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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건강이 안좋아 10키로정도를 감량해야 해요

ㅇㅇ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21-10-25 21:44:29
키 182에 100키로 정도 나갑니다
나이 50이구요
건강이 안좋아 일단 살부터 빼라고 하는데 워낙 먹는걸 좋아하고
술 담배를 안하는데도 살이 쪄요
단과자 아이스크림 고기류 이런거 좋아하고 저녁에 늘 입이
심심해서 뭘 찾아요
밥보다 군것질 좋아해요 양이 엄청난건 아닌데도 취향이 다 살찌는
음식들인것같아요
본인도 건강이 안좋아져서 조절할려고 하는데
발목이 안좋아서 뛰거나 산에 오르는거 오래 걷기 이런거 못합니다
식단조절로도 식욕이 억제 될까요
회사 다니니 점심 나가서 사먹고 저녁에 집에 오면 많이 배고파 해서
굶지도 못하구요
제 생각에는 그냥 정신력으로 독하게 굶고 한 5키로 정도
빠진뒤에 땀빼면서 달리기나 운동으로 더 빼야 할것 같은데
이야기 하면 자꾸 화만 내고 그러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234.xxx.1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0.25 9:47 PM (70.106.xxx.197)

    먹는게 중요해요
    지금 운동보단 걷기 하고 식이조절로 살빼고 나서 운동

  • 2. dd
    '21.10.25 9:4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식욕억제를 못하는데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몸이 더 안좋아지면 그때는 하겠죠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씨움나니 그냥 두세요

  • 3. 볶지 마세요
    '21.10.25 9:52 PM (121.155.xxx.24)

    양파즙이라도 챙겨주시던가

    제 고모부가 술도 담배도 안하셨는데 50대에 뇌종양 으로 돌아가셨어요
    살면서 사람이 숨쉴 뭔가가 있어야 버티는 구나 싶었네요

    건강에 좋으면서 맛있는 다이어트 해주실 것 아니면 냅두세요

  • 4. 어머나
    '21.10.25 9:52 PM (211.196.xxx.185)

    울남편 거기 있네요 식성이 똑같아요 184 99키로에요 배가 임신막달이에요ㅜㅜ 다음달부터 수영해요 근데 먹는게 낙이라서 너무 힘들어하네요ㅜㅜ 안쓰러워요

  • 5. ㅡㅡㅡ
    '21.10.25 9:53 PM (70.106.xxx.197)

    당뇨 고혈압 고지혈 이미 왔을거에요 ..

  • 6. ,.
    '21.10.25 10:00 PM (61.77.xxx.195)

    우선 야식부터 끊고 단거 입에 대지않고
    양질의 밥으로 간식을 줄여야합니다
    그럼 몇킬로빠져요 걷기부터 매일 저녁에 시작하세요

  • 7. ....
    '21.10.25 10:02 PM (183.100.xxx.193)

    본인이 느끼고 의지가 있어야죠.

  • 8. ..
    '21.10.25 10:03 PM (119.206.xxx.97)

    그나이에 그 몸무겡[ 아직까지 아무런 일이 안 일어난게 진짜 다행이네요
    건강검진은 하고 계신거죠?
    기본검사와 심장내과 진료 꼭 보시길요

  • 9.
    '21.10.25 10:05 PM (119.70.xxx.90) - 삭제된댓글

    좀 덜먹고 위를 작게하면 버텨요
    본인이 좀 자각해야돼요

    울남편 178에 93 봄부터 십키로 뺐어요
    역시나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죠ㅋ
    전당뇨라 당올리는거 덜 먹입니다 술도 회식없으니 안먹었고 담배 안하구요 밥도 2/3공기정도 한식식단 고기는 많이 먹었어요 지방도 제한안해요 국수종류 안줘요
    간식사와도 우리만^^쬐금씩 먹어요
    집에선 가공식품 될수있음 안사고요 열심히 집밥했어요
    아침먹고 버스타고 회사가고 점심굶고 산책했다네요
    저녁 적당히 먹으면 더 안찾아요
    먹고 나가서 같이 산책하구요
    하루 15000보는 걷는듯요
    점점 몸이 가벼워지니 더 잘 걷고
    임신8개월 배가 들어가니 옷태가 납니다ㅋㅋ 얼굴살도 빠지니 젊어보이고요 키-100까지가 일단 목표예요
    본인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고
    당화혈색소가 떨어졌어요

    숨어서 케잌먹던 전
    전 하나도 안빠졌어요ㅠㅠ

  • 10. 소소
    '21.10.25 10:07 PM (175.195.xxx.54)

    비만은 본인이 어떻게 하기 정말 힘들어요..
    간헐적단식 앱 깔아서 천천히 해보세요..
    일단 간식만 안먹어도 효과가 있을 겁니다.
    지금 운동은 무리일듯 싶어요..
    그리고 어설프게 운동하면 식욕 더 땡겨요..
    간헐적단식 하다보면 공복에 조금씩 익숙해지더라구요..

  • 11.
    '21.10.25 10:07 PM (119.70.xxx.90) - 삭제된댓글

    나이 51^^ 할수있어요!

  • 12. 의지
    '21.10.25 10:14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의지가 없는데 뭐..
    그정도면 운동은 만보걷기수준만 하고 간식 끊고 딱 세끼 정식만 먹어도 살 빠질듯요.
    저는 보통체격이긴하나 코로나 이후 살쪄서 샐러드로 저녁먹은지 2주인데 뱃살 들어가더라구요.
    저녁만이라도 샐러드로 바꾸고 아침 점심 적당히 간식끊기. 이렇게만 해보라고 살살 꼬셔보세요.

  • 13. 제 남편은..
    '21.10.25 10:17 PM (39.117.xxx.163)

    식이조절 하기 힘들어서, 주중에만 딱 저녁만 생식이랑 견과류 먹는거 했어요.
    그리고 운동은 주 3회 이 악물고 했구요.

    근데 본인 의지가 없으면 진짜 안돼요 ㅠㅠㅠ

  • 14. 본인이
    '21.10.25 10:25 PM (222.113.xxx.47)

    되게 아파보던가 , 아니면 주위에 본인과 비슷하거나 훨씬 건강했던 사람인데 크게 아픈 걸 보던가 해서
    정신적으로 각성하지 않으면 식탐 조절은 어려워요.
    그런 일 당하면 입맛 사라지고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 체감되거든요.내 두 팔 두 다리 자유롭게 쓰며 걷고 활동하는 자유가 거저 얻어지는 거 아니란 거 깨닫기 전까지는 , 식탐 조절 어렵습니다.

  • 15. ....
    '21.10.25 10:38 PM (61.79.xxx.23)

    간식 군것질 끊어야 해요
    운동많이 해봤자 소용없음

  • 16. ㄱㄱㄱㄱ
    '21.10.25 11:03 PM (125.178.xxx.53)

    저녁식사를 고기와 채소가득으로 준비해주세요
    탄수최소화하시구요
    식사후 주전부리 끊고요

  • 17. .....
    '21.10.25 11:11 PM (180.224.xxx.208)

    일찍 자야 해요.
    운동도 하고요.

  • 18. 제 남편
    '21.10.25 11:20 PM (198.90.xxx.177)

    키와 몸무게 비슷한데 백날 소리 해도 아무 소용없고 갑자기 부정맥 와서 약먹기 시작하니 탄산음료, 커피 다 끊고 매일 걷기+뛰기 운동해서 1달만에 10키로 뺐어요

    원래 술도 안 마셨고, 군것질 많이 햇는데 본인이 살 빠지기 시작하니 더 신나서 운동하고, 제가 85키로까지 빼면 천만원 준다고 했더니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키와 몸무게 있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10키로는 금방 빠져요

  • 19.
    '21.10.25 11:44 PM (192.164.xxx.231)

    제 남편이 175에 백키로에요. 본인 의지 없이는 절대 못빼요. 사십 중반 수술 두번하고 이제 운동 하면서 다요트 중인데 확실히 운동하니까 잘빠져요. 남편도 수술 하고 빼는거라 격렬한거 못하고 수영 해서 많이 뺐어요. 물에서 걷기같은거 해보세요.

  • 20.
    '21.10.25 11:45 PM (192.164.xxx.231)

    제 남편도 주변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뺐는데 아에 관심 끊어버렸어요. 본인이 수술하더니 좀 조절하더라구요 그래요 매일 라면먹고 술담배 하고 그래요. 머 어쩌겠어요 살은 절대 남이 빼줄 수 없어요. 그냥 본인이 알아서하게 두세요

  • 21. ..
    '21.10.26 12:33 AM (124.50.xxx.70)

    약 처방받아서 좀 눈에 띄이게라도 빼면 그담엔 의욕이 생겨서 빼기 쉽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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