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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소중한 30대를 그냥 날려버린 거 같아서 아깝습니다

ㅎㅎ 조회수 : 4,683
작성일 : 2021-12-07 21:45:19


저는 그때도 82cook을 했었는데
30대 중반이 돼서야 어렵게 정규직 취업을 하고서도
지방발령을 받아서 개좌절을 하고 있던 저에게
30대도 반짝이는 시절이라면서 용기를 듬뿍 주셨어요.
근데 그 용기를 갖고 어려운 회사생활을 해내긴 했는데
빚 갚고 돈 모은다면서
다양하게 그 시절을 보내지 못하고 신세한탄만 하면서
보낸 게 너무 아깝게 느껴지네요. 이제는 나이 먹어서
개도 안 물어갈 존재가돼버렸습니다. 값어치 있는 건
재활용 쓰레기장에 내놓으면 누군가 와서 냉큼 집아가거든요.
그래서 출장용으로 쓰던 고가 캐리어를 내놓았는데
12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안 가져가더라구요.
저는 그 캐리어를 보면서 결혼시장에서 내가 이런 존재겠구나
싶었습니다. 다름 아닌 내가 이런 처지겠다 싶어서
재활용장에서 굴고 붉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노력을 안 한 게 아닌데
성공할 만큼의 노력을 안 해서 인생을 못 바꾼게
너무 후회됩니다. 너무 너무 후회됩니다.
IP : 39.7.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7 9:47 PM (121.165.xxx.96)

    인생은 지난다음 후회하는거죠. 당시엔 소중한지 모르고 흘려보내다가 누구나 다 비슷해요.

  • 2. 향기
    '21.12.7 9:50 PM (106.102.xxx.30)

    원글님 저도 40대중반인데 공부한다고 30대를 보내버렸더니 어영부영 나이가 차버렸네요.
    지나간일 후회해서 뭐하련만 이제 눈도 침침해지는데 가정을 이루지못하고 삶의 재미가 없어서 언제까지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싶어요.

  • 3. 123123
    '21.12.7 9:57 PM (220.72.xxx.229)

    그냥 다 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님은 직업도 있고 돈도 있으니.다행이죠

  • 4. ㅡㅡ
    '21.12.7 9:57 PM (125.188.xxx.9)

    먼훗날 후회하게 될 과거가

    현재의 원글님 시간이예요

    제가 항상 지나간 과거를 껄무새처럼 살았는데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저는 50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 그런지

    원글님 나이도 부럽네요

  • 5. ㄹㄹㄹㄹ
    '21.12.7 10:00 PM (221.149.xxx.124)

    아이피 또 또 ...

  • 6. 저도
    '21.12.7 10:17 PM (39.7.xxx.148)

    잘 몰라서 소중한 30대를 날렸는데요
    소중한 40대도 날리고 싶진 않아요
    근데 뭐해야 할진 잘 모르겠네요. 40대도 처음이라ㅋㅋ

  • 7. 지나가던40대
    '21.12.7 10:24 PM (221.140.xxx.139)

    30대와 지금 달라진 게
    늘어난 나이와 몸무게 뿐이라
    슬쩍 우울스럽네요

  • 8. 오늘이
    '21.12.7 10:39 PM (110.12.xxx.4)

    가장 젊고 이쁘고 빛나요^^

  • 9. ㅠㅠㅠㅠ
    '21.12.7 10:53 PM (39.7.xxx.198)

    마흔살이 무슨 수로 빛나고 젊나요??

  • 10.
    '21.12.8 12:08 AM (175.119.xxx.110)

    그분인가요. 휴... 이쯤되면 장난인건지.

  • 11. 꽃밭
    '21.12.9 10:16 AM (121.138.xxx.153)

    원글님은 나이 마흔살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가 문제 같아요.
    아니면 외모 관리에 전혀 신경 안쓰는 분이던가요.
    저는 마흔 여덟살까지 신나게 연애했어요.
    외모관리 꾸준히 하고 긍정 마인드 가지고 사세요.
    매사에 부정적이면 오던 남자도 도망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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