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넘으니 남편 외모는 빛나고, 50대인 저는 축쳐져 넙대대한 항아리 아줌마
1. …
'21.11.12 9:48 AM (59.6.xxx.198)지금부터라도 관리하시면 됩니다
세상 망한것도 아니고 ㅎㅎㅎ
힘내세요2. ..
'21.11.12 9:50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본인 외모가 맘에 안들면 그것만 말씀하시면 될텐데
왜 연상의 남편과 비교하며 괴로워 하실까요?
남편이라도 좋아보이면 좋은거 아닌가요?3. 관리하세요
'21.11.12 9:51 AM (218.48.xxx.98)배우자 늙고 뚱뚱해짐 진짜 짜증나고 쳐다보기도 싫어요.
우리남편이 요즘 그래서 전 짜증납니다.,같이 걷기도 싫어요.4. ᆢ
'21.11.12 9:52 AM (223.39.xxx.248)사진보정을 안해준 사진관(ㅎㅎ 나이나오네요)이 나빴네요
5. ...
'21.11.12 9:54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옷 선택부터 에러네요
6. mmm
'21.11.12 9:57 AM (70.106.xxx.197)남자들 밖으로 눈돌아가는것도 이해가 가요 요즘은
내가 나를 봐도 별로거든요.
밖에 나가면 잔뜩 꾸민 젊은여자들 내가봐도 이쁜데
남자들눈엔 오죽할까 .
남자는 정장 입혀놓고 직급 높아지면 멋있어보이는디
집에서 살림하던 아줌은 그냥 아줌마에서 슬슬 뚱뚱한 아줌마
나중엔 할머니 삘 나고. 우울해요.
관리해봤자 좀 덜먹으면 대번에 아프고 ㅋㅋ 기운없고 .
푸짐하게 먹으면 기운은 나는데 살은 무지막지하게 찌고.7. 그건
'21.11.12 9:57 AM (203.226.xxx.30)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에 외모가 빛나보이는거
아닐까요?
원글님도 남편눈엔 예쁘게 나온 사진일꺼예요.8. mmm
'21.11.12 9:58 AM (70.106.xxx.197)가꾼다고 이쁠나이는 애저녁에 지났으니 글쵸 ㅎㅎ
그냥 건강하게 늙는게 목표에요 하루가 다르게 몸이 맛이가서
아프지만 않았음.9. ..
'21.11.12 10:02 AM (39.123.xxx.94)님 눈에만 멋있어 보이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 하시는게. 이해 안감.
왜 우울함을 사서 하시는지10. ㅇㅇ
'21.11.12 10:04 AM (58.234.xxx.21)저희도 좀 그러네요
남편이 50에 나이든 아저씨인데
얼굴이 작고 키도크고 아직 배도 티나게 안나오고
머리카락도 봐줄만 하니 옷만 깔끔하게 입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어느날 좀 멀리서 오는 남편을
중학생 딸 아이가 보더니 아빠 비율 좋다 몰랐네 하더라구요
저는 얼굻살 쳐지면서 요즘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거 같아 우울 ㅠ11. 그리고
'21.11.12 10:09 AM (70.106.xxx.197)옷선택이 잘못된거.222
팔뚝살에 드럼통 허리 강조하는 패션이잖아요 ..
차라리 화려하게 목걸이에 포인트를 주는 단색 원피스가 낫죠12. dd
'21.11.12 10:1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박시블라우스가 잘못했네요
가족사진 찍을때 하얀 남방에 청바지같은
캐쥬얼입어서 어울리는 중년들 못봤어요
그냥 깔끔한 정장 입는게 가장 어울리고 잘 나와요13. 일단은
'21.11.12 10:12 AM (175.223.xxx.150)옷이 에러고
그 담은 뽀샵 안해준 사진관이 잘못했고
세번째는 님 눈에만 남편이 멋질 확률 90퍼14. ...
'21.11.12 10:14 AM (189.121.xxx.161)심정은 이해하지만
남편이 잘 생긴 게 어디에요???15. 잘생긴 남편
'21.11.12 10:21 AM (175.123.xxx.144)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사람들이 절 붙들고, 남편 너무 젊어보인다, 아직도 학생같다..
이런 칭찬 들음 누굴위한 칭찬인지..ㅋ
동갑내기 부부
정말 40초반까지도 제가 동생같다는 말 마이 들었는데..ㅜㅜ
저희 남편도 키크고, 배 안나오고, 희끗한 흰머리도...
같이 늙어가는데... 중후한 멋?이랄까 그런게 보이는데..
여자는 정말 나이가 들면 (저만일지도...) 왜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지..
전 원글님 맘 이해해요!
일단 다이어트부터 합시다요~
저도 365일 다이어트중입니다^^16. ㄱㄱㄱㄱ
'21.11.12 10:23 AM (125.178.xxx.53)남편하고 함께 다니면 비교되니까 글죠
저도 남편이 세상 해맑은 스타일이라 늙지를 않는데
저 혼자만 반백에 할머니라 이거야 원
연하남편인줄 알거에요 사람들이17. 저런
'21.11.12 10:30 AM (175.208.xxx.235)지금이라도 좀 꾸미고 사세요.
사진은 보정 좀 해달라고 하시고요.
다른분들 말대로 남편분 멋지시다니 다행이네요.
저흰 남편이 노안이라~. ㅠㅠㅠㅠ18. 인상만
'21.11.12 10:37 A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좋으셔도 반은 성공이죠
저포함 친구들보면 어쩜 인상들이 사납게 나오는지 ㅠㅠ19. ㅎㅎㅎ
'21.11.12 10:45 AM (203.251.xxx.221)객관적으로 남편 외모 칭찬 많이들어요.
저는 항상 왜~~~ㅇ에?? 뭐가??? 이랬고요.
사진으로 보니 드러나요.
사진 골라주는 사람도 그렇게 말했고요.
남편분이~~ 어쩌고 저쩌고,,잘생기고 점잖다고요.
이제 절대 내가 직접 상대하는 사람만 칭찬하려고해요
그 자리에 있는 상대하는 사람 칭찬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없는 사람만 칭찬하니
나를 비하하는 느낌이에요. 그 없는 사람이 자식이라면 좋겠지만요.20. ㅠㅠ
'21.11.12 10:46 AM (125.191.xxx.252)결혼 22년째인데 젊을때는 주변에서 남편인물이 너무 없다고 뭐라했었는데 지금은 저만 늙고 남편은 날씬하니 너무 젊고 생생해보여요. 신경쓰는 일 제가 다 도맡아하고 남편은 오로지 회사만.. 재테크면 양가집안 애들문제 모두 제차지.. 이제 몸관리ㅠ잘하고 해맑은 남편은 여전히 씽씽하고 저는 주름이ㅠ자글자글하네요.
21. 저도
'21.11.12 11:08 AM (175.211.xxx.182)저 40초반인데요,
남편은 제가 스탈링해주니
머리스탈도 멋지고
몸은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옷발도 잘받고
다들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하고
저는 10킬로찐 띵띵한 아주머니 네요.
가끔 젊고 여리여리한 여자들 보면
저런 여자가 우리 남편이랑 서 있음 그림이 나오겠다 싶고
살 좀 빼고 관리 좀 해야겠다 싶어요.
남편 기도 좀 살려주고 하려면
와이프들도 관리 좀 하는게 좋은듯요22. 뭔가
'21.11.12 11:0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이해가 갑니다.
물론 다 늙은 남편이지만
같이 다니면 남편은 동안이다, 관리 잘했다, 어떻게 그대로야? 더 젊어졌어 벤자민 버튼이야?
그런 소리 듣고 있는데 그 옆에 쭈구리로 서있을 때
이게 뭐지?? 하는 자괴감 같은 거 있죠.
살면서 어느 시점 부터 남편이 나고 내가 남편이고...
그런 관점이 딱 깨지는 경험을 했어요.
안늦었어요.
이제부터는 자신을 방치하지 마시고, 잘 대접하고 잘 가꿔주고 다독이시면 됩니다.
그래봤자 이뻐지고 젊어지는 건 아닌데요
나는 내가 지킨다.. 그런 마인드 장착하고 나니 마음 편해지고 당당해져요.23. ......
'21.11.12 12:40 PM (112.155.xxx.188)지금부터 하시면 됩니다..내년에 다시 사진찍으면되죠
24. 00
'21.11.12 1:25 PM (1.232.xxx.65)정우성 이정재도 늙던데
육십넘은 할배가 잘생겨봤자 멋있어봤자
그냥 일반인 할배일뿐.
주변 육십대 보다 좀 나을뿐이지
별 거 없을듯.
원글도 자신감을 가지세요.25. 그래서
'21.11.12 1:37 PM (59.10.xxx.236)전 가족사진 절대
안 찍어요 ㅎㅎ
사진빨 안 좋은 저랑
좋은 남편 비교되서26. ..
'21.11.12 3:01 PM (222.106.xxx.79)고지혈증으로 운동시키고 식단관리해주니 배가 쏙
기본 머리숱많고 흰머리없으니 신랑은 나날이젊어보여 나도 피부과관리받아야지.. 하고 있네요ㅠ27. 미나리
'21.11.12 6:36 PM (175.126.xxx.83)내 남편이라서 점수 더 주신겁니다. 어린 사람들이 보면 그냥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