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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빔밥 비비기 싫어서 고민이신 분은 없나요?

ㅍㅍ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1-11-08 19:39:56


아무리 맛 있는 비빕밥도요 비비기가 싫어서 항상 먹을까 말까 고민해요.
오늘도 좀 전에 비빕밥 먹었는데
집에 야채 남은 거 처리겸해서 명란 하나 얹고
약간 뻣뻣한 치커리도 얹고 파프리카며 새싹이며 깻잎이며 
야채 있는 거 넣고 비비는데 누가 좀 비벼주면 좋겠다 싶은거죠.
내가 너무 게으른건지
나만 이런가 궁금해요.
IP : 175.120.xxx.13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8 7:41 PM (58.79.xxx.33)

    저는 비빔밥도 그냥 젓가락으로 골라서 먹어요. 비벼진걸 안좋아해서요

  • 2. 아 저요
    '21.11.8 7:41 PM (221.143.xxx.17) - 삭제된댓글

    비빌때 팔 아파요 ^^;;

  • 3.
    '21.11.8 7:42 PM (106.101.xxx.208)

    환경에 미안하긴하지만..
    너무 귀찮을때는 그냥 위생장갑끼고 비비세요..

  • 4.
    '21.11.8 7:43 PM (211.192.xxx.193)

    밥을 밑에 얇게 깔고 위에 야채 얹고 초고추장 조금 얹고 그냥 떠 드세요.
    전 완전히 비비는 거 보다 그렇게 먹는 게 더 좋아요.

  • 5. 아 ㅠ
    '21.11.8 7:43 PM (118.235.xxx.225)

    밥숟가락을 입에 가져가기는 귀찮지 않으세요?

  • 6. 네ㅔㅇ
    '21.11.8 7:43 PM (175.120.xxx.134)

    맞아요. 비비다보면 팔 아프고 누가 좀 비벼줬으면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직 말은 못해봤어요. 남이 들으면 욕할까봐.

  • 7. 비비
    '21.11.8 7:44 PM (112.154.xxx.59)

    비빔밥 비비기 싫어서 안좋아해요. 덮밥도 비비지 않습니다.

  • 8.
    '21.11.8 7:44 PM (220.117.xxx.26)

    전주에 어떤 비빔밥집이
    주인이 비벼준다네요
    전 거기 가고 싶어요

  • 9. ..
    '21.11.8 7:45 PM (106.101.xxx.65)

    가위 쓰면 훨 나아요
    가위로 나물 긴 거 짧게 싹둑싹둑 자르고 계란 후라이도 잘게 자르면 비빌 때 하나도 안 힘들고 잘 비벼져요 참기름도 듬뿍 넣고 미끄럽게 해서 비비세요 ㅎ

  • 10. ....
    '21.11.8 7:47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렇게 귀찮아서 밥은 어떻게 드세요..ㅋㅋㅋ 비빔밥 비벼먹기 귀찮아서 그런건 생각조차도 안해봤어요 ..

  • 11. ..
    '21.11.8 7:48 PM (222.236.xxx.104)

    그렇게 귀찮아서 밥은 어떻게 드세요..ㅋㅋㅋ 비빔밥 비벼먹기 귀찮다 이런류의 생각은 생각조차해본적이 없네요 ...

  • 12. 네에
    '21.11.8 7:49 PM (175.120.xxx.134)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겠기에 그런 생각을 하나봐요.
    먹어야 한다. 그런데 비비기 힘들다...

  • 13. 나같은
    '21.11.8 7:49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 있었네요.

  • 14. ...
    '21.11.8 7:51 PM (112.214.xxx.223)

    남편한테 비벼달라 그래요
    힘 아끼면 뭐해요
    그런거나 해야지...ㅋ

  • 15. 자기도 힘들다
    '21.11.8 7:52 PM (175.120.xxx.134)

    그래요, 누가 서울대 출신 아니랄까봐...

  • 16. 잘비벼야
    '21.11.8 7:52 PM (175.208.xxx.235)

    야무지게 잘~ 비벼야 맛있죠?
    전 열심히 잘~ 비벼서 맛난게 먹어요. 츄릅 ~~

  • 17. 꿀잠
    '21.11.8 8:04 PM (106.102.xxx.168)

    자장면 비비는 것도 귀찮음. 비빔국수도 ㅠㅠ
    팔아파요

  • 18. 남편에게
    '21.11.8 8:12 PM (218.38.xxx.12)

    비벼서 대령합니다요 계란프라이도 자르기 귀찮다고 다 잘라서 올리래요
    아 쫄면 비빔국수도 비벼서 완제품으로 서빙 ㅋㅋ
    몸종이 따로없쥬

  • 19. gg
    '21.11.8 8:12 PM (1.237.xxx.172)

    저도 비비는거 귀찮아서
    그냥 대충 먹어요 ㅎㅎㅎ

  • 20. ...
    '21.11.8 8:15 PM (222.112.xxx.203)

    준비하는게 힘들지 비비는건 안 힘든데

  • 21. ...
    '21.11.8 8:17 PM (14.35.xxx.21)

    젓가락을 써보세요. 오른손에 수저, 왼손에 젓가락을 들고 상호 도우면서 섞어보세요. 비빔과 섞음을 같이 하는거죠.

  • 22. 다행이네요
    '21.11.8 8:20 PM (175.120.xxx.134)

    저같은 분이 있어서 다행 :)

  • 23. gggg
    '21.11.8 8:27 PM (121.141.xxx.138)

    젓가락으로 대충 휘휘 젓다보면 비벼져요 ㅎㅎ
    아님 그냥 덮밥처럼 먹어도 되죠~

    근데 남편 서울대 출신이란건 왜 갑자기 나온거예요?? ㅎㅎㅎ 엉뚱하네요 ㅎㅎ 서울대출신은 비비기 싫어하나요? ㅎㅎㅎ

  • 24.
    '21.11.8 8:31 PM (175.123.xxx.2)

    양이 얼마나 되길래 팔이 아프나요
    전 조금만 비벼서 먹어요

  • 25. GGGG님은
    '21.11.8 8:41 P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

    요즘 사람인가봐요.
    옛날 사람인 제 세대에는 그런 우스개 소리가 있었어요.
    미팅 나갔는데 서울대 연대생 또 뭐더라 하여튼 학교마다 남자들 해동이 좀 다르다면서 하는 우스개소리요.
    밖에서 데이트하면서 걷는데 여자가 춥다는데 서울대 남친은 나도 춥다
    연대 남친은 자기 옷을 벗어 준다던가 뭐래든가
    내가 둘 다 사귀어 봤는데 뭐 사실 다 그렇겠어요만
    남편도 늙어서 힘든건지 별로 늙은 마누라 어리광은 안 받아준다는 말씀이죠, 진지하게 생각하면 안되요.

  • 26. ..
    '21.11.8 8:42 PM (121.145.xxx.169)

    20살때부터 비비기 싫어 대충 비벼서 늘 맛없게 먹었어요.
    어릴때 부모님이 너무 맛있게 비벼줘서 그맛이 그립네요.

  • 27. GGGG님은
    '21.11.8 8:43 PM (175.120.xxx.134)

    요즘 사람인가봐요.
    옛날 사람인 제 세대에는 그런 우스개 소리가 있었어요.
    미팅 나갔는데 서울대 연대생 또 뭐더라 하여튼 학교마다 남자들 해동이 좀 다르다면서 하는 우스개소리요.
    밖에서 데이트하면서 걷는데 여자가 춥다는데 서울대 남친은 나도 춥다
    연대 남친은 자기 옷을 벗어 준다던가 뭐래든가
    내가 둘 다 사귀어 봤는데 뭐 사실 다 그렇겠어요만
    남편도 늙어서 힘든건지 별로 늙은 마누라 어리광은 안 받아준다는 말씀이죠, 진지하게 생각하면 안돼요.

  • 28. ㅋㅋㅋㅋ
    '21.11.8 9:08 PM (58.237.xxx.75) - 삭제된댓글

    서울대출신 ㅋㅋㅋㅋㅋ
    비비기 귀찮으면 비빔밥을 안먹으면 되는데 왜 고민을…

  • 29. 신박한
    '21.11.8 9:10 PM (118.221.xxx.115)

    게으릉끝판왕이십니다!!ㅎㅎ

  • 30. 손목아파
    '21.11.8 9:15 PM (121.176.xxx.108)

    손목아파서 남친이 비벼줬는데 지금은 아파도 비벼줄 사람이 엄따.. ㅜㅜ...
    농담 아니고 은근히 힘들어요.

  • 31. 은근 귀찮
    '21.11.8 9:31 PM (118.218.xxx.158) - 삭제된댓글

    비빔밥 비비기 은근 귀찮아요.
    이럴때 남편이 필요합니다요.
    서울대 남편에 이어서
    육사 남친
    여친이 춥다고 하면




    뛰어!

  • 32.
    '21.11.8 10:02 PM (211.250.xxx.224)

    비비기도 귀찮고 모든 재료가 짬뽕이 되는게 싫어요.그래서 비빔밥 카레 짜장밥 뭐 다 제대로 안비비고 대충 얹어 먹어요.

  • 33. 항상
    '21.11.8 11:00 PM (27.164.xxx.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비벼줘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남편 있을때만 먹어요.

  • 34. 종서맘
    '21.11.9 12:49 PM (118.221.xxx.27)

    갑자기 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밥 비비는 거 싫어했는데 저희 남편이랑 연애할 때 제 밥을 정말 맛있게 비벼 주는거예요. 그래서 나~~중에도 잘 비벼줄 수 있는지 물었죠. 그랬더니 평생 비벼주겠다고 약속해서..결혼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비빔밥 먹을 때면 남편한테 그릇을 밀어요.
    그런데..열심히 비벼줘도 옛날만큼 맛있지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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