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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30대 중반 신혼인데 벌써 ㅠㅠ

진지 조회수 : 33,389
작성일 : 2021-11-06 00:31:16
벌써 리스로 가는 중인 것 같아서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1. 남매같은 사이가 되었어요.
생리현상 다 텄고요 ㅠㅠ
집에서 둘 다 내복입고 있어요…
잘못된 거죠? ㅠㅠ

2. 둘이 같이 고강도 운동을 합니다.
운동 시작하고 성욕이 많이 사라진 것 같기도 합니다.

3. 로맨스, 스킨십에 너무 서툴러요.(연애때도 제가 리드)
뭔가 거칠게 대충 주물거리는 느낌 ㅠㅠ
진짜 확 하기 싫어집니다.
여자의 몸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까요?

아이없고
성기능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 경지(?)까지도 잘 가고요.
지금이라도 관계회복을 하고 싶은데 무슨 노력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경각심이라도 있는데
남편은 별 생각 없어보여 슬픈 밤이네요 ㅠㅠ





IP : 220.76.xxx.14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6 12:33 AM (121.188.xxx.150)

    저도 30대 중반인데
    성욕 확 줄었어요
    아니 없어요

  • 2. ㅡㅡㅡ
    '21.11.6 12:35 AM (70.106.xxx.197)

    솔직히 저는 맨날 볼거 다 보고 사는 사람한테
    막 성욕이 생기는게 더 대단하다 생각해요.
    나이드니 더 없어져서 고역이네요.

  • 3. 샬랄라
    '21.11.6 12:36 AM (211.219.xxx.63)

    1여자의 몸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까요?

    말로 자세히 설명해야합니다
    이야기 안해주면 모릅니다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2둘이 같이 고강도 운동을 합니다.

    운동 과하게 하면 힘빠져서 그것뿐만아니라
    다른 것도 못합니다

  • 4. 기본적으로
    '21.11.6 12:39 AM (124.54.xxx.37)

    존중하고 배려하는걸 못하는 사람들이 성관계에서도 그러더라구요..

  • 5. 무라카미 하루키
    '21.11.6 12:41 AM (39.7.xxx.17)

    수필집에서 봤나? 여튼 집에서도 옷을 잘 입고 있는대요. 대충 내복입고 안 돌아다니고.
    부부여도 어느 정도 사적인 영역이 있어야 긴장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 6. 방귀부터 참으세요
    '21.11.6 12:4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같은 여자들 있을때 드물게 그런여자 있는데 쌍욕이 속으로 나와요.
    남자는 오죽할까요?
    그래서 여자가 방귀트는 것은 자살골이라고 생각해요.

  • 7. ㅡㅡㅡ
    '21.11.6 12:44 AM (70.106.xxx.197)

    둘다 좀 뭐랄까 동물적인 사람들이면
    막 서로 방귀 다 트고 대소변 다 트고 .. 심지어 장난이라고
    방구 먹이기까지 하고
    그러고도 또 잠자리는 잠자리대로 짐승수준으로 하던데
    보통은 서로 함부로 대소변 방귀 다 트고 옷도 막 아무렇게나 입으면
    이성으로 안보이고
    그러다보면 밖으로 눈돌아가고 .

  • 8.
    '21.11.6 12:51 AM (211.207.xxx.10)

    남자는 부인사랑하면 방귀같은
    문제로 성욕이 저하안되요
    오히려 목석같이 있던지
    윈할때 자존심상하게 한다던지
    그런이유있으면 모를까

    고강도 운동 줄이세요
    청소년기에 운동시키란 말은
    성욕감소시키는 면도 있어서
    그런거에요
    제남편왈 그시기는 벽만봐도
    일어나는 시기라고

    남자들을 가르쳐야해요
    말로안하고 스스로 알아서 해주길
    바라면 부부사이 지옥행입니다

    저 신혼때부터 방귀도 다 오픈하고
    이쁜옷도 입지않고 그랬지만
    영향을 받지않았어요
    그런점때문은 아닐거에요

    그냥 체력이 딸린걸거에요

  • 9. . 1451
    '21.11.6 1:03 AM (39.125.xxx.117)

    산부인과 의사들 유투브 그런거 많던데 한번 같이 보세요. 큰 도움될거같던데요.

  • 10.
    '21.11.6 1:09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남성호르몬 수치 낮아져서 그래요
    남성호르몬 수치 높으면
    방귀가 아니라 더한걸 터도 그거 핑계로 동하고
    수치 낮으면 천하미녀가와도 안서요.
    아는사람은 영 성욕이 안생겨서
    자신이 아내랑 권태기인가 아닌가 사랑하는데...좋은데...
    몸이 반응안하네 고민했대요
    근데 워낙 정직성실한 스타일이라
    외도나 핑계대지않고
    비뇨기과가서
    결혼이 5년 넘긴했지만 벌써 아내와 잠자리가 별로네요
    매사성욕자체가 안일어납니다
    남들처럼은 하고지내고싶은데...
    권태기라도 뭐 방법없을까요
    했더니 비아그라 그런걸 처방받을줄알았는데
    피검사 했더니
    남성호르몬수치 충격적으로 저하
    여성호르몬 높아짐
    의사도 놀라서 이거 뇌하수체종양일수있다
    Ct찍으니 크기가 다행히 약물치료가능했지만
    외도나 리스 변태플레이로 억지로 성감고양
    비아그라로 일시해결했음
    종양커져 실명위기일수도있었다고ㅜㅜ

    지금 치료후 다시찾은 남성성에
    기쁜맘에 너무덤벼서 힘들지경으로
    다시 짐승미 뿜뿜이라고합니다.

    건강검진은 필요합니다!

  • 11. 하이고
    '21.11.6 5:20 AM (61.254.xxx.115)

    내복입고 방구트고 하고싶은생각이 들면 이상할듯.반바지애 나시라도 입고 살을 많이 보이게.이쁘게 입고계셔야됨.스킨쉽도 부드럽게 어디어디를 이렇게 터치해달라고 가르시시고요

  • 12.
    '21.11.6 6:15 A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댓글들보고 놀라요 잠옷 아무거나 입고 꽁꽁 싸매고 있고 완전 목석같은저 남편 호시탐탐 기회만 노려요 뭘입어도 섹시하다 하고요 40중반 부부예요 남편분이 체력이 많이 딸리는거 같아요

  • 13. ..
    '21.11.6 7:01 AM (222.110.xxx.211)

    사람마다 개취예요.
    저도 남편사랑하지만 방귀는 정말 아니예요.
    성욕이 뚝 떨어지거든요ㅠ
    남편은 다 좋다 다 상관없다 라고 하지만
    전 절대 아니예요. 저같은 남자들도 많겠죠.

  • 14.
    '21.11.6 8:14 AM (198.52.xxx.41)

    남편이 부인사랑하면 방귀 뿡뿡해도 문제가 안되다뇨
    그러면서 눈에 콩깍지 벗겨지고 정떨어지고 남매되는거죠
    아 정말 82에 남자 모르는 여자들 너무 많으니 저런 말도안되는 소리하는것도 조언이라고 듣고서 믿을사람 많아서 문제임

  • 15. 고강도운동
    '21.11.6 8:19 AM (119.199.xxx.79)

    반대

    운동에 진 다빼는데 성욕이 생길리가~
    더구나 신혼도 아니고요..
    운동을 줄여야됩니다.

  • 16. 페로몬
    '21.11.6 8:45 AM (220.117.xxx.61)

    페로몬 향수도 팔던데요

  • 17. 지나다가
    '21.11.6 8:48 AM (211.36.xxx.210)

    연예기간 길고 삼십중반이면 뭐 식을만하죠
    일하는데 쓰는 에너지도 바닥일텐데요

  • 18.
    '21.11.6 8:56 AM (223.38.xxx.221)

    방귀랑 성욕이 진짜 상관이 있을까요? 핑계지~

  • 19. 방구무상관
    '21.11.6 9:04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격렬한 운동이 왜 필요해요....
    그러니 기운빠져서 서로 닭, 개 보듯 하게 되는거죠.
    운동 끊으세요.

    최고의 운동을 두고 굳이 ..

  • 20. ㅇㅇ
    '21.11.6 9:53 AM (118.221.xxx.146)

    윗분 넘 웃기다
    꽁꽁싸매고 있어도 섹시하대 이와중에 참

  • 21. ㅇㅇ
    '21.11.6 9:55 AM (211.36.xxx.184)

    맞아요 ..운동이 문제다에 한표
    남편 30대때 운동다니면서 몸은 너무 이쁜데
    저혼자 침흘리구 .지는 운동다녀와 쓰러져 자기 바쁘고 .
    원망스러웠던 기억이;;
    지금은 운동 안하고 배나온 50대 ..엄청 껄떡대서 한 침대를 못써요 ...
    참말로 이게 뭔지 ㅜㅜ

  • 22. 스킨쉽
    '21.11.6 9:57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이건 유치원생 가르치듯이 하나하나 가르쳐줍니다. 한번에 못 배우니 자꾸 자꾸 알려줍니다. 계속 알려주면 잘은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나아집니다.
    그런데 이게 중요한거 같아요. 나의 욕구를 상대에게 전달하고 같이 해결책을 찾는 거.
    쌍방이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3. 남편분
    '21.11.6 10:08 AM (58.229.xxx.214)

    가르친다고 안되요
    하는중에 요구해볼 순 있을테니 요구해보세요
    그래서 해주면 다행이고 해줄때 이렇게 저렇게해달라하세요
    그렇게 해주면 님도 남편원하는거 해줘야겠죠
    그런것도 다 기브앤 테이크에요

    남자들도 원하는게 있거든요. 그런데 충족이 안되니
    나름 풀러 댕기고 자기 판타지 실현시킬라하는거 겠죠

    남자가 난 기브앤 테이크도 싫고 해주기 싫어라고
    나오면. 뭐 수가 없어요.

    원글님이 요구해보셔요

  • 24. ㄱㄱㄱㄱ
    '21.11.6 10:25 AM (125.178.xxx.53)

    사람마다 달라요
    저 집에서 머리 떡지고 무릎나온 바지 입고있어도 남편은 개의치않아요

    걍 성욕이 강한사람 안강한사람 있는거.

    시각적인게 중요한 사람 안중요한 사람 있는거.

  • 25. 방귀
    '21.11.6 11:10 AM (119.69.xxx.229)

    저 10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연애때부터 방귀트고 서로 지저분한거 다 보고 그랬어도 항상 설레고 좋고 관계 자주 했어요. 방귀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연애기간중에 잠깐씩 동거할때 있었는데 그때는 안하게 되더라구요ㅎ 진짜 생각이 안나요. 그러다가도 동거 끝내고 또 따로살다가 데이트할때는 더 자주하게 되구요. 이게 아무래도 데이트하려고 계획하고 화장하고 차려입을때 더 그쪽으로도 생각이 가는 거 같아요. 화장하고 차려입으면 자신감생기고 긴장하게 되니까요~ 결혼하고 아기낳으니 하고싶다가도 귀찮아서 못하겠;;; 남편은 제가 펑퍼짐퍼져있어도 추파던지는데 남편도 화장한 제가 더 이쁘겠죠ㅋㅋ

  • 26. 글쎄
    '21.11.6 12:20 PM (182.227.xxx.251)

    뭐 사람마다 다른거 아닐까요?
    우린 20살때 친구로 만나서 따로 연애 하며 친구로 지내다가 연애 하고 결혼하고 이제 50넘었는데
    초반부터 틀거 다 트고 별꼴 다 보고 살아도 전혀 문제 없어요.

  • 27. 말도 안돼
    '21.11.6 12:34 PM (185.50.xxx.171)

    방구 때문에 섹스를 안 한다고 믿는 분들은 뭔가요 ㅋㅋ
    울 남편한테 얘기해 줘야겠어요. 같이 웃게.

  • 28. 결혼 하고
    '21.11.6 1:28 PM (69.239.xxx.35)

    바로 1번 다 했어도
    40대인데 허구헌날 들이대서 싫어요
    방구 아무리 꿔대도 끄떡 없던데요;;;
    그냥 사람의 차이.

  • 29. ddd
    '21.11.6 2:38 PM (1.230.xxx.188)

    사람의 차이 맞아요. 그냥 본인들 경험담을 믿고 그게 진짜인냥 믿으시는거에요.
    저도 생리현상 다 트고 그랬는데도 남편이 맨날 주무르지 못해서 안달...

  • 30. 디도리
    '21.11.6 8:09 PM (112.148.xxx.25)

    그러고 다니면 사랑해도 성욕은 인생겨요
    남편이 그래서 싫어요

  • 31. ㅇㅇ
    '21.11.6 8:26 PM (39.7.xxx.203)

    그냥 무드가 없는 사람 같은데
    그게 머리로 이해시킨다고 될리가..
    섹시한 바이브가 있어야 하는것인디
    그리고 둘 사이에 그런 무드를 만들려면
    생리현상 이런건 지금이라도 조심하세요
    내복도 노노
    고강도 운동 같이 하는거 막 얼굴 시뻘개지고
    땀에 쩐 모습 땀냄새도 나고 비추

  • 32. 야시시한 옷
    '21.11.6 10:40 PM (110.12.xxx.4)

    서로 입고
    운동 줄이고
    로맨틱 분위기 조성
    야동보면서 서로 노력
    남매 No No

  • 33.
    '21.11.6 10:59 PM (175.121.xxx.13)

    내복차림에 방구 뿡뿡뀌면 마음이 동하겠어요?
    생각만 해도 싫어요
    저는 방구 트름 이런거 남앞에서 보이는거 싫어서 애들 앞에서도 안해요
    남편은 사람 앞에서 방구뿡뿡 트름 끄윽 다하는데
    성욕 뚝 떨어집니다.
    내복차림에 맨날 저런 모습 보인다고 생각해봐요 마음이 동하겠는지

  • 34.
    '21.11.6 11:05 PM (175.121.xxx.13)

    조금이라도 섹시한 구석이 있어야 마음이 동하죠
    원래 얼굴이나 몸매가 섹시하던가
    목소리가 꿀 바른거 같다던가
    행동이나 태도가 긴장감을 준다던가
    아니면 가끔이라도 차려입은 말끔한 모습을 보인다던가..
    쓰다보니 신세 한탄인데 섹시하단 느낌을 받아본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사랑하긴 하지만 섹시하지 않으면 19금이 끌리지 않아요
    여자도 눈이 있기때문에 시각에 매우 약합니다

  • 35. ...
    '21.11.7 3:09 P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서로 긴장감이 없이는 힘든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 저를 너무 편하게 대해서 그런 감정 안생겨요
    (그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성욕은 좀....김이 샘)

    무라카미 하루키 누가 말씀하셨는데
    집에서도 배우자를 위해 깔끔하게 있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좀 멋있고 예뻐보여야 동하거든요

    방법은? 직접 얘기하세요

    근데 저는 성욕 안생겨도 남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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