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fm 범생 스탈이에요
아직 립글로스도 안바르고 다니구요
씻는데 털털하던 녀석이
아무리 잠이 모자라도 일찍 일어나서 매일 정성스레 머리감고 단장하고 가고
카톡 프로필뮤직 사랑노래 계속 바뀌는게 예사롭지 않더니
저녁먹다 엄마 나 남친 생겼어 그러네요 허허..
게다가 지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네요 허허허
얼굴 살짝 알던 남친이 괜히 얄밉고
대학 신입생 스무살때 첫연애했던(현남편;;) 저와 비교하면
요즘 애들 정말 빠르다 싶기도 하고
세상없는 범생이라 생각했는데
좋다싶으면 사귀자고 돌진하는 요즘 여학생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아이에게 무슨 얘기를 해주면 좋을까요
축하한다 이쁘게 잘사귀고 서로 공부 방해하면 안되고 이런 얘기는 해줬는데
성관련 얘기까지 해야할지..ㅠ
맘의 각오는 어느정도 하고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딸 남친 생겼다네요 두둥
..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21-10-22 23:46:35
IP : 182.228.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21.10.23 12:10 AM (222.114.xxx.110)저도 중3 딸이 있어서 걱정하는 맘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성관련 얘기는 어렵더라도 꺼내서 미리 조심 시키는 것이 좋을듯 해요.
2. ….
'21.10.23 12:29 AM (125.128.xxx.85)저도 중딩 딸 있는데
솔직히 축하한다한 말은 안 나와요.
따라 다니며 뜯어 말리진 못하댔으나
이성친구 안 사귀었으면 해서요.
성관계는 절대 안된다고 못박으세요.
중학생 성관계 ?? 이젠 자연스럽다, 괜찮다, 피임만 해…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3. ㅇㅇ
'21.10.23 9:41 AM (222.234.xxx.40)건전하게 잘 사귀거라.. 정도로 하시고요
아이들 오래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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