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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하기 쉽지않은 백신 부작용 있으신 분들 부스터샷 맞으실건가요?

해가쨍쨍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21-12-01 14:42:31
전에 어떤 글에 댓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화이자 1차맞고 다음날 일어나서부터 눈부심, 시력 떨어짐, 소변 약해짐 증상이 있었어요.
너무 눈부셔서 눈뜨기가 힘들고, 뭘 읽으려고 해도 시력이 확 떨어진게 느껴지더라구요.
소변은 화장실 들어가서 한 번 봤는데 이상해서 가만히 앉아있으니 또 나오고, 다본줄 알았는데 묵직해서 가만히 앉아있으니 또 나오고 이렇게 5번을 누더라구요.
백신 부작용이 신경쪽으로 많이 있다길래 마침 다니던 한의원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하니
백신 부작용 환자가 많이 진료받으러 오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점차 나아지더라 하셔서 증상이 있지만 좀 기다렸어요.
두어주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길래 괜찮아지나보다 했는데 생리 주기되니 다시 나빠지고 끝나니 좀 좋아질때쯤 화이자 2차를 맞았죠.
1차 부작용이 있어서 걱정됐지만 어쨌든 처음보다 증상이 덜해지는 것 같아서 2차를 맞았는데 
고스란히 그 부작용이 이어지고 1차 맞을 때 보다 더 나빠졌어요.
그 사이 다른 문제로 안과를 한 번 갔었는데 위의 내용으로 상담을 받았더니 그냥 시력검사나 해보자 하더군요.
비뇨기과는 예전에 이곳 광역시 대학병원부터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까지 다닌적이 있는데 요속검사, 배뇨일지, 요역동학검사 이런거 해봐도 검사 할 때, 딱 그 때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더라구요.
그 고생을 한적이 있어서 그런가 병원가서 검사해 봐도 뭐라고 해줄말이 없을것 같아서 비뇨기과 까지는 안갔어요.
아마 소변 문제로 고생적 있는 분들은 무슨 얘긴지 아실거예요.
이 두가지 외에도 근 한달을 불면증으로 날 밤 새고, 소화가 안되서 아프고, 생리때도 백신 전보다 몇 배는 아프고, 극심한 변비로 지금도 힘들거든요.
근데 이런게 어디가서 증명받기가 힘들잖아요.
차라리 사나흘 열나고 몸살하고 말았으면 좋았을건데 그런건 하나도 없었어요.
요즘 슬슬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백신을 맞은거라고 방송에서 나오고 분위기도 자꾸 그쪽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데
저처럼 증명하기 어려운 부작용 있으신 분들은 부스터샷 생각하고 계신가요?
IP : 119.64.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합니다
    '21.12.1 2:43 PM (222.101.xxx.249)

    몸에서 열심히 싸우는 증거라고 생각하고요
    더 잘먹고 잘 쉬고 했어요.
    여러가지로 고생은 했지만 전 부스터샷 맞으려고요.

  • 2. ...
    '21.12.1 2:46 PM (211.226.xxx.247)

    저는 불면 증상이요. 1차 맞고는 잠이 쏟아지더니 2차 맞고서는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커피마신것처럼요. 가끔 두통도 생겼고요. 부스터 맞으면 다시 잠이 올까요? 차라리 잠이 쏟아졌던 때가 좋았어요.

  • 3. 저요
    '21.12.1 2:52 PM (222.103.xxx.217)

    1차 맞고 5주간 팔 다리에 멍이 계속 들었고
    팔과 다리가 저리면서
    다리 근육이 뭉치면서(꼬이듯이) 아프고 혈관이 팍팍 불거지고 정말 괴로왔어요.
    병원가서 검사하니 괜찮다고 했고요.

    2차 맞고 3주간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고 압박감으로 자다가 여러번 깨고 고생,
    4주되면서 1차 부작용처럼 팔 다리에 멍이 들면서 다리 근육 쥐나듯이 아픈 게 2주간,
    백신 맞은 후 6주간 너무 무서웠어요.

    저는 이제 3차는 못 맞겠어요.
    1차보다 2차가 심했으니 3차는 더 심할것 같아서요

  • 4. 제생각엔
    '21.12.1 2:59 PM (121.129.xxx.166)

    1차, 2차 때 부작용이 심했던 분은 3차 맞지 마셔야죠.
    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봅니다. 3차 급할 껀 없다고 봐요.

  • 5. ㅇㅇ
    '21.12.1 4:01 PM (119.194.xxx.243)

    무리해서 3차 접종하지는 마세요.
    컨디션 좋을때 접종하는 게 맞아요.

  • 6. ..
    '21.12.1 5:33 PM (1.236.xxx.190)

    진짜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기도 그런 게 꾀병 같아 보이잖아요. 그치만 자기 몸은 자기가 젤 잘 알고 불편함이 느껴지니까 전 약한 제 몸이 억울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직장 다니니까 맞고서 푹 쉬지도 못하고 무리하고 너무 힘들고요. 그래서 저도 3차 안 맞으려는데 직장 분위기가 맞아야 되는 쪽이라 피할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 7.
    '21.12.1 10:29 PM (58.226.xxx.56)

    저는 갱년기 때문에 힘든 상태에서 백신 맞으니 안 좋은 곳이 더 안 좋아지긴 했어요. 고관절이 계속 아픈데 낫지를 않네요. 그래도 어쩔수없이 3차 예약은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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