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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질병을 냄새로 감지하시는분 계세요?

병 냄새 조회수 : 7,414
작성일 : 2021-11-21 08:28:12
함께 살던 시아버지 암 발견 석달쯤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끼쳐 같이 밥상에 못앉아먹었고
남편이 지방간됬을때도
누리끼리한 냄새가 나서( 아마도 체액)
함께 방을 쓰지 못했어요.
이런걸 뭐라고 표현하나요?
타인이 아픈걸 제일 먼저 알아요.
정신과쪽 질병도 그렇고
치매 파킨슨등등을 제일 먼저 알아요
다른분 혹시 이런분 계신가해서요.
IP : 220.117.xxx.61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1.11.21 8:31 AM (70.106.xxx.197)

    해외토픽에서 개나 고양이가 주인의 암이나 병을 냄새로 발견하는건 봤는데
    처음 봐요. 신기하네요

  • 2. ...
    '21.11.21 8:33 AM (14.42.xxx.245)

    개코신가봐요. 평소에도 냄새에 엄청 민감하신가요? 풀냄새, 향수 냄새, 오리털 냄새 같은 일상적인 냄새에도요.

  • 3. 원글
    '21.11.21 8:33 AM (220.117.xxx.61)

    코는 비염이라 냄새 잘 못맡는데
    이런건 초감각같아요.
    어릴때부터 그랬네요
    말하면 남들이 안믿다가
    한 1-2년후에 전화와요. 그때 어찌 알았냐고

  • 4. ㅇㅇ
    '21.11.21 8:34 AM (121.152.xxx.127)

    우연의 일치겠죠
    사실이라면 서울대병원에서 데려가고 돈방석에 앉을듯

  • 5. ...
    '21.11.21 8:34 AM (14.42.xxx.245)

    신기하네요. 혹시 코로나 냄새도...?

  • 6. ..
    '21.11.21 8:45 AM (58.77.xxx.81)

    정신질병도 냄새나요?

  • 7. 원글
    '21.11.21 8:45 AM (220.117.xxx.61)

    여긴 이래서 글쓰면 안되는거군요 ㅎㅎ

  • 8. 원글
    '21.11.21 8:46 AM (220.117.xxx.61)

    정신 질병은 냄새라기보다
    눈빛
    말투

  • 9.
    '21.11.21 8:50 AM (115.86.xxx.7)

    시아버지가 당뇨를 앓다가 합병증으로 가샸는데
    집에가면 문 열때부터 눈이 시릴정도로 냄새가 났어요.
    다른사람들은 모르겠다고.
    또 오래전 과외하던 남학생.
    그 방에 들어 가면 희한한 냄새 났어요.
    병이 있는지는 못 물어 봤지만
    남학생 호르몬 냄새도 아니고….
    같이 과외하던 다른 과목 선생은 안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거 좀 맡는데
    그냥 내가 예민하구나 합니다.

  • 10.
    '21.11.21 8:53 AM (14.43.xxx.72)

    암이나 중병이 걸리면 신체에서 냄새납니다
    예민한 분들은 맡을 수있을 정도예요
    간경화나 신장,담도,에 이상이 생기면 특히 냄새 많이 납니다 ㆍ쇠냄새 비슷하게 쎄한 ᆢ어쨋든 맡으면 역한 냄새예요
    갑자기 안쓰던 향수를 쓰기도ᆢ

  • 11. ㅇㅇ
    '21.11.21 8:55 AM (124.50.xxx.153)

    원글님 상처받지 말길..
    그정도 중병은 아니나 남편이 나이드니 자고일어난 방문열면 냄새납니다

  • 12. ..
    '21.11.21 8:55 AM (58.77.xxx.81)

    근데 부모님 65세 넘어가니 집안에 특유의 노인냄새가 나더라구요 예전 할머니집에서 났던…근데 따로 아픈곳은 없으세요

  • 13. ...
    '21.11.21 8:59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걸 알정도면 ㅋㅋ 우연의 일치겠죠
    사실이라면 서울대병원에서 데려가고 돈방석에 앉을듯 222222 정말 그런능력가졌으면 돈방석에 앉지 싶어요...ㅋㅋㅋ

  • 14. ...
    '21.11.21 9:00 AM (112.133.xxx.11)

    재능을 살리셔서 원글님, 환자들 모두 윈윈하시길

  • 15. ...
    '21.11.21 9:00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걸 알정도면 ㅋㅋ 우연의 일치겠죠
    사실이라면 서울대병원에서 데려가고 돈방석에 앉을듯 222222 정말 그런능력가졌으면 돈방석에 앉지 싶어요...ㅋㅋㅋ 그리고 윗님처럼 냄새를 맡을수가 있다면 진짜 엄청 진행된거 아닌가요.??ㅠㅠㅠ 거의 말기에 가까운..ㅠㅠ

  • 16. ...
    '21.11.21 9:01 AM (222.236.xxx.104)

    그걸 알정도면 ㅋㅋ 우연의 일치겠죠
    사실이라면 서울대병원에서 데려가고 돈방석에 앉을듯 222222 정말 그런능력가졌으면 돈방석에 앉지 싶어요...ㅋㅋㅋ 그리고 윗님처럼 냄새를 맡을수가 있다면 진짜 엄청 진행된거 아닌가요.??ㅠㅠㅠ 거의 말기에 가까운..ㅠㅠ

  • 17. ..
    '21.11.21 9:02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저 예민한편 아닌데 남편 한테 특이한 냄새 나면 간수치 나빠져있어요

  • 18. ..
    '21.11.21 9:03 AM (116.88.xxx.163)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감각이 더 예민하고 발달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 19. 원글
    '21.11.21 9:03 AM (220.117.xxx.61)

    노인냄새는 세포가 늙어 나는거고 질병은 아니에요
    당뇨걸린 언니
    미리 말해줘도 안믿어서
    여러번 그런 경험있어서 이제 말 안해요
    거의 말기되서야 제가 아는거라서요
    주변에 또 당뇨랑 위암이 같이 온 후배가 있는데
    아직 검사에 안나온대서 두고보고있어요
    당뇨는 5년전부터 병변이 일어나는거라 하더라구요
    그냥 촉 같아요
    예민한 사람들은 다 아는데
    표현하기 어렵죠

  • 20. ...
    '21.11.21 9:06 AM (222.236.xxx.104)

    당뇨나 위암그런것도 냄새가 나나요... 진짜 사실이라면 엄청 그쪽으로 능력자이네요 ....

  • 21. ..
    '21.11.21 9:08 AM (14.32.xxx.34)

    정말 신기하네요
    그럼 그냥 유난히 냄새가 난다고 느끼시는건가요?
    아님 질병 종류에 따라 냄새가 달라서
    당뇨, 암, 파킨슨 등등 무슨 병인지까지
    느끼시는 건가요?

  • 22. ㅡㅡㅡ
    '21.11.21 9:09 AM (70.106.xxx.197)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에요
    원글님 상처받지마세요

  • 23. 무슨
    '21.11.21 9:12 AM (39.7.xxx.56)

    개나 고양이는 가능하죠 후각이 뛰어난
    인간은 병원가서 검사 받으면 나와요
    사이비 목사나 장로등이 병고친다는 썰은 있어요

  • 24. ㅡㅡㅡ
    '21.11.21 9:13 AM (70.106.xxx.197)

    치매나 파킨슨은.어떤냄새가 나나요?
    전에 신경과 의사 한분말이 벌써 환자가 들어서면
    냄새로 알겠다고.

  • 25. ...
    '21.11.21 9:15 AM (39.7.xxx.211) - 삭제된댓글

    냄새나 눈빛으로 병 종류도 맞힌다구요??
    당뇨.위암.치매.파킨스...
    이정도면 거의 신급 아닌가요.

  • 26. 원글
    '21.11.21 9:17 AM (220.117.xxx.61)

    암 당뇨 정확한 병명은 처음엔 모르겠더라구요
    아마 의사들은 매일 접하니 알거에요.
    노인들의 누린내 쩐내가 아니라
    시아버지 전립선암때는 썩은 개천냄새 악취
    남편 지방간(지금은 완치) 때는 누런 황색 기름쩐내가 나서 침대아래에 요깔고 내려와잤어요.

    정신과 질병은 눈빛보면 알아요
    많이 접한 사람들은 금방 알죠.
    정신분열 착란인데
    계속 공황장애라고 우기는분 계신데 냅둬요
    가족들이 알겠거니싶어서요.
    제가 할수 있는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말해주면 오히려 역반응이라

  • 27. ...
    '21.11.21 9:22 AM (39.7.xxx.211)

    가까운 사람이면 안믿어도 설득해서 검진 받게 해야하는거 아닐까요?당뇨.위암이 뭐 좋은거라고 냅두고
    심해지길 기다리며 지켜보세요.

    님은 이미 상대방 병명을 알고 있는데
    당사자는 모르고 점점 심해지는거 보면 가슴아프진 않으신가요?

  • 28. ….
    '21.11.21 9:23 AM (39.7.xxx.252)

    쓸데없이 이런글 올리지말고 병원가세요
    무슨 의사가 냄새로 판별해요 피검사만해도 나오는데
    지금 여기가 주술로 치료하는 아프리카 오지도 아니고

  • 29. 우연 아니예요
    '21.11.21 9:24 AM (124.50.xxx.103)

    조말론 조향사도 그렇게 냄새로 암 감별할 정도의 후각이래요.
    흔치 않은 재능이라고 하더군요

  • 30. 순이엄마
    '21.11.21 9:25 AM (106.102.xxx.16)

    특별한 달란트를 가지고 계시네요. 좋은곳에 많이 쓰세요

  • 31. 원글
    '21.11.21 9:28 AM (220.117.xxx.61)

    말해주면 쓸데없는 소리 한다고 덤비다가
    나중에 찾아와 네말들을껄 그랬다 소리는 하더라구요
    말하고 사서 싫은소리를 들어야하나요?

    여기 답글들은 걸러서 보면 되요^^

  • 32. 원글
    '21.11.21 9:29 A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

    동창 여자 하나가 아주 문한하게 살았는데
    제가 그런 냄새도 맡더라구요 ㅎㅎㅎ
    문란하게 노는 여자냄새
    생긴거로는 잘 몰라요 ㅋㅋㅋ 그때 완전 웃겨서
    혼자 웃었죠.

  • 33. 원글
    '21.11.21 9:30 AM (220.117.xxx.61)

    동창 여자 하나가 아주 문란하게 살았는데
    제가 그 냄새도 맡더라구요
    얼굴봐서 아무도 모르는

    그래서 저는 사람 여럿 모인곳에 가지 않아요^^

  • 34. ㅇㅇ
    '21.11.21 9:32 AM (1.237.xxx.191)

    전 원글님이 지인이면 건강검진 안하고 밥사드리고 종종 냄새 맡아달라고 하겠네요...

  • 35.
    '21.11.21 9:34 AM (222.119.xxx.51)

    땀을 운동할때많이 흘리는대
    2년전부터 배꼽주위 상의하얀속옷이 누렇게 변해있어요
    나이먹어서 그럴까요?53세입니다.
    왜그렇게 누렇게 변하는지 혹시아시는분

  • 36. ㅇㅇ
    '21.11.21 9:35 AM (118.235.xxx.99)

    정말로 엄청난 재능이시네요
    사람들이 귀기울이면 좋을텐데요
    저도 어떤 사람들에게서 특이한 냄새를 맡곤 해요
    질병 같은 신체 컨디션과 관련 있는 냄새라고 느껴져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그걸 구별해내지는 못하겠어요
    그냥 뭔가 안 좋구나 하는 걸 감지하는 정도예요

  • 37. ...
    '21.11.21 9:35 AM (211.36.xxx.72)

    예민하게 감각이 발달한 분이신가보네요
    알아도 말해주기 난감하죠
    육체쪽 질병도 그렇지만 특히 정신과쪽은요
    가족분들한테 도움되겠어요
    가까운 사이면 넌지시 일러주는것도 좋을것 같고요
    건강상태 안좋으면 냄새나긴 해요

  • 38. ...
    '21.11.21 9:43 AM (66.220.xxx.251)

    저도 경험있어요
    아는 노부부댁에 가면 비릿하게 역겨운 냄새가 심하게 났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취장암을 진단 받고는 얼마 안있다 돌아가시고
    다시 그 댁에 방문을 했는데, 전에 나던 그 비릿한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에게 전에 나던 냄새가 안난다고 하니 할머니 말씀이 무슨 냄새가 났었냐고
    저에게 되물으셔서 놀랐던 일이 있네요

  • 39. ,,,
    '21.11.21 9:46 AM (1.229.xxx.73)

    마늘냄새 카레냄새 그거 가 우리몸에 성분 남아있어서
    나는 냄새인데
    신체 내부에 문제가 생겨서 이상 물질 배출하면 당연히
    이상한 냄새 나지 않을까요?
    화농 고름 냄새도 지독하고 코옆 피지를 손톱으로 긁어내
    냄새 맡아보면 지독하던데요

    우리몸에 땀구멍이 숫자만큼 내부 이상화합물 배출되겠죠

    제가 가는 미용실 원장님은 손님 두피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확연하게 안좋아서 얘기 했고 암이었다고 해요

    해외에서 유기견 입양했는데 자기 가슴쪽만 너무 물려고해서
    병원갔는데 유방암. 이 개는 훈련 받은 후 치료견 됐대요

    제 시집 조카는 집에 가전이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으면 안돼요
    그 주파 소리 때문를 못견뎌서요

  • 40. 제가
    '21.11.21 9:47 AM (116.33.xxx.68)

    아는언니랑 똑같네요.
    그언니도 아픈사람한테 냄새나는걸 안대요 전같이있어도 안낫는데
    말기암도 고치고 이겨낸 언니인데 예사롭지않은 재능이 있어요

  • 41. ㅡㅡㅡ
    '21.11.21 9:48 AM (70.106.xxx.197)

    맞아요
    조향사들도 그런사람들 있다고.

  • 42. 샤론
    '21.11.21 9:50 AM (111.171.xxx.190)

    냄새납니다

  • 43. ...
    '21.11.21 9:51 AM (1.235.xxx.154)

    그럴수 있다고봐요
    아닌 경우는 없었나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본인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 44. 있어요
    '21.11.21 9:54 AM (218.145.xxx.232)

    울애가 제가 얘기할때 속내 냄새난다고. 검진 받으라고 난리였는데..위염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었어요

  • 45. ㅡㅡ
    '21.11.21 10:00 AM (121.133.xxx.174)

    정신병까지 안다니.. 무서운 분이네요.
    자기확신이 지나친것 같아요.
    어쩌다가 알게된 경우였을것 같은데
    그걸 연결시키는거죠
    대부분 노인 아저씨는 냄새 많이 나고
    아니 대부분의 사람이 특유의 냄새가 있죠.
    나중에 병생겼다니 그때 맡은 냄새와 연결.
    이걸 인지오류의 한종류라고 해요.
    정신병은 눈빛 말투에서 표가 났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이상하다 생각했을 거예요.

  • 46. 집안어른이
    '21.11.21 10:00 AM (125.178.xxx.109)

    구취가 있었는데 치과치료를 받아도 냄새가 나더라고요
    쓸개에 염증이 있던거였어요
    몸속염증이 목구멍으로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나봐요
    그걸 방치했다가 폐혈증으로까지 가서
    다행이 치료 후 퇴원하셨는데 그후로 구취가 안나더라고요

  • 47. 여기는
    '21.11.21 10:08 AM (211.108.xxx.131)

    냄새 이야기 많긴한데
    가끔 길에서 지나가다 나이 상관없이
    안좋은 체취나는 경우가 있던데
    연세있는분, 젋은 성인이면---위생이 안좋나 혹은 우을이 있나 혹은 어디 아픈가
    어린이이면---보살핌을 잘 못받나
    잠시 생각은 해봅니다

  • 48. 제 친구
    '21.11.21 10:13 AM (210.219.xxx.244)

    당뇨에 걸린 사람을 냄새로 알수있다던 친구 있었어요.
    어떤 냄새냐고 물어보니 말로 설명하긴 어렵다고..
    제 친구보다 능력이 뛰어나신것 같아요.

  • 49. 12
    '21.11.21 10:23 AM (39.7.xxx.73)

    정말로 엄청난 재능이시네요
    사람들이 귀기울이면 좋을텐데요 222222

  • 50. 원글
    '21.11.21 10:24 AM (220.117.xxx.61)

    이런건 과학이 아니고 비과학 미스테리라
    안믿는 사람이 더 많아요
    사람상대하는 직업이고 많이 보니까
    확실하죠.
    믿거나 말거나
    저는 조심조심 살수있어 좋아요^^
    친구한테 저 서람 조심해 라고 조언해주는 정도는 하죠.

  • 51. ...
    '21.11.21 10:42 AM (14.42.xxx.245)

    코로나 냄새는 진짜 없나요? 저 위에 질문했는데 그건 언급이 없어서 계속 궁금하네요. 코로나도 중증이로 가면 장기에 염증이 많이 생기는 거 같은데 그러면 냄새도 있을 법한데요. 코로나 환자를 접한 적 없으시다면 2019년 겨울 이후에 뭔가 사람 많은 곳에서 전에 없던 특이한 냄새를 감지하셨다거나. 이렇게 말하니 꼭 탐지견 같네욬ㅋㅋ

  • 52. 그리고
    '21.11.21 10:44 AM (1.235.xxx.154)

    함께 살던 가족이니 변화를 감지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병에 걸리기 전과 후 ...
    지나가던 사람 보고 판별한건 아니잖아요
    늘 보던사람 ..즉 사람에 대한 관찰력이 뛰어나신거죠

  • 53.
    '21.11.21 10:44 A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저희집 오셨던 도우미할머니가
    일하던 집의 남편 바지 다림질할 때마다
    특이한 냄새가나서 괴로웠는데
    지나고 보니 전립선암였다 하더라구요
    후각만으로 여러 상황이 체크되는건
    엄청난 달란트네요

  • 54. 신문기사
    '21.11.21 10:47 AM (112.157.xxx.65)

    저는 신문기사에서 몸안에 특정부위에 병이 생겼을 따 냄새가 날 수가 있고 그건 이 안닦고 나는. 냄새나 노인냄새 땀냄새 류와는 다르다고 했어요
    그 즈음 저고ㅠ남편한테서 굉장히 이상한 냄새를 알게 되었는데
    건강검진때 나오겠지 그러고 있어요. 은근슬쩍 떠 봤는데 기분만 나빠하고 나아지는 건 없었거든요 ㅠㅡㅠ
    곧 건강검진인데 걱정도 됩니다

  • 55. 신문기사
    '21.11.21 10:49 AM (112.157.xxx.65)

    https://www.mk.co.kr/news/it/view/2010/08/470225/

  • 56. 신문기사
    '21.11.21 10:54 AM (112.157.xxx.65)

    https://m.etnews.com/20210625000150

    그래서 "전자코"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걸로 좀 더 빠르게 질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하는데
    그 중에 가장 발전이 된 부분이 암진단 분야라고 하네요 2021년 6월 소식입니다

  • 57.
    '21.11.21 11:32 AM (211.243.xxx.238)

    암은 냄새 날수 있어요
    자궁쪽에 문제있음 실제 안좋은 냄새가 많이 나구요
    당연히 부위에 따라 암 걸리면 냄새납니다
    그래도 후각이 여민하시니 더 잘 맡으시나봅니다
    주위에 알려드릴분 있음 망설이지 마시고
    알려는 주심 여러모로 좋을것같네요
    믿든안믿든 그건 본인 몫이구요
    도움이 된다면 좋지요
    건강한데 이상하고 역겨운 냄새 날리가 없지요

  • 58. 충분히 가능
    '21.11.21 12:08 PM (223.62.xxx.226)

    충븐히 가능하다고 생각.
    우리가 감각기관이 퇴화해서 그렇지, 원래 화학물질을 뿜어내며 사니까요.

    저는, 공개된 곳에선 처음 말해 보는데
    제 가까이 있는 남자가 저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면 그 사람 숨결에서 냄새가 달라지는 걸 알겠더라고요. 혹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 걸까 궁금했어요. 사실 너무 궁금함 ㅋㅋ 다른 분들도 그러세요??

    아무나 지나가는 사람이나 성추행범에게서도 맡을 수 있는 건 아니고(그 정도 거리는 안 된다는 것)
    가까운 거리에서 숨 쉬는 걸 제가 냄새 맡을 수 있으면 느껴요.

    휘발성 냄새 같은 건데. 약간의 향(나쁘지 않은)이 섞여 있어요.
    제 남자친구의 체취인 줄만 알다가 다른 남자에게서도 나는 걸 몇 번 맡아 보고 아 그게 아니구나 느낌. 물론 선 못 넘게 경계함.
    하지만, 너 아닌 척 하지만 속으로 어땠구나 하고 눈치챈 거죠.

    어느 순간에 냄새가 딱 달라져요.

  • 59. 질병의 냄새
    '21.11.21 12:31 PM (49.173.xxx.91)

    있긴 있나봐요.
    강쥐영화 베일리에서보면 냄새맡고 암발병환자를
    찾도록 훈련되는 강쥐도 존재하더군요.

  • 60. 원글
    '21.11.21 12:35 PM (220.117.xxx.61)

    아쉽게도 코로나 환자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그건 모르겠네요.
    그렇게 감각기관이 있은분들이 존재하는군요
    다행입니다
    제 능력을 사람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도록 살고 있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 61. ...
    '21.11.21 1:31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문란하게 사는 여자한테도 냄새를 느끼고 파킨슨환자도?
    ㅎㅎㅎ 너무 나가셨네요.
    자기확신이 너무 심한거 아니신가요?
    당뇨는 냄새 맡는게 이상하지 않아서 그러가보다 허고 읽다가 어이가 없네요.
    당뇨환자는 날숨에서 아세톤 냄새가 날수 있죠. 케톤바디가 당대사 잘 안되서 생길수있고 그게 호흡시 아세톤 냄새 비슷하게 나니까요.

  • 62. ㅇㅇ
    '21.11.21 1:41 PM (118.235.xxx.213)

    원래 아픈 사람에겐 냄새 나요..

  • 63. ...
    '21.11.21 1:59 PM (221.151.xxx.109)

    저라면 친하게 지내겠어요

  • 64. ㅁㅁ
    '21.11.21 2:31 PM (125.184.xxx.38)

    원글님. 저도 그래요.
    그래서 일상이 너무 힘들어요.
    건강이상의 냄새 외에도 다양한 냄새가 있으니..종일 그놈에 냄새 냄새ㅋㅋ
    전 어려서 많이 아팠고 그때부터 후각이 과민해졌어요.
    한번은 외국 관광지 지하감옥에 들어갔다가 처음 맡는 종류의 ‘죽음’의 냄새에 놀라서 뛰쳐나온 적이 있었어요.
    그냥 관광용 시설인줄 알았는데 진짜 사람 죽어나가던 장소였던거.
    한가지 다행한건, 제가 동물을 몹시 좋아하는데 동물 냄새는 별로 괴롭지가 않아요.

  • 65. 육감
    '21.11.21 2:50 PM (220.117.xxx.61)

    이런게 육감이라고 하는건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 또 하나 까먹 ㅎ
    다섯가지 이외의 감각이겠죠.

  • 66. 식스 센스
    '21.11.21 4:19 PM (49.196.xxx.115)

    육감, 6번째 센스라고.. 이리올로지?라고 눈 보고 진단하는 분야 있어요

    뇌에 송추관? 제 3의 눈이라는 기관이 있어요
    미켈란젤로의 천정화에도 제우스가 손가락 맞대는 곳이 이 부분을 또는 뇌의 단면을 그린 것이기도 하구요. 신이 아니라 인간의 뇌.

    The pineal gland was once dubbed the “third eye,” which originated for many reasons, ranging from its location deep in the center of the brain to its connection to light. Also, the French philosopher and mathematician René Descartes was fascinated with the pineal gland.

  • 67. 마스크
    '21.11.21 6:34 PM (221.166.xxx.175)

    문상 갈일이 있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이동했는데
    누가 생선? 쥐포같은 냄새 난다고하던데..
    저도 스스로 평상시에 제 숨에서 약간 쥐포냄새가 났거든요
    .알아보니 휴비루, 비염이 있어서 냄새가 난거였어요.ㅠㅠ
    고쳐지지도 않고 슬펐네요 ㅠㅠ

  • 68. "충분히 가능"님
    '21.11.21 6:56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이게 생각이 정신과 물질을 지배한다는 이론과 너무 똑 같아요.
    결국 생각을 일으키면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 69. 원글
    '21.11.21 7:59 PM (220.117.xxx.61)

    충분히 가능님
    그게 뭔지 알거같아요. 남자의 홀몬성분자체가 달라지는거죠
    남자가 여자랑 같이 앉아만있어도 침 성분이 달라진다는걸 들었어요
    그런 종류 아닐까요?
    육감체계 누가 연구 잘하면 이런 특성으로
    인류에 공헌도 할수 있을텐데
    너무 도시화되고 산업화되서 퇴화했다고만 치부해버릴 일은 아닌거 같군요
    더 좋은 청정한 지역에 가서 수도생활이라도 해야하나

    저는 식이요법 중에 인스턴트 안먹으려고 최대 노력하니 좋아요.
    공장에서 나온건 여하튼 먹지 않아요. 예를들면 캔음료나 티백 등등 많더라구요.

  • 70. ㅋㅋㅋ
    '21.11.21 11:41 PM (121.152.xxx.127)

    믿을뻔 했는데
    문란한여자 냄새라니 ㅎㅎ 원글님 병원 가보세요

  • 71. 의미있는
    '21.11.22 1:18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해요.

  • 72. ㅁㅁ
    '21.11.22 4:05 AM (61.85.xxx.153)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보다가
    작가의 남편이 어린 딸아이가 감기걸리면
    증상 나타나기 전에 냄새로 알고 바로 조기진압?해주는 내용 있었어요
    강아지들이 집에서 주인 냄새로 병 안다는 거 많이 알려져있던데
    당연히 가능할거라 생각해요
    귀중한 경험담 감사해요
    저도 그런 능력 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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