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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트 비용은 반한자가 내는 거예요.

진짜~ 조회수 : 6,374
작성일 : 2021-11-10 22:15:52
남자든 여자든 데이트 비용은 상대방에게 반한 사람이 내는 거예요.

요즘 반반 내자라는 말은 아직 상대방에게 반하지 않았으니 서로 알아가자는 말이고요.

기회가 더 많거나 아님 다른 기회가 올거라 생각하니 남자들의 반반 이야기가 나오죠.


그것만 그런가요?

요즘이나 옛날이나 반하면 여자가 데이트 비용 내고도 많이 만나요. 

아마 남자들도 여자한테 홀딱 반하면 반반 이야기가 쑥 들어갈거고요.

상대 여자도 그 남자한테 반했으면 나름 내려고 할거고요. 

(여자도 상대방에게 홀딱 반하면 지갑 열려요. 남자만 그런거 아니에요. 상대 남자한테 덜 반했기에 지갑이 안열리지 기념일날 선물 주고 어떻게든 보답하려고 해요.)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낸다 여자가 낸다가 아니라 누가 그 상대방에게 더 반했는 사람인지가 문제인거죠.


그리고 데이트 비용을 여자들이 반반하려고 하는 이유는 괜히 뒤끝 끌지 말고 이별할때 구질구질해지지 말고

깔끔하게 끝내자라는 의미로 반반 하자는 거고요. 정말 헤어지자고 하면 뒤끝 작렬인 사람들 많잖아요.


진짜 사랑하는 것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뭐 돈도 애정의 척도는 되지만

그 여자가 뭘 원하는 지를 제대로 알고 배려 해주는 남자가 그 여자를 제일 사랑하는 거죠.

결혼해서 돈 문제는 제일 쉬운 문제잖아요. 서로 벌거나 아님 남편월급 다 아는 금액인데....

시댁문제, 아님 직장, 장래 부동산 아이들 진로 문제 의논할때 부인의 의견이 어느정도 존중되고 서로 반대 될때

진정으로 고민하고 설득하는지가 문제죠. 

확실한 아내편이 되어서 자신의 부모로부터 제대로 막아줄 수 있는지 아닌지가 젤 문제죠.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잖아요.


********************
제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전 반한사람이 내는 거라고 했지 남자만 반한다고 한거 아니에요.

여자들도 반하면 데이트 비용 낸다는 말은 안 읽히시나봐요. 서로가 데이트 할때 비용을 안쓴다는 것은 그 남자에게

덜 반한거라고요. 인간 모두가 서로 좋아하게 되면 돈 쓰고 해주고 싶고 그렇다고요.

그 사람이 부자라도 내가 그남자가 좋으면 그 남자가 부자라도 쓰고 싶어진다고요. 그 남자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될 것

같은 것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요.

내가 그 남자한테 받고만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 남자에 대해 데이트를 그만 하라 권하고 싶어요.

님은 그 남자에게 반하지 않았으니까요. 




IP : 14.50.xxx.20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21.11.10 10:18 PM (112.154.xxx.39)

    그냥 돈좀 같이내고 데이트 하면 안되나요?

  • 2. 반한자
    '21.11.10 10:18 PM (124.54.xxx.37)

    동의는 합니다만 돈이 제일 쉬운 문제인건 돈이 많을때이고 대개는 돈문제가 큽니다.적은 돈으로 여기저기 써야하는데는 많아서 말이죠..

  • 3. 원글
    '21.11.10 10:19 PM (14.50.xxx.208)

    당근이죠. 전 반반 찬성이에요. 내가 반한 남자랑 데이트 하는데 반한 남자에게 돈 쓰는게 뭐가 대수라고....

    얻어먹는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 4. 원글
    '21.11.10 10:22 PM (14.50.xxx.208)

    반한자님..

    돈이 제일 쉬운 문제란건 결혼한 경우... 남편 월급 ,아내 월급 빤한경우인데 아내에게 돈 왕창 써봤자

    (남편 아내 각자 월급 관리인 경우 제외) 다음달 카드 명세서볼떄만 머리 아프겠죠.

  • 5. 저는
    '21.11.10 10:27 PM (118.235.xxx.59)

    남편과 사귈 때 내가 더 많이 돈을 썼어요.
    내가 남편에게 반해서가 아니라 그 반대였지만
    제가 더 부유했고 돈이 더 많았기 때문이죠.
    저는 여러가지로 아쉬울 게 없는 입장이었어요.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이 남편 용돈으로는 안되니까 내가 쓰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어요.

    그리고 결혼해서는 곧바로 아기를 갖고 싶었기 때문에
    고액의 직장 그만 두고 내내 전업주부했어요.

    도대체 사람의 감정을 돈으로 판단한다는 자체를 그 시절에는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런 식으로 나한테 유리하게 잣대를 들이미는 게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황에 맞게, 서로의 능력에 맞게, 서로 합의해서 편한 대로 살아야죠.

  • 6. ....
    '21.11.10 10:34 PM (59.28.xxx.149)

    억지 주장을 할려니 글이 길어질 수 밖에..
    그냥 반반 하세요.

  • 7. 아닌데요?
    '21.11.10 10:35 PM (220.73.xxx.71)

    저 따라다닌 남자만 한트럭에
    길에서 쫓아오는 남자도 많았는데요

    사귀면 6대 4정도로 꼭 내려고 했어요
    종속되기 싫고 자유의지가 있는 한 인간대 인간 만남이니까요

  • 8. 상거지
    '21.11.10 10: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거진가요
    얻어먹는것도 정도가 있지
    밥값 커피값 영화값 다 반한 사람이 만날때마다 내는데 가만 얻어먹기만하고요?

  • 9. ....
    '21.11.10 10:4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거진가요
    얻어먹는것도 정도가 있지
    밥값 커피값 영화값 다 반한 사람이 만날때마다 내는데 가만 얻어먹기만하고요?
    그렇게 살면 거지인거 상대방이 알아차리고 거르기는 하겠네요

  • 10. ...
    '21.11.10 10:40 PM (125.177.xxx.82)

    뭔 말같지 않은 소리를 이렇게 길게 쓰나요?
    반한자가 내는게 아니라 성인으로서 경우를 차리고 사는 거예요.
    남녀를 떠나 왜 성인이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그지처럼 구질구질 얻어쳐먹고 다녀요.

  • 11. ...
    '21.11.10 10:41 PM (125.177.xxx.82)

    참, 그리고 데이트비용 누가 내던지 그걸 왜 당신이 정해요?????

  • 12. ....
    '21.11.10 10:4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거진가요
    얻어먹는것도 정도가 있지
    밥값 커피값 영화값 다 반한 사람이 만날때마다 내는데 가만 얻어먹기만하고요?
    그렇게 살면 거지인거 상대방이 알아차리고 거르기는 하겠네요
    그깟 데이트비용 조금 내면 안돼요?
    저비용을 한사람이 다내면 돈이 얼마야
    그렇게 세이브하면 결혼비용이라도 더 내나요?

  • 13. 접대부도 아니고
    '21.11.10 10:43 PM (118.235.xxx.139)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남자를 안 만나면 돼요.
    날 좋다고 하는 남자가 진심인지 아닌지 돈으로밖에 알 수 없다면 관계가 구질구질하네요.

    룸싸롱이나 기타 모든 접대부들에게 남자가 100퍼 값을 치루던데 그런 관계가 아니라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연애하세요.

  • 14. ....
    '21.11.10 10:4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거진가요
    얻어먹는것도 정도가 있지
    밥값 커피값 영화값 다 반한 사람이 만날때마다 내는데 가만 얻어먹기만하고요?
    그렇게 살면 거지인거 상대방이 알아차리고 거르기는 하겠네요
    그깟 데이트비용 조금 내면 안돼요?
    그게 뭐라고
    거지같이 얻어먹는게 더 내가치를 떨어뜨리는거지
    저비용을 한사람이 다내면 돈이 얼마야
    그렇게 세이브하면 결혼비용이라도 더 내나요?

  • 15. ....
    '21.11.10 10:45 PM (1.237.xxx.189)

    거진가요
    얻어먹는것도 정도가 있지
    밥값 커피값 영화값 다 반한 사람이 만날때마다 내는데 가만 얻어먹기만하고요?
    그렇게 살면 거지인거 상대방이 알아차리고 거르기는 하겠네요
    그깟 데이트비용 조금 내면 안돼요?
    그게 뭐라고
    거지같이 얻어먹는게 내가치를 더 떨어뜨리는거고 염치 없는 인간되는거에요
    저비용을 한사람이 다내면 돈이 얼마야
    그렇게 세이브하면 결혼비용이라도 더 내나요?

  • 16. 원글
    '21.11.10 10:45 PM (14.50.xxx.208)

    ㅎㅎㅎㅎㅎ

    59님... 전 벌써 결혼한 아줌마고요. 그리고 남편과 데이트할때 반반했죠. 결혼비용마저도 반반...

  • 17. 거지아니죠능력이죠
    '21.11.10 10:47 PM (211.221.xxx.167)

    외모든 성격이든 능력있으니 남자가 빠지는거고
    그러니 다 가져다 바치는거에요.
    남자도 매력만 있으면 돈싸들고 쫒아다니는 여자들 많아요.
    남녀 떠나서 쟁취하고 싶은 사람이
    돈이든 물질이든 마음이든 더 노력하는거죠.

    반반 주장하는 사람들은 받을 능력도
    쟁취할 능력도 안되니
    반반 주장하는거구요.

  • 18. 원글님 말대로면
    '21.11.10 10:48 PM (118.235.xxx.139)

    원글님 부부는 서로가 서로에게 반하지 않았고
    연애도 결혼도 비지니스였나 봐요.
    그래서 데이트도 반반, 결혼도 반반이었나요.

  • 19. 나는
    '21.11.10 10:52 PM (175.120.xxx.134)

    무슨 글에 '뭐는 뭐에요' 라고 자기가 뭐 다 아는 사람인양
    자기 말이 진리인양 어쩌고 못 박는 사람들 화법 보면
    도대체 어디서 몇 살 먹었길래 저렇게 자기가 세상 다 아는 듯한 말투지?
    어디서 배운걸까 싶음

  • 20. ...
    '21.11.10 10:56 PM (125.177.xxx.82)

    여하튼 성인이 얻어먹고만 다니는 건 거지중에 상거지죠.
    접대부가 매상 올리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이걸 능력이라 부를 수 있나요ㅋㅋ

  • 21. 현실은
    '21.11.10 10:57 PM (118.235.xxx.139)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써요.
    남자가 나한테 돈을 쓴다고 그 사람이 나한테 반했다?
    과연 그럴까요.
    그건 그냥 그 사람이 돈이 많아서 많이 쓰는 경우가 더 많아요.

    어떤 부잣집 아들이 있는데
    순수한데다가 젊기도 하니까 몇 년 동안 여자에게 여러 가지로 잘했어요. 부자니까 돈이야 아낌없이 썼죠.
    그러니까 아마 그 여자가 원글님처럼 생각했나 봐요.
    나한테 이렇게 많은 돈을 쓰고 잘해주는 걸 보니 내가 함부로 대해도 되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여자가 조금 튕기면서 멀리했죠.
    결국 여자가 헤어지자고 단 한 마디 했을 뿐인데 그 관계 칼같이 끝났어요.

    이후로 여자가 울고 불고 메달리고 난리를 쳐도 소용없어요.
    남자가 돈도 많고 아쉬울 게 없으니 곧바로 새 여자친구 만나서 또 열심히 돈을 쓰던데요.

    돈 씀씀이는 그 사람의 재력과 패턴일 뿐이에요.

  • 22. ...
    '21.11.10 10:59 PM (39.7.xxx.142)

    접대부한테는 돈 가져다 바쳐도
    여친한테는 돈 못 쓰겠다는 남자들...
    그걸 또 이해하고 감싸주는 명예 남자들 ㅋㅋㅋ
    그런 님들은 남자들이 돈이며 선물이며 가져다 바치는
    성접대부만도 못한거에요.
    남친이나 남편한테 그런 대우 받고도 좋다고
    남자편들고 있고 ㅋㅋㅋㅋㅋ

  • 23. ....
    '21.11.10 11:00 PM (125.177.xxx.82)

    돈 씀씀이는 그 사람의 경제력, 소비 패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매너일 뿐이에요.

  • 24. ..
    '21.11.10 11:00 PM (118.235.xxx.85)

    서양은 남자가 다 내던데
    서양여자들은 다 접대부인가요?

    그냥 우리나라 관습이 딴나라보다 남자 위해주고 여자한테 돈이랑 노동력을 내라고 하는 문화인거지.

    아쉬운 사람이 내는거에요.

    젊은 여자들이 연애 안하는것 중에 굳이 남자를 돈내면서까지 만나고 싶지 않은게 크다고 봅니다.

  • 25. 원글
    '21.11.10 11:08 PM (14.50.xxx.208)

    211님

    받을 능력 안되다고 하기에는 다른 이유들이 많아요. 님이 아직 상대방에게 호감이 별루이니까 받을 생각이 들겠죠? 아직 그런 사람을 못 만나신건가요?

    118님

    서로 반해서 반반 데이트 할수 밖에 없었어요.

    웃기는 바퀴벌레였죠. 학생커플이었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만 되면 붙어있느라고 .... 직장다니면서

    도 저녁마다 주말마다 만났어요. ㅋㅋㅋ

    그리고 결혼비용은 남편이 집안 최대한 비용 뽑아내고 저도 우리집에서 뽑을 수 있는 만큼 뽑아서 ㅋㅋㅋㅋ

    (제가 일찍 직장생활한 비용덕에 반반 가능)늦게 결혼해서 선배들이 그렇게 조언해주더라고요.

  • 26. ...
    '21.11.10 11:13 PM (125.177.xxx.82)

    제 주변 젊은 여자 후배들은 야무지게 연애만 잘 하던데요. 역시 인생사 유유상종이에요. 능력 좋고 연봉 자체가 높으니 구질구질하게 데이트 비용 따지지도 않아요. 또 이런 능력있는 여자들을 바로 알아보는 혜안을 가진 남자들과 예쁘게 잘 만나더라고요. 꼭 없는 것들이 따지고 구질구질하지 굴지요. 가난, 무식 그리고 무능력이 제일 문제예요. 포노사피엔스 시대, 스마트폰 몇번만 터치해도 인생사는 경우는 다 나오는데 그걸 캐치를 못하고 그지같이 살려고 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 27. 원글님 부부는
    '21.11.10 11:19 PM (118.235.xxx.139)

    서로 비슷한 사람들이 비슷하게 만나서 그런 거예요.
    둘 다 짠돌이 짠순이 기질도 비슷하고요.

    혹시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했으면 장소가 어디든 그 친구가 밥값내야 하고
    내가 친구 하소연 들어줬으니 아쉬운 친구가 밥값 내야하고 등등 일상의 모든 것에 계산하는 편 아니신가요?

    유난히 돈 계산이 빠른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아마 어느 누구에게도 손해보지 않고 합리화를 잘할 것같은데요.

  • 28. 원글
    '21.11.10 11:25 PM (14.50.xxx.208)

    ㅎㅎㅎ

    118님 무슨 말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왜 돈 계산이 나오나요? 그런 계산 하는 타입이면 남편 안만났죠.

    돈은 먼저 제가 내는 편이에요. 속시끄럽게 돈 내는 거 따지고 싶어하는 타입 아니에요. 전 제 마음 편한거

    젤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제 친구들은 전업이고 제가 직장 다니고 조금 더 여유가 많아서요.

    그리고 결혼은 늦게 한 편이라 여러가지 조언은 많이 들었어요.

  • 29. ..
    '21.11.10 11:40 PM (118.235.xxx.139)

    나이는 적지 않으신 것 같은데 소견은 그다지 넓거나 깊어보이진 않으세요.
    그럼에도 이래라 저래라하는데 그 논리가 공감이 안갈뿐만 아니라 반감이 생겨요.

    나와 내 남편은 서로 반반 데이트 반반 결혼했어.
    우린 서로 반했거든.
    그런데 너에게 반반하자는 사람은 너에게 반하지 않은 거야.
    그것보다 너를 배려하는 사람을 만나야 돼.
    그리고 너도 그 남자에게 돈 쓰기 싫다면 네가 그 남자에게 반하지 않은 거야. 그러니까 그만 만나.
    ㅡ이런 내용인 거죠?

    결론은 나한테 반해서 돈 쓰는 남자이면서 나를 배려해주는 남자를 만나야하는 것이고
    동시에 나도 그 남자에게 반해서 돈 쓰는 게 아깝지 않아야한다는 거네요.
    그렇게 만나다가 결혼할 때는 각자 자기 집에 있는 부모님 돈을 싹쓸이해 오고?

    왠지 악착같이 계산만 하며 살아온 분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우습기도 하고 이상해요.

    결론은 인간관계에서 돈도 아끼고 배려를 받기만 하는 그런 관계를 추구하라는 거잖아요.
    여기에서 여자의 역할은 뭐예요?
    사람의 감정을 돈으로 환산해서 내가 얼마를 이득봣냐만 따지라는 건데
    그런 여자를 괜찮은 남자가 과연 좋아하긴 할까요.
    혼자 계산만 하면 뭐해요.
    괜찮은 사람들 다 외면하는데 혼자 장사하려구요?

  • 30. 118님
    '21.11.11 12:04 AM (14.50.xxx.208)

    어디에서 악착같이 계산만 했다는 건가요?

    내가 홀딱 반해서 남자한테 돈 쓰는 거 아깝지 않는 사람에게 돈 쓰는게 계산만 하는 건가요?

    그리고 이왕이면 내가 반한 남자가 나한테 돈쓰는 거 아까워하지 않고 배려 해 주는 거 찾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전 인간관계에서 계산 별로 안한다고 적었어요. 직장 생활 해보시면 알겠지만 주판알 튕구면서 사람 사귀

    는거 다른 사람들 다 느껴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성심성의껏 해주는 거 뿐이에요.

    위에도 적었듯이 돈은 먼저 제가 내요. 자꾸 짠순이니 알뜰하니 그런 소리 하시는데 어디서 그런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 감정 돈으로 환산하는 사람 제일 싫어요. 그냥 내가 반한 남자 선택해서 그 남자 최대한 위해주고

    그 남자가 나 좋아하면 최대한 배려 받고자 하며 사는거뿐이예요.

    그리고 여자 역할이 왜 나와요? 전 여자나 남자나 똑같다고 생각해요.

    서로 반한 만큼 잘 해주는거 그리고 아무리 남자가 나한테 반했어도 내가 그 남자한테 반하지 않았으면

    연애도 하지말고 결혼도 하지 말자 주의고요.

    양쪽 집에서 다 받아온 게 계산하는거 처럼 느껴졌나요?

    남편은 남자쪽 막내라 알아서 챙겨줬고 전 제가 직장생활 한 돈에 부모가 준다는 돈 마다하지 않고 받았어요.

    그뿐인데요.

  • 31. 님이 썼어요
    '21.11.11 12:08 AM (118.235.xxx.139)

    결혼할 때 양가에서 뽑을 수 있는 것 최대한 뽑았다고.
    돈 이야기의 시작도 님이 했고요.

  • 32. 원글
    '21.11.11 12:19 AM (14.50.xxx.208)

    ㅎㅎㅎㅎ 결혼할때 양가에서 뽑을 만큼 뽑은게 계산적인거예요? (말투는 요즘 아이들 말투인것은 맞아요)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님은 친정에 돈 다 보태고 결혼했나요?

    그리고 친정이나 시댁이나 알아서 챙겨주는데 그거 마다할 필요는 없잖아요.

  • 33. 원글
    '21.11.11 12:27 AM (14.50.xxx.208)

    내 눈에는 남편이 꽤나 괜찮은 남자로 그 남자랑 재미나게 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 글 잘 읽어보세요. 돈으로 감정 사는거 젤 싫어하니까 내가 그 남자한테 반해서 돈 쓸 정도가

    될 정도의 남자와 데이트 하라 그 정도가 아니면 정말 시간 낭비다.가 제 결론이에요.

  • 34. 원글님에게는
    '21.11.11 12:33 AM (175.209.xxx.73)

    돈에 대한 가치판단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돈이 뭐 대수라고 반한 사람이 돈을 낸다는 황당무계한 논리를 펼치시나요?
    제게 돈은 그냥 성질 급한 넘이 내는 겁니다
    남자들하고 만남에서도 이유없이 얻어먹는거 이해불가인 사람입니다
    저 사람이 돈 냈다고 내게 잘보이고 싶은게야 ㅎ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솔직이 없어보여요
    여자는 예쁘게 꾸미는 비용으로 퉁 치자고 하는 여자들
    정말 없어보여요
    남자들이 반해서 돈 쓴다고 정신승리하고 싶은 여자분들
    그냥 잘나서 얻어먹는다고 생각하는 게 편한거지요?
    저도 그렇게 안 살았고 제 딸아이에게도 남자들에게 얻어먹고 다니지 못하게 합니다
    제 주변에 이기적인 여자들의 공통점이 친구들에게 얻어먹으려고 머리쓰면서
    얻어먹고 나면 자기가 잘나서 친구가 기꺼이 돈을 썼다고 정신승리를 하더군요
    돈 쓰면서 솔직이 빈대 같고 거머리 같이 느낍니다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어서 돈 내는 거고 내가 좀 더 돈이 여유가 있어서거나 아니면
    성질이 급해서 신발끈 매는게 추해서 내는 겁니다.
    돈은 많이내는 사람이 갑인겁니다
    염치없이 얻어만 먹고나서 자기가 잘나서 얻어먹었다고 하지말고
    부끄러운 줄도 아시길 바랍니다

  • 35. ..
    '21.11.11 12:36 AM (118.235.xxx.139)

    저는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게다가 스스로 난 이런 사람이라고 하는 말을 믿지도 않아요. 당사자나 주변인 말도 들어봐야하는데 여기서는 그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
    원글님은 자기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그것보다는 저는 원글님의 글의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거예요.
    너에게 돈 안 쓰는 남자는 너에게 반한 게 아니고
    결혼하면 너를 얼마나 배려해주고 네 편이 될지도 봐야하고
    동시에 너도 그 남자에게 돈쓰는 게 안 아까울 만큼 그 남자를 좋아해야 하고.
    그게 아니면 만나지 마라!

    돈, 배려, 사랑 게다가 내 감정까지 철저하게 이기적인 기준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 모르세요.
    절대로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관계는 끝내라는 건데요.

    원글님이 어떤 취향이시고 어떤 가치관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원글님은 본인이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되죠.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그런데 원글님의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하고 훈계할 입장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리고 결혼할 때 친정에서 뽑을 수 잇을 만큼 최대한 뽑아왔다는 말을 저는 처음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하는 말인가 보네요.

  • 36. 죄송하지만
    '21.11.11 12:42 AM (118.235.xxx.139)

    결혼할 때 양가에서 뽑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뽑아왔다는 표현... 너무 천박하십니다. 죄송합니다.

  • 37. 미친다!!!
    '21.11.11 12:43 AM (175.209.xxx.73)

    거지아니죠능력이죠
    '21.11.10 10:47 PM (211.221.xxx.167)
    외모든 성격이든 능력있으니 남자가 빠지는거고
    그러니 다 가져다 바치는거에요.
    남자도 매력만 있으면 돈싸들고 쫒아다니는 여자들 많아요.
    남녀 떠나서 쟁취하고 싶은 사람이
    돈이든 물질이든 마음이든 더 노력하는거죠.

    반반 주장하는 사람들은 받을 능력도
    쟁취할 능력도 안되니
    반반 주장하는거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신이 어떠시길래 이런 논리를 펴시는지?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ㅉㅉㅉㅉ
    여보세요
    전 남자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리더라도 돈으로 환심을 사는 추잡한 짓은 안 할 것 같네요
    남자가 돈가지고 잔머리 굴리는 인간이라면 트럭으로 줘도 얼굴이 연예인급이라도 안해요
    자기가 모든 인간의 기준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돈으로 환심 사는 짓은 안합니다
    친구가 없어서 어려운 친구라면 남이라도 도울 수 있지만 친구나 연인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돈으로 환심을 산다???????
    얼마나 없이 살았으면 돈으로 사람의 환심을 사고 팔고 ㅉㅉㅉㅉ
    그런 세계는 화류계에서는 통용된다고 생각합니다

  • 38. 반반이면
    '21.11.11 1:12 A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반반이면 좋겠네요
    서로 사랑하는 커플이 행복한거죠
    일방적인 사랑은 한쪽이 만족도가 떨어진다는거니..

  • 39.
    '21.11.11 1:39 AM (115.21.xxx.48)

    반반이 마음 편한데 마음이 더 가는쪽이 조금 더 내겠죠

  • 40. 거지만 모였나.
    '21.11.11 7:46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반했든 안반했든 자기.먹은 값은 어느정도 해야죠.
    가생충도 아니고.. 이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얻어억었으면
    눈웃음이라도 한번 더 처줘야하는게 세상이치죠.

  • 41. 거지만 모였나.
    '21.11.11 7:56 AM (172.119.xxx.234)

    반했든 안반했든 자기.먹은 값은 어느정도 해야죠.
    가생충도 아니고.. 이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얻어억었으면
    눈웃음이라도 한번 더 처줘야하는게 세상이치죠.
    당당하고 싶고 내 존엄지키고
    남 착취하는 거 싫고 남의 힘들게 번돈도 존중해주고 싶으니 돈 내는 거죠.

  • 42. 근데
    '21.11.11 8:25 AM (211.206.xxx.180)

    데이트 비용 다른 나라도 이렇게 시끄럽나요?
    유난한 거 같음.

  • 43. 저는
    '21.11.11 9:02 A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전혀 맘에 안 드는 남자는 정색하고 빨리 정리하고 제가 돈내요

    맘에 쏙 들면 첨엔 얻어먹고
    담에 제가 산다고 자리를 이어가요
    그리고 그 담엔 핑퐁으로 사죠

    맘에 안 드는 남자가 돈낸다고 만나는건 창녀같고 시간아까워서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에요

  • 44. 원글
    '21.11.11 9:51 AM (119.203.xxx.70)

    118님

    솔직히 얼머나 님이 숭고한 사랑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돈 배려 뺴고 사랑을 무엇으로 재단하시려고요?

    그렇게 이기적인 기준이라고 저를 폄하하시는데 님은 얼마나 숭고한 사랑을 하고 있으신지

    사랑의 척도는 무엇으로 나타내는지 오히려 되묻고 싶군요.

    님 아이들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보면 뭐든 해주고 싶죠?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고 더 좋은거

    주고 싶죠? 사랑이란게 그런거죠.

    님은 저한테 훈계하라 하지 말라 하는데 전 훈계한 적도 없고 반한사람이 데이트 비용내려는 것 맞다.

    는게 제 지론이에요. 그래서 님은 남자와 데이트 할때 어떻게 하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친정에 뽑을만큼 뽑는다는 말 왜 못들어보셨을까요?

    여기에서 흥분하셔서 제 생각자체를 폄하하시는건데 요즘 애들 말이긴하죠.

    근데 선배들이나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친정에서 해주는 것 마다하지 말고 다 받아라. 최대한 받아라

    결혼하고 최대한 빨리 돈을 모아야 그나마 나중에 효도라도 한다. 신혼때 돈 모으는 것 만큼 평생

    못 모은다. -->이런 충고해주는 지인이나 선배 한분 안계신가요?

  • 45. 원글
    '21.11.11 9:59 AM (119.203.xxx.70)

    그리고 솔직히 저말이 가장 옳은 말이었죠.

    신혼때 돈 모으는 것 만큼 돈 못모으겠더라고요. 결혼하신 분이라면 제 말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왜 자신들이 남자한테 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남자들이 그냥 자기 너무 좋아서 결혼했다는 사실만 강조할뿐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은 숨기더라고요.

    전 남편이 너무 좋아서 결혼했고 지금도 좋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돈 많이 쓰라하고 싶기도 해요. ㅎㅎㅎ

  • 46. 원글님은
    '21.11.11 12:13 PM (175.209.xxx.73)

    지상 최대의 가치가 돈인 것 같네요
    돈 많이 쓰면 반한 것이고
    안쓰면 반하지 않은 것 ㅋㅋㅋㅋㅋㅋ
    유전자 안에 각인되어있으면 토론이 무가치하지요
    그렇게 사세요
    남편이 나에게 반해서 돈을 많이 쓰는 걸로 ㅎㅎㅎ
    남편이 돈 떨어져서 못쓰면 사랑이 식은거구요 ㅋㅋㅋ

  • 47. ..
    '21.11.11 12:1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자들 대부분 여자에 비해
    일관된 마음으로 여자던 와이프를 대하지 않던데
    그래서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결혼을 하라고들 하잖아요?
    돈을 더 많이 쓰는쪽이 아무래도 상대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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