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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그거 별거 아닌 거 아는데…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21-11-28 11:36:59



결혼 그까이꺼 별거 아니고 하면 좋고

안해도상관없고 그런건데

남들 다 하는데 나는 안 하는 게 아니고

못한 거라서 억울하고 그렇네요.

겨울 되니까 더 서럽고 슬픕니다.

나는 옆에 누가없다는게 슬픕니다.


IP : 203.226.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28 11:38 AM (223.38.xxx.162)

    안한것도 나쁘지않아요
    남편 자식 평생 안고길 숙제
    힘들어요

  • 2.
    '21.11.28 11:39 AM (121.162.xxx.204)

    혼인신고 하자마자 정신 들던데요.

  • 3. ..
    '21.11.28 11:40 AM (58.79.xxx.33)

    일단 하고나면 내발로 내가 왜 이 지옥에 걸어들어왔을까 생각이 들어요

  • 4.
    '21.11.28 11:54 AM (106.102.xxx.20)

    저는 혼자서도 잘 사는 타입인지라
    결혼을 왜했나 싶은데요 결혼은 지옥입니다

  • 5. ... .
    '21.11.28 11:55 AM (125.132.xxx.105)

    40대 조카가 둘이 결혼을 안했어요. 못한게 아니라 약혼까지 했다가 잦은 다툼으로 헤어진 아이,
    사랑했는데 상다가 바람 피워서 헤어진 아이, 거기다 우리 아들, 연애 오래 하더니
    여자아이 치닥거리하는 거 귀찮아서 못하겠다고 독신 선언한 넘까지.
    근데, 코로나 사태 이후, 어쩌면 이게 새로운 합리적인 삶의 방식 아닌지,
    아이를 갖는게 과연 그 아이에게 할 짓인지 ㅠ
    조심하고 안해야 하는게 너무 많은 세상이 되버렸어요.

  • 6. 별거
    '21.11.28 12:02 PM (121.133.xxx.70)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 1년 후 별거 중입니다.
    친정에서는 이럴 거면 이혼해라
    시가에서는 별거하면서 다시 생각해보고 다시 합쳐라.
    남편도 한달만 더 별거해보고 내년부턴 합치자.

    저는요.
    다 귀찮고 속시끄러우니 이혼해야겠다 굳히는 중이고요.

    혼자 잘 사는 분들은
    결혼하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양가 노후 준비되어있으시고
    부부도 별문제는 없는데
    제 성향이 누가 제 바운더리에 끼어들어오는 것을
    못참더라고요.

    본인 살집, 직장, 안정된 노후, 가족같은 친구 1명,
    지지해주는 든든한 가족들,
    혼자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여행취미 즐길 수 있다면,
    보장되어 있으시다면 결혼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 7. 제 아들도
    '21.11.28 12:04 PM (220.75.xxx.191)

    사년 연애 끝에 헤어졌어요
    요즘애들은 함께하기 위해 감수해야하는
    희생과 양보를 넘 어려워하는듯해요
    아니 가치를 못 느끼는듯도

  • 8. ......
    '21.11.28 12:07 PM (222.234.xxx.41)

    별거가 왜 아니예요
    남은 인생결정짓는데 핵심요소인데요
    결혼으로 더불행해지는사람들도
    아주 많아요
    내가 더 행복해질수있는가의 기준으로
    진행해야해요
    더 나아질게없으면 안하는게 본전이라도건짐

  • 9. 궁금
    '21.11.28 12:12 PM (1.227.xxx.134)

    결혼 그거 별 거 아니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결혼 그거 별 것 맞습니다.

  • 10.
    '21.11.28 12:17 PM (1.236.xxx.157)

    본인 살집, 직장, 안정된 노후, 가족같은 친구 1명,
    지지해주는 든든한 가족들,
    혼자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여행취미 즐길 수 있다면,
    보장되어 있으시다면 결혼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22222222

    위에어느분이 좋은말 써주셨길래 복사해서붙였어요
    딱맞는말입니다. 저게충족되있으면 결혼할필요없어요

  • 11. 샬랄라
    '21.11.28 12:43 PM (211.219.xxx.63)

    남편이랑 합방하니 좋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338674

  • 12. ㄴㄴ
    '21.11.28 12:53 PM (175.212.xxx.152)

    결혼 별거예요
    별 거 아니라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결혼을 하고 이혼하며 수백년을 살았을까요
    결혼에 실패하거나 회의적인 사람들은 별 거 아니라고 핑계를 대며 합리화 할 것이고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들은 추천하죠
    댓글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니 올라오는 댓글보고 판단하면 위험하고 내 주관, 내 성향을 잘 보고 결정하세요
    결혼해서 혼자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차원의 행복,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 소중한 것을 알게되는 귀한 기회를 얻는 사람도 있고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얻은 사람도 있어요
    사람 자체가 그렇죠
    별 거 아닌 사람이 있고 내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있고
    저도 결혼으로 신세계를 알게 되고 친정이나 시가가 아닌 내가 이룬 가정 안에서 든든한 가족들이 지키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지만 그건 제 인생이고 하나 밖에 없는 정답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실패하거나 안해봤으니 다른 선택지는 틀렸고 해 볼 필요도 없다고는 못해요

  • 13. ...
    '21.11.28 1:02 PM (223.38.xxx.22)

    시가가 있는 한 행복할 수 없어요.
    겨울 되니까 더 서럽고 슬픕니다.
    나는 옆에 시가가 모든것을 조정하려해서 슬픕니다.
    결혼을 왜했을까요

  • 14. 별거
    '21.11.28 1:1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결혼 별거예요
    별 거 아니라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결혼을 하고 이혼하며 수백년을 살았을까요
    결혼에 실패하거나 회의적인 사람들은 별 거 아니라고 핑계를 대며 합리화 할 것이고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들은 추천하죠
    댓글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니 올라오는 댓글보고 판단하면 위험하고 내 주관, 내 성향을 잘 보고 결정하세요....2222

    저는 결혼 출산 육아가 행복한 사람이라 정말 주변에 결혼하라고 말하고 싶으나 이건 제가 현재까지 운이 좋았기 때문인거라...결혼생활이 긍정적일때는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이지만, 반대일 경우 세상에서 처음 맛보는 지옥입니다. 선택의 문제. 그리고 운도 분명 아주 크게 작용합니다.

  • 15. ...
    '21.11.28 1:12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아무나 하니깐 별거 아니고 후회하는거지

    좋은 결혼은 대단한 행운이자 복맞아요
    좋은 배우자는 좋은부모이상으로 충족과 만족감주는데
    쉬운게 아니죠

    자신이 그런사람 아니면 싱글이 낫는겁니다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면서 남들 찾으니 폭망

  • 16. ...
    '21.11.28 1:14 PM (183.98.xxx.33)

    아무나 하니깐 별거 아니고 후회하는거지

    좋은 결혼은 대단한 행운이자 복맞아요
    좋은 배우자는 좋은부모이상으로 충족과 만족감주는데
    쉬운게 아니죠

    별거 아니다
    자신이 그런사람 아니다라면 싱글이 낫는겁니다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면서 남들 찾으니 폭망

  • 17. 지구에서
    '21.11.28 1:3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상대하나를 못찾아 이러는거..

    가난한 7남매 장남이자 군인에게 홀딱 반해 집이고, 대학이고 다 때려치우고 들어본적도 없다는 경상도 깡촌에서 시부모, 어린 시동생들 돌보고 남편은 한달에 한번 고향집 오는 생활을 5년인가했는데 그 사이 아이가 4명.

    아이가 학교입학할 즈음 교육해야한다해서 전역한 남편과 함께 도시로 나가서 구멍가게, 미장원, 공장 꾸려가며 시부모 상 치루고, 시동생들 다 시집장가보내고, 본인 애들 늦둥이까지 5남매 다 대학까지 보내고.

    친척, 친구 아는 사람 다 놀래요. 제 친척인데 남편 얼굴 바라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더라나..
    우주적인 파트너를 만난거죠. 이런 사람 찾으세요.

  • 18. 후회
    '21.11.28 1:33 PM (1.252.xxx.157)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그러니 해보고 후회하라를 못해본 후회인듯...

    저라면
    안해보고 못해서 후회하는 쪽으로 후회하겠습니다.
    결혼 만만한것 아니고...차라리 안하고 모르는게 나은게 결혼같아요.

    그런사람이였다고 결혼해도 아닐 가능성 200%예요.
    시댁얽히지 시댁가족 얽히지
    자식 얽히지...더 많은 난관이...

    차라리 안해봤네하며 하는게 더 나을지도...

  • 19. 인생무상
    '21.11.28 4:30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남들 다하는 건
    다른 것도 많은데
    그깟 결혼이 뭐라고요
    남들 하는 거 다 해야한다면
    이혼도 경험하실라고요?
    자식 때문에 울다 이 글 읽으니
    결혼전으로 돌아가고만 싶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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