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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아들 다 키우신분 고추크기 질문입니다 도움좀...

ㅇㅇ 조회수 : 15,233
작성일 : 2021-11-02 11:06:12
질문이 좀 그렇네요^^;

현재 돌전 아들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아기가 요도하열이라는 질병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추가 1.5센티정도로 새끼손가락 한마디보다 작고 아래로 굽어있고 요도가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일종의 성형수술을 해줘야 하는데요

문제는 병원마다 수술방법의 차이가 있어 고민이 됩니다



A병원은 현재 고추에서 수술 가능하며 크기 작은건 사춘기 이후 커봐야 안다 호르몬을 쓰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성조숙 등)



B병원은 작은 고추는 커서도 작으니 지금 남성호르몬 주사를 부작용 없는 정도로 써서 고추를 키운다음 수술하는게 수술도 쉽고 성인되서도 만족감도 좋다



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호르몬 안쓰고 수술했으면 하는데

남편은 크기도 아주 중요하다 키워줄 수 있을때 키워주자

라는 입장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애기때 고추가 심하게? 작았어도 사춘기이후 보통수준으로 커지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 아들이 없어 정상고추크기가 어떻게 얼마나 큰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병원을 선택하시겠어요??

아들 키워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13.60.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 11:08 AM (222.233.xxx.191)

    대부분 어릴때 크기 그대로 쭉 가더라구요.
    근데 작다고 수술은 좀;;;;
    그냥 커서 만족못하면 그때하라 그래요.

  • 2. ..
    '21.11.2 11:08 AM (106.101.xxx.32)

    도움은 안되고 딴소리입니다만..
    초5인데 아직 아기고추에요.
    몸집에 비해 아주 언발란스해요.
    전 별 생각없었는데 아이가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작으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하네요.
    아기때도 작긴했어요.

  • 3. ㅇㅇ
    '21.11.2 11:09 AM (113.60.xxx.87)

    크기때문에 수술하는건 아니고 요도구가 아래에 있어 수술을 해야하는 중에 호르몬을 쓰냐 안쓰냐 문제입니다

  • 4. ㅇㅇ
    '21.11.2 11:11 AM (14.39.xxx.44)

    울 큰아들도 요도하열있고
    7개월때 세브란스에서 수술했고
    그 이후 계속 병원다니다가 이제 멀리 이사와서 안,못 가고 있는데요
    일단 10살이 넘으니 아이가 혼자서 씻고 발기한 모습을 눈으로 못보니까 성기의 사이즈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남편말로는 작지는 않다는데 저라면 고르라면 1번이요

    남자애들 성기사이즈는 중고등때 완전 성장?? 한다고 하던데
    이게 평소사이느랑 발기후 사이즈랑은 완전 모르는 거니까....
    일단은 어릴때 교정수술 받고 잘 관리하세요

    너무 애기 살찌우지 말고 건강하게 키우면 나중에 사이즈 관련 쪽은 방법이 많이 있을것 같으니 일단 한번에 한개만 생각하시길요.....

  • 5.
    '21.11.2 11:11 AM (121.159.xxx.222)

    신경쓰일만할것같긴해요...
    요도하열...
    저도 음낭수종쪽 재수술까지해서 그심정이해해요

  • 6. ㅇㅇ
    '21.11.2 11:12 AM (113.60.xxx.87)

    남편은 남들보다 고추가 작으면 남자들은 의기소침해지고 아이라도 심리적으로 안좋다고 B병원을 강력 주장하네요

  • 7. 대학병원
    '21.11.2 11:15 AM (221.166.xxx.91)

    2개 대학병원의 전문분야 교수에게 진료 받으신거죠?
    안전하고 휴유증 없는 방법이 중요하죠.
    지금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부작용 휴유증 없게 수술되어야 하는게 우선인거 같네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선택하세요.

    다른 질환이지만 친한 언니 딸은 어깨에 혹이 있어서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삼성병원 3개 병원 교수에게 진료,
    수술방법과 예후등 조금씩 다르게 보셨는데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했고
    다행히 잘 되어서 이제 고딩입니다. 어깨에 큰 흉터가 있어서 대학생되면 여러번 성형수술해야겠지요.

  • 8. ㅇㅇ
    '21.11.2 11:18 AM (211.36.xxx.160)

    유전아닌가요
    남편이나 외가쪽남자들 .. 알아보심이
    저희아들 아주 작았어요.다른 아기들 1/3정도..
    남편이 작은편인데...ㅜ 제 남동생이 커요 (어릴때 어쩌다 보게됨ㅜ)
    아들 중3인데 남편말로는 아주 만족스럽다구 다행이라며. 친탁안한거 같다구요
    어릴때 작다가도 커지더라구요

  • 9. 아니예요
    '21.11.2 11:45 AM (122.35.xxx.120)

    제아들 그맘때 작았어요 퉁퉁해서 그런지 주변살에 파뭍힐정도로;;;
    지금 다 컸는데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얇은옷입은 실루엣보면 커요;;;; 키도 크고 모든게 큰아이이긴해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10. 우린
    '21.11.2 12:02 PM (124.49.xxx.209)

    초6 남아키운데요~어려서 부터 작았어요..아빠도
    근데 이게 크면서 아이도 수영장이나 친구들과 목욕할일이 잦다보니 본인이 더 신경쓰더라구요
    게다 살도 많이 쪄서 더 작아보이는 ..저혼자 내심 걱정했는데 6학년되고 키가 크면서 좀 커졌어요.그걸 넘 자랑해요 울 아들은(물론 저에게만 ㅋ)
    근데 제가 살짝보면 우전적인 영향이 커보여 맘을 내려놨어요 ㅋ

  • 11.
    '21.11.2 12:25 PM (211.246.xxx.38)

    고추 크기는 사춘기 지나봐야 알아요. 외동 아들이 아주 어릴땐 작다는 생각 않했는데..초등6학년때 몸집에 비해 너무 작아서 걱정했었는데..지금 중2인데 남편이 자기보다 크다고 합니다. 호르몬이라는게 인위적으로 투여할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호르몬으로 인해 겪는 질병 찾아보세요. 저는 호르몬 질환이 있어서인지 걱정스럽네요. 그것도 1살 아기에게 호르몬을 쓴다는게..여러군데 충분히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 12. 울 아이
    '21.11.2 12:49 PM (223.62.xxx.118)

    어릴 땐 작아서 저도 걱정이었는데 고2인 지금 실루엣으로 보면 발기 전인데도 큰 게 보여요. 아빠보다 크네요. 작았다고 끝까지 작은 건 아닌 거 같아요.

  • 13. 걱정
    '21.11.2 1:22 PM (121.161.xxx.7)

    중2인데 키는 벌써 178인데 고추가 작아요 아직 겨털도 안났지만 2차 성징도 좀 늦게 나타났고 제 눈에 아직도 얼굴이 아기같아요 하관이나 얼굴골격도 아직 작고 근데 친구들이 자기보다 키는 작은데 고추가 크니 걱정하더라구요 이번에 병원에 가볼 생각이에요

  • 14. 지나가던
    '21.11.2 5:30 PM (106.246.xxx.196)

    안녕하셔요
    저는 소아과 의사입니다.

    다른 것 보다 요도하열이 있는 경우 염색체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수술전 혈액검사시에 염색체 검사도 한번 받아보세요.

    염색체가 정상이라면 굳이 지금 호르몬 치료는 필요없습니다.
    만약 염색체에 문제가 있어서 성인기에 남성호르몬이 안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 소량의 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15. 복받으세요
    '21.11.2 7:58 PM (121.159.xxx.222)

    의사선생님 감사드려요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도 완벽히 치료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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