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심리 참 힘들어요
1. ...
'21.12.11 7:42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원글님 애들도 자리보고 다리 뻗어요ㅎㅎ
원글님이 저렇게 케어해주니 더 저래요. 놔둬요. 아파도 크게 안 아프니 저러고 사는 거죠. 진짜 못 견디게 아파봐요. 다음에 또 이렇게 아플까봐 자제하는 게 인간입니다.
내버려두세요. 병원도 자기가 가면 되는 거구요. 먹고 싶은 거 있다 하면 사다 먹으라고 하면 돼요. 원글님이 다~해주시네요. 그런데 심지어 고마운도 모르고 이게 어려워?화해하자고 하지마 하고 자빠졌구요. 저거 이번해만 지나면 고쳐질 것 같으세요? 전혀요. 계속 놔두시니 계속 지속됩니다.
이어폰을 코에 끼우든 똥꼬에 끼우든 상관 마세요. 안들어요 님말.
놔두세요. 암말 할 필요도 없어요. 왜냐? 안들어요.2. ...
'21.12.11 7:44 PM (59.29.xxx.152) - 삭제된댓글애들은 잘해줘도 원망 못해줘도 원망 입니다. 글로만 봤을땐 아이에게 끌려다니는듯 해요. 계속 저런식이면 죽든 살든 고등 졸업하면 내 보내세요. 원글님 건강 상합니다. 저 나이까지 기본도 못하면서 엄마한테 저러는거 누울자리 보고 발 뻗어그래요
3. 그니까
'21.12.11 8:25 PM (180.230.xxx.233)비교가 가장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방법이예요.
4. 토닥토닥
'21.12.11 10:12 PM (182.225.xxx.16)비교하는 맘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 또한 더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어제 오늘 82서 이근후 선생님 인터뷰 글을 보고 책까지 빌려보았는데, 마참 초반에 비교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여기에 그대로 적어볼께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왜 남과 비교합니까? 당신은 이미 유일한 존재입니다"
앞 부분 생략
비교의 결과는 우열입니다. 우월한 정서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또다시 비교하며 다시금 우월감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열등한 정서는 우월해지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역시 꾸준히 비교하며 이제는 우월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맞습니다. 비교는 사실 죽기 전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과정입니다. 비교를 통한 우월감과 열등감은 살아가는 동안 결과적으로 더 만족스러운 나를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하죠.
젊은 시절에는 비교로 인한 좌절감에 맞설 면역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레 포기하거나 겁을 집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이기 이전에 유일한 존재입니다. 서로 저마다 다른 단 하나의 존재로 태어났을 뿐입니다. 그러나 남과 나를 비교하기 전에, 우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보는 건 어떨까요?5. 와우
'21.12.12 8:21 AM (220.73.xxx.156)정말 좋은글이네요
저도 책 읽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