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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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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자동차 사드리려구 하는데요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21-11-18 10:50:50
신혼입니다.

저희 친정은 여유있는 편이고

시댁은 형편이 여유있지 않아 시아버님이

오래된 자동차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결혼전부터 신랑이 언젠가 아버님 차 한대 사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아버님 보며 짠한 마음을 가진

신랑이 이해가 가서 그냥 마음먹은 김에

자동차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저의 단순한 생각과는 달리 신랑집에 분란을 가져올까봐

조심스런 마음도 있습니다.

아주버님(신랑에겐 형님) 부부도 계신데

다들 좋은 분들이지만 동생인 저희 부부가 자동차 사드리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 아주버님께 상의드리지 않아도 될까요?

아마 아주버님 댁 상황도 여유가 있지는 않아서

차량 구입 비용은 저희가 다 부담하려 하는데

혹여 기분 나쁘시거나 오해하실까봐 걱정이 되서요.

달아주신 댓글 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와 신랑 둘다 맞벌이고 혼수와 집구매는 그동안 각자 모아온 근로소득으로 했습니다. 비용 부담은 비슷하게 했지만 저는 그동안 친정의 도움으로 여유롭게 지내왔구요. 신랑은 알뜰살뜰 생활비 모아서 결혼했기에 신랑에게 잘해주고픈 마음이 큽니다)
IP : 59.23.xxx.16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기 드문
    '21.11.18 10:57 AM (222.98.xxx.43)

    고우신 분
    신랑과 늘 행복하시고
    빛나는 자제 나으시길요~

  • 2. ㅇㅇ
    '21.11.18 10:58 AM (106.101.xxx.198)

    위화감도 느끼고, 자꾸 기대는 마음도 생깁니다.
    신혼의 착한 마음, 조금만 자제 하세요.
    친정돈이 시가로 흘러가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처음엔 좋은 마음이지만 나중엔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폭발하는 날이 옵니다.
    제지인은 연수원합격하고 대출 나와도
    10년된 차 몰고다녔어요.

  • 3. 여기는
    '21.11.18 10:58 A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여기는 시댁에 잘할 필요없다
    점점 더 해달라고 할거다
    차라리 나중에 병원비 보태게 따로 모아둬라

    이런 댓글이 달릴겁니다

  • 4. ..
    '21.11.18 10:59 AM (218.148.xxx.195)

    어머 이렇게 배려심이 크시다니..
    반성합니다

    아마도 형님이 계시면 상의하시는게 더 좋을꺼에요

  • 5. 시가에
    '21.11.18 10:59 AM (110.70.xxx.209)

    뭐해주는건 안좋은 댓글 달릴거다 댓글 달려고 했는데
    별써 한분 오셨네요. 친정에는 집지어 드려도 효녀다 칭찬인데
    시가는 해주면 82 며느리들 화내요

  • 6. 차사드렸다고
    '21.11.18 11:02 AM (118.235.xxx.176)

    친정돈이 시가로 흐른다 생각을 왜해요?
    전업들 친정 생활비 주면 시가돈이 처가로
    흐르나요? 저런 마음이니 가난한
    친정둔 며느리 도둑취급하나보네

  • 7. 저도 그런경우
    '21.11.18 11:02 AM (119.204.xxx.215)

    였는데 미리 큰형님한테 말하고 사드렸음에도 뒤는 그닥 안좋았어서 이젠 아무것도 안합니다.
    앞에선 미소짓고 뒤론 시모가 자식들에게 주려고 챙긴 먹거리 조차 돈?많이 주는 동서나(저) 주라는둥 걸핏하면 비꼬았다고 하더라구요.
    형님 생신선물도 항상 좋은거 챙겼는데 그것도 안함ㅎ
    지꺼 줄때만 좋았나봐요.

  • 8. 여기는
    '21.11.18 11:05 A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시부모님께 잘해드리는 이유는 남편이 잘하고 있고
    그사람도 우리 부모에게 잘하고 ... 그런 애틋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있어 하는거죠...
    내가 잘하면 남편이 얼마나 좋아할까...그런거... 그사람이 행복하겠지 ... 그런거...

    일단 원글님 경제 상황에 무리가 없다는 가정하에...
    형님댁에 상의하는건 반대입니다
    그댁 형편도 모르고 가정마다 기준이 다른데 차값 보태라는 소리로 들릴수도 있고... 어차피 나중에 알게되면 언짢을수도 고마울수도 있는데 그건 형님부부 그릇이니 그걸로 이상해질 관계면 다른 문제로 이상해질 관계였으니 너무 신경 안써도 될것같은데요

  • 9. ...
    '21.11.18 11:08 AM (112.220.xxx.98)

    사드리고싶으면 결혼전에 형이랑 상의해서 사드리고 결혼하지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새차 사드리니마니하면
    형님네는 왜저래? 그런맘일듯 싶고...
    시댁 형편 어려우면 앞으로 들어갈돈도 만만치 않을꺼에요
    저라면 남편한테 형이랑 상의하라 그러고
    새차보단 중고차 괜찮은걸로 알아보라고 하겠어요

  • 10.
    '21.11.18 11:09 AM (223.62.xxx.179)

    응~~아니야

    제발 차 사드리는거 하지마세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 11. ..
    '21.11.18 11:0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옛말에 결혼하면 벙어리 3년 장님 3년... 이라는 말이 의미있는 말이예요

    사회생활에는 탐색기간...........이라는것이 정말 꼭 반드시 필요해요
    당분간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 12. ..
    '21.11.18 11:10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참 못된 사람들 많네요.119님 형님은 참 속도 좁고 열등감 덩어리네요.시동생네가 시댁에 뭐 해드렸단 소리들으면 전 오히려 시동생네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부끄럽기까지한데...평소에 시동생네가 시댁 옆에 살면서 소소한거 알뜰살뜰 너무 잘 챙겨서 전 다른 일 있을때 동서 더 배려 해 주려고 해요.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설령 어머님이 더 챙겨도 그러려니 하죠..

    원글님..형편되면 사드리면 좋죠. 근데 형님과 미리 상의하면 형님네서 부담스러울것 같기도해요. 형네 집 형편 몰라도 혹시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상황인데 동생이 부모 차 사드린다는데 형이 보태야할 것 같은 부담 느낄것 같고... 슬쩍 남편이 형한테 목돈이 좀 생겨서 아버지 차 사드릴려고한다. 형은 부담갖지마라고 얘기 하면 어떨지요.. 형네 형편이 좋다면 같이 하구요..원글님 마음이 참 곱네요. 복 받으실거예요~

  • 13. 친정만
    '21.11.18 11:11 AM (175.223.xxx.73)

    차사드리고 시골 집지어 드리고 안마기 사드리고 가전 사주는겁니다
    82첨 하세요? ㅎㅎㅎ

  • 14. 흐음
    '21.11.18 11:11 AM (221.149.xxx.219)

    당연히 큰 형님네랑 상의해야 하고요~
    반반해서 사드리는게 가장 좋죠 나중을 생각해도요

  • 15. 그걸
    '21.11.18 11:13 AM (112.173.xxx.131)

    왜 상의해요. 해주고 싶은 사람이 해주면 저는 감사하겠네요

  • 16. 형님이랑
    '21.11.18 11:14 AM (211.178.xxx.140)

    상의하면 우리는 생각없었는데 왜 나서서 우리한테까지 반반 돈내라 부담주냐...할수도요.
    그 부담보다는 그냥 사드리면서 먼저 귀띰정도로 알려드리는게 좋겠어요

  • 17. ...
    '21.11.18 11:14 A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

    제가 비슷한 경우입니다.
    소형차 한대 사 드렸습니다.
    위에 형님 한분 계셨는데, 본인들은 살만한데도 자기들 안 도와준다고 블만... 불만... 매사에 불만 불만.
    남편도 진저리내고 보모님에게만 잘합니다.
    덕분에 남편과 자식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 들으면서 대접받고 삽니다.
    새차 볼때 마다 정말 잘한일이었다 생각했고,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살아오면서 생각만 해도 뿌듯합니다.

  • 18.
    '21.11.18 11:15 AM (211.114.xxx.77)

    내가 여유가 되고 내가 사드리겠다 하고. 시부모님이 받으시겠다 하면 사드리는거죠.
    그걸 왜 형님과 상의를 해야할까요.

  • 19. ....
    '21.11.18 11:15 AM (39.7.xxx.220)

    아직 신혼이시고 마음씨도 고우셔서 저희 상황과는 다르겠지만요....
    저희도ㅠ비슷한 환경이라 시부모님 차 사드렸는데.....형님이 가져가서 쓰시더라구요.....보험료도 다 제가 내는데....
    이미 준거 도로 가져올수도 없고....
    그냥...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임...
    형님네랑 형편 차이 나면 부모님 입장에선 못사는 자식 특히 장남인데 못살면 안쓰러워서 나 말고 쟤 주라고 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 20. 00
    '21.11.18 11:16 AM (113.198.xxx.42)

    좀 다른 방식이 좋겠어요

    시가에 턱 사준다-- 담에 돈들어갈일 있으면 부르, 지는 않겠지만 은근히 기대하는 마음이 생긴다
    의논한다-- 잘난척? 향후 모든일에 더 쓸 각오..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좋은 마음이, 나중에 아이 용돈주는거, 선물사는거, 가족 모임, 어르신 팔순 까지 다 이어지면
    전혀....많이 후회하실거에요

  • 21.
    '21.11.18 11:17 A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형님과 상의할 필요 없고요
    차라리 남편이 형에게 아버지 차 한 댗사드리려구~~하는 게 낫죠.
    와 착한 분

  • 22.
    '21.11.18 11:18 AM (223.39.xxx.113)

    형님과 상의할 필요 없고요
    차라리 남편이 형에게 아버지 차 한 대 사드리려구~~하는 게 낫죠.
    와 착한 분

  • 23. ...
    '21.11.18 11:19 AM (112.220.xxx.98)

    상의하라는게 돈내라는건가요?
    동생이 차 사준걸 부모한테 들어서 알면
    기분 어떨까요?
    그것도 형입장에서?

  • 24. ㅇㅇ
    '21.11.18 11:20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결혼 하자마자는 생각하신대로 형제 간 분란의 씨앗이 될 수도 있으니까
    시기를 조금 뒤로 미루시고 적절한 때를 봐서
    남편이 형한테 다음 달 쯤 아버지 차 바꿔드리려고 한다~
    이건 내가 오래전부터 꼭 혼자 한번 해드리고 싶었던 거라
    이번엔 나 혼자 할테니 다음에 또 좋은거 해드릴 때는 같이 하자~

    이 정도로 말 건네면 서로 부담없고 좋을 것 같아요

  • 25. ㄱㄱㄱㄱ
    '21.11.18 11:21 AM (125.178.xxx.53)

    형제가 상의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아버지 사드리고 싶은데 형은 어찌생각하냐
    같이 합해서 사드릴까 일단 얘기 나눠보는게..
    한두푼도 아니니깐요
    얘기 나눠보고 난 싫다~ 하면 그담에 댠독진행하시는게.....

  • 26. ㄱㄱㄱㄱ
    '21.11.18 11:22 AM (125.178.xxx.53)

    시가에서 기대하는맘이 커지는건 맞아요
    알고 진행하셔야...

  • 27. ..
    '21.11.18 11:22 AM (110.8.xxx.83)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이 정답이에요..

    그냥 한번 더 찾아보고 자주가고 당일 가까운데 오시고 가서 식사하고 그정도로 하세요.

  • 28. …….
    '21.11.18 11:22 AM (114.207.xxx.19)

    저희 집은 상의 없이 크든 작든 뭐든 각자 알아서 해드릴 수 있는 거 해드리는 편이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마음과 시간을 더 잘쓰는 자식이 있고, 돈을 더 잘 쓰는 자식도 있지만.. 각자 생긴대로 형편대로인거죠. 한 집이 꼭 받은만큼 정확하게 돌려주는 성격이라서 형제간에 뭐 주고받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긴하지만.. ㅎㅎ
    부모돈 바라고 효도경쟁할 것도 아니면 다른 형제가 뭘 해드리면 그냥 잘했다 고맙다 하면 될텐데..

  • 29. 상의하면
    '21.11.18 11:24 AM (175.120.xxx.134)

    오히려 부담 느낄수도 있고요
    형님이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그리고 그간 서로 소통이 어땠느냐에 따라
    같은 사안이라도 받아들이는 건 달라질 것 같아요.
    그건 여기선 님만이 알겠죠.

  • 30. 리슨도
    '21.11.18 11:2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형님입장인데
    상의는 굳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선물인데요.

    그냥 남편이 형하고 톡하면서 사드릴예정이다..라고 전하면 될 듯 합니다.

  • 31. .......
    '21.11.18 11:26 AM (203.251.xxx.221)

    남편분께 밑작업을 1,2년 하라고 하겠어요.

    형과 형수 있는 자리에서
    차 고장안났냐, 위험하지 않냐 등등 묻고
    서너달 후에 또 묻고

    그러다가 차 사드릴까??라고 혼잣말 하다가

  • 32. 아이두
    '21.11.18 11:27 AM (119.196.xxx.29)

    저희도 비슷한 경우라 댓글 달아요.
    저희는 차를 온전히 사드린 건 아니고 아버님이 차 바꾸실 때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목돈 내놓았고,
    그 후로 사소한 건 다 빼고 목돈 들어가는 건 에어컨 2대, 티비 해드렸어요.
    결론은 이제는 저희가 하는 거 비밀로 해요....
    저희는 친정이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부부의 근로소득이 약간 높은 정도인데
    저희가 굉장히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경제적 형편이 좋지 못한 본인의 상황을 비관하시더라고요. (아주버님께서요)

    그리고 또 하나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희가 보탠 그 자동차가.... 아주버님께 갔습니다. 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 리슨도
    '21.11.18 11:28 AM (175.120.xxx.173)

    그냥 하지마세요...

    연세 드시면 운전 그만하셔야하기도 하고
    더 연세드시면 그때 많이 도와드리세요.

  • 34. 경험자
    '21.11.18 11:30 AM (121.134.xxx.165) - 삭제된댓글

    경험자입니다
    음…
    차를 사드리고 나면 그 차는 내가 사드린 차가 아니다~
    생각하셔야 해요

    그 차를 형님네가 몰고 다닐수도 있고
    몇 년 지나 아버님 운전 많이 안하신다고
    중고차 헐값에 달라는 사람도 곳곳에 나타납니다
    술 몇 잔에 팔려버리기도…

  • 35. 전그냥해요
    '21.11.18 11:32 AM (223.62.xxx.180)

    저희가 형님댁인데

    우리만 형편이 여유롭고 시댁 친정 형제들 다 빠듯해요
    그냥 저희가 돈 다 써요
    사드릴것도 다 사드리고요
    버릇되는거 맞아요 나중되면 고마운줄도 잘 모르죠
    남편이랑 저 각각 양가에 티 많이 내고
    여러가지 물질적 지원 많이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돌아가시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이고
    힘들게 사는데 우리만 풍족하게 누릴거
    다 누리는게 싫어서 베풉니다
    물론 우리 가족 경제에 큰 문제 없는 선에서요

    대신 모임때 밥값 많이 나오고 우리가 다 내는거
    부담스러워하니 자연스럽게 가족들 최소한으로 모여요

    저라면 형님과 상의는 제가 따로 안하고
    남편이 형한테 그냥 가볍게 우리가 자동차 사드릴려고 해
    라고 통화정도로 할수 있을거 같아요
    상의라고 하면 그쪽도 돈 내야해서 부담스러울테니까요

    부모님 나이드시면 인지능력 저하로 운전 오래 못해요
    아마 몇년 쓰시다 처분하셔야할텐데 그때 차 어떻게 할지도
    같이 생각하세요

  • 36. ..
    '21.11.18 11:34 AM (112.223.xxx.58)

    상의를 하면 형님이 돈을 같이 보태야하나? 하는 부담을 느낄수도 있어요
    그냥 남편분이 형한테 아버지 차 사드릴려고해 하고 한마디하고
    차계약하고 하세요
    형이나 형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어차피 한번은 겪고 지나갈일이고
    앞으로 매사 다 반반하거나 상의할수는 없잖아요
    대신 우리가 이만큼 더 했는데 나중에 이만큼 더 받아야하지 않나 이런생각만은 하지 마시구요

  • 37. ...
    '21.11.18 11:35 AM (223.39.xxx.7)

    마음은 참 예쁘지만 그 마음 넣어두세요. 연세 많으시면 운전 그만하시는게 나을거예요. 그리고 새 차사두 아주버님네가 타지 않을까요...

  • 38. 정말말리고싶네요.
    '21.11.18 11:37 AM (175.120.xxx.173)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마음도 참 예쁘고
    복 받으실 분이신데..
    그 마음에 스크레치 생길일은 안 생겼음해요.

    기우..라기보다는 진리예요.

    잘ㅈ모아두었다가 부모님 꼭 필요하실때
    도와드리세요.

  • 39. ..
    '21.11.18 11:40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5년만 미루세요.

  • 40. ..
    '21.11.18 11:43 AM (114.200.xxx.117)

    형편어려운 형님네랑 상의하라니..ㅎ
    생각지도 않았는데, 금방 결혼한 둘째네가
    같이 나눠서 아버지 차 사드리자고 하면 참 좋아라 하겠어요
    돈 많은가본데 앞으로도 주욱 그렇게 동생네가 다 부담하면서
    아들며느리 노릇 잘하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 아들은 자기 결혼전에 형님하고 상의하고 차를 사 드리지,
    왜 지금 ?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친정에라도 돈을 이렇게 쓰면 누군가 맘 상하게 하는 일이
    되기 쉽지 않을까 싶어요.

  • 41. 저라면
    '21.11.18 11:49 AM (121.141.xxx.43) - 삭제된댓글

    큰집에 상의는 안해요
    남편이 오랫동안 그러고 싶었으면 하면 되지요
    인생 뭐 있나요?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고 챙기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 42. ..
    '21.11.18 11:59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큰형이랑 상의한다는건 형 입장에선 같이 돈 보태야한다는 부담으로 느낄 수있어요. 형네가 형편이 되면 같이 하는게 좋지만 그게 아닌데 동생이 차 사주고싶다하면 장남 입장에서 어떻겠어요? 그런것까지 고려하시고 형한테 미리 얘기는 가볍게 하는게 좋아요. 목돈이 들어와서 해 드리는거니 형 신경 안 써도 된다고..나중에 뭐 할때 같이 하자. 이번엔 내가 그냥 해 드릴거다..이렇게요..그리고 아버님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70넘으면 요즘 운전 일부러 안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반사신경, 판단력이 느려져서 위험해요.

  • 43. 마키에
    '21.11.18 12:10 PM (175.210.xxx.89)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밑작업을 일 년 정도 하세요
    바로 결혼하자마자 그러시면 형님인 사람이 괜찮음 모를까
    괜히 트집잡거나 자격지심에 못되게 굴지도 모름요
    안 그럴 거 같죠?
    시댁일이란 게 그런 거에요
    새댁의 이쁜 마음 초반에 다쳐서 맘 접기 십상이에요
    칭찬은 하고 갑니다만 조금 천천히 미루시면서 밑작업 하셔요~~

  • 44. 댓글
    '21.11.18 12:14 PM (39.7.xxx.36)

    수집가 같은데 솔까 차사주고 싶음 그냥 사드리지
    82에 글안올림. 82는 친정부모에게나 돈드리고 차사드리고 하는곳이지 시가에 10원이라도 며느리가 쓰면 경기 하는곳임
    시가는 받기만 하는곳임.

  • 45. 형님집
    '21.11.18 12:25 PM (125.186.xxx.161)

    우리가 시동생네보다 형편이 나빠요

    시동생네가 시부모님께 잘 하면 고맙고 미안하죠
    내 형편 내 부담 그런거 신경 안써요

    원글님댁은 남편이 나서서 그냥 하고 싶으면 한번은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른 댓글처럼 호구는 되지 마시고 사 드린 자동차가 형님네로 가면 그 뒤로는 외사랑 그만하시면 될 것 같아요-자식 편애하는 부모님 계십니다

    저희는 시부모님이 제일 잘 사셔서 자식들 도우시는중이라 서로 가져다 드리는건 기본(명절생신용돈정도)이예요

  • 46. 그냥
    '21.11.18 12:51 PM (222.116.xxx.55) - 삭제된댓글

    사드리지 마시고
    남편이나, 님이 모시던차를 드리면 어떨까요
    차 바꿀려고 한다고 하고
    그러면

  • 47. ...
    '21.11.18 2:28 PM (182.210.xxx.210)

    사 드리지 마세요
    형제 간에 위화감 조성하고 의 날 수 있어요
    사람 심리가 그래요
    그리고 잎으로 연로해 지시면 돈 들어갈 일 많은데
    점점 기대가 커지면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어요

    자주 연락 드리고 명절 때 도리 잘 하고 그러면 됩니다.
    시댁 로망이 약간 있는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48. ..
    '21.11.18 2:37 PM (14.32.xxx.34)

    그게 시아주버니네가 어떤지 보세요
    저희는 샘많고 여유 없고
    공부하는 거 싫어해서 본인 학벌 안좋고 직업 별로였고
    뭐 등등인데
    저희 하는 거마다 샘내고 뒷말하고 하셨어요
    심지어 저희 애가 대학 잘가고 취업 잘한 거까지
    사사건건 깎아내리려고 하시고 ㅠㅠ
    제 차 달라고도 하고
    형제간에도 사는 게 차이나면
    남보다 더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49. 하지마세요
    '21.11.18 3:32 PM (39.115.xxx.138)

    점점 더 바라게 될 겁니다~~~유경험자에요 ㅠㅠ

  • 50. ..
    '21.11.18 9:52 PM (182.0.xxx.186)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어떤뷴인지에 따라..

    저희 같은 케이스고 저희가 뭐 햐드리면 첫째 형님이기 둘째네는.이렇게 하는데 너네가 햐주는게 뭐ㅇ
    냐!! 그러는통에

    형제 사이가 안 좋습니다. 첫째 형님도 받은 것도 없이 너네가 첫 째니 본이되어야 한다 효도 강요 받으니 힘들고...조카도 자식이다 라며 은근히 저희가 조카들까지 잘 안내하길 요구하는통에 제 마음이 식네요...

    아직 신혼이시니..좀 더 파악해보세요..그리고 명확한 명분이 생길 때 차 바꿔드리는게 원글님 걱정하는 부분이 좀 덜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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