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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떨때 돈이 좋다고 느끼시나요?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22-01-05 09:34:01
전 돈이 좋다고 느낄만큼 큰 돈을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IP : 223.62.xxx.12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5 9:3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뭐 수억을 써본적은 없지만
    나와 내 가족이 편함을 느낄 때 돈이 좋다고 생각해요

  • 2. ㅇㅇㅇ
    '22.1.5 9:35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몇푼 안되는 돈으로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궁리하고 고민할 때요
    돈이 단순히 돈이 아니고 시간이고 여유도 결국 삶이겠구나
    문득 문득 그런 생각해요.
    내가 10년을 벌거 저 사람은 1년에 버는구나
    9년의 간극이 있구나.. 인생의 속도가 달라지는구나...
    돈을 쓸때 보단 이럴때 돈이 좋은거구나 돈이 있어야 하는거구나 해요..

  • 3. ..
    '22.1.5 9:35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병원에 입원할때 1인실 들어가고, 입원비 걱정 없을때

  • 4. ㅎㅎㅎ
    '22.1.5 9:35 AM (180.68.xxx.158)

    죄책감 가지지 않을 정도의
    소비를 신나게 할수 있을때,
    돈 쓴거보다 기분이 더 좋아지죠.

  • 5. ......
    '22.1.5 9:36 AM (121.172.xxx.160)

    시간을 아끼고 편의를 누릴때요
    뭐 여행가거나 비싼가방 사거나 그럴땐 못느끼고요

  • 6. .......
    '22.1.5 9:36 AM (211.250.xxx.45)

    너무 많죠

    내가 하기 귀찮은 음식...돈주고 사고
    운동화 빨기힘든거 세탁소에 돈주고 하고
    등등

    저도 돈없지만 정말 자본주위사회 돈이좋구나...싶어요

    사람마음 사는것도 다 돈이죠....

  • 7.
    '22.1.5 9:37 AM (58.231.xxx.119)

    딸이 돈 쓰면 좋아할때
    여행갈때 학원비 날때
    식료품비 쓸때
    만사가 사실 돈 이긴 하죠

    가족이 최고고 그리고 그 가족을 위해 돈

  • 8. ...
    '22.1.5 9:38 AM (222.121.xxx.45)

    엘리베이터 있는 신축으로 이사했을때...
    정말 돈이 좋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필요한거 척척 사드릴 수 있을때..
    좋은 차 사서 운전할때..친구들 맛있는거 사 줄때..등등
    셀 수 없이 좋지요.

  • 9. 그게
    '22.1.5 9:4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사고 싶은 거 백만번 고민하며 검색하다 결국 포기할 때

  • 10. ㅇㅇ
    '22.1.5 9:41 AM (184.153.xxx.209)

    여행할 땐 비즈니스 클라스, 더울 땐 추운 곳으로 추울땐 더운 곳으로 가는 여행, 백만원 이하 단위의 소소한 구입은 가격 확인 안 해도 되는 것, 아이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예술 작품을 사서 집에 두고 볼 수 있는 것, 집안일은 아웃소싱하고 취미활동이나 자아실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배우자와 다툴 일이 거의 없는 점, 건강 외엔 걱정이 없는 삶.

  • 11.
    '22.1.5 9:41 AM (60.253.xxx.9)

    내가 고가의 원하는 걸 선택할때, 집이든 차든 교육이든, 돈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때.

  • 12. 엥???
    '22.1.5 9:42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큰돈 안써도 알지 않나요?
    돈쓰는 범위가 작더라도

    외식비 아까워 벌벌떨다 맞벌이 하니까 외식 배달 신경안쓰고 하고, 뚜벅이라 버스만 타다가 한번씩 택시도 걍 타고
    명절 생신때 부모님께 단 십만원이라도 더 드리고
    친구만났을때도 더치 했음 좋겠다 생각 안해도 되고
    아니야 내가 낼께~ 해도 부담없고

    꼭 외제차 타고 브랜드있는 넓은 평수 아파트로 가고
    샤넬들고 에르메스 입어야
    돈맛을 아는건 아니잖아요

  • 13. ...
    '22.1.5 9:43 AM (118.37.xxx.38)

    부모님 요양병원 가실 때...
    개인간병인 붙여서 1인실에 가니
    600만원이 드네요.
    돈이 내 대신 효도를 하네요.

  • 14. 지금까지는
    '22.1.5 9:44 AM (1.230.xxx.102)

    지금까지는 가족들과 유럽 여행 갔을 때 ... 돈 있어서 이렇게 여행도 오고 하니까 좋구나 싶었어요.

    오래 된 아파트지만 내 집 장만해서 들어올 때.
    새 집처럼 인테리어 싹 다 하고 이사하던 날.... 이때 정말 좋았어요.

  • 15. ......
    '22.1.5 9:44 AM (180.65.xxx.103)

    34에서 45평 신축브랜드 아파트로 이사가거나
    고급 신차 살때 현금으로 터억 결재할때요~

  • 16.
    '22.1.5 9:45 AM (58.231.xxx.119)

    윗님 1인실 600을 존경
    도대체 무슨일 아시는지가 더 궁금
    우리는 60씩 3년 내니 지치던데

  • 17. 지금현재는
    '22.1.5 9:45 AM (210.117.xxx.44)

    피부과에 가서 쓸때요.
    어제 10회관리 끊었거든요.

  • 18. ㅇㅎㅇㅎ
    '22.1.5 9:45 AM (125.178.xxx.53)

    118.42님 공감요
    이전보다 조금 여유롭게 걱정없이 쓸수있을때 느끼죠

    가격비교 열나게 하고 고민 또 고민하고 사던 물건을
    예전보다 무심히 사게될때 느껴요.

  • 19. ㅇㅇㅇ
    '22.1.5 9:45 AM (116.42.xxx.132)

    비행기 탈 때 퍼스트라운지 가고 프레스티지 라인에 설 때?ㅋㅋㅋ

  • 20.
    '22.1.5 9:46 AM (112.154.xxx.39)

    병원에서랑 여행갔을때
    돈 들인만큼 좋더라구요

  • 21. ...
    '22.1.5 9:46 AM (1.242.xxx.61)

    돈이 주는 행복은 일상 늘 아닌가요
    여행가고 싶으면 돈걱정없이 툭 가고 사고 먹고 하고싶은거 모든게 직결이죠
    아파서 병원비 걱정없고 특실에 맘편히 치료하고 퇴원할때도 역시 돈이최고네 생각들고 더 빨리 쾌유하기도 하구요
    아이들도 맘껏 돈쓰고 역시 돈이 최고야~할땐 맞는 말이긴 한데 돈이 다~는 아니다라고 일침을 주기도 하죠
    또 씁쓸하지만 사람 마음 움직임도 돈이 중요하구요

  • 22. ㅁㅁ
    '22.1.5 9:47 AM (58.230.xxx.33)

    돈이 두둑하면 마트만 가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던데요?

  • 23. ...
    '22.1.5 9:50 AM (58.234.xxx.222)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할때.

  • 24. 전 별거아니지만
    '22.1.5 9:51 AM (49.174.xxx.190)

    부모님 두분 건강검진 시켜드리면서 몇백 썼는데 그때 좀 뿌듯했어요 대학생인 막내동생까지 자기 용돈 털어서 몇십 보태서 만든 돈이었거든요

  • 25. ㅇㅇㅇ
    '22.1.5 9:51 AM (222.234.xxx.40)

    일상이죠 편리하니까요 ....

  • 26. 최고봉은
    '22.1.5 9:55 AM (39.7.xxx.113) - 삭제된댓글

    의료관련해서죠.
    최상의 치료. 간호서비스
    특히 노후에는 더욱 더.

  • 27. 가격안보고
    '22.1.5 9:56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쇼핑한다는 거 각성할때
    누구랑 엔빵해서 돈낼때 아니면 영수증 보고 확인 거의 안함.

    여행가서 랜트차 타다 집에와서 내차탈때.

    여행가서 숙소 침대 숙소 욕실쓰다 우리집 와서 내방침대 내방 욕실 쓸때.

  • 28. ??
    '22.1.5 10:0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이거야 항상 느끼는거 아닌가요?
    돈없이 뭘 할수 있죠?

  • 29. 자식에게
    '22.1.5 10:00 AM (175.199.xxx.119)

    편하게 돈쓸수 있을때요. 그리고 형제들에게 한번씩 쓸수 있을때

  • 30. ㅇㅇ
    '22.1.5 10:14 AM (49.175.xxx.63)

    소고기 사먹을때요,,,생일같은날 남이 구워주고 잘라서 내 앞접시에 놓아줄때 돈이 좋죠 집에서 먹을때는 항상 내가 굽고 서빙했는데요

  • 31. ....
    '22.1.5 10:19 AM (110.11.xxx.8)

    부모님 입원하셨을때 돈 걱정없이 간병인 실컷 쓸때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아직 저는 곳간까지는 아니고 쌀뒤주 수준이지만,

    간병인 괜찮은 분이길래, 반찬도 몇가지 만들어 드리고 끝날때 팁도 좀 얹어드렸어요.

    자식 고생 안시키고 편하게 병원에 있었다고 부모님도 대만족하셨슴.

  • 32.
    '22.1.5 10:19 AM (219.240.xxx.130)

    항상요
    돈안써도 통장 동그라미봐도 기분이 좋은데

  • 33. ..
    '22.1.5 10:21 AM (221.159.xxx.134)

    결혼 22년 40대 중반인데
    맨주먹부터 시작해서 자수성가해 풍요롭게 사는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돈이 여유롭게 있고없고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1. 작년부터 임플란트 2개도 해야하고 치료때문에 치과를 다니는데 예전엔 비용이 무섭더니 지금은 비용은 걱정이 하나도 안되는데 내 치아가 손상된 것만 너무 속상해요.
    2.냉방비 난방비 안 아끼고 팡팡 틀었을 때..
    3.얘들 교육비 걱정없고 공부를 못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질 때..
    한번 뿐인 인생 부모처럼 치열하게 살지 말고 최저도 안되는 열정페이 수준이라도 니네들 하고 싶은거 재밌고 성실하게 하고 살아라.
    모자르는 경제적 뒷받침은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때..
    4.매월 월세들이 들어올 때.
    5.양가에 용돈 팡팡 드릴 때.병원비 걱정 없을 때.
    6.티는 안내지만 우연히 알음알음한 사람들이 대우 해 줄때.
    ㅡ심지어 전기검침.수도검침하는 분들도 대우해 줌 ㅡ

    가장 돈이 좋다고 느끼는건..
    없이 살을 땐 먹고 싶은것도 많고 갖고 싶은것도 많더니
    많이 사라짐.. 못 사는것과 있어도 안 사는것과 천지차이라는걸 느꼈고.. 어딘가 모르게 위축되고 소심하던 성격이
    눈이 반짝반짝 당당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점차 바뀌더라고요.

  • 34. ...
    '22.1.5 10:34 AM (223.38.xxx.224)

    생활에서 사치하는건 좋은차 타는 정도고

    작은 개인사업하는데 내가 머리속에 그린 그림을 확신이 든다면 수억이 들어도 과감히 투자할 수있을때 좋다고 느껴요

  • 35. ,,,
    '22.1.5 10:44 AM (116.44.xxx.201)

    별 부담 안느끼고 아깝다 생각 안들며 기부할때요

  • 36. 123123
    '22.1.5 10:55 AM (223.39.xxx.99)

    전세살며 서러움 안 느낄때요
    집주인 갑질 한번 당해보면 아...

  • 37. ...
    '22.1.5 10:55 AM (222.233.xxx.215)

    돈이 좋을 때~

  • 38. 잘잘한
    '22.1.5 11:09 AM (121.162.xxx.227)

    쇼핑~블러셔나 다이소 물건 예쁜거 맘편히 사모을때랑
    뷰 좋은 집에 이사가서 매일 레스토랑에 온것처럼 밥먹을때
    석양 사진찍고 별보고 달보고 할때요^^

  • 39. ...
    '22.1.5 11:14 AM (203.248.xxx.82) - 삭제된댓글

    비행기 비즈니스나 퍼스트 탈 때요.

  • 40. ....
    '22.1.5 11:16 AM (203.248.xxx.82)

    비행기 비즈니스나 퍼스트 탈 때와 운전하는 거 안 좋아해서
    콜택시 불러서 이동할 때요.

  • 41. 빈남매
    '22.1.5 11:19 AM (61.78.xxx.228)

    큰돈이 있으면,더운여름,추운겨울에 건물2층높이만큼의 철구조물위에서 남편이 일 않해도 되겠죠?
    오늘도 자기주어진 일하러 나갔습니다.

  • 42. ㅋㅋ
    '22.1.5 11:43 AM (183.96.xxx.194)

    추울때 더울때 몸 안 좋을때
    일 안하고 뒹굴뒹굴 해도
    아무 문제 없을 때

  • 43. 먹고 싶은거
    '22.1.5 11:58 AM (110.12.xxx.4)

    마음껏 못담을때요ㅠ

  • 44. 아아아아
    '22.1.5 12:05 PM (14.50.xxx.31)

    보일러 에어컨 편하게 켤때요.
    추운거 더운거 못 참아서요~

  • 45. 그냥
    '22.1.5 12:14 PM (219.248.xxx.211)

    하기 싫은거 안해도 될때...

  • 46. ...
    '22.1.5 6:08 PM (211.203.xxx.132)

    돈 생각안하고 물건 계산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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