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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큰 자식도 보고 싶죠

애기 조회수 : 5,020
작성일 : 2021-10-22 16:39:32
기숙사 있는 대딩 아이를 한참 못 봤더니 넘 보고 싶어요
중고등 학생들 재잘거리며 자나가는거 보면 이쁘기도 하고
우리 아이 생각도 나고
자식은 훌쩍 커도 늘 어리게만 느껴지네요
애들 독립하거나 기숙사에 있으면 많이 보고 싶을 때 있으신가요
IP : 223.38.xxx.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2 4:43 PM (222.236.xxx.104)

    전 자식이 아직없지만 당연한거 아닐까요 ..???? 당연히 보고 싶겠죠 ..자식입장에서도 부모님 안보면 보고 싶은데 ... 부모가 자식이 안보고 싶으면 그건 진짜 상당히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ㅋㅋㅋ

  • 2.
    '21.10.22 4:45 PM (119.193.xxx.141)

    그럼요ᆢ
    군대는 어찌 보낼까 싶어요ᆢ보고싶을때 못 보니 ᆢ

  • 3. 아줌마
    '21.10.22 4:46 PM (1.225.xxx.38)

    정말그래요???
    우리엄마도 내가 그렇게.보고싶으셨을라나...

  • 4. 당연
    '21.10.22 4:47 PM (115.140.xxx.213)

    아들 군대 보낸지 3주 되었는데 너무 보고 싶네요ㅜ

  • 5. ㅇㅇ
    '21.10.22 4:48 PM (123.123.xxx.96)

    코로나때문에 3년째 한국에 못 들어가 애들 얼굴을 못 보고 있네요.
    둘다 남자애라 덤덤하긴 한데 부모는 애가 타죠.
    제대로 먹는지 이불은 빨고 옷도 제대로 세탁하는지 거지꼴로 다니는 건 아닌지.ㅜ
    대학생이라 둘다 아직 애기같은데 이래 못 보니.

  • 6. 군대간
    '21.10.22 4:49 PM (125.177.xxx.70)

    아들 보고싶어 가끔 몰래 울어요

  • 7.
    '21.10.22 4:54 PM (39.115.xxx.41) - 삭제된댓글

    약해지니까 더 보고싶고 더 걱정되고요..
    오늘 한참만에 기숙사있던 아이 오자마자 안고서 엉엉 울었어요ㅠ

  • 8. 기숙사
    '21.10.22 5:03 PM (118.235.xxx.113)

    보내면 그때부턴 진짜 남남이네요ㅠ 저도 첨에 아이보내야할때 넘나 울었다는ㅠ

  • 9. 전현무
    '21.10.22 5:12 P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40중반이 넘었는데 매번 어머님 통화중 횡단보도 위험하니 육교로 다니라고...ㅋㅋ 평생 자식은 보모한테는 어린아이에요

  • 10. ㅡㅡㅡ
    '21.10.22 5:13 PM (70.106.xxx.197)

    그러니 시엄니들 뭐라할것도 없어요
    어느날 갑자기 장가갔다고 뚝 안보고싶어지는게 아니에요

  • 11. ㅁㅁ
    '21.10.22 5:19 PM (211.246.xxx.32) - 삭제된댓글

    생전에 울 아부지 내나이 50바라볼 즈음에도
    보고싶다고 자전거타고 휘릭 오셔
    악수 한번 하자 하고는 가시곤 했는걸요

  • 12. 울엄마
    '21.10.22 5:20 PM (210.99.xxx.123)

    명절때쯤 장보러 가기전 연락와서는 먹고싶은거 얘기하라고 하세요. 손주들 좋아하는거 말고 너 좋아하는 거 해놓는다고..
    낼모레 50인데 손주들보다 우리딸 보고싶다고 하십니다.
    전 이제 나이먹어서인지 엄마가 그립고 그러진 않아요. 애들옆에 있어도 너무 애틋하고 이뻐요.
    곧 수능보는 아들.. 군대도 갈텐데 상상만해도 너무 보고싶을거 같아요~

  • 13. 찬바람
    '21.10.22 5:26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어디서든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대학교 기숙사 있다가 군대도 갔다 오고, 지금 다시 복학해서 떨어져 지내는데 아이가 수시로 전화며 문자로 통화하니 그다지 보고싶진 않아요.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정성들여 만들어 보내주고, 돈 필요하다하면 보내주고, 아이가 이제 돈만 있으면 사는건 걱정없다고 그래요ㅎ 가을에 복학해서 겨울옷이 하나도 없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어쩌나 했는데 친구들이랑 시내 가서 옷 사입었다고 인증샷 찍어 보냈어요. 가격표 인증샷. 돈만 보내면 되요.

  • 14.
    '21.10.22 5:28 PM (218.156.xxx.161)

    내리사랑이라고
    저는 맛있는거 먹을때 생각나고 밥은 먹고 다니나
    싶은데 아이는 잘 사먹고 다니는거 같아요
    추석때 봤으니 한달이 지났네요
    보고싶어요

  • 15.
    '21.10.22 5:30 PM (39.124.xxx.185)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만보면 특히 생각나요 울애가 이걸 보면 얼마나 잘먹을까
    날이 추우니까 어디서 떨고있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21살이지만 아직도 제눈엔 애기...
    너무보고싶고 토실토실한 볼 부벼보고싶고 뽀뽀해주고 싶어 미치겠어요

  • 16. 옹이.혼만이맘
    '21.10.22 5:41 PM (58.123.xxx.32)

    저요저요.아들은 기숙사.딸은 노량진 고시원에 있어요.요즘날씨가 추워지고 그러니 뭔가 더 허전하고 보고싶어요.가족4명 모여있을때가 제일좋았던것같아요

  • 17. .........
    '21.10.22 5:44 PM (211.250.xxx.45)

    저는 보고싶다기보다...

    아이가 학식이 부실해 매일 컵밥에 햇반인걸 아니까....
    친구도 없고........아이의 안부가 걱정이에요
    그래서 매주 집에 오라고하고 데려다주고 데리거갈수잇으면 가고해요

    친구도 사귀고 밥도 잘먹는상황이 되면 이 걱정이 덜하지않으려나 모르겠어요
    30분후에 터미널로 데리러가요^^

  • 18. 군대간아들
    '21.10.22 5:45 PM (218.155.xxx.62)

    딱 대1때까지고 타지에서 대학 다니니 일년에 얼굴보는게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예요 군대가니 더하네요
    기관지 안좋아 찬바람불면 기침하는거 생각나서 하루종일 도라지생강청 만들었는데 줄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울엄마도 그러겠죠

  • 19. 좋지만
    '21.10.22 5:45 PM (221.154.xxx.180)

    어디가면 편하고 한가하고 좋지만 보고싶죠^^

  • 20. .....
    '21.10.22 5:55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80 넘으신 시부모님도 제 남편이 보고 싶으시대요
    꿈에서 아직도 아들을 업고 다닌다고...
    부모 마음이 다 그렇겠지요

  • 21. 에궁 보고싶다
    '21.10.22 6:53 PM (121.134.xxx.136)

    내 새끼~~~~~

  • 22.
    '21.10.22 6:58 PM (112.158.xxx.105)

    누가 아들 보고싶어하는 시엄니의 마음을 욕했어요?무슨 시엄니가 이해가 된대
    대부분 아들만 보고싶어 하고 끝이 아니고 며느리도 대동해서 자주 오길 바라고 며느리 연락 바라고 하니까 그렇죠
    그렇다고 아들만 부르자니 독립한 아들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부르는 것도 욕먹을 만 하죠
    딸 엄마도 자식 보고싶지 않겠어요?딸 엄마가 주말마다 딸 불러도 올가미 짓이죠

    자식 보고싶어 하는 마음 당연한데 표현 자제하는 것도 배워야겠죠

  • 23. 저도
    '21.10.22 7:24 PM (125.129.xxx.100)

    코로나 때문에 2년째 못 보고 있어요.
    카톡이랑 음성통화 하는데 너무 시간 많이 뺏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ㅠㅠ

  • 24. 주말에 훌쩍
    '21.10.22 7:46 PM (125.191.xxx.252)

    기숙사 간 딸 보고싶고 부실하게 먹는 밥도 걱정이고 그러더라구요. 지난주말에 남편이 아이 겨울옷핑계대면서 갑자기 옷입으라더니 차몰고 3시간걸려 아이보러 올라갔네요.. 귀찮아서 주말이면 티비만보는 사람이고 내색을 안해서 몰랐는데 많이 보고싶었나봐요.
    정작 딸애는 시험공부해야한다고 딱 10분 보고 들어가더라구요. 그저 부모의 자식바라기인거죠.

  • 25. 저도요~
    '21.10.22 9:55 PM (112.145.xxx.250)

    대학생 아들 보고 싶어요. 1학년 마치고 군대 갈거라 더 보고 싶어요.

  • 26. 그래서
    '21.10.23 2:23 AM (99.228.xxx.15)

    내리사랑인거죠.
    반대로 난 우리 부모님 그렇게 보고싶은적 있나? 생각해보면...아이들도 그렇겠죠.
    평생 짝사랑입니다 부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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