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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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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시락 컵라면

리턴 조회수 : 4,332
작성일 : 2021-10-25 09:17:04
아이가 유부초밥과 작은 컵라면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하는데…

수능도시락이 처음이라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컵라면을 도시락으로 준비하기도 하나요?

IP : 175.197.xxx.22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비해도
    '21.10.25 9:1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안되는건 아니지만 뜨거운 물 챙겨가는 것도 일이고,
    아무리 환기한다해도 냄새면에서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거 같네요.

  • 2. 보온병에
    '21.10.25 9:20 AM (117.111.xxx.144)

    끓인물 챙겨서 보내세요 근데 긴장해서 밀가루 음식 체할까 좀 걱정되네요

  • 3. 소화만 잘 시키면
    '21.10.25 9:23 AM (106.102.xxx.57)

    아이가 평소 공부할 때, 점심으로 자주 먹던 익숙한 음식이면 뭐든 오케이죠
    스파게티 좋아해서 토마토소스 보온병에 담아간 아이도 있고요
    본죽 전날 예약해놔서 들고 가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 4.
    '21.10.25 9:23 AM (121.165.xxx.96)

    보통 뭐 싸주세요. 울애는 아침부터 빵이나 먹고가려고하고 점심 뭐 싸줄까해도 대답이 없네요ㅠ 밥싫어하고 군것질좋아하는데ㅠ 수능때 커피가져가도 되나요? 아침잠이 많아 별짓을 별걸 다먹여도 ㅠ 조는데 그나마 커피가 좀 도움이 된다던데

  • 5. ㅇㅇ
    '21.10.25 9:25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냄새는걱정ㄴㄴ
    다같이 도시락 펼쳐서 먹어요

  • 6. ㅇㅇ
    '21.10.25 9:25 AM (116.127.xxx.253)

    아이가 원하는대로 싸주세요.
    보온 잘되는 보온병 준비하셔서..

    샌드위치 싸오는 애도 있고,
    김치찌개, 컵라면도 있었습니다.

  • 7. 리턴
    '21.10.25 9:27 AM (218.153.xxx.84)

    엄마 맘엔 바리바리 싸서 보내고 싶지만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야 아이마음이 편할것 같아요 시험 못보면 도시락 잘 안챙겨준 엄마때문이예요

  • 8. ㅇㅇ
    '21.10.25 9:28 AM (222.106.xxx.1)

    자기가 원하는거 싸주세요.
    어차피 밥돌이 울아들 수능때 긴장했는지 밥도 반도 채 못먹었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싸준 티라미슈한조각 평소에 단거 싫어하는 아이인데도 뭔가 긴장하니 단것이 땡겼는데 티라미슈가 제일로 딱이었다고.. 그런녀석이 벌써 졸업반이네요.
    수험생이 원하는거 무조건 싸주고 달다구리도 꼭 챙겨주세요.

  • 9. 아마
    '21.10.25 9:30 AM (118.235.xxx.148)

    국물만 먹고 유부초밥 먹지싶지만..원하는거 싸주세요.간식 좀 넣어주시고

  • 10. 근데..
    '21.10.25 9:35 AM (222.237.xxx.149)

    보온병 물은 컵라면 다 안익어요.
    덜 뜨거워서요.

  • 11. ....
    '21.10.25 9:39 AM (106.101.xxx.237)

    해달라는 데로 해주세요.
    그게 서로 마음편해요.
    힘내세요

  • 12.
    '21.10.25 9:39 A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우리 큰애 컵라면 가져 갔어요. 면은 안익었는데 국물만 조금 먹었대요.밥이 안넘어가서 면이 잘 익어도 못먹었겠다고 하더라구요.

  • 13. ...
    '21.10.25 9:40 AM (211.117.xxx.242)

    어차피 아침에 보온병에 끓는 물을 넣어서 잠시 뒀다가 빼고

    바로 다시 끓는 물을 넣어주세요

    근데 전 만의 하나 혹시라도 화상 입을까봐 다른 걸로 생각해보라고 할 듯..

  • 14. ...
    '21.10.25 9:41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보온병 뜨거운물담고 몇시간두고 테스트 해보세요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좋죠

  • 15. ...
    '21.10.25 9:46 AM (220.74.xxx.109)

    전 미역국 싸주려고요 ㅠㅠ혹시 망치면 엄마탓하라고

  • 16. 흠..
    '21.10.25 9:4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컵라면 좋은데요 칼칼하니..
    본인이 원하는거 싸주세요.

  • 17. phua
    '21.10.25 9:50 AM (1.243.xxx.192)

     ...

    '21.10.25 9:46 AM (220.74.xxx.109)

    전 미역국 싸주려고요 ㅠㅠ혹시 망치면 엄마탓하라고

    ㅡㅡ
    ㅠㅠ
    자식이 정말 뭔지...
    이 아침에 울컥..하네요.
    수능 망치지 말라고 220.74.xxx.109 님
    자제분을 위해서 오늘부텀 기도합니다~~~

  • 18. ....
    '21.10.25 9:51 AM (106.102.xxx.239)

    뜨거운 물은 학교마다 받을 수 있지 않나요? 보온병에 끓인물 넣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다 식을 거 같아요

  • 19. ....
    '21.10.25 9:51 AM (14.42.xxx.215)

    전 모고때랑 같게 스테이크랑 명란.짱아지 싸 주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컵라면 남기면 그거 어떻게 처리하나요?
    울 애는 그것때문에 양을 적게 싸달라고 하거든요

  • 20. 미역국님
    '21.10.25 10:02 AM (180.228.xxx.136)

    그래도 미역국은 싸주지 마세요. 아무 상관 없는건 알지만 그래도 마음이 찝찝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여지를 미리 주세요.

  • 21. ...
    '21.10.25 10:05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수능시험장 들어가는데 (과장 좀 보태서) 이삿짐 들고가는 줄 알았어요. 가방만 3개. 평소 낯가려서 제가 다른 사람과 의견 다툼도 못 하게 하거든요. 근데 재수생이라 그런지 수능날은 필요한 거 바리바리 다 싸가더군요. 방석 가방. 도시락도 별도 가방. 책가방.
    도시락 가방 안에는 보온도시락통, 생수병, 커피텀블러, 온갖 과자(전날 지 책상에 주욱 늘어놓은거 보고 쟤 소풍가나?했음)...
    귀가해서 보니 도시락은 절반도 안 먹었고(조금씩 싸줬건만) 과자들 조금씩 먹었고 음료 커피 먹었고 그랬더군요.
    그리고는 수학시험시간에 화장실을 세 번 다녀왔다고..

    전 요즘 애들을 정말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시험은 잘 봐서 원하는 곳에 안정권으로 붙었어요.

  • 22. ......
    '21.10.25 10:05 AM (220.95.xxx.155)

    거대한 체구의 아이가
    밥 먹으면 오후에 졸릴수도 있다고...
    죽과 디저트류 가져가기로 했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배고파서 집중안될까봐

    지금이라도 보온도시락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 매일해요

  • 23. ...
    '21.10.25 10:07 AM (221.150.xxx.117)

    그래요

    미역국은 싸주지 마요

    옆에 수험생들도 볼텐데

    아이 기분 괜히 찝찝해지게 싸주지 마세요

  • 24. 00ㅇㅇ
    '21.10.25 10:10 AM (1.242.xxx.150)

    다같이 밥먹어도 라면 냄새는 주변인 후각에 좀 자극되는 냄새 아닌가요. 꼭 그러겠다면 어쩔수 없지만 굳이.

  • 25. ...
    '21.10.25 10:13 AM (220.75.xxx.108)

    라면을 다 못 먹고 남기면 화장실이라도 가서 버려야 할텐데 그것도 번거로울 듯 ㅜㅜ

  • 26. 음.
    '21.10.25 10:32 AM (221.139.xxx.107)

    그방 수험생들 다들 먹고싶을거같네요

  • 27. 쓸개즙
    '21.10.25 10:34 AM (223.38.xxx.63)

    어차피 많이 못 먹어요.
    아이가 먹고 싶다는 것 간단히 싸주세요.
    비타민 사탕 하나 챙겨주시면(독일제 괜춘)
    쉬는 시간에 먹기 좋더군요.

  • 28. ...
    '21.10.25 10:36 AM (114.200.xxx.117)

    220.74.xxx.109 님.
    자제분 시험 잘 치르길 바랄께요...

  • 29. 220.74님
    '21.10.25 10:43 AM (180.68.xxx.158)

    진짜...
    엄마마음이 그렇군요.
    맘 편하게 자제분 시험 잘 보실거예요.
    걱정 노~노~

  • 30. ㅇㅇ
    '21.10.25 10:51 AM (180.230.xxx.96)

    제조카 재수했는데 두번다 죽 싸갔어요
    거대한등치에 먹성도 좋은 아이인데도
    그날 소화 부담스럽다고 본인이 싸달라고 해서 싸갔어요
    간식으론 귤이랑 제가 고급 쵸콜릿 사준걸로 가져갔다고 하구요
    중간중간 배고플때 먹으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31. ..
    '21.10.25 11:11 AM (14.32.xxx.34)

    저희 애가 주문한 거
    첫해에는 본죽
    재수때는 유명 설렁탕집 설렁탕
    간식으로 초코렛 귤 포도당 사탕 가져갔구요
    커피도 챙겨 갔습니다

  • 32. ..
    '21.10.25 11:13 AM (14.32.xxx.34)

    뭐든
    애가 먹겠다는 거 보내세요
    남으면 화장실에 버리고
    볼 일 보고 오면 되죠
    김치도 냄새나는데 사발면 쯤이야

  • 33. 미역국은오바
    '21.10.25 11:16 AM (175.114.xxx.96)

    짜증날거 같아요
    시험이 노력한다고 꼭 잘보는 것도 아닌데
    꼭 누구 탓을 해야하나요
    평소에 맘 편하게 해주시는게 더 좋을듯.

    그리고 컵라면은..좁은 책상에서 컵라면 위험해 보여요
    먹고나서 그 국물처리도 그렇고요.
    차라리 오뎅국물같은걸 싸주심이

  • 34. ...
    '21.10.25 2:20 PM (220.74.xxx.109)

    미역국 댓글입니다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역국은 아이가 주먹밥 싸달라기에 곁들여먹을 국 생각하다가 본인이 소고기미역국 제일 좋아한다고
    그럼 엄마가 싸줄테니 잘되면 너탓, 못되면 엄마탓이라 그렇게 생각하자하면서 결정한거예요
    아이 몰래 찝찝하게 준비하는거 아니니 너무 걱정 마세요 ㅠㅠ

  • 35. ..
    '21.10.25 4:19 PM (118.221.xxx.152)

    편의점이나 다이소가면 라면티백같은거 팔아요.
    국물용으로 먹는거면 그런 티백으로 나오는것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원래는 캠핑이나 그런용도로 나온듯 하지만요.
    오히려 면이 없어서 국물자체는 깔끔요~ 물론 조미료맛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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