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치고 온 제 딸은 점 빼고 왔어요
딸은 어차피 점수 알게 되는데 필요 없다며
답도 안적어오고.
끝나고 174000원어치 점 빼고
서점들러 책 사서 왔네요.
내년은 없다며 오늘 밤 자기 방에서 당근마켓에 팔 물건들 정리한다네요.
어차피 2월까지 맘 조려야 하니 자야겠어요.
응원해주신 게시판 어머님들 고맙습니다.
아이들 보내고 밥도 안 넘어간 부모님들 오늘 고생하셨어요.
1. ㅇㅇㅇ
'21.11.18 9:13 PM (175.194.xxx.216)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푹쉬시길요2. ㅇㄹ
'21.11.18 9:14 PM (116.47.xxx.4)멘탈 엄청 강한 아이네요. 그 동안 수능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3. 와우
'21.11.18 9:14 PM (175.120.xxx.173)심리적으로 아주 단단한 학생이네요.
어디서 뭘해도 빛나게 살 것 같아요.
응원하고 싶네요.
저희집 애들은 몇 번 더 한다고 ...이 어미 좀 살자ㅜㅜ4. 오늘처럼
'21.11.18 9:17 PM (125.180.xxx.253)입술라인에 있는 점 빼서 제가 그거 식복있다던데 라고 했다가 21세기에 그런 말 하지말라고 틱틱거려요
5. 따님이
'21.11.18 9:17 PM (121.154.xxx.40)씩씩해서 좋아요
6. 근데
'21.11.18 9:20 PM (39.7.xxx.244)아이가 주관도 뚜렸하고 소신있네요
똑부러지나봐요
내년은 없는게 좋죠7. 원안
'21.11.18 9:22 PM (211.207.xxx.55)제 아이는 남의 인생 망친거 아니고 자기 인생 망친거니 괜찮다며 친구들이랑 술한잔하고 있네요ㅎㅎ 남편이랑 전 알콜셔틀 다녀오구요
8. ...
'21.11.18 9:27 PM (222.116.xxx.229)우리애 십년전 수능 끝나고 귀뚫고 들어오더라구요
어찌어찌 대학도 그런대로 잘가고
지금은 공기업 다녀요
원글님 딸도 잘 될것 같아요
고샹하셨어요!!!9. ..
'21.11.18 9:59 PM (1.230.xxx.125)멋집니다.
그런 정신을 배우고 싶네요.
따님 응원합니다.!
원글님도 수고많으셨어요.10. ^^
'21.11.18 10:04 PM (211.177.xxx.216)멋진 친구네요
시간도 허투로 안쓰고~~
잘될거예요11. 음
'21.11.18 10:16 PM (180.224.xxx.210)딴소리 죄송한데요.
점을 몇 개를 뺐길래 174000원이 나온 걸까요?
바가지 쓴 거 아닌가요?12. 영
'21.11.18 10:28 PM (211.187.xxx.62)저도 입술라인에 점이 있었고, 식복이라고 여겼는데 직장생활 할 때 입에 뭐 묻었다는 말 몇번 들은 후 뺏어요 ㅎ
13. ㄱㅂㄱ
'21.11.19 2:11 PM (58.234.xxx.21)결단력 추진력 좋고 부지런하네요
무슨일이든 잘할듯 ㅎㅎ14. 아따....
'21.11.19 3:11 PM (106.102.xxx.245)쏘쿨하다ㅎㅎ뭐가되도 될 언니ㅎㅎ
15. ㄱㄱㄱㄱ
'21.11.19 4:22 PM (125.178.xxx.53)기말고사준비는 안하나요?
16. ㅇㅇ
'21.11.19 5:30 PM (175.223.xxx.209)따님 잘 살 거에요
시험 잘보면 잘본대로, 못 보면 못 본대로
씩씩하게 잘 살아갈 아이네요 ㅎㅎ
그래도 시험 대박나길 빕니다
대범해서 시험도 기장 안하고 봤을거같네요17. ..
'21.11.19 5:31 PM (1.251.xxx.130)애가 야물딱지고 시간관리를 잘하네요
쉴때 점배야지. 3일 씻지도 못하고
외출도 못하잖아요18. 그 집
'21.11.19 5:46 PM (125.131.xxx.232)딸래미 야무지고 똘똘하네요.
멍때리고 넋놓고 있는 아줌마보다 낫네요19. 예삐언니
'21.11.19 5:59 PM (118.235.xxx.149)크~~
멋진딸,, 부럽네요20. ..
'21.11.19 7:09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ㅋ 쿨하네요
그런 성격 좋아해요
잘살거 같아요~~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