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심리 참 힘들어요

/ /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21-12-11 19:42:31
세상살면서 늘 남을 보게되고
자신을 보게 되고
그리고 비교하게 되고
그리고 못난 자신을 보게되고 ㅜㅜ
우울하네요
IP : 220.73.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1 7:42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들도 자리보고 다리 뻗어요ㅎㅎ

    원글님이 저렇게 케어해주니 더 저래요. 놔둬요. 아파도 크게 안 아프니 저러고 사는 거죠. 진짜 못 견디게 아파봐요. 다음에 또 이렇게 아플까봐 자제하는 게 인간입니다.

    내버려두세요. 병원도 자기가 가면 되는 거구요. 먹고 싶은 거 있다 하면 사다 먹으라고 하면 돼요. 원글님이 다~해주시네요. 그런데 심지어 고마운도 모르고 이게 어려워?화해하자고 하지마 하고 자빠졌구요. 저거 이번해만 지나면 고쳐질 것 같으세요? 전혀요. 계속 놔두시니 계속 지속됩니다.

    이어폰을 코에 끼우든 똥꼬에 끼우든 상관 마세요. 안들어요 님말.

    놔두세요. 암말 할 필요도 없어요. 왜냐? 안들어요.

  • 2. ...
    '21.12.11 7:44 PM (59.29.xxx.152) - 삭제된댓글

    애들은 잘해줘도 원망 못해줘도 원망 입니다. 글로만 봤을땐 아이에게 끌려다니는듯 해요. 계속 저런식이면 죽든 살든 고등 졸업하면 내 보내세요. 원글님 건강 상합니다. 저 나이까지 기본도 못하면서 엄마한테 저러는거 누울자리 보고 발 뻗어그래요

  • 3. 그니까
    '21.12.11 8:25 PM (180.230.xxx.233)

    비교가 가장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방법이예요.

  • 4. 토닥토닥
    '21.12.11 10:12 PM (182.225.xxx.16)

    비교하는 맘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이 또한 더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어제 오늘 82서 이근후 선생님 인터뷰 글을 보고 책까지 빌려보았는데, 마참 초반에 비교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여기에 그대로 적어볼께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왜 남과 비교합니까? 당신은 이미 유일한 존재입니다"

    앞 부분 생략

    비교의 결과는 우열입니다. 우월한 정서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또다시 비교하며 다시금 우월감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열등한 정서는 우월해지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역시 꾸준히 비교하며 이제는 우월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맞습니다. 비교는 사실 죽기 전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과정입니다. 비교를 통한 우월감과 열등감은 살아가는 동안 결과적으로 더 만족스러운 나를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하죠.

    젊은 시절에는 비교로 인한 좌절감에 맞설 면역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레 포기하거나 겁을 집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이기 이전에 유일한 존재입니다. 서로 저마다 다른 단 하나의 존재로 태어났을 뿐입니다. 그러나 남과 나를 비교하기 전에, 우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보는 건 어떨까요?

  • 5. 와우
    '21.12.12 8:21 AM (220.73.xxx.156)

    정말 좋은글이네요
    저도 책 읽어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77 딴 얘긴데 ... 14:05:46 52
1739376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ㅓㅗㅎㄹㅇ 14:04:48 81
1739375 다양한 연령계층 사람들과 만나고 싶으면 뭘하면 좋을까요? 다양한 14:04:20 50
1739374 이제 ^^이거하면 촌스러운거죠? 4 111 14:02:26 279
1739373 맛있는 껍질째 먹는사과 사과 14:01:39 62
1739372 여가부 장관 교체하고 나면 6 …. 13:59:44 243
1739371 민생지원금 수원이 주소지인 사람이 분당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1 ... 13:59:24 189
1739370 참외 싼데 .. 13:59:21 117
1739369 캣맘님들..엊그제 2주된 아기 냥이 창고에서 3 걱정 13:58:37 151
1739368 남자인데 유치원실습 예정인데 이거 뭐죠 ㅋㅋㅋ 1 사소한고민 13:55:25 373
1739367 나이 40 중반에 순수하다는 말 22 13:48:58 588
1739366 가슴에 붙이는 브래지어 어떤가요? 3 추천해주세요.. 13:47:33 356
1739365 더워서 그런가 멍해요........... 4 더위 13:42:24 432
1739364 영화 신명 명신 13:41:03 268
1739363 복숭아 껍질깎아 드시나요? 15 13:38:06 608
1739362 핸드폰필름 떼니 좋으네요 5 13:37:07 505
1739361 전화오먼 너무 싫어요 13 ㄱㄴ 13:32:42 1,265
1739360 정은경 장관 아드님은 키가 2미터는 되는 것 같네요 22 ㅅㅅ 13:29:33 1,993
1739359 여기 말대로 사과 개방 얘기 나오네요 12 .. 13:25:41 938
1739358 강선우랑 그냥 같이 망하자는거죠? 27 .. 13:20:24 963
1739357 제 마음 상태가 왜이럴까요? ㅠㅠ 8살 아이랑 분리불안이 있어요.. 6 ㅇㄹㅇ 13:15:54 965
1739356 카페주인 일거 같은 이미지는 어떤건가요? 10 ... 13:15:13 667
1739355 어찌 해야 할까요? 8 울엄마 13:13:20 517
1739354 조국 전 대표 사면, 복권 빠를수록 좋다 17 ... 13:13:02 1,046
1739353 이것도 충동구매일까요? 매일 살게 많아요. 2 'Xxㄹㄹㄹ.. 13:08:54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