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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없는 여자아이

사랑 조회수 : 5,509
작성일 : 2021-11-03 16:35:43
친구들한테 인기 없는 초저 여자아이는 쭉 그렇게 성장하나요 착하고 배려심있고 차분한 아이인데 친구들과의 관계가 쉽지 않네요
성장하면서 좋아지기도 할까요
IP : 110.14.xxx.6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21.11.3 4:38 PM (110.12.xxx.4)

    어떠셨어요?
    배려한다고 아이들이 좋아하든가요
    나쁜 남자들이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을까요
    악함과 착함이 공존하는 사람이 인기가 있는거 같아요.

  • 2. 명아
    '21.11.3 4:38 PM (211.246.xxx.123)

    그건 모르겠으나……….. 어릴적 나와 지금의 내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자신을 돌아보면..

  • 3. ㅎㅎ
    '21.11.3 4:38 PM (121.152.xxx.127)

    인기있는 아이가 극소수죠
    대부분은 님 아이처럼 그래요 평범하게

  • 4. 사랑
    '21.11.3 4:41 PM (110.14.xxx.68)

    저는 잘 지냈어요 평범하기만 해도 좋을텐데 그게 아닌거 같아 참으로 걱정이네요

  • 5. 제가
    '21.11.3 4:42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너무 말끔하게 생겨서 여자들은 경계를 하는데
    남자들한테는 인기가 많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보다 남자한테 인기있는 게
    다행인 거 같단 생각

  • 6. 사랑
    '21.11.3 4:44 PM (110.14.xxx.68)

    남편이 어렸을때 너무 순하고 딸과 비슷했다고 해요 지금은 사회성이 좋은편인데 딸아이를 지켜보고 있자니 걱정이 많아지네요 무리짓는 여자아이들 세계에서 잘 적응해 나갈수 있을지......

  • 7. 죄송하지만
    '21.11.3 4:45 PM (218.38.xxx.12)

    존재감 없는 아이같아요 한가지만 잘 하는거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이 그거 하면 떠오르는 아이가 되도록요
    달리기 수영 인라인 피구 저글링 스태킹 미니어쳐 성악 그림 피아노 태권도 리코오더
    수학 100점 맞는아이 ...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우리 아이는 저글링대회 나갔는데 여름방학때부터 저글링 공 학교에서 쓰는거랑
    똑같은 거 인터넷으로 사서 여름방학 내내 집에서 잘한다 잘한다 연습시켰어요

  • 8. 사랑
    '21.11.3 4:48 PM (110.14.xxx.68)

    하....우리 부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인데 존재감 없는 아이라는 말이 참 가슴아프네요 ㅜㅜ 그래도 공부는 잘해나가니 열심히 시켜봐야겠어요

  • 9. ...
    '21.11.3 4:48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어릴땐 심심하고 따분한거 못견디고 재미를 크게 찾으니 차분한 친구 별로지만 자랄수록 내가 소외 안되고 마음 편한것도 중요해져서 성향 맞는 애들끼리 친구 되잖아요. 자랄수록 더 나아질거예요.

  • 10.
    '21.11.3 4:48 PM (183.98.xxx.2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그거 못 고칠거에요. 타고난 성향이 그래요. 기본적으로 인기가 많으려면 자신의 것을 타인에게 써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거에요. 시간이든 에너지든 돈이든 뭐든 적절하게 tpo에 맞게 조절해가면서 써야 인기가 있어요.
    저는 이게 어릴적부터 안되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또 그 세상에서 적응하면서 살았어요. 가끔 밥 혼자먹어 외롭기는 했지만 우리때는 왕따 이런거 없었기도 했고요. 대신 혼자서 책 좋아하니 책많이 읽고...그러다가 친구 한명 다가오면 내치지는 않으니 가끔 그렇게 친구 한명 생기기도 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살아가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어요. 자존감 안 다치게만 해주세요

  • 11. 엄마가
    '21.11.3 4:49 PM (112.154.xxx.145)

    그런거에 개의치않고 가족끼리 서로 많은 애정을 주고받으면 아무 문제없이 성장해요
    조금 늦거나 빠르거나의 차이지 가장 가까운 부모형제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었다면 문제없어요
    대신 엄마가 나서서 친구 사귀는데 보이지않게 노력은 해보시는게 좋아요 조바심내지말구요

  • 12. ...
    '21.11.3 4:50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순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어릴 때는 놀이터에서 몸으로 주로 놀다 보니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면서 제 눈엔 조금 과격한 친구랑 놀더라고요. 성격 비슷한 친구 xx랑은 왜 안 노냐고 하니까 좀 심심한 느낌이 든다고 그랬었는데, xx 엄마랑 친분이 있어서 같이 학원 다니다 보니 아이들끼리 문자로 연락할 일도 생기고 그러면서 그 친구의 장점을 알게 됐다고 하고 요즘엔 xx랑도 친하게 지내요. 남편분이 그러셨다고 하니 따님도 커가면서 좋아지지 싶어요.

  • 13. 산과물
    '21.11.3 4:50 PM (112.144.xxx.42)

    운동 골고루 잘하면 매력있어 보일듯
    해요. 윗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 14. 사랑
    '21.11.3 4:50 PM (110.14.xxx.68)

    네~ 개의치 않고 많이많이 사랑해줘야 겠어요

  • 15.
    '21.11.3 4:50 PM (183.98.xxx.25)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그거 못 고칠거에요. 타고난 성향이 그래요. 기본적으로 인기가 많으려면 자신의 것을 타인에게 써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거에요. 시간이든 에너지든 돈이든 뭐든 적절하게 tpo에 맞게 조절해가면서 써야 인기가 있어요.
    저는 이게 어릴적부터 안되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또 그 세상에서 적응하면서 살았어요. 가끔 밥 혼자먹어 외롭기는 했지만 우리때는 왕따 이런거 없었기도 했고요. 대신 혼자서 책 좋아하니 책많이 읽고...그러다가 친구 한명 다가오면 내치지는 않으니 가끔 그렇게 친구 한명 생기기도 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살아가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어요. 대학 잘 갔고 대학가서 또 적당히 동기들과 어울렸고 동아리는 들어갔다가 그 으싸으쌰 하는 분위기 싫어서 나왔어요. 결국 대학시절 무동....
    그래도 학점 잘 받았고 취업 잘했고 결혼해서 애 낳고 살고 있어요.
    타고난거라고 설명 잘해주시고 자존감 안 다치게만 해주세요.

  • 16. 친구들에게
    '21.11.3 4:54 PM (183.98.xxx.25)

    너무 매달리지 말라고 하세요. 혼자 있는것도 괜찮다고 하시고요...다만 다가오는 친구는 나쁜 아이 아니면 내치지만 말라고 정도만 해주세요.

  • 17.
    '21.11.3 4:59 PM (223.62.xxx.54)

    성향 맞는 친구들이 있을거예요.넘 걱정 마세요^^ 초등때는 예체능 잘하고 활달한 친구들이 인기 많긴한데 그런애들이라고 트러블 없는것도 아니예요.착하고 배려심 있는 아이 싫어할 아이는 없죠.

  • 18. ㅇㅇ
    '21.11.3 5:03 PM (1.237.xxx.191)

    존재감있는 아이보단 없는 아이가 숫자로는 더많을거에요.
    저희애도 저닮아 조용하고 존재감없는데 그래도 자기같은 순한 친구들 한두명은 사겨요.그러면서 사회성도 크는거구요. .
    외동에 순둥이 친구들 동네서 찾아보세요

  • 19. ㅇㅇㅇ
    '21.11.3 5:17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성인이건 아이건간에 배려심 좋다고
    인기있지가 않아요...
    인기도 타고나요.약간 못돼도 인기있는 건 매력이라고 밖에.
    하지만 배려심 있고 차분한게 얼마나 좋은건가요?
    꼭 존재감 세고 인기 많아야 된다는 생각이
    멀쩡한 사람을 모자른 사람으로 만들어요.
    그냥 냅두세요. 그게 가엽다고 더 사랑해줄 이유도 없고
    편하게 보시고 성장과정이 물처럼 흘러가게 두세요.
    문제점이 없다는 뜻입니다~

  • 20. 중요
    '21.11.3 5:20 PM (175.120.xxx.134)

    그런거에 개의치않고 가족끼리 서로 많은 애정을 주고받으면 아무 문제없이 성장해요
    조금 늦거나 빠르거나의 차이지 가장 가까운 부모형제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었다면 문제없어요 222

    네, 이게 중요해요.
    길게 보면 이게 훨씬 중요해요.
    애들 중에는 어중이 떠중이 다 섞여 있고요
    모든 애들한테 다 인기 있는 애란 없어요. 님 아이만의 개성 그리고 밋밋하다 해도
    자기 중심이 바로 잡힌 애는 성장해서 어디 가서든 알아보는 사람 생기고 인생 무난 하게 살아가요.

  • 21. ...
    '21.11.3 5:21 PM (183.100.xxx.193)

    비슷한 아이들이 분명히 있어요. 비슷한 애들끼리 끌리니 그룹 형성해서 잘 지낼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2. ..
    '21.11.3 5:23 PM (223.62.xxx.213)

    요즘은 나대는 여자애들이 인기 좋더라구요
    고등래퍼 출신 영지 같은..
    신경 쓰지 마세요
    본인에게 맞게 살면 됩니다
    내가 아닌 내가 되는 게 넘 힘들어요
    저도 변화해서 인기가 많았는데 의미 없더라구요
    혼자 잘 놀아요 오히려 사람이 만나자 하면 피곤

  • 23. ..
    '21.11.3 5:26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 잘못된것 같아요
    이제 초저인데 아이에게 그런 네임을 붙이다뇨 ㅠㅠ
    성향은 잘 안변하지만 사회성은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거잖아요
    걱정마세요
    매년 매학기 상황은 변해요
    인기있는 애들이 한순간에 왕따가 되기도 하구요

    착하면 손해볼것 같지만 공통적으로 착한애들을 다들 좋아하고
    고학년부터는 공부잘하면 인기있어요
    그리고 제가 효과본 방법인데
    아이가 유치원때부터 웃긴 춤을 추거나
    웃긴 얘기를 하면
    빵터지게 웃어줬어요
    유머감각있다고 칭찬많이 해줬는데
    진짜 유머러스한 아이가 되어서 인기가 많아졌어요

  • 24.
    '21.11.3 5:45 PM (211.117.xxx.145)

    집안 여유롭고
    학창시절 어디서든 관심받는
    인기만점 여왕벌 같은 존재였어요
    네가 빠지면 재미없어서 안돼 하며
    여기저기 불려다니기 바빴었던 청춘이었는데
    인기에 취한 그 화려함이 지나고 나니
    이룬건 별로 없고
    과거의 사람 영광 모든게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인생의 뒤안길에서 쓴웃음을 짓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생 총량의 법칙을 믿으세요
    어린시절 존재감 없던
    쓸쓸한 사람들이 혼자 조용히
    뭔가 한가지는 이루어내는 걸 봐왔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열가지 재주보다
    한가지 재주가 빛날 수 있답니다

  • 25. 사랑
    '21.11.3 5:46 PM (110.14.xxx.68)

    좋은 말씀들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26. 저희딸
    '21.11.3 11:49 PM (1.241.xxx.7)

    딱 봐도 순해보이고 착하고 배려잘하고 싫은 소리못하는 아이였어요.ㆍ초4까지는 인기많고 활발한 애들은 저희애 착하긴한데, 재미없다고 하더라고요ㆍ 글데5학년쯤부터는 성향맞는 친구들끼리 놀게돼요ㆍ 성향차이가 뚜렷해지거든요.ㆍ 친한 친구들 생기니 그 속에선 나름 적극적이기도 하고 즐겁게 잘 지냈어요ㆍ클수록 배려심 많은 친구 좋아하고 신뢰하더라고요.ㆍ 미리 너무 걱정마세요ㆍ그리고 좋아하는 울동있음 꾸준히 시키세요ㆍ 운동잘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기도해요ㆍ
    중딩된 저희딸 좀 더 활발해지고 친구도 많아졌어요ㆍ착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 얼마나 큰장점인데요 ㆍ아이를 믿고 불안해마세요ㆍ^^

  • 27. 사랑
    '21.11.4 12:07 AM (110.14.xxx.68)

    늦은 시간에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 28. 걱정뚝
    '21.11.4 11:49 AM (211.206.xxx.52)

    부족한 점을 보지 마시고
    좋은점을 보세요
    착하고 배려심 있는 아이가 실력있음 애들은
    저절로 붙어요
    크면서 자기랑 비슷한 친구 분명히 만나고요
    아이가 이문제로 힘들어하면 모를까
    괜한 엄마마음에 불안감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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