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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중 홀어머니 외동딸 좀 있거든요

... 조회수 : 6,395
작성일 : 2021-11-22 10:47:29
결혼때 조건이 한명은 꼭 엄마 모셔야한다
이친구는 엄마랑 딸이 바뀌어 엄마가 딸이고 딸이 엄마고
맛난거 있음 엄마 드리고 자긴 못먹고 못쓰고 엄마 다 드리는 케이스
결혼후 남편월급 본인 월급도 엄마가 관리
또 2명도 첨에는 따로 살다 아이 낳고 합가
친정엄마들 혼자 아이 키우고 돈벌고 해서 성격이 장난아니심
사위에게도 눈치 안보고 잔소리 장난아님 누가 보면 사위가 딸에게 얻어먹고 사는듯 보임 ( 제가 보긴 딸이 사위는 버려도 엄마는 못버린다는 본능적인 감이 있는것 같음)
3명정도 있는 홀어머니 외동딸들 친구들 생각보다
홀어머니 외아들보다 트러블 없음
82글보다가 보면 신기하다 싶어 써봐요
IP : 175.223.xxx.10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1.11.22 10:51 AM (175.193.xxx.121)

    트러블 없겠죠
    여기는 다 여자 입장인데 친정엄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애초에 관계가 달라요
    홀장모와 사는 남자들 속을 82에서 어찌 아나요

  • 2. 아마도
    '21.11.22 10:5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딸들의 친구라서 갈등이 없다고 들으셨을겁니다. 그렇게 사는 남자들 속터집니다. 장모가 집에 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애기 본다고 있고 부인은 또 편하니 엄마 자고 가라고 붙잡고 그러다가 합가하고... 외동딸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자매까지 있으면 언니 동생들이 계속 드나들고 그 집 애들까지 와있고... 결혼을 했으면 독립을 해야죠.

  • 3. 솔직히
    '21.11.22 10:51 AM (1.227.xxx.55)

    아무리 그래도 남자들이 여자들보단 관대해요.
    호구들도 많고.

  • 4. 그롬
    '21.11.22 10:52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여자쪽이니까요 ㅋ 남편말 들어보면 남자들도 장모흉 많이봐요

  • 5. 사위도
    '21.11.22 10:55 AM (97.118.xxx.30)

    지금이야 애봐주고 살림살고하니까 그냥 있는거죠.
    혹시나 그 어머님들이 딸들한테 남길게 좀 있어요?
    그럼 말안하겠죠.
    하지만 나중에 애들크고 장모는 계속 잔소리해대고하면 이렇게는 안살겠다고 세게 나올겁니다.

  • 6. ㄱㄱㄱㄱ
    '21.11.22 10:57 AM (125.178.xxx.53)

    그러게요 그 사위들속을 진짜 우리가 어찌알까요

  • 7. ㅎㅎ
    '21.11.22 10:59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사위 얘기도 다시 들어봅시다.

  • 8. 그런 예시
    '21.11.22 11:00 AM (121.165.xxx.112)

    찾을거 뭐 있어요?
    다들 본인 남편이 그리 살라고 하면
    그렇게 할것 같은지 가늠해보면 돼죠.
    울남편은 택도 없어요
    겉보리 서말이면 처가살이 안한다는
    선조들의 선택이 괜한게 아니죠.

  • 9. .......
    '21.11.22 11:04 AM (203.251.xxx.221)

    저렇게 사는 거 보면서도 트러블 없다는게 이상하지 않아요?
    왜 여자들은 저렇게 못사는지가 당장 가져야할 의문이잖아요.
    생각이 트러블 없다는데서 그치나요

  • 10. ...
    '21.11.22 11:0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 입장도
    합가해본 언니들...
    절대 반대하던데요?
    그래서 만약 꼭 해야한다면
    엄마가 살던집을 전월세 놓으면 괜찮은데
    팔아서 합친경우
    더 늙어 부모손 필요 없어진 딸이던 아들이던
    팽시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신세가 되더라구요
    그러니 재산은 죽을때 까지 쥐고
    합가를 하던 말던 해야죠.

  • 11. .......
    '21.11.22 11:05 AM (106.102.xxx.95)

    제가 그경우에요 제남편은 친정엄마가 계속있었으면 해요
    외동이라재산 제가받긴한데 많진않고 그것때문이아니라요
    저녁밥을 아무래도 저보다 풍성하게 차려주고
    젤큰이유는 육아에서 본인몫이 확 줄어드니까요

  • 12. ...........
    '21.11.22 11:06 AM (112.221.xxx.67)

    친정엄마가 돈이 엄청 많던가......

    그것도 아님 호구 사위 불쌍........

  • 13. ..
    '21.11.22 11:06 AM (110.8.xxx.83) - 삭제된댓글

    남자든 여자든 외동이 낫죠. 모시든 데리고살던 살림살고 애봐주던지간에 늙었다고 팽당할일없고 많던적던 유산받고.. 누구든 한집에사는 것보다 가까이 사는 게 젤 나아요. 서로서로

  • 14. 윗님
    '21.11.22 11:08 AM (39.7.xxx.115)

    그럼 육아가 끝나고
    님 엄마가 늙어 요리도 힘들고
    아파서 님 손길이 필요할땐 어찌 되나요?

  • 15. 홀어머니외동딸
    '21.11.22 11:10 AM (218.145.xxx.232)

    모시고 사는 옛직장 과장님은 늘 밖으로 돌았어요.

  • 16. ㅇㅇ
    '21.11.22 11:11 AM (14.38.xxx.228) - 삭제된댓글

    자기생각 말고 배우자 생각을 들어봐야죠.
    열에 아홉은 벗어나고 싶을껄요.
    대부분 돈도 없어서 손주봐주는 것일텐데...

  • 17. ...
    '21.11.22 11:11 AM (58.234.xxx.222)

    군대가 안변한 이유죠...
    남자들은 불편불만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억누르고 참는 경향이...

  • 18. ...
    '21.11.22 11:12 A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며느리나 사위나 다 마찬가지예요
    왜 안싫겠어요? 너무 싫지..
    그나마 집안일로 잔소리 안하니까 덜하긴 하겠지만
    장모나 시어머니나 마찬가지예요

  • 19. ㅇㅇ
    '21.11.22 11:12 AM (14.38.xxx.228)

    자기생각 말고 배우자 생각을 들어봐야죠.
    열에 아홉은 벗어나고 싶을껄요.
    애초 탯줄 못끊는 효자효녀들은 결혼을 말아야 해요.

  • 20. 요즘
    '21.11.22 11:13 AM (14.39.xxx.68)

    젊은 친구들이 뭘 그리 엄마한테 휘둘리며 살아요.

    원글님이 그럴 것이다 ……… 눈으로 보는 거겠죠.
    스스로도 그렇게 살고 싶나요??? 남들도 비슷 할걸요

  • 21. ....
    '21.11.22 11:13 AM (183.100.xxx.193)

    그나마 딸-홀어머니 조합이 트러블이 덜한건 딸은 본인이 직접 가서 효도하잖아요. 사위에게 네가 사위니까 직접 가서 홀장모님 돌보고 사위 도리를 하라고 압박하지 않잖아요. 아예 홀장모님 이란 단어 자체가 없네요

  • 22.
    '21.11.22 11:14 AM (211.206.xxx.180)

    합가하는 집은 여자, 남자 안 가리고 상대방이 괴롭죠.
    많이 양보해서 최소 옆 집이면 모를까..

  • 23. 요즘
    '21.11.22 11:16 AM (76.22.xxx.108) - 삭제된댓글

    홀어머니 아들은 하도 그래서 조심하는 면이 있는데 홀어머니딸들은 엄마 불쌍해서 어쩔줄 모르고 장모들도 거칠것이 없는 세상이예요. 방한칸이라도 내집 따로 있는게 낫지 남에자식하고 한집에 합가해서 산다는것아 과연 돌아가실때까자 온전히 굴러갈까 의문이고 꼭 같이 사는게 엄마를 위하는것인지 홀어머니와동딸들도 생각을 좀 해보기를 바래요

  • 24. ....
    '21.11.22 11:24 AM (211.221.xxx.167)

    장모는 육아도 도와주고 살림도 해주거든요.
    그리고 한국은 아직 사위는 어렵고 우대해주는 경향이 있죠.
    그러니 사위한테는 잔소리도 시집살이도 없을테니까요.
    시모대접 받기만을 바라누 홀시모가 힘든 이유랑은 다르겠죠.

  • 25. ㅇㅇ
    '21.11.22 11:25 AM (14.38.xxx.228)

    딸이 효녀면 남편이 번돈 다 갖다 준다잖아요.
    시모한테 용돈 30만 줘도 부들부들 대는데
    월 300줬더니 친정에 다 줘서 저축도 못했다는 기사 돌드만...
    딸이 벌어서 주면 괜찮다고요?
    남편이 벌어서 시모주면 괜찮다거 듣도보도 못함.

  • 26. 진짜
    '21.11.22 11:33 AM (1.227.xxx.55)

    여기 친정부모 가난해서 생활비 드려야 한다고 하면 님이 벌어 주세요 라고 해요.
    마치 무슨 양심이라도 있어서 남편 돈은 건들지 마라는듯 한데
    그러면 시부모 가난하다면 남편이 벌어서 주면 된다는 거예요?
    그런 말 듣도 보도 못함.

  • 27. ㅇㅇㅇㅇㅇ
    '21.11.22 11:54 AM (211.192.xxx.145)

    님이 벌어 주세요 라고는 하는데
    현실은 안 그러잖아요?
    반반하라고 하는데
    현실은 안 하잖아요?

  • 28. ........
    '21.11.22 12:07 PM (222.109.xxx.222)

    그런데 인생이 지금 다 산거 아니잖아요.
    더 살아봐야 압니다. 악담이 아니라 현실적인 얘기에요.
    한치앞을 모르는게 사람 인생인데 서로 서로 잘 하고 사는것만이 최선이죠.
    저런 집 제 주변에 한집 있는데
    사위가 그저 과묵하고 바보같이 착한줄만 알았거든요.
    바람나서 다 버리고 나갔어요.
    집에 돈 딱 끊어버리더군요.
    아내는 정떨어지면 남이라지만 자식이 셋이나 있는데 거들떠도 안보는거 보고 놀랐어요.
    애들 초등학생때 하루아침에 그렇게 나가버리더니(아내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진짜 어제까지 같이 살다가 오늘 나갔거든요.)
    나몰라라해서 애들이 대학도 돈 없어서 못다녔어요.

  • 29. 같은 홀이어도
    '21.11.22 12:32 PM (42.60.xxx.242)

    홀시어머니와 홀친정어머닌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좀 달라요.
    아직까진 며느리인 여자가 미치는 경우가 사위인
    남자가 미치는 경우보다 훨 높습니다.
    그 이유가 남자가 너그러워서도 아니구요.

  • 30. 속사정
    '21.11.22 1:10 PM (114.206.xxx.196)

    다 알 수 있나요
    사위가 5배 돈 더 대고 독립하는데
    반성문 쓰라는 장모 얘기도 올라왔잖아요
    예전보다 장서 갈등 얘기도 들리구요
    그게 본인 문제가 되면 괴로운 거죠

    외손주 다 키워주고 딸네 살림 다해준 엄마 나이 들고 내친다는
    딸들 얘기도 여럿 올라왔잖아요

  • 31. 부모로부터
    '21.11.22 1:28 PM (125.184.xxx.67)

    정서적, 경제적 독립 못한 인간들 죄다 싫어요.
    딸들도 많아요. 진짜 싫음

  • 32.
    '21.11.22 4:10 PM (221.141.xxx.244)

    첨에는 참고 살다가 언젠가 터지더라고요.
    제 친구네는 남편이랑 장모랑 돌이킬수 없이 사이가 나빠져서 연끊었고요. 터질때까지 보통 사위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이었어서 친구가 남편이 연끊어도 아무말 못함요.
    남편 친구중에는 못사는 처가 건사 실컷 했는데 와이프가 고마움도 모르고 바라기만 해서 파국
    도를 넘는게 문제에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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