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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기분 묘하네요

기분 조회수 : 9,002
작성일 : 2021-11-10 21:47:57
초등때 알게된 학부모
우리아이랑 성별 다른 여자아이 엄마구요
그집아이가 되게 똑똑하고 공부잘해요
초등때 우리아이도 비슷하게 잘했고 둘이 임원이라 친해졌구요

중등을 다른학교로 갔어요
우리가 이사해서 동네 공부 많이 시킨다는 학군쪽으로 갔고
그집아이는 계속 그동네 살아 인근지역 학교갔구요
중등때 성적은 잘몰라요
만나서 성적이야기는 잘안했고 서로 아이 잘한다 자랑하는 스타일들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만나서 성적이야기는 일체 안했어요
초등때 이미지가 있어 잘할거야 막연히 이렇게만 생각했구요

저희아이 중등때는 꽤 열심히 했고 성적도 좋았는데 고등되고는 기대보다 좋지 않았구요
그집 아이도 같은 고등입학했는데 코로나로 작년부터 얼굴못보니 저에게 종종 전화로 이것저것 묻고 성적이야기 하더라구요
중등때보다 많이 떨어졌다 학원 어디보내냐
공부 너무 안한다 한탄하길래 못하는줄 알았어요
우리아이도ㅈ노력대비 성적 안나와 걱정이다 서로 위안하며
통화하고 매번 중간기말 시험이후 전화해서 이번에 성적엉망이다
어처냐 대학 갈곳이 없다 매번 그러길래
고등은 성적받기 참 어렵다 그렇게 이야기 했고요
학원어디다니냐 학원 어디들 많이 다니냐 성적안나와 옮겨야겠다 이런이야기 많이해서 우리아이 다니는곳 알려주고 그집아이 다니는곳도 알게 됐어요
성적엉망이다 하도 죽는소리 해서 진짜 믿은 내가 바보가 된느낌이랄까요?
그집아이 다니는 학원을 검색해보고 홈피도 들어가봤는데 블로그에
시험성적 잘받은 학생들 점수 이름 학교 공개되서 보니 그집아이
그렇게 못하고 안나온다더니만 90점대이상 1등급대 성적이 올려져 있고 다른 학원에도 나와 있는곳들이 있더라구요
이걸 고1부터 듣다가 지금에서야 알게됐어요
뒷통수 한대 맞은느낌이랄까?
인서울도 안된다 지방 저밑어디나 갈까? 갈때가 없다 그렇게 묻지도 않는말을 하더니만 그렇더라구요

우리아이 성적이나 등급 같은건 이야기 안했고 우리아이도 성적이 잘나오는건 아니다 고등되니 많이 떨어졌다 이렇게만 대꾸했는데
연락오는거 받기도 싫어졌네요

기분이 참 뭐랄까요? 제가 바보처럼 저엄마에게 놀아난 느낌
그어디쯤 ..초5학년부터 지금까지 알고 지냈는데 연락처 지우고 싶어요 자식일에 모지리가 된다는데 저도 어쩔수가 없나봐요
IP : 112.154.xxx.3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0 9:52 PM (58.140.xxx.63)

    놀아나셨네요 ㅜㅜ

  • 2. --
    '21.11.10 9:52 PM (108.82.xxx.161)

    가장 친한 엄마가 가장 쉽게 적이 된다는 거 듣고
    모두와 적정 거리두기 합니다
    특히 성적, 공유하지 않아요. 그들과 경쟁할것도 아니고, 경쟁할 맘도 없고, 있는 정보는 나누자는 생각이에요
    상대엄마는 뭐, 거짓말 엄청 쳐대네요. 자기 애 잘한다고 하면, 정보도 못받고 시샘만 받을까봐 저러나요

  • 3. 다지나가요
    '21.11.10 9:54 PM (125.177.xxx.70)

    기분나쁜티 내지마시고 좀 뜸하게 연락하세요

  • 4. 그게
    '21.11.10 9:54 PM (180.111.xxx.140)

    원글님도 아이 등급이나 성적 말 안하셨으니,
    그맘도 정확히 안했나보죠,
    근데 잘한다고 말해도 시기질투 받고 말하기 그래요.
    그렇다고 인서울 이 쉽지도 않은거고, 아직 수능 치른것도 아닌데 잘한다고 말하기도 그렇겠죠,

  • 5. 그엄마가
    '21.11.10 9:58 PM (118.235.xxx.250)

    우리애는 계속 1등급은 나와요 ~ 이랬으면 배신감 안느끼고 계속연락하고 친하게 지내셨을까요? 그엄마는 그래도 님하고 계속 친하고 싶어서 그렇게 누구나 하는 신세타령한건 아닐까요? 그냥 내애랑 그집애랑 성적차이가 나면 멀어지더라구요.잘사는집과 못?사는집이 그냥 멀어지듯이요..

  • 6. 저는
    '21.11.10 10:01 PM (112.154.xxx.39)

    그집아이 1등급 받았다 이야기 했어도 배신감 안느꼈을겁니다 진심으로요
    오히려 저리 행동한게 너무 배신감 느껴져요

  • 7. ...
    '21.11.10 10:04 PM (58.140.xxx.63)

    지금은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계속 어쩔지 모르겠다 정도로 얘기했어도 원글님이 이러진않죠

  • 8. 근데
    '21.11.10 10:05 PM (39.7.xxx.178)

    왜 저렇게 호박씨까나요?

    나중에 일부러 짜잔 할려고 저러나요?

    성격이 저런 사람 저도 나중에 아니까 기분나쁘더라구요.

  • 9. 줌마
    '21.11.10 10:08 PM (1.225.xxx.38)

    미친년이네여

  • 10. ..
    '21.11.10 10:09 PM (125.178.xxx.39)

    기분 나쁘죠 당연히
    그냥 아무말 말든가 하지 1등급 받으면서 지방대 타령이라니

  • 11. ..
    '21.11.10 10:09 PM (39.119.xxx.139)

    이래서 아이친구엄마가 어려운 관계같아요.
    잘한다고 말해도 불편하고,
    잘하는거 차마 말못해도(자기 기준엔 잘하는게 아니었을수도 있고) 상대는 놀아난것 같고..
    참 어려워요

  • 12. ...
    '21.11.10 10:09 PM (58.140.xxx.63)

    그니깐요 1등급가지고 지방대운운은 사람 가지고 논거죠
    속으로 웃었을껄요

  • 13.
    '21.11.10 10:10 PM (125.177.xxx.232)

    이래서 저도 주변 엄마들하고 교류 전혀 안해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그 엄마 기준에서는 그 성적이 마음에 안들었나보죠.
    저도 제 아이 성적 마음에 안들고 공부 하는 태도도 마음에 안들어요. 그래서 진짜로 누가 물으면 애 공부 안해서 큰일이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보다 성적 못한 아이 엄마는 이걸 자랑이라거나 내숭이라고 알아들을수도 있죠.
    당연히 아이 엄마 입장에서는 초등때 성적, 중학교때 성적이 머릿속에 입력되서 현재가 마음에 안차는 거에요.
    그런데, 제가 겪어보니 그냥 공부 잘하는 아이 엄마는 아무도 만나지 말고 그 어떤 말도 하지 말아야 하더군요.
    제가 뭐라고 해도 뒷말이 나와요. 맞아요, 우리애 공부 잘해요~해도 잘난척한다고 그러고, 아니에요, 우리애 아직 한참 모자라요, 그래도 눈이 높다, 내숭떤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무데도 안나가고 아무도 안만나고 전화도 안해요.
    물론 그래도 뒷말이 나오더군요. 고고해서 혼자만 집에 있는거냐, 정보 안가르쳐주려고 일부러 안나오냐...

  • 14. 정말
    '21.11.10 10:12 PM (112.154.xxx.39)

    블로그 아이성적 올라와 있는것 보고 와 뭐냐 싶고 기분 요상하고 고3때 짜잔 스카이 갔다 뭐 이렇게 되는건가 ㅋㅋ
    같은반 절대 되지 마라 했네요
    지방대 어쩌구 좋은전문대도 취직은 잘된다던데 ㅠㅠ
    뭐지..계속 놀아난 느낌 지울수가 없네요

  • 15. ..
    '21.11.10 10:15 PM (125.178.xxx.39)

    아니 그러니까 성적이 맘에 안찰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1등급 받으면서 지방대나 가야하나보다 그러는 건 좀 아니죠.
    성적이 기대만큼 안나와서 실망스럽다 뭐 그정도 얘기할수 있는거지

  • 16. 지방대운운은
    '21.11.10 10:16 PM (124.54.xxx.37)

    그렇지만 자기애 잘한다고 말할 학부모는 아무도 없을것 같은데요

  • 17. 고등부모
    '21.11.10 10:20 PM (218.148.xxx.222)

    저는 좀 님이 안타까워요. 등급이나 성적은 갈때 까진 다들 그리 얘기해요.전 주변에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서 전국권도 있고 전교권아이들도 있는데 다들 지방대 보낸다.재수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지금 고3인데 저희 아이는 진심 잘 못하는데 그렇게 낮게도 말 안해요. 서로 기분 나쁜 일이 아니라 적당히 들을 얘기 아니지요.
    이상하게 제 아이 친구들은 3명이나 의대 목표라 그냥 서로 다르구나 하고 삽니다. 그들도 잘 되고 저희도 운이 좋길 기도하며 수능 날짜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 18. ...
    '21.11.10 10:21 PM (58.140.xxx.63)

    성적이 기대만큼 못미친다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도 아니고 1등급애를 가지고 지방대 전문대 얘긴 걸맞지도 않은 얘기죠
    자랑도 하면 안되지만 저렇게 말도 안되는걸 가져다 붙이면..
    만약에 원글님아이는 정말 지방대 갈 성적이었다면 진짜 열불날 상황이죠 원글님아이도 잘하는거 같고 그래서 뭐지 싶은 정도인거죠

  • 19. ...
    '21.11.10 10:23 PM (58.140.xxx.63)

    고등부모님 진짜요?
    제주변엔 죄다 자랑.. 만나고 싶지않을 정도로 자랑하던데요

  • 20.
    '21.11.10 10:24 PM (125.177.xxx.232)

    그 엄마 잘했다는 얘긴 아녜요. 일단 자기 애 공부 못한다고 걱정을 하면서 학원정보를 같은 학부모한테 캐다니.. 그것부터 덜 된거죠.
    자기 수는 숨기면서 정보 캐는 타입은 두고두고 못써요.
    자기 학원 정보는 최소한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물어보면 가르쳐주는 입장이라야지.
    지방대 운운..은 좀 웃겨요. 의대 보내려니 지방대밖에 못보내나보다.. 딱 보니 이 생각부터 드네요.

  • 21. ...
    '21.11.10 10:25 PM (125.178.xxx.39)

    고등부모님 네???
    전국권 성적 나오면서 지방대 보낸다고 얘기들 한다고요? 진짜 지방대 성적 나오는 애들 들으면 참 기분 드럽겠네요.
    말로만 그러지 말고 정말 지방대 보내든가!

  • 22.
    '21.11.10 10:25 PM (124.54.xxx.37)

    윗님 말듣고보니 그러네요 지방의대도 지방은 지방이죠 ㅋ

  • 23. ㅎㅎ
    '21.11.10 10:26 PM (89.144.xxx.62)

    저 아는분도 애가 공부 너무 멋해서 전문대도 못갈거 같다 반에서 꼴찌한다 전문대도 못갈거 같아서 호주 유학 알아봤다 하더니 서울여대 갔더라구요

  • 24. ...
    '21.11.10 10:27 PM (58.140.xxx.63)

    헉 지방대.. 의대얘기였나 컥 ㅋㅋ

  • 25. 1111
    '21.11.10 10:27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지방대? 카이스트 보내려나 보죠?
    1등급 받으면서 유난은..

    전 친구한테 우리애 공부 못한다 했고
    실제로도 친구애가 우리애 보다 잘했는데
    우리애는 성적에 맞게 넣었으니 합격했고
    친구애는 경쟁 치열한데라 수시 모두 떨어졌어요
    친구도 우리애 학교는 들어가기 쉬우니까 들어간거지 라고
    말하기 까지 했는데 그후로 저한테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리였을까요

  • 26. 하...
    '21.11.10 10:2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초등부터면 5년 넘어가는 인간관계인데,
    기분 나쁘네요.
    저는 ... 연락 안 받을거같아요. 표정에.말투에 드러나서 ㅡㅡ

  • 27.
    '21.11.10 10:28 PM (122.35.xxx.53)

    잘한다 거짓말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못하면 속았다고 멀리할거 아니잖아요
    그냥 그애가 잘하는게 싫은거에요

  • 28. 아뇨
    '21.11.10 10:38 PM (112.154.xxx.39)

    윗님 저는 진심 그아이나 우리아이둘다 잘했음 좋겠고 그집아이 어릴때부터 본아이라 그애 공부잘해서 좋은곳 가길 바래요 그애가 잘하는게 싫은게 아니구요
    7년이나 본 사이고 그래도 성격 좋고 뒷말 안하는 괜찮은사람이라 여겼는데 저리 나오는게 참 싫어요

  • 29. 의대
    '21.11.10 10:40 PM (39.7.xxx.54)

    의대 목표였나 보죠 ㅋㅋㅋ 그래서 인서울 못 하고 지방 의대 간다고 난리였던 듯 근데 진짜 어이없고 재수없네요

  • 30.
    '21.11.10 10:43 PM (49.164.xxx.30)

    무섭네요. 호박씨 제대로 깠네
    그건 겸손이 아니라 갖고 논거죠.

  • 31. 다지나가요
    '21.11.10 10:46 PM (125.177.xxx.70)

    뒷말 안나오니 자기 기준에서 성적 안나온다고
    그건 그사람 기준에서는 진심인거구요
    속상한게 당연하지만
    내아이가 중요하지 다른집 아이 잘하든 못하든 아무 상관없어요
    지나고보면 그래요
    연ㅇ락오면 받고 거리두고 지내세요
    괜히 열받은 티내지마시구요

  • 32. ....,
    '21.11.10 10:47 PM (221.157.xxx.127)

    자랑해도 재수없는거고 딱히 그엄마가 뭘 잘못했단건ㅣ

  • 33. 연락
    '21.11.10 10:49 PM (112.154.xxx.39)

    고등들어 지금까지 저는 한번도 연락안했고 매번 그엄마가 연락을 합니다만 이제 연락오면 받아서 예전처럼은 못하겠어요 저는 얼굴에 그대로 맘이 드러나는 하수인지라..
    이일을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 34.
    '21.11.10 10:51 PM (116.125.xxx.10) - 삭제된댓글

    근데 님도 참 순진하네요..
    원래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적당히 걸러서 들으셔야지 그걸 곧이 곧대로 믿으시나요..
    저는 누가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에이 잘하면 또 저런다고 웃으면서 말해요 진짜 못하면 나와서 한숨 푹푹 쉬지 지방대 어쩌고 그런 말도 안해요…

  • 35. 아휴
    '21.11.10 10:51 PM (124.54.xxx.37)

    어렵네요.. 상대 아이가 잘하지못하는거 알면 내아이 잘한다 말하기 어려워요..그엄마가 좀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님을 기만하려 한건 아닐겁니다. 어차피 그애 잘해서 잘되기를 바랬다면 그엄마한테 속았다는 식으로 생각하진 마세요. 딱 똑같은 수준 똑같은 등수 받는것도 아니고 기대치도 다르고 어떤이는 10등만해도 잘했다할건데 어떤이는 2등하면 못한다 말할겁니다.그냥 애들 성적 얘기 또 어른들끼리 재산얘기 안하고 지내야해요..

  • 36. ..
    '21.11.10 10:53 PM (116.125.xxx.10)

    근데 님도 참 순진하네요..
    원래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적당히 걸러서 들으셔야지 그걸 곧이 곧대로 믿으시나요..
    저는 누가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에이 잘하면서 괜히 저런다고 웃으면서 말해요 진짜 못하면 나와서 한숨 푹푹 쉬지 지방대 어쩌고 그런 말도 안해요…

  • 37. 고등부모
    '21.11.10 11:00 PM (218.148.xxx.222)

    저도 다들 초등 들어가기 전 친구들이고 학부모 들이라. 서로 오래 알고 지내요.초등은 같이 보냈으나 성적이 딱히 없었고. 중학교 부터 갈렸는데 잘하는 부모들 특성이 더 안절부절이에요.
    저흰 중위권인데 심지어 성실하니 좋겠다는 등 저에거 더 좋겠다고 이상하게 말하기도 해요.
    전국 권 친구들, 올1등급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다들 의대 목표라 엄청 불안해 하고 낮춰 말하고 하니 그려려니 해요.

    우리아이는 잘 못하지만 진짜 고등 내내 성실하게 살아서 저는 그것만도 인정하는데 다들 말과 행동이 다르니 아이는 상처가 많아요

    사실 학부모들 학벌도 다 다르고 사는 수준도 다 다른데 100프로 말하는게 애매 하지 않을까요.

    강남에 몇십억 아파트에 돈도 많은 지인은 돈없다를 10년 넘게 말하고 살아서 제가 계속 만날때 돈도 더 쓰거든요.

    그냥 마음 가짐이 다르구나 욕심이 다르구나 하고 살아요. 그냥 아는 사람들이 하루종일 아이들 얘기 성적 얘기라 귀에 딱지가 않을 지경이라 빨리 일주일이 지나 수능보는 날만 오길 기다립니다

  • 38. 그 기분알아요
    '21.11.10 11:10 PM (175.114.xxx.96)

    같이 무주택자다
    빈털털이다 어쩐다 그랬는데..
    어느 날 보니 반포자이 몇년 전 사놨다고.-..-;;;
    그냥 나 질투 안하는데 친한 친구인데도 말 안하고
    담백하게 말해주지
    나 병신 되었네 싶더라고요

  • 39. ..
    '21.11.10 11:29 PM (114.207.xxx.199)

    상대 아이가 잘하지못하는거 알면 내아이 잘한다 말하기 어려워요..그엄마가 좀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님을 기만하려 한건 아닐겁니다. 어차피 그애 잘해서 잘되기를 바랬다면 그엄마한테 속았다는 식으로 생각하진 마세요. 222222

  • 40. ㅡㅡ
    '21.11.10 11:56 PM (116.37.xxx.94)

    하 이걸 질투로 받아들이네

  • 41.
    '21.11.11 1:11 AM (125.186.xxx.121)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도 같은사람있어서 공감되네요
    늘상 자식이 내맘대로 안된다 공부안한다 얄미워죽겠다 이러더니 이과 내신1.7..
    이것도 양에안차했던건
    본인은1.5안쪽을 생각했나봄..
    자식공부 걱정하는 대화 나누면서
    3등급인 내아이 얘기할때 속으로 얼마나 웃었을까..
    자식욕하길래 울아이랑 비슷한줄알았음..ㅎㅎㅎ
    결국은 뭐...같은대학 가긴했어요
    그집은 교과전형 4년장학..
    내자식은 다른전형으로 대학문닫고 가서 너무좋은데..
    기준이 서로 다른것같아요.
    그걸 표현하지않아서 걍 동상이몽한것같아요

  • 42. ...
    '21.11.11 1:41 AM (115.21.xxx.48)

    왜 저럴까요 기분나쁘실것 같아요 저라도 연락하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 43. ..
    '21.11.11 7:15 AM (116.122.xxx.116)

    담에 또 지방대 얘기하면 지방의대? 이렇게 말해보세요
    ㅣ등급대애를 지방대 보낸다 소리하는건 듣는사람 바보만드는거죠
    둘다 고등엄마라 모르는 현실이 아닌데요
    아무리 상대아이가 공부잘못한다고 내자식 공부잘한다 자랑하기 힘들다지만 지방대소리는 안할거 같은데요
    음흉해요

  • 44. 학력고사세대
    '21.11.11 7:1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친구아이 270점대는 아유 잘 봤다 얘~~
    우리애는 350점 밖에 못 받아서 아유 저 자식 블라블라~
    주변에 이런일 있었어요ㅎ
    그 엄마 진짜 자기 자식이 못하면 전화도 먼저 안합니다.
    진짜 유치한 엄마들 많아요.

  • 45.
    '21.11.11 8:57 AM (210.223.xxx.119)

    맞아요 자기자식이 못 하면 절대 전화 안 해요
    제 아는 분도 오래되고 멀리사는데 주기적으로 연락이 와서 학원 얘기 죽는 소리해요 공부 안 한다 논다.. 어리숙한 척 정보 묻고 ... 근데 까보면 절대 아니란 거..

  • 46. 하이고
    '21.11.11 7:31 PM (175.212.xxx.152)

    다들 초중고 안 다니셨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시험 망쳤다고 하는거랑 못하는 애들이 망쳤다는 거랑 같은거 아니라는걸 다 아시잖아요
    매번 백점맞는 아이들은 한개만 틀려도 망친거고 70점 맞는 애들이 한개 틀린건 유지 수준이라는 걸…
    엄마들도 마찬가지죠
    왜 그게 뒤통수예요
    등수나 점수를 쏙 빼놓고 ‘자기 기준’으로 못했다 별로다라고 얘기했는데 그야말로 자기 기준이지 원글님 기준이 아니니 뒤통수 맞은게 아니죠
    그리고 원래 자기보다, 자기 자식보다 잘하는 사람들은 뭘해도 별로 예뻐보이지 않아요
    처음부터 등수나 성적을 알려줬으면 배신감 안 들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만나도 오래가지 않아 그 가면을 계속 쓰기 어려워져서 멀어졌을거예요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그대로 인정하는게 맘편해지고 홧병 줄이는 길이예요

  • 47. ...
    '21.11.11 9:25 PM (61.77.xxx.114) - 삭제된댓글

    기준치가 달라서 그런 겁니다.

  • 48. ....
    '21.11.11 9:26 PM (61.77.xxx.114) - 삭제된댓글

    기준치와 노력의 정도가 달라서 그런 거예요.
    그 엄마가 비웃을려고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참... 아이 교육이 걸려있으면 다들 이렇게 예민해져요...
    그 엄마는 그걸 잘 알고 있으니, 더 티를 안냈을거예요.

  • 49. anjfr
    '21.11.11 9:30 PM (124.49.xxx.188)

    뭘 그리 그렇게 꼬아보고 기분 나빠하다니...ㅠㅠ놀랍네요..
    잘한다고 하면 듣기싫어하고 질투하니 그랬겠죠.
    어렵네요..그외에 다른면이 잘맞고 하면 괜찮죠.못하는 엄마끼리만 어울리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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