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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금방 싫증나는 건 왜일까요?

..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1-11-14 11:53:35
30대 때 이상형인 남자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도 싫증났었거든요
주변에 자주 많이 연락하는 사람도 싫증나요
어쩌다 봐야 좋은데 왜일까요?
IP : 223.62.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사람
    '21.11.14 11:57 AM (211.227.xxx.165)

    인간관계를 넓고 얕게 하시면 어떨까요?

  • 2. ㅇㅇ
    '21.11.14 11:57 AM (211.209.xxx.126)

    이상하게 사람은 잘해줄수록 매력없고 싫증나고
    자주보면 별일 아닌일에도 예민해지고 싫어지거 되더라구요 자주보는만큼 쌓여요
    참 이상해요

  • 3. 같네요
    '21.11.14 11:59 AM (58.228.xxx.93)

    타고나길 그런듯해요 사람싫증 물건싫증 잘내요
    남편은 인연인지 싫증은안나요 싸우면 보기싫지만

  • 4. ..
    '21.11.14 12:03 PM (223.62.xxx.162)

    첫댓글님 의견 처럼 넓고 얕게 하려고 하고있어요
    코로나라 쉽지 않지만..
    오래 친한 사람들 10년이 지나도 항상 레파토리 똑같고
    새로운 사람도 세세하게 궁금한 거 전혀 없고 예전과 달리 사람을 너무 안 좋아해요
    사람 = 피곤 이런 의식이 자리 잡은 거 같아요

  • 5. ㅇㅇ
    '21.11.14 12:05 PM (211.209.xxx.126)

    인간은 자기보다 잘나고 능력있는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네요
    그리고 상대에게 제일매력없는 경우가 자기에게 의지하는경우랍니다
    누군가 본인에게 의지를 해올때 상대를 싫어하게된답니다

    그러니 자기에게 맞춰주며 수시로 시간내는 사람 ---->자기보다
    못하거나 대등한정도의 능력자----->뭔가 신비함없고 매력 떨어짐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 6. 음..
    '21.11.14 12:0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사람이 금방 금발 실증내던 시절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면

    사람을 볼 때
    자꾸 단점을 찾으려는 경향성이 높았던거 같아요.
    처음 만날때는 새로우니까 전체적으로 사람을 보다가
    몇번 만나면 조금씩 세부적으로 보다보면 단점이 하나씩 하나씩 눈에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실증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왜 자꾸 단점을 빨리 보려고 할까? 생각했더니
    혹시 저 사람의 단점때문에 내가 손해를 보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때문이더라구요.


    하지만 나이들면서
    단점을 자꾸 찾아서 사람을 분석하고 멀리하기보다는
    좋은점을 좀더 부각시켜서 인간관계를 부드럽고 기분좋게 하는것이
    더~~~~~이득이 되더라는거죠.

    그래서 단점을 보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그런걸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다보니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실증도 덜나게 되더라구요.

  • 7. 설레임보다는
    '21.11.14 12:10 PM (175.120.xxx.173)

    기대를 많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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