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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하고 사는게 편하긴 할 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7,144
작성일 : 2021-11-04 08:12:42
미혼인데 진짜 너무 편하거든요
비혼으로 살고 싶은건 아닌데
결혼해서 각종 의무에 시달릴 생각하면
좀 하기 싫기도 해요.
IP : 223.39.xxx.10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4 8:15 AM (175.197.xxx.89)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안했어요
    그냥 운명인것 같아요

  • 2. 그러게요
    '21.11.4 8:18 AM (125.178.xxx.135)

    애 낳고 육아하며 자연스레 늙는 걸
    미리 안다면 그럴듯요.^^
    진짜 어영부영 늙어가네요.

  • 3. 저는
    '21.11.4 8:18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이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의지하고 행복을 나누는 반려자를 만나 인생의 쓴맛 단맛 다 누리며 알콩달콩 살기를 원해요

  • 4. 안하면되죠
    '21.11.4 8:26 AM (39.7.xxx.8)

    결혼안한다고 잡아 가는것도 아니고 님닽은분은 결혼 안맞아요.
    니손해 내손해 따지는 사람은 안해야해요.

  • 5. ..
    '21.11.4 8:27 AM (116.39.xxx.132)

    저 포함 서로 의지는 좀 하지만 행복을 나누는 반려자 있는 사람 없네요. 속지 마세요. 그건 극소수만 누리는 행운이죠. 미혼이면 중간은 가니 전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할래요. 50대초인데 행복체감 미혼으로 사는 친구들이 훨 높아요.

  • 6. ㅡㅡㅡ
    '21.11.4 8:29 AM (70.106.xxx.197)

    미혼이 젤 잘살고 그다음이 딩크 무자녀 부부
    나머지 애들낳고 늙어가는 부부들 보면
    다 살 두둑히 찐 급 할매들 됐어요 ㅎㅎ

  • 7. ,,,
    '21.11.4 8:32 AM (203.175.xxx.169)

    50이후론 급속히 외로워 지는거죠 젊을땐 비혼이 좋져
    다 장단점이 있어서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듯 딜레마에요

  • 8. 나무
    '21.11.4 8:33 AM (182.219.xxx.37)

    편하려면 싱글로 살고 행복하려면 결혼하라고 하잖아요. 결혼한다고 백프로 행복한 건 아니지만 미혼으로 오래 살다 뒤늦게 결혼해서 느낀건 행복의 밀도가 확실히 진하긴 하다는 거에요. 근데 뭣보다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듯.

  • 9. 저는
    '21.11.4 8:33 AM (1.227.xxx.5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결혼하고 사는 게 훨씬 좋은듯 해요.
    뽑기가 잘됐는지 남편도 시어른들도 무난하고
    아들은 어쩌다 보니 로또인듯. ㅎㅎㅎ
    맞벌이 워킹맘으로 종종거리며 사는 게 전쟁같기도 했지만
    또 그만큼 내가 일군 재산이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결혼 잘했다고 생각해요.

  • 10. ...
    '21.11.4 8:36 AM (1.235.xxx.154)

    복잡한관계 싫어하면 혼자살든지
    아님 동거하다가 헤어지는 프랑스같은 그런 시대가 오는거죠
    유럽이 괜히 출생률이 떨어졌겠어요
    육아에 대한부담감이 가장 커요
    이미 있는 어른들 친척들과의 관계는 끊어내면 그만이나
    아이를 양육한다는건 다른 얘기거든요

  • 11. ...
    '21.11.4 8:46 AM (14.1.xxx.18)

    저도 아직 미혼인데
    주변에 결혼해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기혼들 보면;;;
    별책부록들이 참...

  • 12. ..
    '21.11.4 8:55 AM (121.161.xxx.29)

    젊고 부모님 다 살아계시고 하면 결혼 안하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근데 저같은 경우 서른즈음 어머니 돌아가시고 마흔중반쯤 아버지 돌아가신후
    남자형제들이 있지만 더 의지 되는건 남편이랑 시어머니에요
    남편도 얼굴만 봐도 이쁘고 좋으니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들을
    하곤해요 결혼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 13. ,,
    '21.11.4 8:57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두 명, 연금 나오는 직장 다니고 비혼인데 둘 다 사실혼 관계의 남친과 동거해요.
    법 적인 계약만 없을 뿐 그냥 여느 부부처럼 의지하고 지내는데 괜찮아 보여요.

  • 14. 동감
    '21.11.4 8:5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 동감이요.
    나이 많은 사람들 시집 문화가 구닥다리라서 요즘 능력되는 여자들 결혼 안하겠다는 경우 많아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요.

  • 15. 솔직히
    '21.11.4 8:59 AM (39.7.xxx.96)

    나이 먹으면 배우자가 짐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졸혼도 있고 빨리 혼자 된 사람이 자유를 느끼는 경우도 있고~
    나이 먹음 병치레에 삼식이에 집안 청소까지 애틋하게 의지하며
    즐겁게 사는집 얼마나 될까 싶어요.
    나이먹어서 기력 다 빠지고 뒷치닥거리만 해야하는 남편이 무에 좋을까요?

  • 16. 동감
    '21.11.4 9:0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 동감이요.
    친구 중에 한국 시집 문화가 구닥다리라서 요즘 능력되는 여자들 결혼 안하겠다는 경우 많아요. 남자들은 같이 돈벌자고 하고 육아, 가사 부인한테 미루고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요.
    무능력하면 남편 월급이라도 받아다 주니 좋겠지만 맞벌이라면 여자들은 의무만 늘었지 혜택이 없어요.

  • 17. 동감
    '21.11.4 9:0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 동감이요.
    친구 중에 한국 시집 문화가 구닥다리라서 요즘 능력되는 여자들 결혼 안하겠다는 경우 많아요. 남자들은 같이 돈벌자고 하고 육아, 가사 부인한테 미루고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요.
    무능력하면 남편 월급이라도 받아다 주니 좋겠지만 맞벌이라면 여자들은 의무만 늘었지 혜택이 없어요. 어버이날에 제사에 명절에 며느리만 죄인 만드는 문화 없어져야해요.

  • 18. 동감
    '21.11.4 9:04 AM (124.5.xxx.197)

    저는 원글 동감이요.
    친구 중에 한국 시집 문화가 구닥다리라서 요즘 능력되는 여자들 결혼 안하겠다는 경우 많아요. 남자들은 같이 돈벌자고 하고 육아, 가사 부인한테 미루고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요.
    무능력하면 남편 월급이라도 받아다 주니 좋겠지만 맞벌이라면 여자들은 의무만 늘었지 혜택이 없어요. 어버이날에 시부모 생일에 제사에 명절에 며느리만 죄인 만드는 문화 없어져야하고 맞벌이면 집안일 양육을 반반 하는 거 당연하다 교육시켜야지 아직도 자기 아들 부엌에 있음 싫어하는 시부모들이 많더라고요.

  • 19. ..
    '21.11.4 9:05 AM (39.7.xxx.20)

    결혼안한다고 잡아 가는것도 아니고 님닽은분은 결혼 안맞아요.
    니손해 내손해 따지는 사람은 안해야해요.
    ->
    결혼한 사람들은 니손해 내손해 안따지는 사람들이라서 싸워대고, 이혼율이 30%나 되나요?

  • 20. 그냥
    '21.11.4 9:08 AM (59.8.xxx.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결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97년도에 30대 나이에 결혼했어요
    그 시절 완전 노처녀로 결혼했지요
    지금 아들하나 남편하고 친구처럼 잘 삽니다,
    어느덧 정년도 다가왔고요
    이런친구를 어디서 만나나요

    어제 사촌시아즈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자식은 둘, 형님은 작년에 가시고, 일년사이에 부모를 다 잃은거지요
    여자조카가 남친을 데려온듯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다행이다, 덜 외롭겠다 그랫어요
    저도 그 예전 90년대에 독신을 고집하던 사람이지만,
    간혹보면 있어요
    친구처럼 살수 있는 남자가요
    별로 구속안하고 같이 늙어 갈수 있는 남자가요
    그런남자 만나거든 가난한거, 부자 그런거 따지지 마시고 남자 하나만 보고 잡으세요
    편안하게 같이 살아갈수 있어요

  • 21. 아니
    '21.11.4 9:0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안하면되죠

    '21.11.4 8:26 AM (39.7.xxx.8)

    결혼안한다고 잡아 가는것도 아니고 님닽은분은 결혼 안맞아요.
    니손해 내손해 따지는 사람은 안해야해요.


    어휴 저 투덜대는 말투 정말 어쩔거예요.
    이래서 봉사도 투덜이 많은 집단은 가기 싫어한다고

  • 22. 아니
    '21.11.4 9:10 AM (124.5.xxx.197)

    안하면되죠

    '21.11.4 8:26 AM (39.7.xxx.8)

    결혼안한다고 잡아 가는것도 아니고 님닽은분은 결혼 안맞아요.
    니손해 내손해 따지는 사람은 안해야해요.


    어휴 저 말투 정말 어쩔거예요.
    이래서 자원봉사도 투덜이 많은 집단은 가기 싫어한다고

  • 23. 아이 없고
    '21.11.4 9:12 AM (39.115.xxx.138)

    사랑하는 남편과 모든걸 다 같이 할 수 있어서 결혼을 저는 권하고 싶어요~~~행복함과 안정감이 참 좋더라구요

  • 24. 당연한거 아닌가요
    '21.11.4 9:19 AM (106.101.xxx.66)

    아무것도 안하니 아무일도 안일어나죠

  • 25. 성격따라..
    '21.11.4 9:19 AM (116.40.xxx.27)

    우리딸은 손해보는거 못참는성격이라 결혼해도 걱정이라 알아서하라했어요. 저같은경우 시가사람들때문에 남편이랑많이 싸워서 힘들어서 무조건하라고는 안할려구요.

  • 26. 당연히
    '21.11.4 9:21 AM (124.5.xxx.197)

    요즘 젊은 사람들이 손해보고 참는 사람 없죠.

  • 27. 당연히
    '21.11.4 9:33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편하냐 안편하냐 둘중에 하나면 편하죠

    저는 딩크인데 애만 없어도 편한데요

    그래도 아이 있는집 좋아보여요

    세상사 다 장단이 있거든요

  • 28. ..
    '21.11.4 9:39 AM (59.27.xxx.92)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는 편하긴 할거에요
    나이들어 아프고 검사받거나 수술받을때
    옆에 누군가가 없다면 난감하지 않을까요
    외롭기도 할거구요

  • 29. ㅎㅎㅎ
    '21.11.4 9:40 AM (220.86.xxx.228)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부터 커리어에 몰입하고 유학도 다녀오고
    전문직에 업무 강도가 세다보니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아요.
    친구 만나거나 사람 만나는 빈도가 줄어서
    결혼 안했으면 혼자 일만했겠구나 싶어서 그래도 결혼 잘했다 싶어요.
    아이가 주는 행복도 정말 크구요.

    하지만 말씀처럼 그에 따른 고단함도 엄청나죠 ㅎㅎㅎ
    윗분 말씀이 맞아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일어나요. ^^

    저도 뽑기가 잘되어 안정감있게 자산도 팍 늘어난 채로 나름 잘 살고 있지만..
    그게 보장된 게 아니잖아요. 비혼 나쁘지 않다고 봐요.

    뭐가 더 좋고 나쁘고 이런 건 의미 없죠.
    본인 자신과 환경에 대한 파악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 30. ㅎㅎㅎ
    '21.11.4 9:42 AM (220.86.xxx.228)

    20대 중반부터 커리어에 몰입하고 유학도 다녀오고
    전문직에 업무 강도가 세다보니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아요.
    친구 만나거나 사람 만나는 빈도가 줄어서
    결혼 안했으면 혼자 일만했겠구나 싶어서 그래도 결혼 잘했다 싶어요.
    (직장에 일중독에 개인 생활 못 즐기시는 50대 미혼 분들이 많아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아이가 주는 행복도 정말 크구요.

    하지만 말씀처럼 그에 따른 고단함도 엄청나죠 ㅎㅎㅎ
    윗분 말씀이 맞아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 일어나요. ^^

    저도 뽑기가 잘되어 남편 성실하고 시부모님 좋으시고
    아이가 좀 예민하긴 하나 나 닮아 그렇고 ㅋㅋㅋ
    안정감있게 자산도 팍 늘어난 채로 나름 잘 살고 있지만..
    그게 보장된 게 아니잖아요. 비혼 나쁘지 않다고 봐요.

    뭐가 더 좋고 나쁘고 이런 건 의미 없죠.
    본인 자신과 환경에 대한 파악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 31. ㅇㅇ
    '21.11.4 9:46 AM (110.15.xxx.45)

    맞아요 원글님 성격은 안하는게 맞으실것 같아요
    분명 결혼은 장점도 많지만 개인의 자유가 없고 책임이나 의무가 평생 따라다녀요
    그걸 감수하고도 내 가족을 이루고 거기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결혼하면 되는거고
    가족없어도 혼자 충분히 행복하고 내 자유가 우선인 사람은 비혼하는거지요
    기혼이 비혼을,또는 비혼이 기혼을 무시하거나 비하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32. 그냥님
    '21.11.4 9:47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그냥님 글 좋네요.

    결혼이 왜 의무만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능력 있고 남편한테 빨대 꽂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없으면 의무도 사실은 별로 없어요.

    부당한 요구는 무시하면 그만이거든요.

  • 33. 보니까
    '21.11.4 9:50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무시가 쉽나요.
    맞벌이들도 코로나로 명절에 시가 안간다고 다들 얼마나 좋아하던지

  • 34. 보니까
    '21.11.4 9:51 A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무시가 쉽나요.
    맞벌이들도 코로나로 명절에 시가 안간다고 다들 얼마나 좋아하던지
    애를 낳아라 밥을 해먹여라 전화를 해라 와라가라
    입털기 좋아하는 할일없는 노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하는데요.

  • 35. ..
    '21.11.4 9:53 AM (39.7.xxx.117)

    비혼은 늙으면 외롭다는데 오히려 50대 이후 행복도가 급상승하죠

  • 36. 보니까
    '21.11.4 9:57 A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무시가 쉽나요.
    맞벌이들도 코로나로 명절에 시가 안간다고 다들 얼마나 좋아하던지
    애를 낳아라 밥을 해먹여라 전화를 해라 와라가라
    입털기 좋아하는 할일없는 노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하는데요.
    사촌이 장기이식 받아서 부인 봉양 받으며 건강관리중인데 올케 말로는 여자 환자들은 그 상황에서도 거동만 할 수 있으면 스스로 저염식을 차려먹는다네요.

  • 37. 보니까
    '21.11.4 9:58 AM (118.235.xxx.249)

    무시가 쉽나요.
    맞벌이들도 코로나로 명절에 시가 안간다고 다들 얼마나 좋아하던지
    애를 낳아라 밥을 해먹여라 전화를 해라 와라가라
    입털기 좋아하는 할일없는 노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하는데요.
    사촌이 장기이식 받아서 부인 봉양 받으며 건강관리중인데 올케 말로는 여자 환자들은 그 상황에서도 거동만 할 수 있으면 스스로 저염식을 차려먹는다네요. 둘 다 무직 노인인 경우 부인 중환자라도남편이 밥차려주는 경우가 드물답니다.

  • 38. 리기
    '21.11.4 10:07 AM (121.179.xxx.113)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
    자식을 키우는 경험은...해볼만한거 같네요.

  • 39. ㅇㅇ
    '21.11.4 10:08 AM (223.39.xxx.37)

    저 짧은 글 속에서 제 성격을 파악 하고
    결혼에 안 맞다 하시는 분들 대단하네요 ㅋㅋㅋㅋ
    기혼 분들은 각종의무가 기쁘고 반가우신가봐요.

  • 40. ..
    '21.11.4 10:12 AM (218.48.xxx.188)

    전 결혼의 좋은점은 남편보다도 애라고 생각.
    애가 크니 아이는 내 가장 좋은 친구고 의지가 되고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고 이쁘고...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가 아이예요.
    나는 늙어가지만 아이가 성장해가니 늙는게 그리 억울하지만은 않은 점도 있고요..ㅎㅎ
    저같은 경우는 결혼은 아이가 메인이고 남편이 부록 같은 느낌이네요.

  • 41. 맞아요
    '21.11.4 10:13 AM (121.155.xxx.78)

    싱글라이프는 심심하고 결혼 생활은 너무 귀찮죠...
    딩크가 딱좋은데 그것도 쉽지는 않겠죠.

  • 42. 여자들
    '21.11.4 10:35 AM (1.227.xxx.55)

    능력 좋은 판검사,의사들도 그래도 결혼 많이 선호해요.
    무능력한 여자는 무능력한대로, 능력자는 능력자라서 그에 맞는 선택 하는 거죠.
    전지현,김태희는 어디가 부족해서 결혼했겠나요.

  • 43. ...
    '21.11.4 10:37 AM (58.140.xxx.63)

    저 포함 서로 의지는 좀 하지만 행복을 나누는 반려자 있는 사람 없네요. 속지 마세요. 그건 극소수만 누리는 행운이죠. 미혼이면 중간은 가니 전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할래요. 50대초인데 행복체감 미혼으로 사는 친구들이 훨 높아요. 2222

  • 44. 댓글보니
    '21.11.4 10:38 AM (182.219.xxx.37)

    꼬이셨네 ㅎ 그냥 혼자 사세요~

  • 45. 그냥
    '21.11.4 10:39 AM (118.235.xxx.147) - 삭제된댓글

    20세기 이하 출생자에게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처럼 주장하는 부모에게서 키워진 경우가 많아요. 결혼이 트렌드였죠.

  • 46. 저는
    '21.11.4 10:42 AM (106.101.xxx.10)

    시댁이랑 의절해 살아서 그런지
    내아이들도 결혼해서 짝꿍이랑 같이 친구처럼 살면 좋겠어요 안한대도 뭐 어쩔수 없구요
    육아시기라 체력적 스트레스 상당한데 그래도 남편이 좋고 의지가 돼고 사랑해요 애둘 크고 둘이 알콩 살 생각하니 기대되구요
    또 하나 아이 둘 키우면서 진짜 내적 성장이 있네요
    허물을 벗고 껍데기를 벗는느낌. 그 과정중인데 그래서 고통스러운데 매우 가치있어요
    아마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영유아기 무의식의 부분을 내 자식 만나이 0세~3세 겪으며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며 나를 찾는 느낌이 있네요 그동안은 어떻게 피하고 가면쓰고 회피해 괜찮은척 살았는데 아이를 키운다는게 어디 피할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내 내면을 파게돼고 알게돼고
    육체의 나에 집중되었던게 진짜 영혼의 나? 를 알고싶고 인간에 대한 이해 뭐 이런거
    아이들을 이해하는 가운데 사람공부가 되었어요


    시댁이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저는 많이 양보하고 바라지 않고 바리바리 싸들고 결혼했는데 고맙다귀하다 잘 대해주시다가 아이낳곤 돈 바랬어요 노골적으로...편찮으셔서 5년정도 맞추다가 내 임계점에 달했을때 선을 그었고 이제 안본지 또 5년 거의 다 되어가요
    이 모든과정을 겪고도 또 정말 경제적으로 손해다 하는 남편이었지만 십년 살고도 좋은 사람
    이런 사람 만나 결혼은 대 찬성이요

    결혼전 남편월급 250 빚도 2천.
    지금 서울.수도권 집한채씩 두고 외벌이로 저 한달에 천정도는 쓰게 해주니 만족해요
    결혼이후 일 잘 풀렸고
    둘다 쓰리잡하며 일어섰어요 아이 유산도 한번겪고

    길게 적었는데
    저는 정말 남편과의 결혼 만족해요 합이 매우 좋았던거 같아요 돈부분 시댁부분 아이육아부분 모두.
    그 바탕의 기본은 사랑이었네요!

  • 47. 그냥
    '21.11.4 10:42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20세기 이하 출생자에게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처럼 주장하는 부모에게서 키워진 경우가 많아요. 결혼이 트렌드였죠.
    근데요. 요즘 윗 분처럼 원글 혼내고 가르치고 화내고 비꼬는게 댓글자의 권리인줄 아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노화되어 저런 건가요.

  • 48. 그냥
    '21.11.4 10:43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20세기 이하 출생자에게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처럼 주장하는 부모에게서 키워진 경우가 많아요. 결혼이 트렌드였죠.
    근데요. 요즘 윗 분처럼 원글 혼내고 가르치고 화내고 비꼬는게 댓글자의 권리인줄 아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노화되어 저런 건가요. 에휴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 49. 그냥
    '21.11.4 10:43 AM (118.235.xxx.123)

    20세기 이하 출생자에게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처럼 주장하는 부모에게서 키워진 경우가 많아요. 결혼이 트렌드였죠.
    근데요. 요즘 82에 원글 혼내고 가르치고 화내고 비꼬는게 댓글자의 권리인줄 아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노화되어 저런 건가요. 에휴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 50. 능력 있으면
    '21.11.4 10:58 AM (211.206.xxx.180)

    경험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실패해도 복구 가능한 환경과 능력이면 얼마든지.
    취집으로 결혼해도 운좋게 좋은 사람들 만나면 더 다채롭게 행복한 삶이 되죠
    근데 그 외엔 비극적 양상들도 많아서.

  • 51. ...
    '21.11.4 11:22 AM (223.33.xxx.4)

    결혼의 가장 안좋은 점 대표적인게 노부모 4명 돌봐야 하는겁니다.
    형제 많아도 돌보는 자식만 돌봐요
    부모도 만만한 자식만 들볶아요
    제 친정도 오직 저만 찾네요
    재산은 전부 아들한테 몰아주고..울고 싶어요

  • 52. ㅎㅎ
    '21.11.4 1:1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꼬이신 건 맞는듯요
    본인이 싱글이 편해서 결혼 안하겠다면서 결혼에 안맞다고 하니까 뭐 또 발끈하고 그러세요?
    위에 쓰셨잖아요. 결혼으로 인한 각종 의무가 생기고 감수할 수 있는 사람만 하라구요.
    그게 기혼이면 의무가 좋아서 그런다고 해석하는 건 황당하네요.
    싱글 좋죠. 실컷 즐기세요. 누가 뭐래요?

  • 53. ..
    '21.11.4 1:31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결혼으로 생기는 의무라는 게 노부모 맞네요.
    가사나 육아 등은 부부간에 합의가 잘 될 수 있지만
    이 노인들은 진짜 별책부록이라 불가항력.
    부모랑 데면데면하던 사람도 결혼하면 배우자가 도리하자고 설레발치기도 해요.
    배우자는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데 나는 생까기도 쉽지 않으니 기본 도리 하다보면 코 꿰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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