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없이 대기하는 응급실 ㅜㅜㅜ

죽겠다 조회수 : 7,586
작성일 : 2021-12-07 17:19:16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인데요
씨티 촬영을 한없이 기다리고 있어요.
데스크에 가서 몇번째냐고 물었는데
간호사들이 너무 힘든지 울컥 하는걸 참으면서
일이 많아서 일일이 체크해줄수 없다고 하네요.
힘들어서 얼굴들이 벌개요. ㅜㅜ

힘든 간호사분들도 안쓰럽고 기다리는것도 힘들어 죽겠고
전 나중에 아프면 진심, 진통제나 맞다가 가야겠어요.


안아프신분들 건강할때 즐기세요.
IP : 223.38.xxx.15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호사들이
    '21.12.7 5:20 PM (118.235.xxx.19)

    알수없죠 그건

  • 2. 외래
    '21.12.7 5:21 PM (223.38.xxx.158)

    볼때는 순서도 모니터에 뜨고 하잖아요. ㅜㅜ

  • 3. 응급실은
    '21.12.7 5:21 PM (175.212.xxx.152)

    원래 그런곳이니 기다릴수록 생명엔 지장이 없구나 생각하는 수 밖에요
    의도적 방치는 아니니 힘드셔도 기다리셔요

  • 4. ..
    '21.12.7 5:21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동백세브란스 응급실 갔어요.
    분당 서울대는 응급환자 많아서요.

  • 5. ..
    '21.12.7 5:22 PM (118.130.xxx.67)

    응급실은 그야말로 응급한 순서대로 해주는거에요

  • 6. 토닥토닥
    '21.12.7 5:24 PM (211.36.xxx.249)

    응급실은 선착순이 아니라 위급순이라 그래요
    정말 위중한 환자 들어오면 의료진들 그리로 전부 뛰어 가잖아요
    얼마 전 지인분은 대학병원 응급실 들어 갔더니요
    MRI 오늘 자리가 전혀 없어서 못 찍는다고요
    인근 2차병원 가서 찍어 오라고 해서 나가서 찍어 왔대요

  • 7. 그나마
    '21.12.7 5:24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응급실로 가셨으니 당일 대기라도 되죠
    외래는 한달...
    얼른 쾌차하셔요

  • 8. 어쩔수없어요
    '21.12.7 5:25 PM (49.161.xxx.218)

    시티찍을려면 몇달전부터 예약해야하는데
    그와중에 응급으로 ㅔ당일 찍으려니 자리가 쉽게 나겠어요?
    힘들어도 좀 기다리세요

  • 9. ...
    '21.12.7 5:28 PM (112.214.xxx.223)

    응급실은 원래 그래요

    저는 열이 40도라
    진짜 골이 흔들려서
    참다못해 새벽에 응급실 갔는데

    교통사고였나 패싸움이였나
    피갑칠한 사람들 떼로와서
    3시간도 넘게 아수라장에서 기다리다가

    순서되서 들어갔더니
    인턴인지 하는 사람이
    낮에 외래와서 전문의 진료받으라길래
    아무 치료도 못받고 그냥 왔어요T.T

  • 10. 엄마가
    '21.12.7 5:31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사느냐 죽느냐 상황이었는데
    2차 병원 중환자실에서 대학병원으로 전원 갔더니
    홍해가 열리듯이 의료진이 달라붙어 엄마를 봐줬어요.
    그 병원 중환자실에서 무슨 기계까지 떼와서
    응급실 스태프에게 사용방법을 가르쳐주더라구요.
    응급상황이 아니면 한없이 순서가 밀리고
    응급상황이면 모든 검사를 다 새치기 하는 것 같았어요.

  • 11. 꿀잠
    '21.12.7 5:33 PM (112.151.xxx.95)

    울 남편도 이석증때문에 응급실갔는데(이비인후과 갈껄...병명을 알았더라면) 모가지 몇번 획획 돌려주면 나을 것을 mri 까지 찍고6시간 누워있다 왔어요 ㅋㅋㅋㅋ 망할 ..90만원..

    울동생은 지네에 물려서 밤새 누워있었음. 아무리 나 좀 봐달라고 해도 지금 피 질질흘리고, 숨넘어가는 사람들 먼저 챙겨야 한다면서 방치....차라리 좀 더 개기다가 아침에 그냥 일반 동네 병원갈껄.... 했답니다...ㅋㅋㅋ

  • 12. ...
    '21.12.7 5:35 PM (112.214.xxx.223)

    엄마가
    '21.12.7 5:31 PM (223.39.xxx.142)
    사느냐 죽느냐 상황이었는데
    2차 병원 중환자실에서 대학병원으로 전원 갔더니
    홍해가 열리듯이 의료진이 달라붙어 엄마를 봐줬어요.
    그 병원 중환자실에서 무슨 기계까지 떼와서
    응급실 스태프에게 사용방법을 가르쳐주더라구요.
    응급상황이 아니면 한없이 순서가 밀리고
    응급상황이면 모든 검사를 다 새치기 하는 것 같았어요.
    --------------

    그게 당연한게 응급실이더라구요

    저도 응급실 갔다가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 못해서

    나도 너무 아픈데 나보다 늦게 온사람이 먼저 들어가고
    나는 왜 자꾸 순서가 밀리냐며 간호사한테 울컥했더니

    간호사가 응급실은 원래 위급한 순서라고...

  • 13. 어여
    '21.12.7 5:39 PM (112.154.xxx.91)

    치료받고 귀가하시길.. 토닥토닥

  • 14. ㅡㅡ
    '21.12.7 5:41 PM (14.4.xxx.12) - 삭제된댓글

    쾌차를 빕니다
    현실은 이런데 홍남기는 전화한통에 프리패스라니 ….

  • 15. ㄷㄷㄷ
    '21.12.7 5:42 PM (125.178.xxx.53)

    죽느냐 사느냐쯤 돼야 응급실가는거더라구요

  • 16. 번개같이
    '21.12.7 5:49 PM (223.38.xxx.158)

    뛰아다니는거 보니 미안하네요.

  • 17. ...
    '21.12.7 5:56 PM (114.200.xxx.117)

    응급실 대기 너무 힘들죠.
    제생병원은 빨리빨리 되던데
    그쪽으로라도 가시지ㅠ

  • 18. ...
    '21.12.7 5:57 PM (218.146.xxx.119)

    응급실은 원래 응급한 순서대로예요.. 언제 될지 몰라요.

  • 19. aa
    '21.12.7 6:0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응급실에서 mri찍는것이 서울대 병원이었는데 조그만 틈이 있으면 그 틈을 비집고 응급환자 찍더라구요 ㅠ

    엄마 응급실에서 mri 찍는데
    그 와중에 외래 환자 어떤 사람 ...늦게 온사람이 왜 먼저 찍냐고 지랄지랄
    간호사가 당신은 30분에 예약이고 지금은 10분이니까 다른 위급환자 먼저 찍는다고 설명해도 지랄지랄

  • 20. 응급실은
    '21.12.7 6:13 PM (121.154.xxx.40)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 21. 응급실은
    '21.12.7 6:14 PM (49.173.xxx.146)

    심정지같은 생명이 위급한순서가 1급으로 지정되있어요.

  • 22. 에고 원글님
    '21.12.7 6:27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응급실을 찾을 정도면 경황도 없고 초조 하실텐데 근무자들 심정까지 헤아려주고...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23. 서울대혜화
    '21.12.7 6:32 PM (115.139.xxx.146)

    엄마가 부정맥으로 서울대 병원 응급실 아침 7시에 저랑 갔는데
    씨티를 7시간인가 기다려서 찍었어요
    암튼 세가지인가 네가지검사하고 집에 가려고
    출발한시간이 밤 9시반이였나 그랬어요
    응급실 너무 사람많아서
    정말 간호사들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보이고
    환자들도 진빠지고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한없이 기다려야해요
    오늘안으로 검사하면 다행이구요

  • 24. 간호사님이
    '21.12.7 6:34 PM (223.38.xxx.158)

    오래기다려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아우 죄송하네요. 너무 바쁜거보니 안쓰러워요.

  • 25. 아마
    '21.12.7 7:20 PM (1.235.xxx.203)

    코로나 확진자 늘어서 더 그런걸거에요
    의료공백 오기 직전이라고 하네요
    12월 1월은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 26.
    '21.12.7 8:06 PM (61.74.xxx.175)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곳은 폐쇄 되니 열린 응급실로 환자가 더 몰리고 열 나면 코로나 검사 받아야 하니
    진료는 더 늦춰지고 심정지나 호흡곤란인 사람이 우선이니 나머지는 많이 밀리죠
    밀릴수록 덜 위급하다는거니 다행이긴 한데 안그래도 아픈데 기다리면 힘들죠
    의료진들도 진짜 힘들겠더라구요

  • 27. ...
    '21.12.7 8:06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분당 설대가 경기 남부권에서 다 올라와서 더 밀려요..
    차라리 삼성이나 강남 세브란스 가세요..
    분당 설대는 엄청밀려요.

  • 28. ...
    '21.12.7 8:38 PM (1.242.xxx.61)

    경기남부 얼마전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갔는데 혈압만 우선재고 이상없으니 대기만 3시간에 넘어지면서 찢어진곳 소독하고 ct,각종검사후 성형외과 봉합까지하고 검사결과 별이상 없으니 집으로 오는데까지 총9시간 걸리더라구요

  • 29.
    '21.12.7 8:45 PM (223.38.xxx.227)

    근데 낮 12사에 와서 지금 저녁 8시 44분이에요.
    ㅜㅜㅜㅜㅜㅜ 넘 힘들어요

  • 30. ...
    '21.12.7 9:00 PM (211.36.xxx.13)

    분당 서울대 여전하네요
    몇달 전에 낮에 들어가 새벽에 나온 기억이 ㅠ
    아파서 갔는데 응급실에서 환자 12시간 넘게 대기하고 초죽음상태로 집에 왔었어요 ㅠ

  • 31. 다른
    '21.12.7 9:03 PM (1.237.xxx.72)

    병원도 이러나요? ㅜㅜㅜㅜㅜㅜ

  • 32. ...
    '21.12.7 10:06 PM (211.108.xxx.113)

    친척이 거의 응급차에서 심정지 상황인데도 새벽에 응급실 자리 없다고 빙빙돌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갔어요 결국 돌아가셨죠...
    원글님만의 문제가 아니네요...

  • 33.
    '21.12.7 10:12 PM (1.237.xxx.72)

    그 렇군요. ㅜㅜ
    93세 노인인데도 별 수가 없네요
    밤 새고 기다릴수도 있대요 ㅜㅜㅜㅜ

  • 34. ...
    '21.12.7 11:18 PM (114.200.xxx.117)

    아이고ㅠㅠ
    진작 다른 병원가시지.

  • 35. ㅜㅜ
    '21.12.8 12:07 AM (1.237.xxx.72)

    그쵸 ㅜㅜㅜㅜㅜㅜ아침에나 의사샘 보랴나봅니다

  • 36. ㅠㅠ
    '21.12.8 12:27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이제껏 기다렸으니 곧 보겠지보겠지 .. 하신거겠죠.ㅠ
    어떡해요. 환자분이나 가족분이나 참..
    지금이라도 가면 너무 억울할까요 ㅠ
    분당사람들도 제생병원이나 차병원 으로 많이 가요.
    간호사분께 문의하고 결정을 내리셔야지 ,
    거기 앉아있을곳도 변변치 않을텐데ㅠㅠ

  • 37. ..
    '21.12.8 12:31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이제껏 기다렸으니 곧 보겠지보겠지 .. 하신거겠죠.ㅠ
    어떡해요. 환자분이나 가족분이나 참..
    지금이라도 가면 너무 억울할까요 ㅠ
    분당사람들도 제생병원이나 차병원 으로 많이 가요.
    간호사분께 문의하고 결정을 내리셔야지 ,
    거기 앉아있을곳도 변변치 않을텐데ㅠㅠ

    애가 팔이 자주 빠져서 응급실 자주 가요
    거의 1~2시간안에 다 봐요.
    집근처가 제생병원이라 ..ㅠ

  • 38. . . .
    '21.12.8 11:07 AM (223.38.xxx.68)

    고생하셨네요.
    분당서울대 응급실이 전국 응급실 600개 중에 환자밀집도 전국 1위인데 모르셨나봐요.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송파구, 강원도에서도 오거든요. 서울대 응급실 아산 응급실보다 환자 더 밀리고 대기가 깁니다.

  • 39. ㄷㄷㄷ
    '21.12.8 12:15 PM (125.178.xxx.53)

    분당서울대가 그렇군요웬만함 딴데로가야겠네요
    용인세브란스 제생병원 차병원 등등 주위에 많죠

  • 40.
    '21.12.8 12:41 PM (223.38.xxx.245)

    그렇군요 1위 ㅜㅜㅜㅜㅜ
    새벽 2시에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804 당근에 2만원 주면 구해질까요 9 00 2024/05/10 4,183
1592803 짜증나요. 대전역 안에 성심당 매장 빠질건가봐요 50 ..... 2024/05/10 14,850
1592802 비빔밥 국물 7 낼아침 2024/05/10 1,499
1592801 윤석열이어서 좋은 사람들 7 2024/05/10 1,942
1592800 사진 잘찍는 82님 팁 좀 주셔요 7 단양 2024/05/10 1,286
1592799 김밥 만드는 외국 아이 4 ㄹㄹ 2024/05/10 2,173
1592798 무슨 증상이었을까요? 1 하늘 2024/05/10 756
1592797 저는 저희 아이 백일상 제가 직접 차렸어요 25 하하하 2024/05/10 3,341
1592796 나 사는 데는 지장없으니깐.. 18 이런 2024/05/10 5,801
1592795 초등학생 수학 몇학년까지 지도가능 하세요? 14 2024/05/10 1,716
1592794 성인 4인 가족 한달 식비 140 네요 9 2024/05/10 4,100
1592793 라인 관련해서.. 쿠팡 불매운동 하면 안되나요? 21 토왜당_불매.. 2024/05/10 2,877
1592792 윤, 영천시장 찾아 채소·과일 가격점검 "물가 잡겠다&.. 11 .... 2024/05/10 2,121
1592791 민원 24, 음식물 분리수거위반 문자 2 스미싱이죠?.. 2024/05/10 2,275
1592790 그림 배워야 하는데,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8 그림 2024/05/10 1,050
1592789 일본의 미래는 어찌될까요 17 ㅇㄹ호 2024/05/10 2,585
1592788 불안정 애착- 애착에 관해 정신과 진료받아보신분 계실까요 5 애착장애 2024/05/10 1,191
1592787 지자체 행사 할인쿠폰 정보 2 ... 2024/05/10 387
1592786 장례식 후 답례품 24 문의 2024/05/10 3,391
1592785 장시호 녹취록에 격노한 이재명 18 윤거니시즌2.. 2024/05/10 4,591
1592784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우리나라는 지리 금수저일까 ? 3.. 1 같이봅시다 .. 2024/05/10 486
1592783 중등 수행평가, 가정주부라는 직업에 대해서~ 9 콕콕 2024/05/10 1,384
1592782 사는게 힘들고 허무하네요 12 ….. 2024/05/10 5,421
1592781 82덕분에 월세 문자 잘 보냈어요~ 8 2024/05/10 2,581
1592780 유투브 정기결제 할인있나요? anisto.. 2024/05/10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