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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양념치대는거보다 절이는게 더 힘들죠?

궁금하다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21-12-10 19:46:37
시어머님이 70대신데 그동안 저랑 남편은 양념치대는거만 도와드렸어요 올해도 그러실거같아 여쭤보았는데 절이는거 엄두가 안나시는지
김장언제절일지 아직 맘을 못정하셨다고 하시는데 좀 짠하고 안쓰러워서(사먹는거 넘 싫어하셔요ㅠㅠ) 하루전날 가서 절이는거까지 도와드리고 시댁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양념하는거까지 도와드린다고 할까요? 저는 절이는건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더 성가시게 하는것 아닌지 해서요...
IP : 121.175.xxx.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12.10 7:4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힘든순위

    1. 채소 씻는것
    2. 절아는것
    3 양념 배추에 하는것
    4 설거지

  • 2. ㅇㅇ
    '21.12.10 7:50 PM (175.125.xxx.199)

    김치의 80%는 절이는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힘들어요. 꽉찬 배추속 안에까지 골고루 절이려면 여러번 배추 위아래로 바꿔줘야하구요.
    잘 절여져야 맛있구요.

  • 3. 궁금하다
    '21.12.10 7:50 PM (121.175.xxx.13)

    ㅁㅁ님 감사합니다 씻는것도 어마어마하겠네요ㅠㅠ

  • 4. 궁금하다
    '21.12.10 7:53 PM (121.175.xxx.13)

    ㅇㅇ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전날 가야겠어요^^

  • 5. 그럼요
    '21.12.10 7:53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절임배추가 왜 성황리에 인기겠어요.
    김장은 절이고 씻는게 80프로에요.
    쪼개는 거 남편
    켜켜이 소금뿌리는 거 원글님이
    중간 중간 뒤집고 씻는거 남편 시키세요.
    남편입에서 내년부터는 절대 김장 안한다 소리나올 거에요.
    아들이 강력히 우기면 김장 없어지겠죠.

  • 6.
    '21.12.10 7:54 PM (121.167.xxx.120)

    남편하고 같이 가서 남편 시키세요
    어머니가 앉아서 소금물 만들고 소금물에 배추 담갔다 꺼내는건 남편이 하고요
    어머님에게 배추 줄기에 윗소금 치는건 배워서 원글님이 하세요
    어머니가 한두포기 소금 뿌리는거 옆에서 보세요
    어머니 비법 메모지에 메모 해 놓으시고요
    두세번만 하면 김장 도사 되실수 있어요
    원글님 마음씨가 예쁘세요

  • 7. 생배추
    '21.12.10 7:55 PM (58.124.xxx.80)

    배추 속을 들어서 소금을 골고루 뿌리는게 엄청 큰일이에요.
    양념 만들때 무 채치는것과 함께 .

  • 8. ㅇㅇ
    '21.12.10 7:55 PM (121.182.xxx.138)

    맞아요.
    씻는 게 가장 힘들고,그 댜음 절이는 거,
    버무리는 것이야 아무나 가르쳐 주고 시키연 되지요.

    가셔서 도와 드리세요

  • 9. wii
    '21.12.10 7:5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야채 씻는 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배추 절이는 것이 최고인 거 같아요. 작년에 처음 김장해봤는데, 딱 세포기 하는데도 퇴근 했던 도우미가 저녁에 다시 오셔서 절여주고 갔어요. 12시에 순서 바꾸어 놓으라고 하고요. 막 어렵진 않은데 안해보면 정신 없긴 해요. 큰 그릇 준비하고 배추자르고 소금물 맞추면 그 안에 차곡 차곡 담으면 되긴 해요. 조금 좀 뿌리기도 하고.
    가서 도와드린다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혼자는 의욕이 없는데 걸리는 걸 해결해주면 동력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 10. 채소
    '21.12.10 7:56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다듬는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쪽파 생강 마늘 껍질까고
    무채 썰고
    양념 섞어야하고요

  • 11.
    '21.12.10 7:57 PM (121.167.xxx.120)

    다음날 소금물에서 배추 건져서 씻는것도 남편 시키세요 몇번 헹구는건 집안마다 다르니 어머니 하라는대로 하세요
    무채도 채칼로 하면 쉬워요

  • 12. 궁금하다
    '21.12.10 7:58 PM (121.175.xxx.13)

    댓글 모두모두 감사해요!!! 그동안 그많은걸 혼자하셨다니ㅠㅠㅠ 넘 맘이 안좋으네요

  • 13. ....
    '21.12.10 8:1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절이고 씻는게 제일 일이에요
    그냥 절임배추 보내드려요
    아님 님 김장은 님이 알아서 해드시든가

  • 14. ....
    '21.12.10 8:19 PM (1.237.xxx.189)

    절이고 씻는게 제일 일이에요
    누가 돕든 일 벌이는거 차체가 힘들어요
    그냥 절임배추 보내드려요
    아님 님 김장은 님이 알아서 해드시든가

  • 15. 배추는
    '21.12.10 10:24 PM (110.12.xxx.4)

    절이는게 제일 힘들어요.
    켜켜이 소금치는게 ㅠ

  • 16. 엄청 좋아하실 듯
    '21.12.11 9:52 AM (211.47.xxx.86)

    시어머님이 엄청 좋아하실 거예요. 어른들 김장이 힘들어도 그게 또 즐거움이고 나누는 기쁨이기도 하신 것 같아요. 힘들어 안하시면 되는데 못하신다고 섭섭하고 기운빠져 하시기도 해요. 그걸 며느리와 아들이 하루 전에 와서 도와서 하겠다고 하면 힘드시긴 하셔도 정말 좋아하실걸요? 효도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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