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생신 챙기는 문제& 결혼 후에도 시누이와 남편이 합쳐 생신챙기기?
1. ...
'21.11.26 4:04 PM (112.220.xxx.98)선보고 후다닥 결혼한건가요?
결혼 잘못하신듯2. 부부일심동체
'21.11.26 4:04 PM (68.1.xxx.181)고민하지 마세요. 욕 먹더라도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세요.
일벌리지 마시라고요.3. 대박
'21.11.26 4:0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요즘도 이런 남자랑 결혼하는 분이 있구나...
보쌈당한 것은 아닐테고.
앞날이 창창한데 참 큰일났다 싶네요.4. ..
'21.11.26 4:06 PM (112.223.xxx.58)그냥 남편에게 맡기세요
남편이야기가 맞아요
시부모님은 생일 꽃다발에 전화 이런거 바라는거 아니시고
거하게 생일상 받고싶은거에요
그리고 며느리가 자주 전화하고 아들보다 더 살갑게 대하길 바라고 있는거구요
근데 애초에 그렇게 맞추지 못할거면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게 냅둬요
시부모님 뭐라 하시면 네~네~ 만 하시다가 남편분한테 말하게하고 남편분이 시키는걸로 하시면 되요
시부모님 심성이 착하고 안착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에 대한 생각이 바라는게 많으신게 문제에요
그냥 적당히 원글님은 기본적인 도리만 하세요5. ....
'21.11.26 4:07 PM (183.100.xxx.193)시부모 생신때 며느리가 직접 요리하는게 도리에요? 도리란 말 하는 사람 이래서 멀리해야해요. 자기 기준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게 도리란 거죠. 그것도 며느리에게만.
이미 결혼하셨으니 시부모님이 며느리가 도리를 하지 않는다고 안보겠다고 방방뛰어도 그냥 끼어들지 말고 남편 하는 대로 두세요.6. 아따
'21.11.26 4:08 PM (175.199.xxx.119)길다....우짜라고 싶네요
7. 음
'21.11.26 4:09 PM (175.127.xxx.77)어쩌다가 저런놈을 만난건가요
저런 회피형이랑 살려면 앞으로 속터져 울일 많겠어요8. ㅇㅇ
'21.11.26 4:09 PM (211.206.xxx.52)님말대로 남편이 어찌하나 두고 보세요
남편이 극단적으로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9. ㅁㅁ
'21.11.26 4:09 PM (110.13.xxx.92)시가문화 구시대적인 거는 알고 결혼했고요
신랑은 제가 싫어하는 일은 안해도 되도록 확실히 해 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랑 성격이 맞으니 결혼했어요
객관적으로는 제가 부모님노후나 개인재산이나 직업이나 외모나 다 우위인거 맞아요 ㅠ ㅋㅋ
결혼과정에서 양가문화 충돌하는 부분이나 제가 싫은 부분은 안해도 되게 잘 커트해줘서 믿음이 가서 결혼은 무사히 통과했네요;;
제가 남초 동호회에도 이 이야기를 해봤는데 남자들 말이 다들 그냥 신경쓰지 말고 아예 생각하지 말라고 하네요;; 결과 달라질 거 없다고.10. 원글님
'21.11.26 4:10 PM (39.7.xxx.249)혼자 생각이 너무 많네요
모레 한알로 혼자 태산을 만들분
남편 합리적인데요11. ㅁㅁ
'21.11.26 4:10 PM (110.13.xxx.92)에고.. 말할 데가 많지 않아 여기에도 적어본건데...
아무튼 아무 말씀들이나 참고가 되니 감사합니다 ^^;;12. ...
'21.11.26 4:10 PM (112.220.xxx.98)맡기긴 뭘 맡겨요
원글이는 바보에요??
남편생각이 그런거고
원글은 생각이 없어요??
니집에는그렇게해도
내집은 그렇게 못하겠다 말도 못해요?
뭔 이상한 남자랑 결혼해서
님 부모까지 바보만들어요??
시누도 보니 답없구만
피임이나 잘하세요13. .....
'21.11.26 4:10 PM (1.234.xxx.174)그냥 남편하자는대로 하면 될듯합니다.
처음에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냥 그런 며느리가 되시면 됩니다.
다만 그 과정엥서 예의없이 하지 마시고
그 테두리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시면 좋을거 같네요.14. ㅁㅁ
'21.11.26 4:14 PM (110.13.xxx.92)그러게요
제 집에까지 그렇게 할 수는 없죠...?
제 부모님한테는 싸한 기분 느끼게 하기 싫으니
막상 제가 준비해서 챙기고 또 신랑한테 같이 생신 식사하러 가자 하면
저 위해서 그거를 못한다 안간다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니까
그렇게 하면 될거 같아요 ㅠㅠ;;;15. 시대는변했다는데
'21.11.26 4:18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시부모님이 며느리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듯.
시간 지나면 현실 파악 되실 겁니다.
남편 분 말대로 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하면
결국 그게 원글님 발목 잡아요.
잘하면 당연
못하면 욕먹는답니다.
본인이 감당될 정도의 기본만 하세요.
시가일은 남편분 말대로 하시고
친정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분한테는 따로
시어머니가 이래저래 말씀하셨고 기대가 크신 듯 한데
마음이 무겁다 넌지시 알려는 주시고.
남편 없이도 혼자 오고 연락도 자주하기 바라면
똑같이 남편도 원글님없이 혼자 친정가고 연락도 자주 드리라고 하세요.
결혼했다고 새로운 룰이나 문화를 만들지 마세요
누구 하나 희생해야 화목함이 유지될 수 있는 게
시가관계입니다.
적당히 자를 건 자르고 시작하세요.
앞날이 까마득하군요.쩝16. 남편이 똑똑하네
'21.11.26 4:19 PM (223.39.xxx.188) - 삭제된댓글자기 주제를 잘 아네요.
자신은 처가나 친가나 살뜰히 못챙기는 사람이다.
너혼자 애쓰다가 나가 떨어지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한다.
우리집은 바라는게 많고 나는 못갚아 주니까.
걍 너도 하지마라.
우리집에는 내가 통보할게.
니보고 따지시면. 나하고 그 문제로 싸웠고 내탓이라고 해라.
이겁니다.17. 하
'21.11.26 4:19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막막하네요
시부모도 답없고 남편도 현명하지도 않고....18. ..
'21.11.26 4:20 PM (14.36.xxx.129)저는 원글님 남편분 말씀이 굉장히 맘에 드는데요?
어차피 본인 부모를 만족시키기 어려우니 초기에 부모의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를 본인이 차단하겠다는 거잖아요.
아내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고 좋은대요?
남편분 말씀대로 뒤에서 묵묵히 계세요.
요즘 일하는 며느리가 시부모 생일상을 차리는 경우가 몇이나 되겠어요?
그걸 바라는 시부모는 정상이 아닙니다.
가방 사오라는 시누이도 제정신이 아니구요.19. 근데결국
'21.11.26 4:21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저런 시부모는 며느리한테 다이렉트로 퍼부을건데
그건 어쩌라는건가요 그땐 차단하래요?20. ....
'21.11.26 4:23 PM (68.1.xxx.181)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본인 부모가 유난스럽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막을 거에요. 보통 아들이 버럭하면
부모가 함부로 못해요. 요즘 신세대 누가 참나요. 완전 차단 각이죠. ㅎㅎ21. 원글이
'21.11.26 4:25 PM (175.223.xxx.187)말인즉 시가는 남편 너혼자 10만원으로 퉁쳐도
우리집은 안된다 사위도리 해라 그말인거네요?22. 남편말 따라요
'21.11.26 4:27 PM (124.5.xxx.221)성장하면서 자기 부모, 누나 성격 잘 알고있어요. 잘하려고 노력하다가 마음 다쳐서 병얻고 인연끊지 말고 그냥 나쁜 며느리로 지내세요.
시누가 신행갈 때 돈을 얼마줬길래 명품백을 사오라고 하나요. 시모 시누 전화 받지마시고 남편이 처리하게 뒤로 빠지세요. 특히 시누전화는 수신거부하고 시모전화는 듣는 시늉만 하다가 바쁘다고 얼버무리다 끊으세요.23. 워~워~
'21.11.26 4:30 PM (118.235.xxx.165)댓글보니 본인집 저렇게 할까 걱정인거네요. 시가 문제가 아님
24. 나는나
'21.11.26 4:30 PM (39.118.xxx.220)한 번은 크게 터질듯 하지만 남편 하자는데로 해야 님 인생 편할듯요. 절대 시부모랑 1:1 소통하지 마시고, 남편이 그러자 했다고 밀고나가세요.
25. ㅇㅇ
'21.11.26 4:31 PM (121.152.xxx.127)뽑기 잘못했네요 ㅠㅠ
26. 그냥
'21.11.26 4:3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각자 각자집 챙겨요.
심플하게.27. 그냥
'21.11.26 4:33 PM (59.8.xxx.245) - 삭제된댓글현실 부부같은대요
앞으로 이런 부부가 많겠지요
셀프효도라고 그렇게 말하잖아요
미리 선을 그어놓고 살자는거네요
좋네요
요즘 며느리들이 바라는게 이거잖아요28. ㆍ
'21.11.26 4:33 PM (58.238.xxx.22)처음엔 이상하다싶었는데 이게 바로 효도는 셀프 그거 아닌가요?
남편분이 얼마나 강단있게 하는지 보시고 글 올려주세요
시부모님이 뭐라하면 사실 그대로 말하면 본인아들이 장인장모 챙기는거못해서그러는거 알면 암말 못할듯하네요
만약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너는 해야지 하면 안봐도 될분들일거 같아요29. 각자집
'21.11.26 4:34 PM (39.7.xxx.234)싫다잖아요. 원글이 부모에게 싸한 분이기 느끼게 하기 싫다고
댓글 보면 시가 생신 문제가 아니잖아요.
시가 저렇게 하면 우리집은 ? 우리집은 안되 그런거고만30. ...
'21.11.26 4:34 PM (112.220.xxx.98)각자 집 챙길꺼면
동거나 하지
가족친지 다 불러서 식은 뭐하러 올림?
그냥 평범하게 남들 사는것처럼 살아야지
결혼하자마자
양가 챙기는거 각자하자 말나오는 남자가 정상으로 보여요?31. ..
'21.11.26 4:35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신랑이 아주 잘하고 있는데도 징징대다니!!!
역시 팔자는 지가 꼬는 법.32. 오죽하면
'21.11.26 4:37 PM (68.1.xxx.181)시부모가 겨우 60대 인듯한데, 오지게 바라네요.
본인 자식 대신 며느리보고 챙겨라 하는 시집살이를 누가 한다고요. 웃김. ㅎㅎ33. 바뀌는게없어
'21.11.26 4:3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음식만들어서 초대를 하던가
밬에서 쏘던가~
생일상을 무슨 자식이 봐요.
구리다진짜.34. 여자들
'21.11.26 4:41 PM (175.223.xxx.116)로망이 효도는 셀프인데 셀프 하자 했다고 결혼 왜하냐니 진짜 나도 여자지만 ㅎㅎㅎㅎㅎ
35. ....
'21.11.26 4:44 PM (183.100.xxx.193)아들 결혼하기 전에는 있지도 않았던 문화가 며느리 생기면 만들어지는게 우스꽝스럽네요. 요즘 어떤 며느리가 저런 구시대 요구사항 맞춰주나요. 차단당하기 딱이에요
36. 뭐이래
'21.11.26 4:4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이놈의 결혼은
하기만하면 갑자기 효도하래.
하던대로
살던대로 살게 두질않아~~
별스럽지않게 그냥 평소대로 해요.
쿨내나게37. ㅁㅁ
'21.11.26 4:46 PM (110.13.xxx.92)아고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제 기준은 양가에 생신방문+외식같이, 축하전화, 꽃배달 +선물이나 용돈으로 10만원
이렇게 하면 생신 1회당 20만원 정도로 예산...?
걍 신랑 말대로 하고~
지금은 긴장상태이니 시가에는 신랑 하자는대로 하고.
걍 좀 기다렸다가 제 부모님 생신은 제가 예산내에서 준비하고 신랑은 같이방문하게 참여시키고 해야겠어요
자기집 막느라 신랑도 나름 긴장중이고 마음고생 하는거 같네요 ;;
제 방식대로 해서 시부모님이 그대로 고마워해주기를 바라는거는
제 환상일 뿐인거고
저는 제 집에나 잘 해야겠어요38. 뭐이래
'21.11.26 4:46 PM (175.120.xxx.173)이놈의 결혼은
하기만하면 갑자기 효도하래.
하던대로
살던대로 살게 두질않아~~
양가 모두 별스럽지않게 그냥 평소대로 해요.
효자, 효녀 코스프레는 아예 시작도 맙시다.
부작용 심해요.39. ㅁㅁ
'21.11.26 4:49 PM (110.13.xxx.92)시누도 뭐 딱히 악의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시누이 친구들이 신랑과도 친한 분들도 있어서
시누이 친구 몇명도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을 주셨는데
그걸 신랑 다 줬어요
가족끼리 우애 있고 동생에게 잘해주려는 맘도 있는데
본인이 경험 안해본 입장까지는 배려 못하는 정도인것 같아요
입장차는 어쩔 수 없나봐요40. ...
'21.11.26 4:49 PM (112.220.xxx.98)원글이가 시부모를 직접 겪은것도 아니고
지금 글내용은 다 남편이 내뱉는말
미리 자기네집이랑 차단시키는것도 이상하고
선택은 님이 하겠지만
암튼 남자는 잘못 만난듯
님 부모님도 남들 사는것처럼 내딸 살기 원하지
님 집행사에 남편안오고 님만 가면 어떨까요?
님부모 첫생신때도?41. ㅋㄲㅋ
'21.11.26 4:52 PM (117.111.xxx.36)남편 없이도 네가 혼자도 와서 자주 방문하고 들여다보고 연락 자주 하라구요.
그리고 특히 시아버지가 생일 잘 안챙겨주면 엄청나게 삐지는 사람이니 잘 챙겨달라 하시더라구요
ㅡ>>> 강남아파트한채 자가로 님이름으로 사준 시부모인가요? 그것도 아니면서 저 ㅈㄹ하나요?ㅋㅋ42. ㅋㄲㅋ
'21.11.26 4:53 PM (117.111.xxx.36)시부모한테 저도 강남아파트 안사주면 삐지는사람이라고 하세요..ㅋㅋㅋ
43. 음…
'21.11.26 4:55 PM (223.38.xxx.213)뭐가 고민이고 뭐가 문제인 거예요??
여기서 왜 남편이 뭐 저런걸 줏어왔냐 수준으로 욕을 먹는 건지, 원글이 왜 불만을 가지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돼요.
시부모님과 첨부터 벽을 세우란 말은 아닌데, 남편분이 굉장히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으로 자기 부모를 파악하고 있는데, 고마울일이죠. 울 엄만 안그래~~~ 보다 훨 낫잖아요??
단적으로 말해서, 원글님이 남편분이 말하는 대로 생일상 떡벌어지게 차릴 능력도 생각도 없잖아요지금(그럴필요도 없구요. 그러지 않는 원글에 대한 비난 아님) 원글님. 미역국을 바라는 상대에게 케이크 선물하고 난 내할도리 다했다~~ 이거 자기만족이에요. 상대는 케이크 아니라 캐이크 할아버질 갖다줘도 자기가 원한 미역국이 아니면 불만족스러워 원글님을 욕할 사람이에요. 어차피 먹을 욕 돈쓰고 정성들인 다음에 먹을래요, 애초 안하고 걍 먹을래요?
시부모님의 기대치는 그분들의 몫이죠. 원글님이 채워줄 의무 없어요. 전 세상에서 젤로 천박한 짓이 며느리 들였다고 없던 전통 만드는 거라 생각해요. 내가 낳아 기른자식에게도 받아먹지 못한 미역국을 남의 자식에게 이게 웬….
그리고, 결혼한다고 남매관계가 없어져요??? 왜 분리해야 하는데요?????44. ㅋㅋㅋ
'21.11.26 5:07 PM (58.237.xxx.75) - 삭제된댓글남편이 님한테 한 그대로 본인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님 방패가 되어주면 인정! 근데 대부분 안그러죠~~
저 행동은 본인도 아내가 자기부모생일 거하게 차려주길 바라는거고~~ 자긴 중간에서 골치아프게 여기저기 설득할 생각 없는거임. 고부갈등 유발하는 남편!!!!이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45. ....
'21.11.26 5:09 PM (211.179.xxx.191)남편이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친정은 왜 데리고 가요? 남편을??
그럴거면 원글님도 시댁 가셔야죠.
친정부모 쎄한건 신경 쓰이면서 시댁 부모 쎄한건 상관없어요??
시부모님이 과한건 알겠는데 그럼 차단해주는 남편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남편도 귀찮게 하지 말아요.
지금 그렇게 길 잡고 나중에 밥이라도 사면 시부모님이 고맙게 생각하시겠죠.46. ㅁㅁ
'21.11.26 5:16 PM (110.13.xxx.92)그러게 지금 제가 남편한테 딱 불만이라기 보다는
기분이 애매한 것이죠~ ^^;;
어쨌든 제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원천차단 해주려는 마음은 고맙죠.
전 그냥 시가 기피하는 아주나쁜며느리 되겠네요.
어정쩡한 노력으로 욕먹고 모자란 며느리 되는 거보다는
남편 생각이 논리적이고 맞겠죠.
제 부모님이야 사정 말 하면 좀 의아해도 이해하실 분들이니 어찌해도 괜찮을 듯 해요47. .....
'21.11.26 5:36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시부모가 욕심이 많고,
시모가 별나고,
시누이는 잠재적인 별남.
결혼했다고 며느리한테 욕심부리는 것도 눈에 보이니
남편이 입장 바꿔 생각해 보니 내 부모의 욕심이 어이없고,
나중에 아내가 내 집안에도 당신 도리해라라고 나올 걸 상상하니
기가 딱 막힘.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차단시키려는 듯요.
합리적인 남편 잘 만난 것 같아요.
친정에 잘하는 거 기대 말고
양가에 적당히 선 긋고
둘의 가정 잘 꾸려보세요.48. 고민?
'21.11.26 5:3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남편 의견 좋은데요?!
이게 왜 고민씩이나 되죠?
남편 하자는 대로 하세요
왜 사서 고생 할려 드세요?
절은 분이지만 사고가 고루하시네요
시가는 해줘도 욕먹고
하다가 조금 이라도 줄이면 원래 자기권리
뺏긴거 마낭 죽일듯 달겨 들어요
평생 이고지고 하실 마음 아니면
신혼 초 부터 관계 설정 잘 하세요
뭐시 중한지 생각해 보세요
원래 시가와 잘 지내려 는 건 남편과의
좋은 관계 유지 때문이잖아요
남편으 선을 정해 주었으니 따르면 그만이죠49. ,,,,
'21.11.26 5:38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시부모가 욕심이 많고,
시모가 별나고,
시누이는 잠재적인 별남.
결혼했다고 며느리한테 욕심부리는 것도 눈에 보이니
남편이 입장 바꿔 생각해 보니 내 부모의 욕심이 어이없고,
나중에 아내가 내 집안에도 당신 도리해라라고 나올 걸 상상하니
기가 딱 막힘.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차단시키려는 듯요.
합리적인 남편 잘 만난 것 같아요.
친정에 잘하는 거 기대 말고
양가에 적당히 선 긋고
둘의 가정 잘 꾸려보세요.
보통, 신혼부터 시작되는 가정불화의 원흉은
누군가의 일방적인 욕심, 욕심에 대한 선 긋기 실패입니다.
초반에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내 가정이 안정되고 난 후에 효도해도 되는데
초반부터 없던 가풍 들먹이며 효도 강요하는 일... 진짜 별별 문제를 다 발생시키는 끔찍한 욕망이거든요.50. ...
'21.11.26 5:44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순수한 척, 어리숙한 척.... 남편 따르세요.
누나 오버하며 선물 운운하는 것도
남편이 누나 성격 알면서도 무시한 것 같은데요.
이런 남편과 살면서 각별히 주의할 점은,
님 자신과 님 부모의 욕심, 그리고 효도 강요 문제에 대한 단속은 님이 야물딱지게 해야 한다는 거.
남편은
님 보다,
시대 흐름 보다,
한 수 위에서, 한 발 앞서서 바라보는 현명한 젊은이 같아요.51. ᆢ
'21.11.26 5:58 PM (211.243.xxx.238)그냥 일벌리지마시고
그 집안일은 남편이 더 잘아니
남편이 하라는대로 하세요
여기서 더 나감
앞으로 시집 집안 대소사 다 원글님이 알아서
해야합니다 첫 단추가 젤 중요해요
글구 친정에 그렇게 하기 싫으신것같은데
세상사 공짜란거 없어요
주는대로 받는겁니다
첨엔 남편 의견대로 하시고
살다보면 조율되니까 상황에 맞게 하심되어요
꼭 남편과 의논하고 남편집안일은
남편 의견반영이 젤 나아요52. 82 왜이럼?
'21.11.26 6:23 P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시댁은 골치아플 것 같고 구시대적인데 남편분 현명하신 것 같은데요.
남편 하자는 대로 하고 시어머니 분노하면 난 꽃하고 케이크 선물하고 나가서 식사하자 했는데 남편이 필요 없다 했다고 끊으심 되잖아요.
원글님은 꽃과 케익에 집착하시는데 시댁 생활 수준이 어떠신지?
시누이가 새 올케 앞에서 염치없이 가방타령 하는 것도 그렇고 부자는 아니신 것 같은데 맞다면
현금이 최고에요,
보통은 현금 드리고 식사대접 하긴 하는데요.
넘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가 크니 저렇게 라면 담에 식가대접 하면 잘했다 할 꺼에요.53. 남편 승
'21.11.26 6:24 PM (58.120.xxx.107)시댁은 골치아플 것 같고 구시대적인데 남편분 현명하신 것 같은데요.
남편 하자는 대로 하고 시어머니 분노하면 난 꽃하고 케이크 선물하고 나가서 식사하자 했는데 남편이 필요 없다 했다고 끊으심 되잖아요.
원글님은 꽃과 케익에 집착하시는데 시댁 생활 수준이 어떠신지?
시누이가 새 올케 앞에서 염치없이 가방타령 하는 것도 그렇고 부자는 아니신 것 같은데 맞다면
현금이 최고에요,
보통은 현금 드리고 식사대접 하긴 하는데요.
시댁이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가 크니 저렇게 하면 담에 식사대접 밖에서 해도 잘했다 할 꺼에요54. ....
'21.11.26 7:02 PM (110.11.xxx.8)제가 봐도 남편이 현명하네요...본인 부모님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슴.
그냥 몇년은 나 죽었다...하고 썅년 며느리 모드로 나가세요.
그러다보면 부모님 기대치가 확 꺽일겁니다.
그 후에 원글님이 원하는 정도치까지 맞추면 됩니다.
님 남편 아주 맘에 드네요...ㅎㅎ55. 결혼기간
'21.11.26 7:26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동안 시가 문제로 계속 남편과 싸웠어요. 남편은 제 집에 신경을 1도 안쓰는데(방문도 안하고 전화도 안함. 시가에서도 알고있음) 시가에선 제게 100 이상을 요구하고 제가 70밖에 안한다고 난리들이어서 참 힘들었어요. 솔직히 전 70도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고 있었거든요.
아무튼 그러다가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 이혼을 요구했는데 남편이 자기집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도 매달려서 일단 보류했어요. 솔직히 남편 말이 믿어지지 않았거든요.
무심하고 늘 자기 집 편만 들어서 절대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이혼 취소가 아닌 보류로 말해 두었는데 놀랍게도 약속대로 시가쪽은 남편 혼자 방문하고 친척들 행사도 혼자 참여합니다. 대신 저도 친정쪽은 제가 알아서 하고 참석도 저 혼자 합니다.
그런데 제 친정은 너희들만 잘 살면 그래도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시가는 종 부려먹듯 부려먹던 제가 안 오니 전화로 욕하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어서 남편 동의하에 집전화 없애고 휴대전화, 문자, 카톡까지 다 차단 했습니다. 다행히 찾아올만큼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코로나까지 겹쳐서 최근 몇년 꿈 같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혼때보다도 지금이 더 좋아요. 내 결혼 생활에서 시가가 빠지니 남편과 싸울 일도 전혀없고 하루하루가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56. ..
'21.11.26 11:53 PM (99.228.xxx.15)남편말 다 맞아요.
알아서 교통정리 해주는데 원글님이야말로 고생길을 자처하시네요?
시집식구들이 하는말 일일이 곱씹어서 숨은의도 찾아내려는 노력 하지마세요. 시누이가 가방사와 헛소리를 하건말건 시모가 시아버지 생신이 중요하네 어쩌네 하건말건 모르쇠로 나가고 남편이 자기집일 알아서 처리하게 하세요.
그냥 대놓고 하는 요구 받아치기도 버거울판에 숨은의도까지 파악해서 맞춰드리려하지 마시라고요.
남편까지 정신못차리고 결혼해서 마누라통해 효도 하려는 놈들보다 백배 낫습니다. 며느리는 내 아들의 배우자이지 나한테 대리효도해야할 사람이 아닙니다.57. ᆢ
'21.11.30 7:12 PM (1.240.xxx.233)등장인물 중 남편만 똑똑하고 나머지는 다 쯧쯧쯧
시부모 꼰대 옛날사람
시누이 푼수
아내 어리버리
전생에 나라를 구한 공으로 똑똑한 남편 만났으니 감사하게 여기고 남편말 그대로 따르세요.
시부모에게 도리하라는둥의 멍청한 늙은이들 댓글은 패스하시고요.58. 에효
'21.12.1 4:43 PM (110.13.xxx.92)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걍 양가 진짜 각자 알아서 하기로 하고 뒤에서 머라할지는 뻔하니...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살기로 맘 잡아 가네요59. 에효
'21.12.1 4:55 PM (110.13.xxx.92)현금만 챙기는 게 낫다는 말씀도 맞는 말이네요
저희집은 용돈+선물+꽃+케이크 다 있으면 좋은 부모님이라서 제 식대로 생각한듯요
남편집만 제사 차례가 있는데 제사 안가고 차례때문에 명절도 각자 집만 가기로 했네요
차례 준비 며느리가 배워서 하라고 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