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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에 남편이 뭐 해주나요?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21-11-17 08:06:24
매일 가족 먹여 살리느라 바쁜 남편에게
생일이 뭐 대단한 날이라고 뭘 바란다는게 염치없는 짓이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IP : 223.62.xxx.21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11.17 8:08 AM (1.227.xxx.55)

    좋은 식당 가서 밥 먹어요. 충분해요.
    남편 생일도 마찬가지.
    열심히 일해서 월급 갖다 주는 것만 해도 충분히 고맙.

  • 2. ...
    '21.11.17 8:13 AM (222.238.xxx.218)

    1년에 하루밖에 없는 내 생일이잖아요
    본인이 평생 함께 하기로 한 여자가 태어난 날
    아무리 일 하느라 힘들어도 그날 기억못하거나
    안 챙겨주면 섭섭해했어요
    14년차 지금은 미역국도 끓여주고 맛난식당가서 외식도 하고 선물도 주고 하네요

  • 3. 1234
    '21.11.17 8:16 AM (58.238.xxx.43)

    외식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끔 필요한 옷이나 신발이나 가방 사라고 해요
    명품은 아니고요
    작년과 올해는 웬일로 미역국을 끓여주네요

  • 4. dd
    '21.11.17 8:2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생일엔 남편이 외식에 선물줘요 주로 돈이죠
    남편 생일에는 미역국 끓여주고 상 차려주고
    외식하구요

  • 5.
    '21.11.17 8:2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안해줘요
    생일날짜도 몰라요
    결혼하는 날부터 사고치고 속썩이는 남편어
    생일 또한 저도 안챙깁니다

  • 6. ..
    '21.11.17 8:25 AM (223.38.xxx.129)

    아침에 미역국라면 끓여주고 저녁에는 케잌 살까 해요.

  • 7. ..
    '21.11.17 8:25 AM (223.38.xxx.44)

    같이.여행가고 선물로 워치받았어요 ㅎ

  • 8. 50대
    '21.11.17 8:26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한번도 내생일이라고 뭐해달라 요구하거나 바란적없어요
    스무살에 만난 첫사랑 남편이고요
    제가 첫사랑의 그녀예요
    젊었을때는 12시 땡하면 사랑한다고 속삭여줬던거같고
    아이들 키우면서는 잊은적도 있고
    외식한적도 있고 그래요
    회사직원들과 맛있는거 먹으면
    잊지않고 포장해오거나
    다른날 데리고가서 맛집이야 먹어봐바 하기때문에 딱히 외식에 큰의미도 두고있지는 않은데
    어느날인가 알고보니 제생일땐 외식을 꼭 했다더라고요(말은 안해도 남편혼자알고 지킨듯?)
    나이들어 생일인 최근에는 남편도 여유가 생겨서 명품가방 사줌을 당했어요.
    저는 딱히 가방욕심없는데 남들이 명품가방 어쩌고하니 하나 사주고싶었대요.
    올해 생일땐 제가 갖고싶다했던 미러리스카메라 아주 좋은거 사줬어요ㅎㅎ
    같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게 중요하지
    생일이, 결혼기념일이 뭐그리 중요하냐 하는 주의예요.
    ㅡ남편 생일때는 케익만들고 불고기볶고 아침밥상 근사하게 한상 떠억 차려서 아이들 다 깨워(오전7시출근) 아침식사를 다같이 해요

    남편생일때 한번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내가 한달번돈이야. 당신맛있는거 사먹고 한턱 써~ 하고 742,000원 봉투를 준적있는데 남편이 엄청 감동했어요

  • 9. ㅇㅇ
    '21.11.17 8:28 AM (106.102.xxx.189)

    보드게임 좋아해서 보드게임 열개받았어요 40만원어치;;

  • 10. ...
    '21.11.17 8:28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외식하고 돈 줘요
    외식은 뭐 일주일에 두 번은 하는거고
    돈은 어차피 다 집안살림사는데 쓰지 제 물건 안사게 되네요 ㅎㅎ

  • 11. ...
    '21.11.17 8:34 AM (118.235.xxx.38)

    아침에 미역국 끓여주고
    외식하고 선물줘요. 올해는 티파니 팔찌 받았어요.
    니돈내돈 구분 없는데 사오는게 기특하죠.

    근데 젤 감동 받은건 애 생일에 낳아줘서 고맙다고 제 선물까지 사온거요. 그런거보면 선물은 서프라이즈인게 중요한듯요.

  • 12. 어차피
    '21.11.17 8:38 AM (175.223.xxx.97)

    카드로 선물 사와봤자 그돈 내가 갚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 13. ..
    '21.11.17 8:51 AM (222.238.xxx.218)

    윗님 남편분은 용돈이 없으신가봐요
    아님 직장이 없으신가

  • 14. ㅇㅇ
    '21.11.17 8:53 AM (1.240.xxx.156)

    여행 다녀왔어요
    호캉스하고 옷도 150만원어치 질렀네요
    이번엔 카드 안썼길래 뭐라했더니 돈으로 질르라고 ㅎ

  • 15. ㅎㅎ
    '21.11.17 9:17 AM (116.47.xxx.4)

    생일이 12월인데 화장품 필요하다고 언질을 줬더니 인터넷으로 화장품 보고 있더라구요

  • 16. 선물
    '21.11.17 9:41 AM (59.26.xxx.88) - 삭제된댓글

    네돈이 내돈이라 그냥 외식하고 갖고싶은거 셀프로 사요.ㅎㅎ

  • 17. 용돈
    '21.11.17 9:54 AM (118.235.xxx.104)

    얼마 받는데 그걸로 선물사요?
    여자들도 용돈 아껴 사줘요? 다 생활비던데

  • 18. 매년
    '21.11.17 10:06 AM (59.20.xxx.213) - 삭제된댓글

    지난주 제생일에 편지와 현금 50만원 그리고 꽃다발 받았어요ㆍ 현금은 100 줄때도 50 200 줄때도 매년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요 ㆍ
    제일좋은건 편지 ᆢ매년받아도 좋아요

  • 19. ..
    '21.11.17 10:10 AM (114.200.xxx.116)

    제 생일이 들어있는 1주일 동안은 밥 하지 말라고 맛집 다니며 사줘요
    선물이나 현금도 챙겨줍니다.

  • 20. dd
    '21.11.17 10:16 AM (14.32.xxx.186)

    가족여행을 가거나 (내 생일에만)신라호텔에서 케익 사오고 미역국 끓여서 저녁상 차려주고 생일카드랑 봉투 줍니다

  • 21. ㅎㅎ
    '21.11.17 10:31 AM (122.36.xxx.196)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것만이 상책이더라구요.
    보통 남편이 버는 돈 전부 와이프 통장으로 보내는 경우
    여자가 아깝다고 그냥 넘어가거나 자잘한 거 사거든요.
    결국은 내가 나를 위해 뭘 살지를 결정해야 하는 거죠.

  • 22. ...
    '21.11.17 10:32 AM (218.148.xxx.4) - 삭제된댓글

    날짜 안 잊어먹은 것만 해도 감동이었어요.

  • 23. 꽃다발과 밥
    '21.11.17 10:40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꽃다발과 맛있는 밥(나가서)이요.
    선물은 그냥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사후통보해요

  • 24. 꽃다발과 밥
    '21.11.17 10:41 AM (121.190.xxx.146)

    꽃다발과 맛있는 밥(나가서)이요.
    선물은 그냥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사후통보해요.

    결제는 다 제가 생활비에서 ㅋㅋㅋㅋㅋㅋ (저희집은 주머니가 하난에요)

  • 25.
    '21.11.17 10:52 AM (219.240.xxx.130)

    장미 꽃다발에 오만원짜리10장하고 만원짜리 한장 싼 꽃다발받았어요
    작년엔 삼성전자 주식10개
    결혼 첫 생일에 와이파이 선물받았어요 공유기요 싸우지말자고 ㅋ

  • 26. :)
    '21.11.17 11:22 AM (119.206.xxx.219) - 삭제된댓글

    물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하거나
    갖고 싶어하는걸 모르겠다고
    통장으로 1010235 보내줘요

  • 27. :)
    '21.11.17 11:23 AM (119.206.xxx.219)

    선물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하거나
    갖고 싶어하는걸 모르겠다고
    통장으로 1010235 보내줘요

  • 28. 그냥
    '21.11.17 2:39 PM (222.116.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뭘 하나 사고 남편걸로 결재해요
    그래봤자 10만원 내에서,
    결혼 기념일에도 마찬가지로요
    밥먹음 밥은 그냥 제가내요, 어차피 다 남편 돈이라서^^

  • 29. 다들
    '21.11.17 2:40 PM (74.75.xxx.126)

    행복하시네요.
    제 남편은 생일이면 꼭 손편지 써 줘요.
    지난 생일에는 종이로 장미꽃도 접어 줬어요. 색칠이라도 하지, 하얀 종이 장미꽃이 슬퍼보이네, 그랬어요.
    모지리를 데리고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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