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얘기가 있어서 저도 조심스레 물어요
1. ...
'21.10.25 10:26 PM (68.1.xxx.181)병원에선 머라고 하는지 상담 받아보세요. 성향적으로 태어난 것 같은데
어릴때 인지력 높여주면 개선이 좀 되어 앞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거에요.2. ...
'21.10.25 10:2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7번빼고는 그냥 아이들 일반적인 특성 같은데요.초등학생, 주의시키면 10초만에 잊어버려요.
3. 음
'21.10.25 10:28 PM (118.235.xxx.189)아스퍼거 검사하셨어요?
4. ㅇㅇ
'21.10.25 10:31 PM (222.101.xxx.167)몇살인지 궁금하네요. 울 큰애 어릴때랑 비슷한데 몇 가지가 달라서요. 필요한 순간에 통제가 되고 집중하면 괜찮아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5. ...
'21.10.25 10:33 PM (124.49.xxx.193)집중과 몰입은 구분해서 판단할 수 있어야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건 몰입이라고 하고
하기싫은 일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집중력이라고 해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등이라면 특히 사회성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풀배터리 검사를 하게되면 지능부터 타 영역까지 결과가 나오니까
평소 아이 행동의 원인 및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를 케어하시면 될 거에요.
오늘따라 ad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ad 이든 아니든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이
아이의 성장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주니까 관심갖고 노력 많이 하시면 되요.6. ...
'21.10.25 10:33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에구에구 엄마가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아이 겉도는거 보면 엄마 마음 찢어지죠. ㅠㅠ
그런데 글 내용으로 봐서는 초등남자애들 그냥 보통 모습인 것 같아요.
동네 엄마들 특히 아들엄마들 모이면 저런 대화 엄청 많더라고요.
(전 아직 미취학 아들 엄마)
누가 그러더라고요.
저 멀리서 남자애가 책가방을 축구공 삼아 뻥뻥 차면서 오길래 참.. 쟤는 왜 저럴까 하면서 웃었는데 점점 가까워져보니 자기 아들이었다고요 걔 공부 잘하고 평범한 애에요
좀 모자란듯 생각없는듯 행동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아마 문제가 있다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먼저 아셨을 것 같아요. 우선은 지켜보심이 어떨까요7. ...
'21.10.25 10:3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좋아하는걸 잘하는건 집중이라고 하지 않아요
싫어도 해야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열심히하는걸 집중이라고 해요.
지금 아이의 모습에서 '좋아하는건 집중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하는건 의미없어요.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고 잘 양육하세요8. 저도
'21.10.25 10:36 PM (121.157.xxx.153)아이는 초1이이에요. 12월 늦생인데...학교에선 이건 고려대상 아니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더 초조해지더라고요. 늦생이라고 안주하는 게 있나 싶어서요.
9. sei
'21.10.25 10:37 PM (211.215.xxx.215)손으로 모래 좀 파면 어때요.. 도랑에 발 좀 적시면 어때요..
저희아들 초5이고 키 170인데 아직도 물만 보면 환장하고 컵 하나 풍선하나 갖고 들어가서 화장실 엉망 쳐놔요. 그냥 내 눈에 안보이면 안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편하게 키우세요.
공감 배려 이해력은 남편도 없잖아요.10. ...
'21.10.25 10:41 PM (124.49.xxx.193)초1이라면 단순히 늦된 아이일 수도 있어요.
모범생적인 모습을 가진 남자아이들은 흔치 않답니다.
하지만 사회성이 젤 걱정되는 부분이니 풀배터리 검사는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이와 다른 여러 활동들을 하시면서 아이 자존감이 떨어지지않게 신경써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넘 걱정마세요.11. ...
'21.10.25 10:59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초1 12월생이면 저는 너무 평범한 남자애들 모습 같아요.
아직 너무 어린걸요.
좀더 지켜보심이 어떨까요 ^^
제 눈에는 귀여워보여요12. 초4맘
'21.10.25 11:10 PM (112.155.xxx.234)저희 아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7번이랑 9번빼고는 정말 똑같았어요. 대신 저희 애는 집에 반려동물이 있어선가 친구나 인형에 집착하지 않았고 혼자 노는걸 제일 편해했어요. 한글 파닉스 구구단 한자 아무것도 가르쳐본적 없고 기관에서 그냥 다 배워왔구요. 절대음감이고… 다중지능검사하면 다른건 상위 1-2프로인데 사회적지능은 평균이하였는데…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어요. 물론 저런 특성들 다 있는데 그래도 비정상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라는거구요. 어떻게 했냐면 저는
아이랑 그래도 비교적 성향이나 관심사가 맞는 아이들과 1:1이나 소그룹으로 어울릴 기회를 좀 만들었어요. 소규모 그룹수업이라던가… 운동도 좋구요. 학원도 굳이 필요성 못 느끼는데 그것깨문에 보냈는데 그러면서 사회성이 많이 좋아졌어요. 1학년 입학할때 자기소개도 거부하던 아이가 올해는 반임원선거도 자진해 나갔더라구요 (물론 안뽑힘 ㅋ)
그리고 저희 아이는 결국 음악하는데요. 자신의 남다름을 재능으로 받아들이면서 좀 여유랄까 자신감이 생긴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12월생인데 생일빠른 아이들과의 격차도 조금씩 줄고… 여튼 걱정했던거보단 잘 크고 있네요. 속 터지시겠지만 희망적으로 생각하시고… 이런저런 방법 찾아보시길 바래요. 저는 유튜브 최민준 아들tv랑 책중에는 아들의 뇌. 도움 많이 되었어요.13. 조심스러운데
'21.10.25 11:14 P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자폐스펙트럼장애특성이 상호작용결함이예요
인지는 좋을수도 있어요
아이가 상호작용이 안되고 있는데요 정말 꼭 검사해보세요14. ...
'21.10.25 11:22 PM (124.49.xxx.193)전 자폐스펙트럼까지 생각되지 않아요.
아이가 일단 본인이 세계에 갇힌 게 아니라 타인에 관심은 크지만
행동이 좀 늦고 사회성이 떨어지다보니 잘 어울리지 못할 뿐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눈맞춤의 질이 좋으면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 생각됩니다.15. 너트메그
'21.10.25 11:29 PM (220.76.xxx.250) - 삭제된댓글작업기억, 처리속도 낮은 아이의 특징이 많이 보여요.
12월생이라도 활동보조선생님 도움 받았다면
병원에 상담 받아보셔야 할것같아요.
add가능성도 있어보여요.
(제아이도 12월생 남자아이라 ㅜㅜ 원글님맘 이해합니다)
간혹 영재성 가진 아이들도
원글님 아이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요.
걱정 마시고 아이 상담이다 생각하고 병원검사해보세요.16. 당연히
'21.10.25 11:30 P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진간까지는 가지 않겠죠 하지만 괜찮은정도는 아니니 꼭 검사하고 아이성향 파악하세요 특수선생님도움받을정도면 학교 전체에서도 늦는아이죠
17. ㅇㅇ
'21.10.26 12:07 AM (221.166.xxx.81)초1때 같은반 친구보고 너는 몇살이니 묻는애도 있었어요 그엄마가 웃음서 니랑 같은반이니 8살이지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귀엽게 볼수있죠 문제라고 하면 문제고요18. ....
'21.10.26 12:12 AM (220.89.xxx.45)아스퍼거 항목과 거의 대부분 일치하긴하는데...
이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하는부분에요.
저를 포함한 여기 댓글보다는 병원에가세요.
대신에 광고많은곳보다 정말 학자같이 봐주시는 선생님이 좋을듯해요.19. ㅁㅁㅁ
'21.10.26 12:46 AM (49.196.xxx.33)병원 가세요. 가서 약 상담받으세요. 뇌회로가 달라 그런 거라..
경계성이던지.. ADHD 던지 스펙트럼 범위 가능성 다분하네요
저 5살 남아 & 7살 여야 키우는 데 애들도 다 생각해서 행동합니다
소소한 것도 다 기억하지 스위치 끄듯 그런 것 없구요
원글님 아이 무의식 중에 이미 자존감 많이 낮아진 경우 같아요, 왜냐면 자꾸 지적, 혼나기 때문에. 아래 가서 찬찬히 읽어보세요.
https://www.additudemag.com/20. 반드시
'21.10.26 2:00 AM (211.46.xxx.103)제대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받으세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전문가 만나세요.21. ....
'21.10.26 4:59 AM (123.254.xxx.162)병원검사등과는 별개로 아이를 대하실 때는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답답해하거나 야단치지 마시고, 그냥 무심하게?부드럽게 얘기해주세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요.
엄마의 걱정이 아이에게 부담으로 다가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해도 또 치료하면 되는 것이고요.22. 흠
'21.10.26 5:15 AM (121.131.xxx.72) - 삭제된댓글제 아이 초2 남아인데,
님 아이가 확실히 사회성부족에 상호작용이 뭔가 떨어지는건 맞는듯 싶어요.
그냥 남자아이 특성이라 넘기지마시고 병원상담하세요.
시간 지나서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으니...23. 흠
'21.10.26 5:47 AM (121.131.xxx.72)제 아이 초2 남아인데,
님 아이가 확실히 사회성부족에 상호작용이 뭔가 떨어지는건 맞는듯 싶어요.
그냥 남자아이 특성이라 넘기지마시고 병원상담하세요.
시간 지나서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으니...
제 아이 친구가 님 아이랑 특성이 비슷한데, 유치원때부터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 제 아이도 00이가 좀 다른거 눈치챘어요. 대화가 안되니까요. 자기 관심사만 얘기하고 주고받기 대화 안되고 엉뚱한 얘기하고....24. 병원에 가세요
'21.10.26 8:11 AM (121.190.xxx.146)병원에 가세요. 검사필요해요.
성년된 ADHD아이 엄마에요. 검사받고 그거에 맞춰서 대처하시면 되요. 솔직하게 말해서 조금이라도 일찍 검사받고 꾸준히 치료하면 성인무렵에는 거의 문제행동 없어져요. 오히려 습관으로 잡힌 행동들 때문에 남보다 더 계획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25. 병원에 가세요
'21.10.26 8:16 AM (121.190.xxx.146)저희 아이도 지능검사에서는 상위1,2퍼센트 안에 들었고, 의사가 ADHD때문에 타고난 지능을 다 발휘를 못한다고 했어요. 어떨 때는 저희애는 에디슨아동이리 가능성이 더 많다고 했구요. 하지만 사회적으로 문제를 자꾸 일으키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너무 많아 받아서 (특히 우리나라) 좋지않기 때문에 치료했어요
26. ....l
'21.10.26 9:53 AM (118.0.xxx.12)저도 발달장애 아이 키우고 있는데 ..
말씀주신 내용들이 ... 발달장애 진단하는데 중요한 항목에 들어가는 내용들이거든요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 저정도 특징 있어도 ... 정도가 덜하다면 진단 안나오는거고 ...
저런 행동들이 너무 심해서 일상 생활이나 학교생활이 힘들어지면 .. 장애 진단이 나오는건데.....
일상생활 다 잘하는데 저런 모습을 보이는건 큰 문제가 안되는데...
여기 글을 쓰신 분이라면 .. 힘드시니 글을 올리신게 아닌가 감히 추측해봅니다
저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도 ... 자폐 성향일 수도 , adhd일수도 , 지능 문제일수도 있는거라서
왜 저런 모습을 보일지 아시는게 증요한 것 같아요 . 그래서 다들 의사 만나보라고 하시는것 같구요 .
생활이 힘드시면 병원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아이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전믄가 소견 들어보세요 .
진단은 나중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