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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키코모생활 오래하면 사람이 이상해지네요.

ㅇㅇ 조회수 : 5,505
작성일 : 2021-11-24 12:10:56
가까운 친척? 중에 나이 40중반까지
직업없이 부모랑 같이 사는 애가 있는데
어쩌다 만나게 되서 얘기했거든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사람이 확 달라졌더라구요..
말도 어눌하고 했던말 하고 또하고
해야할말 안해야할말 구별 못하더라구요.
다 사정이 있겠지만
집에만 있는건 자기자신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IP : 14.38.xxx.2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수
    '21.11.24 12:13 PM (27.166.xxx.125)

    히키를 하키로 보고 ;;;;
    하키 선수인가 했..

  • 2. 그럼요
    '21.11.24 12:13 PM (180.70.xxx.42)

    인간이 괜히 사회적 동물인게 아니죠.
    여기도 친구고 뭐고 히키처럼 사는게 제일 편하다 하는 분들 많던데 그것도 일종의 사회부적응인거죠.

  • 3. 그래서
    '21.11.24 12:15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작가들도 공동작업실에 모여서 쓰고
    전업들이 교회라도 나가는 거죠.
    물론 교회는 전신을 해칠 수 있지만...

  • 4. 자연인 중에
    '21.11.24 12:16 PM (116.45.xxx.4)

    오랜만에 사람 만나서 얘기한다고 하는 분들 발음이 잘 안 되는 게 느껴져요.
    말을 안 하니 발음도 잘 안 되고 교류하는 방법도 서툴어지고 그러죠.
    그래서 억지로라도 어울려야 해요.

  • 5. //
    '21.11.24 12:26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집에 혼자있어도 말해 버릇 해야해요

  • 6. ㅇㅇ
    '21.11.24 12:27 PM (175.125.xxx.199)

    직접 만나서 대화할 사람은 형편상 어려워도 전화해서 서로 통화할 상대라도 있으면 말은 많이 하겠어요.

  • 7. ㅇㅇㅇ
    '21.11.24 12:40 PM (39.7.xxx.213)

    애초에 자기한테 뭔 유용한 도움되려고 집에만 있는게 아니죠
    모종의 이유로 방 안에 틀어박히게 된거지...

  • 8.
    '21.11.24 12:50 PM (118.35.xxx.132)

    해야할말 안해야할말은 또뭔가요

  • 9. 네..
    '21.11.24 1:15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좀 어눌해지긴해요.

    저도 백수시절 집에 있고 친구들 안만나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입이 잘 안풀리더라구요. 전 통화도 거의 안해서.. 더 그랬구요.
    오랫동안 집에만 있음 확실히 더 어눌함이 오래가겠죠.

    근데 그거 사회생활하면 바로 돌아와요.
    그리고 평소 통화라도 많이하면 그런일은 없을듯

  • 10. ...
    '21.11.24 1:35 PM (39.7.xxx.1)

    미혼으로 평생 능력없이 부모집 얹혀사는
    50대 자매 아는데...진짜 나이는 어디로 먹는건지...
    혀를 두를 정도로 철도 없고 매너도 상식도...
    오로지 이기심과 고집만 있어요.

  • 11. 원래
    '21.11.24 1:36 PM (106.101.xxx.219) - 삭제된댓글

    원래 일반적이지 않을 확률이 98%

    보통사람은 한두달만 방콕해도 미쳐요.

  • 12. ㅡㅡ
    '21.11.24 1:46 PM (1.232.xxx.65)

    부모랑 같이 살면 부모님과 대화할텐데
    어눌하다니.
    엄마하고도 말을 안하나.

  • 13. ㆍㆍㆍㆍㆍ
    '21.11.24 4:30 PM (27.165.xxx.8)

    히키코모리로 살면 티 납니다. 사실 제가 한때 그랬거든요. 십년간 히키로 살았는데 다시 나와서 사회생활 시작할때 저 자신이 신생아가된 느낌이었어요. 나이 먹을대로 먹은 성인인데 그 나이의 값을 못하는걸 저 스스로 느꼈고 내 인생 망했다 싶던. 지금 다른 히키코모리들 보니까 공통된 특징이 보이더라고요. 남들이 저를 봤을때도 저렇게 느꼈겠구나 싶더군요. 히키는 그대로 잘 살게 두면 안됩니다. 그냥 둬선 절대 나아지지않고 점점 악화됩니다. 집에서 내쫒아서라도 뭐라도 하고 살게 만들어야지 그냥 지가 정신차리겠지 믿어주면 큰실수하는거에요.

  • 14. ㆍㆍㆍㆍㆍ
    '21.11.24 4:34 PM (27.165.xxx.8)

    부모님과 대화하는걸로는 불충분해요. 사람은 자기 나이에 맞는 위치에서 경제활동도 하고 사회생활이라는걸 해야해요. 놀고 먹더라도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고먹는 애들은 돈도 안벌고 쳐놀기나하니 한심해 보여서 그렇지 어눌한건 없잖아요.

  • 15. ㅇㅇ
    '21.11.24 6:28 PM (121.181.xxx.221) - 삭제된댓글

    어 얼마전 우리 만났지? 내가 그리살던 말던 너도 썩 좋아보이진 않던데 무슨 남의 인생에 훈수?

    은근히 사람 걱정하는척 하면서 비웃던 니 눈 웃음 다 느껴지더라 ..어릴땐 쭈그리 같던게 ..이제 좀 살만

    하다고 ..기분 좋디?

    내가 너한테 돈을 빌려 달랬어 피해를 줬어 ? 인생 관 뚜껑 닫을때 까지 모르는거다 ..니 인생이나 잘 살아

  • 16. ...
    '21.11.24 9:56 PM (115.21.xxx.48)

    맞아요 혼자 있다보면 사람 망가져요
    술에 빠지는 사람도 많구요
    혼자 있을수록 더 자기관리 해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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