 14:15:05 20
1740783 조심스럽지만 조의금 분배요 큰며느리 14:14:02 74
1740782 뉴스 보셨어요? 육상세계대회 금메달이래요 5 ㅇㅇ 14:09:04 612
1740781 아파트에서 여름밤 무더울때 에어컨 켜놓고자면 14:08:04 163
1740780 작년이 좀 더 더웠던것 같습니다 5 저는 개인적.. 14:05:57 310
1740779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씽크대야(설거지통) 사용하시나요? 2 .... 14:05:03 126
1740778 쏘카는 통화불가능한가요?????????????????????? 2 허파뒤집어져.. 14:04:27 143
1740777 내란특검, 이상민 구속영장 청구 16 ..... 14:03:42 622
1740776 김어준 - 조국의 8.15 특별사면 그 정당성에 대해.. 4 ... 14:03:35 286
1740775 노안 수술 잘 하는 강남쪽 병원 어디가 있을까요? 1 잘될 14:02:31 87
1740774 25평 거실 스탠드에어컨 방까지 시원하려면 6 ㅇㅇ 13:59:03 289
1740773 남자과외선생님 화장실사용 16 과외 13:57:41 759
1740772 지리산 산행 3 ㅇㅇ 13:55:10 193
1740771 오늘 매불쇼에 정대택씨 나오나봐요 2 .. 13:53:28 491
1740770 원래 마르신 분들 11 원리 13:50:20 639
1740769 근저당 금액좀 봐주세요 5 아줌마 13:50:10 232
1740768 쌀개방이라니요 반대합니다 11 뒷방마님 13:48:06 615
1740767 민생쿠폰으로 수건 동네서 살랬는데 5 ㅇㅇ 13:47:08 680
1740766 소비 쿠폰 엄마가 가져가서 이러는 거 어떠세요? 7 ... 13:42:07 1,060
1740765 피검사 일주일 만에 다시 해도 변화가 보일까요? 2 궁금 13:39:09 364
1740764 휴가는 안 쓰고 계속 재택근무 요구하는 직원 16 aaa 13:37:57 1,159
1740763 5천만원 기준 대출이자 0.6퍼센트 차이가 클까요? 2 .. 13:35:52 267
1740762 정리수납 비용 견적 6 ..... 13:33:18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