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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이 앞으로 들어가는 학비가 너무많네요

ㅠㅠ 조회수 : 4,966
작성일 : 2021-11-16 14:23:23
82님들은 어떠신가요?

4인가족 생활비 650 으로 써요.

남편용돈은 자기가 따로 알아서 쓰고요.

큰애(지금 대학생)가 공부를 잘했어서 큰애때는 학원비가 덜 들어갔어요. 고2때 과탐 고3때 파이널정도 돈들어갔구요.

둘째는 공부가 어중간해서 고1지금까지는 국영수 학원만 보내고 그냥저냥 있었는데

고2시작되려니 과탐 3과목이 추가 돼서 현재 자사고 학비 포함 교육비 월250 정도에서 백 추가 350이 되네요.

인강,학교수업보다 학원숙제하며 그나마 유지를 하는거라

2년동안은 버린다 셈 치고 그냥 보내려구요.

다행히 숙제나 시키는 것들은 해갑니다.

진짜 돈 먹는 하마 케이스인가봐요.



제가 과한가요?

생활비 650에서 350 떼어버리고

식비 기본주거관리비 ,금융 보험 이체비 빼면 적자네요.
제옷 하나 사입을 여유가 없어요 ㅎㅎ

다른댁들은 어떠신가요?
IP : 14.32.xxx.15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학
    '21.11.16 2:27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방학 때는 천만원도 넘게 든다 그러던데요. 어차피 시작한 거 꾹 참고 시켜야죠.

  • 2.
    '21.11.16 2:29 PM (114.205.xxx.69)

    다 그러고 살아요.
    중요한 시기니 힘들어도 해야지요.
    빚 안지면 다행인거에요.

  • 3.
    '21.11.16 2:29 PM (58.231.xxx.119)

    다 그러지 않을까요?
    전 쌍둥이라 더 걱정이에요

  • 4.
    '21.11.16 2:31 PM (106.101.xxx.8)

    자사고 보내면 그렇죠
    또 큰애가 너무 안 들었네요

  • 5. ㄱㄱㄱㄱ
    '21.11.16 2:33 PM (125.178.xxx.53)

    그렇게 다 다닐 시간은 되나요?
    저희는 고1아이 월 120정도요.

  • 6. ㄱㄱㄱㄱ
    '21.11.16 2:33 PM (125.178.xxx.53)

    적자일 정도로 시키는건 과하다 생각해요

  • 7. 원글
    '21.11.16 2:35 PM (14.32.xxx.157)

    지금은 국영수만 하니 시간여유 있는데
    과탐을 집어넣으면 빡빡할 것 같은데
    자기주도가 안되는 애라 걍 둘수도 없어요.
    공부잘하는 애는 오히려 안들더라구요

  • 8. ㅡㅡ
    '21.11.16 2:38 PM (211.49.xxx.143)

    중3 딸 내년 자사고 들어가는데 걱정이네요ㅜㅡ
    교육정책은 손 놨나... 진짜 욕 나올듯

  • 9. 올리브
    '21.11.16 2:39 PM (112.187.xxx.108)

    저희 애 지금 고3 내일모레 수능보는 아이인데
    월 200씩 애 앞으로 들어갔는데
    우리집은 많이 들어가는 축에 들어가지도 않는군요.
    저희애도 공부욕심이 많아서 본인이 시켜 달라는게 많았거든요.

    좀 많이 쓰긴 쓰시네요.

  • 10. 올리브
    '21.11.16 2:40 PM (112.187.xxx.108)

    아 댓글달고 보니 자사고 네요.
    저희 애는 공립고 인데 그럼 비슷하게 쓴다고 보면 되겠네요.

  • 11. 비슷한
    '21.11.16 2:41 PM (14.138.xxx.159)

    강남 일반고...방학때 학원 과외 다 하니 300가까이..
    정시라 내신 안 보내면 보통때는 200선.
    지난주대치 학원 20분 돌고 120 긁었어요.ㅠㅠ

    고3 지낸 엄마들 보니 1년간 약값 까지 4천 들었대요.
    물런 자기주도학습 잘되고 인강만 한 애들은 1년간 몇백 수준.
    친척언니가 조카 고3되면서 통장에서 5천 꺼내서 1년간 썼다는데 낼 모레 어떨지...저도 그래야 하나 하고 있어요.

  • 12. ..
    '21.11.16 2:41 PM (218.148.xxx.222)

    너무 과해 보이는데 다들 이해 하시나봐요.
    저희 고3아이는 평균 100이하였어요. 700정도 수입이라그것도 쉽지 않았는데.(몇달전). 둘째.셋째는 저도 모르게 올려서 막내 기숙사 학교.학원비 300정도 되요.
    근데 그사이 저희는 수입이 늘어서 퍼센트가 낮아요.
    큰아이 대학 가면 학비는 좀 도와줘야 겠네요.

  • 13. .........
    '21.11.16 2:42 PM (211.250.xxx.45)

    밑빠진독에 물붓기하는 심정인데
    안부울수가없네요 ㅠㅠ

  • 14. 원글
    '21.11.16 2:43 PM (14.32.xxx.157)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잘하는 큰애한테는 거의 안들어갔어요.
    저도 그래서 교육비 기백씩 쓴다 들었을 때 어이 없었거든요.
    근데 어중간한 애를 또 자기주도가 안되는 애.
    학원에 의지하는 애를 그냥 둘수가 없더라구요.
    차라리 바닥을 깔면 포기라도 할텐데요.
    이건 교육관의 차이이긴 한데
    전 일단은 대입이 아이한테 인생의 큰 관문이기에 학주려고는 합니다

  • 15. 자사고는
    '21.11.16 2:43 PM (39.7.xxx.178)

    학교 등록금도 비싸고 또 애가 잘하는 아이인거죠?

    큰애 이제 대학생이고 작은애가 필요하면 해야죠

    저는 중3키우는데요
    진짜 자기주도 전혀 안되구요

    이건 공부하라면 자고 있어요

    아마 고등가도 똑같거나 더더 힘들지싶엉
    해서 효과가 난다면 시켜야지요
    애둘 키우기 전짜 빠듯하다싶네요.

  • 16. 음음
    '21.11.16 2:47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하고 월급도 비슷하고 자사고 다니는데 학비는 마이너스에서 써요
    대출 보험 남편용돈 시댁용돈 아이들 학원비 세금 내고나면 한달에 200정도 남아요
    먹는것도 아이들은 잘 먹이려고 노력해도 어른들까지 욕심내면 힘들어요
    옷도 그렇고....
    재난지원금 받아서 그것도 아끼고 쪼개서 써요
    큰아이라도 대학가면 좀 나아지겠죠?

  • 17. ㅇㅇㅇ
    '21.11.16 2:50 PM (211.186.xxx.247)

    생활비만 650
    죽는소리할 형편은 아니네요
    훨씬 적은 수입으로도 다들 입시공부시키는데;;

  • 18. 39님ㅠ
    '21.11.16 2:53 PM (14.32.xxx.157)

    저희애 자사고는 다녀도 성적 안나와요.ㅠ
    그래서 제 갈등이 있는거겠죠.
    근데 애가 하려고하니 제가 퍼붓는거죠ㅠ
    무한정이 아니고 딱 2년만이니까요.

  • 19. 올리브
    '21.11.16 2:56 PM (112.187.xxx.108)

    그럼요 하겠다고 하면 시키는 거죠.
    싫다는 애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생활비 650 쓰시는 정도면 능력이 없으신것도 아닌데요.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해 달라는 대로 다 해 줬네요.
    이제 수능만 남았는데 본인 실력발휘 잘 하기만 바라네요.

  • 20. ..
    '21.11.16 2:57 PM (1.225.xxx.21) - 삭제된댓글

    자기주도하는 고1 아이, 그만큼 씁니다 본인이 원해서요
    자사고 가더라도 결국 사교육비 똑같이 들어갈거라서
    자사고 말고 공립과중고로 갔어요.
    자사고학비대신 수학전문과외비 지출추가했고요
    어차피 머리속에 넣을 지식이라, 본인이 원하는한 계속 지원할겁니다
    형편이 되면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21. ....
    '21.11.16 2:59 PM (203.255.xxx.41)

    헉.. 350이면 많긴 한거같은데요
    저희집은 고1까진 월 백정도 들다가 2학년때부터 수학을 소수정예 비싼데로 옮기면서 수학포함 총 학원비 200-250정도 쓴것 같아요
    근데 비싼 학원 보낸 보람도 없이 수학을 쫄딱 망해서ㅠ 재수중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돈버린 느낌이지만 그때로 돌아가도 또 다시 쓸거같긴 해요. 사교육이란게 들인만큼 꼭 효과가 나는것도 아닌데 안쓸수도 없고ㅠㅠ 부모로서 후회 남기지 말자고 쓰는 돈인듯요

  • 22. 고3맘
    '21.11.16 2:59 PM (182.219.xxx.35)

    저희아이는 고3 1학기끼지는 과와 학원 다녔는데
    여름방학부터는 다행인지 독재학원 다닌다해서 식비포함
    100정도밖에 안들어갔네요 그래도 고2때까지는 200가까이는
    쓴듯해요 자식인지 돈먹는 하마인지ㅠㅠ

  • 23. 수입도
    '21.11.16 3:04 PM (106.102.xxx.30) - 삭제된댓글

    비슷하고 애들나이도 같은거같은데 자기주도 잘되는 재수생큰애는 진짜 돈안썼어요.고3때는 독서실비만썼고 지금도 과탐파이널만 3달 썼나봐요. 고1둘째가 국영수 다니는데 그나마 학원비 비싼동네 아니라 80정도 씁니다.둘째는 안보내면 아예 안할 애라 쓰는데 교육비로 전 더 돈들이긴 아까워서 그이상은 안시키려고요.

  • 24. 저희는
    '21.11.16 3:05 PM (14.52.xxx.80)

    큰애 대입, 둘째 고입 학원비 들던 시점에는 400까지 갔어요.
    그래서 여기다 푸념 글좀 썼더니, 달린 댓글이
    겨우 300~400 가지고 뒷바라지 힘들다고 그러는 건 아니죠?였어요.

    지금은 이리저리 정리되고 학원비가 총 200 정도니까 조금 숨통틔우고 삽니다.

  • 25.
    '21.11.16 3:11 PM (39.7.xxx.250)

    둘째 아이가 많이 들어간다기 보다는 큰아이가 안 들어 간거죠 보통은 잘 하는 애들을 더 잘하게 하려고 많이 투자 하는데 어디를 갔는지는 몰라도 둘째 이상 투자 했으면 대학이나 과를 더 높일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 26. 원글
    '21.11.16 3:20 PM (14.32.xxx.157)

    39.250님
    저희 큰애가 s대 공대 정시로 갔는데요.
    의대는 싫다해서요.
    얘는 돈 들이고 싶어도 지가 싫다했어요.
    다닐필요 없다고.
    무조건 돈들인다고 잘가는건 아니어서
    제가 둘째한테 돈들이며 심란한거예요ㅠ

  • 27. ..
    '21.11.16 3:22 PM (14.36.xxx.129)

    사교육비는 정말 ㅠ
    공부 잘하는 아이가 돈 적게 드는 거 맞더라구요.
    제 큰 아이는 돈 먹는 하마였는데
    작은 아이는
    중 3때부터 영어학원을 끊고 혼자 공부하고
    수학은 고 1때 모든 진도가 다 끝났는데
    학원원장선생님이 월 5만원만 내고 유지해달라하셔서
    고2부터 고 3때까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 문제풀이반에 다녔어요.
    과탐은 인강을 결제해줬는데 잘 듣는 거 같지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내신이 올1등급이 나와서 지균으로 s대 공대에 갔어요.
    참고서도 별로 안사서 돈이 거의 안들어갔어요.
    큰애는 참고서를 사들이기만하고 손도 안댄 새책인게 방안 가득이었는데요.

  • 28. 저를보고
    '21.11.16 3:5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위안 삼으세요.
    최소한도로 기본만 보내는데도 저는 일년에 일억넘게 써요.
    왜냐면 애가 많거든요.
    모두 일반고에 기본 영수만 다녀도 의식주비용까지하면
    한달 팔구백은 기본으로 나가요. 저도 옷도 거의 안사입음.
    그나마 님은 시키는만큼 성과는 나오겠네요.
    우리는 그냥 따라가는 정도..
    공부잘하는 애는 꼭 심하게 안해줘도 알아서 스카이가구요.

  • 29. ㄱㄱㄱㄱ
    '21.11.16 3:56 PM (125.178.xxx.53)

    많이쓰는분들 많네요

  • 30. 요즘
    '21.11.16 4:26 PM (175.223.xxx.225)

    젊은 사람들 애 안 낳는 거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애 하나에 이렇게 돈이 들어서야 어떻게 낳아서 입히고 재우고 가르치며 사나요 어지간한 전문직 외벌이도 고등 아이 둘만 있어도 힘들겠어요

  • 31.
    '21.11.16 4:40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님이랑 똑같은데요. 잘하는 큰애 돈 거의 최소만 들었는데 둘째 윈터까지 결제하고 이번달 내신준비 한달에 쓴돈이 ㅠ 그래도 중위권 갈수 있을지 걱정에 안보낼수도 없구요. 머리가 아픕니다.

  • 32. ^^
    '21.11.16 4:53 PM (211.177.xxx.216)

    첫째가 워낙에 똑똑한거라 돈이 안든거구요

    자기주도되고 상위권인 아이면 학원 안보내죠

    자사고면 내신 치열할텐데 자기주도 안되면 학원보내야 합니다
    멱살잡고 끌고 가는 수 밖에

    그 정도 학원비면 괜찮아요 수입이 적은 집도 아니고

    학원비는 자사고 특목고 영재고 순으로 장난 아니게 올라가요

    그 중에서도 중위권이 다 돈먹는 하마들이죠
    아이가 싫어하면 몰라도 원하면 해줘야죠

    일반고 자기주도로 수능 정시로가는게 제일 돈 안듭디다

  • 33. 우와
    '21.11.16 6:18 PM (58.127.xxx.169)

    수입도 지출도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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