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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없는 삶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21-11-02 11:12:07
옛날 생각하면 늙는다더니 ㅎㅎ
제가 제가 그런 즈음인가 봅니다.

한동안
친구란 존재,
끊임없이 모임에 대한 갈구,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한 그런..마음으로 살았던 거 같습니다

졸업 후 어찌 되었든
직장 생활도 했고,
학교 때 아이들과도 정기적으로 만났으니
어떻게 보면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었겠죠

결혼 후 임신..멀어지나 했더니
또 자연스럽게
보건소 임신부 교실 갔더니
또 같은 처지의 엄마들 만나서
한동안 우르르 많이도 몰려 다녔네요

이사 후
이제 아이가 학교 들어가서
첫 학부모 모임.
지금 같아서는 진짜 그랬나 싶은데
그때는 총회날 바로 같은 반끼리
엄마들 모여서 밥 먹고 차 마시고
바로 언니,동생하고..
학교 근방 룸있는 고기집이
대호황이던 시절....
...

그러다가 돌아보니
지금 저는 고딩맘이 되었고
코로나 때문이지
제 스스로가 변한 건지
꽤 오랫동안 여럿이 모이는
모임에 가본 지가 까마득하네요.

이유가 뭘까..
왜 이제 뭐 하자, 밥 먹을래
잘 지내니..하는
소소한 안부 인사조차
게을러진 걸까....

저는 뭐랄까
소속되어 있는 모임 자체에
꽤 맹목적이었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모임을 방해하는 요소나
그런 행위에 대한 배신감이 꽤 크다랄까.

예를 들면
뭐 하자. 보자 그러면
모임 전체 방에 올리고
그 인원이 모두 의사 표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든말든
전체 의견에 따른다던지..
혹시나 개인적으로
만날 일 있으면
그 모임에 이야기 하거나
혹시 만나더라도
철저히 비밀로 한다던지....

누가 세운 원칙도 아니고
저 혼자 그렇게 방방거릴 일도 아닌데
사무치게 섭섭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런 식이었죠

한창 유행했던
아동용품 전시회에
저는 몰랐는데
누가누가 다녀왔다던지.....
술 먹는 자리에
저에게 연락 안 했다던지......
저 없는 자리에
나온 제 이야기를
꼭 누군가는 전해준다던지.....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그게 왜 그렇게
중요했는지 모르겠는데
모르겠습니다. 그 땐 그게 그렇게
분하고 섭섭하고 그랬다는...

한 번 그렇게
섭섭함이 생기고 나면
다음에 만나면 얼굴 표정부터 굳어지고
좀처럼 마음의 간격이 극복이 안되었습니다.

그렇게 멀어지고
안 나가고 연락 안하고...
그러다가 코로나 왔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꽤 많이..
매우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괜찮을까요?
더 나이 먹고
진짜 외로워지면
지금의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요???
IP : 121.170.xxx.4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21.11.2 11:1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외로워지면 경로당, 문화센터, 교회, 성당, 절 가서 다시 사귀시면 되요

    그냥 지금의 편안함에 집중하세요

  • 2. 에이
    '21.11.2 11:17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

    그건 친구가 아니잖아요.
    지인들이죠.

    외로움에 초연할수 있으면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 3. .....
    '21.11.2 11:22 AM (211.206.xxx.204)

    저도 아이들 학부모 모임의 멤버가 친구인가요?
    별 의미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 4. ...
    '21.11.2 11:23 AM (203.142.xxx.65)

    나이드니 친구나 지인 다 귀찮아 이젠 만나는 사람 몇명 없네요
    근데 외롭지 않아요
    오히려 홀가분 하고 편해요
    코로나 영향도 좀 있구요
    코로나가 자의반 타의반 사람 관계를 많이 바꿔 주네요

  • 5. ㅇㅇㅇ
    '21.11.2 11:2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보통 평범한 경우 주류가 아닌 삶에 초조함을 느끼죠
    어떤 이유가 있든 없든 주변에 먼저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목을 집중 시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가 먼저 나서서 노력하지 않으면 관계가 유지 되지 못하는 사람도 있죠
    후자의 경우 초조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그 상황에 얼만큼 초연해지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내면에서 찾는 행복
    식상한 말이지만 거기서 오는 행복이 진짜 행복인 것 같아요.
    혼자 있어도 즐겁다.
    그래야 사람을 만나도 즐거울 수 있다.

    저도 원글님하고 똑같은 성격이었고 주변에도 나 스스로에게도 많이 지쳤어요.
    어느순간 내려놓고 포기하고 혼자 인것에서 오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에 적응..
    지금은 친구라곤 어쩌다 만나는 동기동창 한두명이 다지만
    일상이 편안하네요... 뭘 해도 자유스럽고요...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뭐... 외로우면 안되나요?
    외로움도 내 인생 계단 중 하나일뿐...
    나중에 그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그때는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되겠죠~

  • 6. ㅎㅎ
    '21.11.2 11:32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몆없던 친구는 다 멀어졌고

    그냥 오래 꾸준히 유지될 두세명만 있어도 되는듯
    동네맘들이던 지인이던 ㅎㅎ
    근데 전 그마저 어렵네요.

  • 7. 119님
    '21.11.2 11:34 AM (210.97.xxx.59) - 삭제된댓글

    119님 안그래도 코로나로 직장이든 사람과의 관계든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람에 대해 걸러지고..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이 들던차에.. 많은 깨달음을 주시는 글이네요

  • 8. ㅎㅎ
    '21.11.2 11:34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몆없던 친구는 다 멀어졌고

    속시끄러울거 없이
    그냥 오래 편히 유지될 두어명만 있어도 되는듯
    동네맘들이던 지인이던 ㅎㅎ

    근데 전 그마저 어렵네요.

  • 9. ..
    '21.11.2 11:35 AM (106.101.xxx.32)

    초연한 삶 10년쯤 살다보니 그래도 주말에 편하게 불러낼 동네친구있었음 좋겠다싶네요ㅎ 이제 남편도 아이들도 다 각자 바빠서요. 평일아니고 주말에 만날 친구는 그래도 서로 스케줄도 꿰도 어느정도 친해야하잖아요.. 그게 불편하고 싫으면서도 또 그러고싶고 아이러니해요ㅎㅎ

  • 10. ㅎㅎ
    '21.11.2 11:37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몇없던 친구 다 멀어 졌고


    그냥 맘편히
    오래 유지될 한두명만 있어도 되는듯
    동네 맘이던 지인이던 ㅎㅎ

    근데 전 그마저 어렵네요.

  • 11. ㅎㅎ
    '21.11.2 11:39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 드니
    몇없던 친구 다 멀어 졌고

    그냥 맘편히
    오래 유지될 한두명만 있어도 좋을듯
    동네맘이던 지인이던 ㅎㅎ

    근데 전 그마저 어렵네요.

  • 12. ~~
    '21.11.2 11:51 AM (175.211.xxx.182)

    그냥 단순하게,

    자기삶이 일단 재미있고 사랑하면
    주변 사람에게 연연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 보내는 관계를 유지하면 되는거 같애요.

    자기 삶이 재미없고 목표도 없고 우울하면
    인간에게 의지하게 돼서
    관계는 자연히 엉망이될 가능성이 크고
    그럼 또 신세한탄 하게 되고.

    일단 내가 자기계발이 잘되어 있는 상태에서
    긍정적인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며
    즐거운 관계를 맺으면 됩니다.

    인간관계는 인간에게 꼭 필요해요.
    집순이 혼자놀기 다 좋지만
    한계가 있어요.
    어느 지점에서 쓸쓸함이 오고
    그럴때 친구 사귀기는 더 힘들어지고
    그 쓸쓸함이 부정적 성향으로 가고
    그러다보면 진짜 고립감을 느끼게 되고
    우울증도 오게돼죠.

    자기계발이 우선.
    긍정적 관계 맺기.
    인간에게 의지가 아닌 같이 재밌는 관계 맺기.
    나도 그들에게 도움되는 사람 되기.

    자기 중심은 가져가면서
    관계에 쏠리지 않는 관계가 행복한 관계 입니다

  • 13. 미투
    '21.11.2 11:54 AM (59.20.xxx.213) - 삭제된댓글

    학부모모임은 친구 아니예요ㆍ그냥 지인이죠
    그리고 모임이란게 여러명과 싫은사람이 있어도 만나야되고 그런자리여서ᆢ참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원글님과 같은 고민도하고ᆢ
    지금은 코로나때매 모임 스톱한 상태인데
    저는 참 좋으네요ㆍ
    가끔 제친구 한두명 만나는거로도 충분하고요
    조용한 삶이 좋으네요ㆍ
    왜냐면 아이들학부모모임 그거 솔직히 별의미없는것 갖거든요ㆍ코로나로 안보고살다보니 깨달아지네요

  • 14. ...
    '21.11.2 11:56 AM (211.181.xxx.194)

    가끔 내가 필요할 때만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그런 관계는 없더라고요. 모든 관계를 이어나가려면 꾸준히 나 귀찮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해야하더라고요. 전 그게 싫어서 부질없다 느껴서 지금 진짜 만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긴해요 ㅠ 사람들도 좀 만나고하라는데 지금와서 이 나이에 어디가서 만나기도 애매하고 내가 원하는 관계가 아닐 수도 있고 모험하기엔 귀찮은거죠. 전 근데 혼자 잘 해요. 밥도 쇼핑도 영화도 운동도 지금도 한시간 다리떨어지게 뛰고 혼자 커피마시고 있어요 ㅋ
    남편이 동창이라 친구처럼 지내면 딱 좋은데 로또처럼 정말 안맞네요!!

  • 15. ...
    '21.11.2 12:09 PM (112.214.xxx.223)

    소속감이 없으니 외롭지만 자유롭죠

  • 16. ㅁㅁ
    '21.11.2 12:2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여기 외롭다, 또는 혼자다, 이런 글에 몇 번 댓글 달았는데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나 봉사를 해보세요.
    그러면 사람 없이 혼자인 시간이 너무나 꿀이어서
    외롭고 혼자고 이런 생각 1도 안 들어요.

    사람은 사람과 적당히 어울려 살아야한다지만
    사람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걸 견디며 살 필요는 더 없어요.
    좋은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대체로 그냥 인복이 없는 거라 생각해요.

    인복이 없으니 그저 일이나 봉사로 사람 마주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즐기며 사는 것도 행복합니다.
    제가 그리 살고 있어요.

  • 17. . .
    '21.11.2 12:34 PM (49.142.xxx.184)

    가족 친구 지인 모두 관계가 달라요
    나누어야할 정의 깊이도 다르고요

  • 18. ...
    '21.11.2 12:37 PM (1.241.xxx.220)

    저 가끔 궁금했는데... 지금 만나는 아이 친구 엄마들 언제까지 보게될까... ㅎㅎㅎ

  • 19. ㅇㅇ
    '21.11.2 12:39 PM (67.190.xxx.25)

    혼자서 잘 지내다가도 가끔 만나서 누구랑 차 한잔 하고 싶을때 있긴 해요. 근데 그게 친구가 아니어도 지인정도여도 괜찮은거 같아요
    사람이 주는 에너지가 좀 있는듯…

  • 20. 저는
    '21.11.2 1:22 PM (121.137.xxx.231)

    원글님과 비슷하기도 했고
    20-30대 친구가 꽤 많기도 했지만 결혼후 다 떨어지고
    각자 삶에 바빠 연락 뜸해지고 끊기고..
    자녀가 없어서 학부모 관계로 만나는 인연도 없고
    계속 직장생활 했지만 여자 동료가 없는 곳이 대부분 이었다가
    현재 직장은 여자 동료가 좀 있지만
    회사 내에서 일하면서 대화 나누는 정도가 좋지

    굳이 회사 밖에서 또 만나고 모이고 이러는게 싫더라고요
    피곤해요. 그리고 다들 쓸데없는 수다가 전부고..

    서로 나이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관심도도 다르니
    대화의 질이 유용하지 않고 피곤하더라고요.

    집-회사가 전부고 이정도도 바쁘고 피곤해서 외롭다 느낄 정신도 없고
    가끔 외로워도 남편이 있고 아니면 반려동물이나 식물이
    사람보단 스트레스 덜 받아서 좋더라고요.

    정말 친한 친구는 하나 있어요. 멀리 떨어져 살지만..

  • 21. 글쎄요....
    '21.11.2 2:07 PM (182.209.xxx.31)

    아이 친구 엄마들, 동네맘들
    뭔 친구냐, 지인이지 하시겠지만.

    뭐랄까 그 끈끈한 유대감에 한 번
    소속되어 똘똘 몽쳐 다니면
    솔직히..그만한 재미도 없죠..

    의미 없는 추억팔이 보다는
    당장 어떤 학원, 어떤 과목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더 관심이 가고

    속 깊이 고민 꺼리 털어 놓을 거 아니라면
    동네 어느집이 맛있고
    어느 곳은 친절하고..그런 정보가 더 솔깃..

    그리고
    그 외에도 무궁무진한 ..
    이야기꺼리가 넘처나는 그 느낌...

    지나고 보니
    그것도 다 나름의 의미는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쭉 지속하고
    지금까지 가져가지 못한 회환이랄까....

    그런 모임의 한계인지
    제 제산의 부족함인지
    시대적인 결과물인지...

    답변 감사합니다^^

  • 22. ..
    '21.11.2 2:2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던데요.
    그래서 자식을 꼭 결혼 시키고 싶어지고...

  • 23. 글쎄요
    '21.11.2 2:34 PM (121.130.xxx.220)

    그건 그냥 지인들이지 친구는 아니니 지인들에게 목맬 필요없다는 댓글은 지인들의 사소한 모임에 의미 부여하고 그 안에서의 따돌림에 상처받는 사람이 지인이 아닌 찐 친구들이 여럿 있을까요?
    친구들이 있다면 그저 그런 지인들에게서 목마름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겠죠
    그나마 지인들이라도 있어서 사회적 동물로서 살아가는 것이고 그런 사회활동이 없으면 불안해지는 사람에게 친구 필요없다는 말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듯

    누구든 '사람'이라는 존재가 필요한 사람들은 지인이든 친구든 주변에 두고 관계를 주고받아야 해요
    아닌 사람들은 혼자서도 잘 지내니 필요없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 성향이나 성격은 아니니 문제죠
    내가 어떤 사람이냐를 먼저 파악하시고 그저그런 지인이라도 필요하고 그들과의 어울림에서 어떤 동력을 얻는다면 딱 그만큼만 어울리세요

  • 24. 초록기간
    '21.11.2 3:10 PM (59.14.xxx.173)

    인연에도 유효기간이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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