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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층간 소음으로 아랫집에 실례를 했네요

**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21-10-25 08:48:12

윗집.. 건조기를 너무 자유롭게 사용하십니다. (밤 12시 넘거나.. 새벽 5시30분 이후..)

예전에 서로 좋게 얘기했고 매트를 까신다고 했어요.

헌데.. 깔아도 새벽소음은 여전했지만.. 그냥 지나갔는데..


오늘도 새벽6시에 쿵쿵쿵...(첨엔 안마기 소리인줄 알았음)

몇일전에도 남편이 소리에 깨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얘기를 했던터라..

오늘은.. 기다렸다 7시5분쯤 문자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호인데 6시 기계소리에 잠이 깨서요.

혹시 건조기 사용하셨나요?.)

그 후로도 기계소리는 계속 났고.. 전 7시15분쯤 출근 했습니다.


출근해 정신차리고 문자를 보니..글쎄.. 아랫층에 문자했네요

예전에 아랫집에서도  저희집에

식기건조기를 쓰냐.. 소음때문에 힘들다고 해서

저흰

모든 건조기가 없고 안마기도 없다.. 게임도 안한다..

윗집에서 건조기 사용으로  힘들었고 그래서 얘기한적 있다..

라고 말씀드렸던 일이 있었어요.(이때도 분위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였는지 제가 비몽사몽.. 문자를 보냈던게 실수가 되었네요..

얼른 아랫집에 전화를 해서 죄송하다고 자초지종 얘기를 했는데

시큰둥한 반응이..

혹시.. 저를 예민한 집주인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ㅠㅠ


아.. 새벽엔 빨래건조기는 너무 한건 아닌가요? ㅠㅠ

남편과 저 모두 갱년기로 잠도 깊이 못 자는 상황이라.. 너무 예민해져있는건지..

힘드네요..

IP : 118.221.xxx.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5 8:50 AM (59.6.xxx.130)

    근데 윗집에서 건조기 쓰는 건 확실해요?
    저는 꼭대기층인데 매일 천장에서 안마기가 돌아가거든요.
    천장이 무너지게 애들이 소리지르고 뛰어서 범인 찾고 보니까 대각선 2층 아랫집인 경우도 있었어요.

  • 2.
    '21.10.25 8:52 AM (1.222.xxx.53)

    아래윗집 개인번호를 다 아네요.
    윗집은 그렇다쳐도..

  • 3. ..
    '21.10.25 8:55 AM (223.38.xxx.96)

    윗집 ..건조기 맞아요..제가 안마기인줄 알았다하니 건조기라고. 실내에 두고 사용하신데요..매트를 까신다고 연락주셨구요

    윗집은 작년
    아랫집은 얼마전 화장실 누수건으로 연락처를 관리실에서 알려줘서 수리 기간동안 서로
    문자 연래해서 저장했습니다.
    요지는 이게 아닌데..

  • 4. ㅎㅎ
    '21.10.25 8:58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우리는 거실에 앉아 tv 보고 있다보면
    늦은 밤에 안마기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요.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라 주민 단톡방이 있다보니 카톡해볼까 싶은 유혹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러려니..
    오밤중에 안방에서도 들린다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야겠죠.

  • 5. ㅇㅇ
    '21.10.25 8:59 AM (211.246.xxx.37)

    한두번이면 말안해요.
    아침에 입을 아이 교복이 안말랐을수도있고.
    꼭 옷을 아침에 입어야되는데 안말랐을수도 있으니..
    피치못할 사정 있겠지.. 하며 2-3번은 그냥 있겠지만
    자주 그러면 말할수있겠죠..

  • 6. ㅁㅁㅁ
    '21.10.25 9:10 AM (147.46.xxx.94) - 삭제된댓글

    시큰둥한 이유는... 여러 번 실례를 하셨네요.
    오전 7시 5분... 깨어있었다 해도 웬만한 지인도 긴급상황 아니면 연락하는 시간이 아니기에 기분이 별로죠.
    근데.. 추가로 9시 전에 죄송하다는 전화까지? (원글님 글쓴 시간이 9시도 안 된 시간이니 더 일찍이겠죠?)
    아랫집에서는 상관도 없는 일에 월요일 아침부터 이뭥미 싶었겠네요.

  • 7. ㅁㅁㅁ
    '21.10.25 9:13 AM (147.46.xxx.94) - 삭제된댓글

    시큰둥한 이유는... 여러 번 실례를 하셨네요.
    오전 7시 5분... 깨어있었다 해도 웬만한 지인도 긴급상황 아니면 연락하는 시간이 아니기에 기분이 별로죠.
    근데.. 추가로 9시 전에 죄송하다는 전화까지? (원글님 글쓴 시간이 9시도 안 된 시간이니 더 일찍이겠죠?)
    아랫집에서는 상관도 없는 일에 월요일 아침부터 이뭥미 싶었겠는데..
    원글님은 원글님 마음 편하자고 내키는 대로 하시고,
    혹시 아랫집이 원글님을 예민하다고 생각할지 마음쓰시는데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신경 쓰이시면
    말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타인 입장에서 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지 역지사지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랫집에 사과할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은 그냥 낮시간에 깔끔하게 문자 남기시는 게 제일 좋지 않았을까요?

  • 8. YRibbon
    '21.10.25 9:15 AM (147.46.xxx.94) - 삭제된댓글

    아랫집이 시큰둥한 이유는... 여러 번 실례를 하셨네요.
    오전 7시 5분... 깨어있었다 해도 웬만한 지인도 긴급상황 아니면 연락하는 시간이 아니기에 기분이 별로죠.
    근데.. 추가로 9시 전에 죄송하다는 전화까지? (원글님 글쓴 시간이 9시도 안 된 시간이니 더 일찍이겠죠?)
    아랫집에서는 상관도 없는 일에 월요일 아침부터 이뭥미 싶었겠는데..
    이 상황에서 "아~~ 괜찮아요~~ 상관 없어요~~~" 반응을 기대하셨나봐요.
    원글님은 원글님 마음 편하자고 내키는 대로 하시고,
    혹시 아랫집이 원글님을 예민하다고 생각할지 마음쓰시는데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신경 쓰이시면
    말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타인 입장에서 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지 역지사지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랫집에 사과할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은 그냥 낮시간에 깔끔하게 문자 남기시는 게 제일 좋지 않았을까요?

  • 9. ㅁㅁㅁ
    '21.10.25 9:15 AM (147.46.xxx.94)

    아랫집이 시큰둥한 이유는... 여러 번 실례를 하셨네요.
    오전 7시 5분... 깨어있었다 해도 웬만한 지인도 긴급상황 아니면 연락하는 시간이 아니기에 기분이 별로죠.
    근데.. 추가로 9시 전에 죄송하다는 전화까지? (원글님 글쓴 시간이 9시도 안 된 시간이니 더 일찍이겠죠?)
    아랫집에서는 상관도 없는 일에 월요일 아침부터 이뭥미 싶었겠는데..
    이 상황에서 "아~~ 괜찮아요~~ 상관 없어요~~~" 반응을 기대하셨나봐요.
    원글님은 원글님 마음 편하자고 내키는 대로 하시고,
    반응이 시큰둥했던 것도 별로 마음에 안 들고
    혹시 아랫집이 원글님을 예민하다고 생각할지 마음쓰시는데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신경 쓰이시면
    말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타인 입장에서 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지 역지사지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랫집에 사과할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은 그냥 낮시간에 깔끔하게 문자 남기시는 게 제일 좋지 않았을까요?

  • 10.
    '21.10.25 9:23 AM (223.38.xxx.230)

    ㅁㅁㅁ님 맞아요. ㅠㅠ
    저도 전화 끊고나서 아차 싶었어요..
    문자 잘못 갔다는 사실에 당황해서 시간 생각못 하고.. 정신이 맑지 못 했네요.

    에효..공동주택 어렵네요.

  • 11. ㅇㅇ
    '21.10.25 9:52 AM (116.39.xxx.92)

    설사 윗집에 문자를 보낸다 하더라도 왜 7시에 보내세요? ㄷ ㄷ

    소음이 너무 커서 즉시 연락을 하는 경우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저렇게 이른 시간에 문자나 전화라니 상식 밖이에요

  • 12. ㅁㅁㅁ
    '21.10.25 10:00 AM (147.46.xxx.94)

    원글님, 층간소음으로 예민해져서 마음의 여유가 없으셨나봐요.
    저도 급하게 일을 처리하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되었던 경험담을 바탕으로 남긴 조언입니다.
    좀 다른 상황에서도 일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실행에 옮겼더니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해서 ​오히려 많이 번거로운 일들이 생기기도 했어요.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요즘은 그래도 한 번 참았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정신이 맑아질 때! ^^) 다시 생각해 봐도 해야할 일이면 하자 마음을 다스리면서 조금씩 느리게 일을 진행합니다.
    ​그랬더니 실수도 줄고, 그 사이에 (굳이 내가 처리 안 해도) 저절로 일이 해결되기도 하더라구요.

    이번 일은 잊으시고, 조금 여유 있게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13. ㅇㅇ
    '21.10.25 10:06 AM (110.12.xxx.167)

    7시 문자는 너무 빠르네요
    자다가 띵동 울려 받으면 짜증나죠
    더구나 황당한 문자라면

    아랫집이 기분 나쁠만해요

  • 14. ..
    '21.10.25 10:31 AM (223.39.xxx.244)

    상식밖은 윗집이죠
    아랫집에 7시에 문자 간건 잘못된일이지만
    윗집에서 새벽부터 건조기때문에 소음 낸다면
    바로 알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15. ,,,
    '21.10.25 10:58 AM (211.203.xxx.132)

    7시 15분에 출근하시면 6시정도는 일어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모닝콜 아닌가요???

  • 16. 다른 생각
    '21.10.25 11:49 AM (66.74.xxx.238)

    윗집이건 아랫집이건
    과거의 일로 얽혀서 전화번호를 나눠받은 건데
    그 일이 다 끝나고도, 다른 이유로 계속 문자나 전화오면 싫을 거 같아요.

    연락처 알아서 저장해놨다고 해도
    아무일로나 불쑥불쑥 문자오고 전화오고.. 생각만해도 스트레스에요.

    다른 집들은 층간소음 관리실 통해서 해결하지 않나요? 님도 그렇게 하세요.

  • 17. 좀그렇죠
    '21.10.25 1:22 PM (180.231.xxx.43)

    뛰는 소리야 당장 연락한다 쳐도
    기계음이면 짜증나더라도 바로 연락하면
    쓰던걸 끄라는 소리밖에 안되잖아요?
    그리고 그 시간에 연락하는것도 그렇고 연락처 안다고
    소리날때마다 연락하심 기분나쁠듯요
    매일 그런게 아니면 사정이 있을수도 있구요

  • 18. ..
    '21.10.25 1:40 PM (223.38.xxx.125)

    알람은 6시30분에 맞췄구요.

    소리날때 마다 연락한건 아니예요.
    작년에 얘기했고 매트 깔았다는데도
    그 후 간간히 들렸어요
    사용 해도 되는데
    최근에 새벽에 자주 사용해서
    참다가.. 문자 한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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