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분 35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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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용 : ......근데 자기를 중앙지검장, 검찰총장까지 만들어 준 정권을 향해 야당쪽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다? 언제부터?
추미애 : 야당쪽 정치가 아니구요, '정치 군인'이 무슨 야당쪽, 여당쪽 없듯이 '정치 검찰'이 검찰 권력을 발판으로 드디어 '정치 권력'까지 넘보게 된 것이죠.
어느 쪽 편이 아니라 (어는 쪽이 대중을 선동하기 좋은지? 하나의 숙주 정당을 어디로 할지?)
오히려 기성 정치를 굉장히 무능하고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거죠. 지금도 TV토론에서 "당신들이 잘했으면 내가 불려나왔느냐? 당신들의 무능이 나를 불러냈다."라는 것이 바로 과거의 5.16 쿠데타 세력이 했던 얘기거든요.
4.19 혁명이후에 사회 혼란을 핑계 삼아 정치권의 무능으로.. 또 전두환도 마찬가지예요! 신군부 들이대면서 "정치권이 혼란하고 무능해서 우리가 질서를 잡기 위해서 나왔다"
늘 권력 정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핑계'가 바로 현실 정치의 '무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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