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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인중개사 시험 보고왔어요(합격)

ㄷ8872 조회수 : 10,299
작성일 : 2021-10-30 23:36:35
1년동안 맘고생 몸고생 하며

가족들한테 신경못써주고 매달렸어요

압박감 스트레스도 운적도 많고

이혼하고 애데리고 먹고살게 없어 선택한 길인데

부동산한다고 돈많이 버는시절은 이미 갔고

열심히하면 애랑 저랑 밥은 먹고 살지 않을까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해보니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 이번에 안되면 다른길 찾아볼라고 했었어요

시험지 다풀고 마킹해놨더니

참... 뭔가모를 울컥하는게 있더라구요

시험시간 끝나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그냥 허무하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왜그렇게 울었는지...

채점결과 평균 80점으로 안정적 합격입니다.

빨리 합격증 받으러 가고싶네요...

저도 이제 오징어게임 봐도 되는거죠? ㅠㅠ
IP : 121.173.xxx.1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크티
    '21.10.30 11:37 PM (222.96.xxx.83)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2.
    '21.10.30 11:38 PM (115.21.xxx.48)

    와우 축하드려요!!! 고생하셨네요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 3. 일부러 로그인
    '21.10.30 11:39 PM (220.121.xxx.175)

    에고 고생하셨어요. 이번시험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더니 높은 점수로 합격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4.
    '21.10.30 11:39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고생많으셨어요

  • 5. ㅡㅡㅡㅡ
    '21.10.30 11:4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잘했어요.
    열심히 하면 충분히 먹고 삽니다.
    화이팅!

  • 6. ....
    '21.10.30 11:42 PM (221.157.xxx.127)

    동차합격이신건가요 축하드려요

  • 7. 축하
    '21.10.30 11:43 PM (1.233.xxx.103)

    축하합니다.
    저도 오늘 봤는데 저는 불합격나왔어요.

  • 8. 산과물
    '21.10.30 11:44 PM (112.144.xxx.42)

    자격증은 입문
    .개업은 영업력
    즉 파는능력이죠. 직원으로 몇군데서 실전 충분히 쌓고 개업하세요.여자부업은 가능하나 남자주업으론 불안정. 성격 강하고 쎄야 온갖 진상상대하지 유리멘탈은 스크레스 병납니다.정직하고 착하고 순하면 이직업힘들어요
    강하고 쎄고 악착같아야.

  • 9. 축하드례요
    '21.10.30 11:47 PM (124.53.xxx.135)

    진짜진짜 애쓰셨어요.^^
    너무 좋으시겠다.~~
    고생하셨죠? 토닥토닥
    우리 아들은
    군대서 민법떼고, 이번 8월 제대해서
    학개론 부터 시작해 2차까지 쭉 했는데
    1차에서 안됐다고 해서
    데리러 갔었어요ㅋ
    민법 너무 잘 나오던 앤데
    많이 아쉬워 하네요.
    지금은 컴퓨터 게임하느라 정신없어요
    자격증 손에 쥐고 복학하려고 했는디...
    내년에 다시 한다고 하네요.

    축하합니다~~

  • 10. 짝짝짝
    '21.10.30 11:49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박수쳐드립니다.
    맥주에 치킨 한마리 뜯으면서 오징어게임 보세요 ^^

  • 11. ㅋㅋㅋ
    '21.10.30 11:49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

    저두 보고 왔는데 무서워서 채점을 못하겠어요ㅜㅜ
    남편이 아이 거의 케어하고
    주말에도 스터디카페에 붙들고살고
    반찬까지 사먹고 난리였는
    찍은 기억 밖에 안나네요ㅜㅜ

  • 12. 어머어머
    '21.10.30 11:58 PM (58.237.xxx.75)

    축하드려요^^
    저도 주위에 셤공부 한 사람 있어서 온가족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갑니다~~ 좋은 결과 있어 다행이예요~~

  • 13. 산과물
    '21.10.31 12:03 AM (112.144.xxx.42)

    민법으로 고득점하고 학개론은 40점주변으로 1차는 공략하세요..

  • 14. 고생하셨어요
    '21.10.31 12:03 AM (58.148.xxx.79)

    축하합니다 !!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지 ㅠㅠ
    저도 공부중이라 너무나 이해됩니다 .. 셤 끝나고 우셨다는 거 ..너무 이해됩니다 ㅠㅠ

    애쓰셨고 축하드려요 !!!

  • 15. 어려웠다던데
    '21.10.31 12:06 AM (119.198.xxx.121)

    시험운이 좋고
    성실하게 준비해서 무난하게 합격을 기대했던 분이
    불합격할까봐 너무 떨어서 위경련까지 왔대요.
    겨우 합격했다고..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시험이였다니 더 기분 좋으시겠어요
    그 기분 즐기시길

  • 16. 와~~
    '21.10.31 12:15 AM (116.33.xxx.176)

    그 어려운걸 해내셨네요?! 수고하셨고 너무 축하드립니다^^

  • 17. 모모
    '21.10.31 12:17 AM (110.9.xxx.75)

    아이구
    먼저 축하부터하구요 ㅋ
    정말수고하셨어요
    앞날에 행운이 있길 간절히 빕니다

  • 18. 이야
    '21.10.31 12:24 AM (218.149.xxx.128)

    그어려운 시험을 1년만에요? 대단하십니다~~
    제지인 남편분도 3번 도전하셨는데 이번엔 될거같다고.. 너무 축하드려요. 제주변에 준비했던분들이
    있어서 어렵다는거 너무 잘알아요

  • 19. ㅇㅇㅇ
    '21.10.31 12:31 AM (211.247.xxx.103)

    축하 합니다.
    축하 합니다.
    축하 합니다..

  • 20. 대단해요
    '21.10.31 12:34 AM (121.170.xxx.205)

    뭘하셔도 성공하실거에요
    남편이 처음에 시험쳐서 1차 떨어지고 (1문제 차이로)
    쓸데없이 2차만 합격점수 넘고
    다음해엔 1차만 붙고
    이제는 공부를 포기하고 주식 유투브만 보며 놀아요
    공인중개사 공부가 쉬엄쉬엄해서 붙는 시험이 아닌거 알아요
    수고하셨어요
    오징어게임 보며 노세요
    오징어게임 저는 무척 재밌게 잘 봤어요

  • 21. 산과물
    '21.10.31 12:41 AM (112.144.xxx.42)

    무보수라도 부동산 찾아가서 일하고싶다고 해보세요 . 협회교육,학원교육받으시고요. 협회가서 책도 사보세요. 아기랑 사신다고 퇴근시간 땅겨달라 하구요.적극적이면 뭐하나라도 건져요.

  • 22. ㅇㅇ
    '21.10.31 12:53 AM (175.207.xxx.116)

    오늘 남편이 1차 시험 감독하고 왔는데ㅎㅎ

    축하드립니다

  • 23. 까고
    '21.10.31 12:58 A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 1차만보고왔는데
    지금맞춰보더니
    담배피러나갔나봐요.
    현관여는소리들렸어요ㅜㅜ

  • 24. ㅇㅇ
    '21.10.31 1:56 AM (116.121.xxx.193)

    와아 정말 축하드려요
    1년간 정말 열심히 하셨나봐요
    저희남편은 올해 2차만 봤는데 불합격했어요
    나이들어 시험보려니 힘들다며 채점 후에 바로 책 정리해 내놓네요
    합격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25. ㅇㅇ
    '21.10.31 2:32 AM (116.42.xxx.170)

    축하해요
    푹 쉬세요
    시험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우리 나이대에 머리두 안 돌아가구
    고생 많으셨어요
    맛나는 안주에.술 한 잔 하며 오겜 보세요
    ♡♡

  • 26. 쿨론
    '21.10.31 7:11 AM (220.79.xxx.107) - 삭제된댓글

    아파트,상가,공장,창고,땅
    차례로 돌면서 어디가 적성에 맞는지
    잘판단해서 들어가세요

    자는 아파트몬10년차
    개업안하고 실장으로만,,
    올해는 한달400이상 벌었 지싶습니다

    멘탁이 강하지못해서 개업하면 벙날까
    개업못하는 소심이,,

    뭐 이수입도 맘 편하고 만족합니다

    저는 광고의 달인이에요
    총3개의 사이트관리하고
    한지역에 오래있어
    손님의 니드에 맞줘 설명잘합니다
    초등학교가 필요하면 초등학교
    버스노솬이 필요하면 버스노선,
    등등

    지멱섹터가 커서 조심스럽게 운전 잘하는건
    필수,,,에요

  • 27. 롱오
    '21.10.31 7:24 AM (220.79.xxx.107)

    저도 몇년전에 합격하고 많이 울었어요
    내가 어마나 고생했는지 아냐고
    가족들앞에서 엉엉 소리내고 울었어요

    원글님 진짜 축하드려요
    저도 뒤로 물너날데 없다는 심정으로 공부해서
    그마음잘알아요

    내가 아느물건 취급하는게 적성에 맞을지
    아파트 상가 공장 창고 땅
    각각의 사무실에서 경험쌓으시고,,

    잘선택하시고
    아파트 들어가실거면
    실거래신고 검색하셔서
    거래랑 많은곳으로가야,
    배울게있고 네이버 광고 갯수많은곳
    즉 공격적으로 일하는 사장한테가야
    일배웁니다
    일잘하는 많이하는 사장한테가세요

    내가 사장면접본다
    이마인드가 중요해요

  • 28. 저도
    '21.10.31 9:23 AM (125.133.xxx.166)

    축하드려요


    저도 내년에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풀어봐 주세용~~~

  • 29. ㅇㅇ
    '21.10.31 10:33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윗님 친한 친구가 1년 공부하고 합격했어요(50대)
    친구들 그동안 안만난 물론이고
    살림도 안했대요
    애들은 다 컸고 그중 한 명은 군대 가있었고
    남편이 혼자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다 했대요
    친구는 동영상으로 공부하고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공부하고 그랬대요
    저는 최소 들어가야 되는 공부시간을 말씀 드렸고
    구체적인 방법은 원글님이..

    친구는 지금 동네 부동산에서 최저 시급 안되는 돈 받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지금은 배우는 시기라고, 돈 받고 배우고 있다며
    열심히 다니고 있대요

  • 30. 에구
    '21.10.31 3:05 PM (118.43.xxx.5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알것같아요
    저희남편도 올해 첨 준비하고 1차2차 동시 합격이에요
    나이먹어서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옆에서 지켜봐서 알아요

  • 31. 와~~~
    '21.10.31 11:05 PM (124.49.xxx.188)

    저도3주후 어떤 시험인데.. 원글님 기받을래요~~~~~
    저도 1년내내 가족 신경안쓰도 공부만 햇어요....엉망진창이어요 ㅠㅠ제발 붙어야 내년에는 일도하고 마음도 가볍고한데 ...

  • 32. eu
    '21.10.31 11:05 PM (39.7.xxx.133)

    정말 축하 드려요!
    1년 안에 합격하신 비결 정말 궁금하네요.

  • 33. 쓸개코
    '21.10.31 11:35 PM (14.53.xxx.3)

    세상에.. 원글님 축하드려요.
    제 친구는 부동산 공부겸 시험봤다가 떨어졌대요.
    원글님 오징어게임 당장 보셔요!

  • 34. 잠돌이
    '21.10.31 11:44 PM (39.118.xxx.73)

    축하해요#~!!

  • 35. 고득점 대단해요
    '21.11.1 2:52 PM (222.110.xxx.185)

    쉽지 않은데 게다가 고득점
    멋지네요.

    20대 아들(공부 잘 했던)은
    합격이긴 하지만 님보다 점수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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