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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도시락이 초라해도 그거에 상처씩이나 받을 일인지

ㅇㅇ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1-10-21 10:19:48
저도 초등 아이 키우고 외동이라 공주처럼 키우지만
어쩌다 보면 내가 친구들에 비해 좀 못한 상황이 있을수 있어요.
도시락일수도 있고 시험점수일수도 있고 게임 아이템일수도 있고 키나 운동능력일수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친구들보다 모자라는 경우가 있을수 있어요.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해요. 내가 공부는 잘하지만 게임 실력은 뒤쳐지는구나. 내가 어제는 애들이 부러워하는 도시락 갖고 왔지만 오늘 도시락은 초라하구나. 엄마한테 한번 말은 해봐야겠다. 아니어도 김치도 맛있으니까. 만약 배고프면 이따 간식 먹어야지,

너무 결핍이 하나도 없이 키우는건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아요.
IP : 182.214.xxx.38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1 10:21 AM (211.221.xxx.167)

    이렇게 공감력 없는 부모랑 살면 아이가 힘든데....

  • 2.
    '21.10.21 10:21 AM (219.249.xxx.161)

    초등학생 이면 애 예요
    애...
    어른도 안 되는 의연함 을 애 한테요?

  • 3.
    '21.10.21 10:2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애들 하나 둘이라 다 공주 왕자인데 무슨 결핍이요.
    그런 세대 아니에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냄새에 엄청 민감해요.
    냄새 나면 무조건 피함.

  • 4.
    '21.10.21 10: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애들 하나 둘이라 다 공주 왕자인데 무슨 결핍이요.
    그런 세대 아니에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냄새에 엄청 민감해요.
    냄새 나면 무조건 피함. 친구가 학급서 똥싸면 닦아준다 그런 소리 하는 분 있던데 100이면 99.9999피합니다.

  • 5. ㅇㅇ
    '21.10.21 10:23 AM (182.214.xxx.38)

    결핍이 너무 없어서 문제예요.

  • 6. 에휴
    '21.10.21 10:23 AM (222.103.xxx.217)

    자존감 떨어질 수 있지요. 아이들에게는 도시락으로 표상 되는 부모의 사랑과 애정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캐릭터 도시락에는 엄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는 것 같잖아요.

    시간이 더 걸리고 요렇게 하겠다고 계획하고 노력 하는 게 사랑 없이 되겠어요?

  • 7. 도시락
    '21.10.21 10:24 AM (115.140.xxx.213)

    원글보니 그렇게 욕먹을 만한 도시락도 아니던데 뭘 그리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전업이야 시간많지만 직딩이면 아침에 바쁠텐데 왜 그리 난리인가요?
    전업엄마들이 집안일 전부 똑 소리 나게 잘하나요??

  • 8.
    '21.10.21 10:24 AM (124.5.xxx.197)

    애들 하나 둘이라 다 공주 왕자인데 무슨 결핍이요.
    그런 세대 아니에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냄새에 엄청 민감해요.
    냄새 나면 무조건 피함. 친구가 학급서 똥싸면 닦아준다 그런 소리 하는 분 있던데 100이면 99.9999피합니다.
    내 아이는 의연할거다 잘할거다 생각하는데 안 그래요.
    그 상황 닥쳐봐야 아는거죠.

  • 9. 애가
    '21.10.21 10:24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도시락이 초라하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럼 공부나 교우관계에도 지장을 줍니다.
    또래집단의 시선, 평가에 워낙 예민할 나이라...
    남들이 다 나이키 신으면 나이키 신어야지
    혼자 나이스 신으면 ㅠㅠ

  • 10. ㅇㅇ
    '21.10.21 10:26 AM (182.214.xxx.38)

    그런거에 자존감이 떨어지게 유리멘탈로 키우지 말자는 거죠.
    천상천하 유아독존 마인드면 그런 사소한 일에 연연 안해요.

  • 11. 그러게요
    '21.10.21 10:27 AM (106.101.xxx.109)

    도시락하나에 호들갑들은..
    공감해주는것도 좋치만 애랑 부모랑 동일시해서 호들갑떨필요는 없어요.
    그러니 딸이 초등이면 엄마도 초등처럼 군다는 소리가 나오져

  • 12. 그게
    '21.10.21 10:28 AM (124.50.xxx.103)

    그 어린애가 자기감정 조절이 자유자재로 되면 이세상에 종교니 정신과니 뭐가 필요하겠어요
    님말대로 힘줘서 정신적으로 이겨내고 참으면 되는데 말예요

  • 13.
    '21.10.21 10:28 AM (219.249.xxx.161)

    고등때 전교회장도 하고
    대학 가서 과대 하고 있는 성격 털털
    저희 딸 아이도
    유치원 다닐 때 크리스마스 산타 선물
    보내라 해서 작지만 비싼 거 였는 데
    차량에서 같이 내리는 친구는 친구 몸집 반 만한 아주
    큰 포장이었어요
    늘 활달한 아이가 얼마나 풀 죽어 내리는 지
    제 맘이 싸~~~ 한 날 지금도 기억해요

  • 14. 아...원글님.,
    '21.10.21 10:28 AM (124.5.xxx.197)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좋은 말이 아닌데요.
    외골수에 고집불통 나혼자 잘남이란 뜻입니다...

  • 15. ...
    '21.10.21 10:28 AM (39.7.xxx.177)

    애 하나 키우면서 되게 가르치네요.
    누가 보면 육아전문간줄 알겠어요.

  • 16. ....
    '21.10.21 10:29 AM (183.100.xxx.193)

    사람마다 결핍을 느끼는 분야가 다르니까요. 어떤사람들은 그게 도시락인거죠. 님이 결핍 느끼는 분야가 어떤사람에게는 아주 사소한 것일 수 있어요

  • 17. 에휴
    '21.10.21 10:29 AM (222.103.xxx.217)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불교적 해석을 엉망으로 하셨어요ㅜㅜ

    그런 뜻 아니예요.

  • 18. 아유
    '21.10.21 10:30 AM (124.5.xxx.197)

    사춘기 때도 얼굴에 왕뾰루지만 나도 부끄러운거 대부분 그래요.
    학군지는 낮에는 아줌마 오후는 사춘기 피부과 여드름 치료로 미어 터져요.

  • 19. ㅎㅎ
    '21.10.21 10:31 AM (220.88.xxx.238)

    애들마다 상처받는 포인트가 다르죠
    김치만 싸줘도 괜찮은 애는 그렇게 싸줘도 되고 안 그런 애는 좀 신경써서 싸주면 되고..
    걍 내새끼 섭섭했냐고 우쭈쭈 해주고 소세지 문어모양 해줘서 싸주면 될껄..
    도시락으로 민감한 아이도 있고 다른거에 민감한 아이도 있는거여요
    뭔 도시락 하나로 유리멘탈 운운인지

  • 20. 근데
    '21.10.21 10:32 AM (58.121.xxx.69)

    저는 애는 실망할 수는 있는데
    부모가 호들갑 떠는 거가 문제라 해요

    그냥 그랬구나 너도 다음에 캐릭터 도시락 싸줄게
    하고 하하호호 웃음 되는거지
    되게 큰일이라도 난듯

    게다가 그 도시락 원글이는 다음에 만회할 기회도 있고
    형편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그걸 뭘 걱정거리라고 쓴 건지

  • 21. 에휴
    '21.10.21 10:32 AM (222.103.xxx.217)

    인간은 누구나 열등감 있는 부분들, 남들에게 표현 안 하지만 스스로는 알고 있는것들 있잖아요.

    성인은 표현 안 하거나 아닌척 쿨 한척 연기라도 하는데

    초딩이니까 표현한 것 뿐입니다.

  • 22.
    '21.10.21 10:35 AM (110.13.xxx.92)

    원글님 죄송한데 애한테 공감능력 좀...
    너무 옛날 어르신들 같아요 ㅠㅠ
    사내자식이 그까짓거 가지고 그러냐
    확마 떨치고! 네가 더 잘하면 되지!
    뭐 그런 느낌... ? ㅠㅠㅠ

  • 23. ㅇㅇㅇ
    '21.10.21 10:35 AM (115.164.xxx.183)

    평생일하느라 도시락 제대로 신경써서 싸줘본일 없는데
    우리딸은 천상천하유아독존급(자존감 뿜뿜)으로 잘컸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것도 아닌데..
    운동을 잘해서 그런가?
    학교대표선수로 뽑힌적이 있었네요

  • 24. ...
    '21.10.21 10:42 AM (211.202.xxx.138)

    지존감이 맘 먹은 대로 키워질 수 있는 쉬운거라면 좋겠네요.
    ....

  • 25. ㅇㅇ
    '21.10.21 10:45 AM (182.214.xxx.38)

    저희 애도 영유 사립초 나오고 학군지 부촌 ㅋㅋ으로 이사온 케이슨데요.
    그러다보니 주변 아이들 학용품이나 소지품 여행지 같은거 부럽다 갖고싶다 나도 갈래 얘기 많이 들었어요. 대부분은 저도 좋은 정보 같아서 사주거나 데려가거나 하다가.

    어느날 주변을 계속 따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랑 얘기했어요. 우리 굳이 이모들한테 물어보고 펜션 고르고 친구들끼리 음료수 뭐 갖고올지 의논하고 핫팩이나 양말 다 똑같이 맞춰사고 이런거 하지 말자고. 너어무 개성없고 다 똑같은거 질리고 나는 나고 너는 넌데 이상하다고.

    그리고 색연필 예를 들어줬어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질겁할만큼 제가 색연필을 어마무시하게 여러 종류로 다 사봤는데 결국 12색 파버캐스텔만 가볍고 얇으니 들고 다니고 그게 너한테 맞지 않냐. 어떤 친구는 40색은 돼야지 할거고 어떤 친구는 전문가용 120색 필요할거다. 근데 내가 뭘 원하고 좋아하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좋으면 된거다.

  • 26. 흠. .
    '21.10.21 10:47 AM (211.202.xxx.138)

    영유,사립초,부촌,도우미...... 이런 배경을 가진이가 이딴글을 쓴거였구나 ....그러니 공감을 못하지.

  • 27. ㅋㅋㅋ
    '21.10.21 10:47 AM (39.7.xxx.66)

    아이 좀 더 키워보고 얘기하세요.
    적어도 사춘기는 지내보고 나서

  • 28. 어이없음
    '21.10.21 10:49 AM (222.237.xxx.158) - 삭제된댓글

    이 분 좀 넌씨눈 스타일에 논점도 파악못하는 분인듯
    어디 마리왕뜨와네트가 빵먹으면 되지 않냐는 소리를 따로 글을 파서 댓글을 날리고 있어 ㅋㅋㅋ

  • 29. ㅇㅇ
    '21.10.21 10:49 AM (182.214.xxx.38)

    사춘기예요.
    어릴때는 조금 주변과 동조화하려는거 있었지만
    엄마가 그게 왜? 니가 유니크하고 좋은거야. 하고 키우면 혼자 달라도 자신만만해 해요

  • 30. ...
    '21.10.21 10:52 AM (39.7.xxx.66)

    원글엔 초등 키운다면서 이젠 또 사춘기에요?
    뭐에요?
    댓글 놀이하는거에요?

  • 31. ㅇㅇ
    '21.10.21 10:54 AM (182.214.xxx.38)

    2009년생 사춘기 아닐까요;;;

  • 32.
    '21.10.21 10:56 AM (125.177.xxx.232)

    요즘 엄마들의 사고방식이 대략적으로 어떤지를 가늠할수 있는 몇몇 논란 글들이 생각나네요.

    아이 학교에 차로 데려다 주는데 차가 후져서 애가 창피해한다-애 자존감이 중요하니 이참에 차를 바꿔라
    애가 유행하는 겁나 비싼 패딩을 사달라고 한다. 옷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미 깔별로 걸려있는데.-애 자존감이 중요하니 그깟 브랜드 패딩 몆푼이나 한다고... 사줘라.

    도시락글에 달린 여러 댓글을 보면서 결국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하나, 둘 밖에 없는데 좀 최선을 다해 키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모든걸 다 해주고 키울수는 없잖아요.
    도시락도, 차도, 패딩도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럼 그렇게 키운 애들은 엄마의 사랑을 못 받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사랑을 주는 방식은 각자 다양하죠.
    너무 획일적 기준으로 요즘 애들 운운...도 참 피곤해요.
    뭐가 그리 다 당연한지.
    그렇게 충분히 지 원하는거 다 받고 키우면 애가 100프로 완벽한 성인 되나요?
    최선을 다해 해주려고 했건만 엄마가 나 키우면서 해준게 뭐 있냐, 이딴 소리 하는 애들은 그럼 다 재벌집에서 태어났어야 했나요?

    저도 중고딩 아이 있는 집이지만, 이래서 요새 애들이 이렇군, 하고 납득하는 순간이 82를 하다보면 종종 찾아오네요.

  • 33. 요즘 부모는
    '21.10.21 11:00 AM (183.103.xxx.126)

    조금도 견디지를 못합니다.
    남보다 처지는거
    남보다 우월해야만

    젊은 부모들 대부분 상식적이지만
    안그런 부모도 많습니다.
    노키즈존이 생긴 이유도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때문이죠

  • 34. ㅇㅇ
    '21.10.21 11:01 AM (182.214.xxx.38)

    윗님 너무 공감해요. 애들 결핍이 좀 있어야 하고 헝그리정신도 좀 있어야 하고 극복하는 경험도 있어야죠.
    일부러 콩쥐체험도 시키고 해도 일상에서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 되겠나요??

  • 35. ..
    '21.10.21 11:14 AM (118.235.xxx.67)

    차가 후져서 챙피하다하고 도시락하고 같나요?
    도시락은 엄마정성만 있으면 몇천으로도 이쁘게 쌀수 있어요
    애들 도시락 한번 싸주는게 무슨 대단한 노동이라도 되나보네요

  • 36. ..
    '21.10.21 11:20 AM (112.152.xxx.2)

    답답하네요.
    아이가 어쨌든 속상했다잖아요.
    그럼 엄마반응이..
    아, 좀 미안하네. 담번엔 신경써야지 하고 위로해주든가.
    우리집은 가난해서 도시락을 그렇게 싸줄 수 없어 하고 현실인식을 시켜주든가.
    원글 얘기대로라면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제일 건강해 하고 정신승리 하도록 하라는건데.
    이 도시락은 형편이 안되서 못하는 것도, 정신승리 해야할 일도 아니잖아요.

  • 37. 글쎄요
    '21.10.21 11: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헝그리 정신 강조하는 님은
    6.25때는 하시는 노인들 이해가나요?
    저는 나이 적지 않은데 그건 아니네요.
    단지 10살도 안된 애 엄마한테 징징거리는 거 듣기 싫다는거죠.

  • 38. ..
    '21.10.21 11:23 AM (112.152.xxx.2) - 삭제된댓글

    원글은 웃긴게..
    불가능한 일을 가지고 아이를 어쨌든 납득시킨거잖아요.
    그건 당연한 일이에요.
    내 형편이 안되든, 내 교육철학 상 안되든 용납이 안되니까 자존감 떨어지지않게 납득시킨다. 라는거고.
    친구들 사이에 부끄럽지 않을 도시락이 용납이 안될 일이에요?
    원글님 본인이 대단한 엄마인듯 글쓰셨는데 그건 다른 문제에요.

  • 39. 글쎄요
    '21.10.21 11:24 AM (124.5.xxx.197)

    헝그리 정신 강조하는 님은
    6.25때는 하시는 노인들 이해가나요?
    저는 나이 적지 않은데 그건 아니네요. 님은 그저
    단지 10살도 안된 애 엄마한테 징징거리는 거 듣기 싫다는거죠.
    부모 아니면 10살도 안된 애가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누구한테 말해요.

  • 40. ..
    '21.10.21 11:26 AM (112.152.xxx.2)

    원글은 웃긴게..
    원글 상황에서 불가능한 일을 가지고 아이를 어쨌든 납득시킨거잖아요.
    그건 당연히 그래야죠.
    원글 상황은 아이가 부러워하는건 어쨌든 사치품이고, 내 형편이 안되든, 내 교육철학 상 안되든 용납이 안되니까 자존감 떨어지지않게 납득시킨다. 라는거고.
    친구들 사이에 부끄럽지 않을 도시락이 그렇게 용납이 안될 일이에요?
    원글님 본인이 남다른 엄마인것처럼 가르치듯 글쓰셨는데 그건 완전히 다른 문제에요.

  • 41. ㅇㅇ
    '21.10.21 11:27 AM (182.214.xxx.38)

    저는 해줄수 있는 일도 간혹 안해주기도 하는게 아이를 위해서 낫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뭐 교육관의 차이 같네요.
    모오든 욕구가 다 만족되는게 좋은게 아니예요. 적당히 충족되고 적당히 타협하는게 이상적이라 생각해요

  • 42. ㅇㅇ
    '21.10.21 11:28 A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

    헝그리정신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도시락이 헝그리 정신이 필요한 거였어요? ㅎㅎ
    님도 애한테 질리도록 많은걸 가져보게 했다가 그게 필요없다는 걸 인식시킨걸 무슨 헝그리정신?
    질리도록 해주고, 아이에게 이사하며 최고교육환경 주기위해 노력하면서 도시락 하나에 헝그리정신 알아야한다고 훈계해요? 와우
    게다가 사실 "우리가 다 따라할 필요가 없다"고 아이에게 얘기하고 행동하는건 결핍이 아니라 선택이죠 그리고 아이에게 이해시키고 선택을 할 기회를 먼저 준 거구요

  • 43. ..
    '21.10.21 11:31 AM (112.152.xxx.2)

    원글님. 그건 당연한 얘기구요.
    도시락 좀 예쁘게 싸준다고 그 부모가 모오든 욕구를 만족시켜주는건 아니죠.
    아이가 속상해서 왔다는거에서 시작이 되는거잖아요.
    아이가 안속상했으면 그뿐일 일이었겠지만.
    그러니 사람들이 아이 입장에서 그 감정을 헤아려주는거구요.
    엄마가 모르니.

  • 44. ..
    '21.10.21 11:33 AM (112.152.xxx.2)

    원글님 말고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은 마치 모두 다 맞춰주는것처럼 보이나본데. 아이 감정 잘 헤아리는 사람들이 허용 조절도 더 잘해요. 자존감도 더 높게 키우구요. 어린아이 키우면서 내가 잘키운다 자만하지마세요.

  • 45. ㅇㅇ
    '21.10.21 11:35 AM (125.135.xxx.126)

    여기 아이 감정도 중요하다는 사람들이 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기준과 선없이 아이 키우는 사람들 같은가봐요? ㅎㅎㅎ

  • 46. ..
    '21.10.21 11:38 AM (106.101.xxx.226)

    저는 도시락 글 보다 이 글이 더 웃겨요ㅎㅎ
    어떤 자만심로 썼을지 알것같아서ㅎㅎ

  • 47.
    '21.10.21 11:5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요. 사춘기 와서 분노폭발 세게 와야...
    외동딸 엄마들이 세상 몰라요.
    초등까지 안고 뽀뽀하고 하고 말 잘듣던 애가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고분고분 그대로?
    천명 만명 중 한명이요. 공부까지 잘해야하는 건 기본.

  • 48.
    '21.10.21 12:0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요. 사춘기 와서 분노폭발 세게 와야...
    외동딸 엄마들이 세상 몰라요.
    초등까지 안고 뽀뽀하고 하고 말 잘듣던 애가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고분고분 그대로?
    천명 만명 중 한명이요. 공부까지 잘해야하는 건 기본.
    초등 외동딸 키우는 분은 어디가서 어드바이스 좀 하지 마세요.

  • 49.
    '21.10.21 12:0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요. 사춘기 와서 분노폭발 세게 와야...
    외동딸 엄마들이 세상 몰라요.
    초등까지 안고 뽀뽀하고 하고 말 잘듣던 애가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고분고분 그대로?
    천명 만명 중 한명이요. 공부까지 잘해야하는 건 기본.
    초등 외동딸 키우는 분은 어디가서 어드바이스 좀 하지 마세요.
    본인이 처음에 도우미 아주머니가 헐할정도로 색연필을 많이 사준것은 결핍의 경험을 첨부터 준건가요. 천상천아 유아독존이 자존감이 센걸로 잘못 알지 않나...에효...영유 사립초 부촌이 뭐가 대단하다고...

  • 50. 에효
    '21.10.21 12:0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요. 사춘기 와서 분노폭발 세게 와야...
    외동딸 엄마들이 세상 몰라요.
    초등까지 안고 뽀뽀하고 하고 말 잘듣던 애가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고분고분 그대로?
    천명 만명 중 한명이요. 공부까지 잘해야하는 건 기본.
    초등 외동딸 키우는 분은 어디가서 교육 어드바이스 좀 하지 마세요.
    본인이 처음에 도우미 아주머니가 헐할정도로 색연필을 많이 사준것은 결핍의 경험을 첨부터 준건가요. 천상천아 유아독존이 자존감이 센걸로 잘못 알지 않나...에효...영유 사립초 부촌이 뭐가 대단하다고...정유라도 그 코스인데요.

  • 51. 에효
    '21.10.21 12:09 PM (124.5.xxx.197)

    저도요. 사춘기 와서 분노폭발 세게 와야...
    외동딸 엄마들이 세상 몰라요.
    초등까지 안고 뽀뽀하고 하고 말 잘듣던 애가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고분고분 그대로?
    천명 만명 중 한명이요. 공부까지 잘해야하는 건 기본.
    초등 외동딸 키우는 분은 어디가서 교육 어드바이스 좀 하지 마세요.
    본인이 처음에 도우미 아주머니가 헐할정도로 색연필을 많이 사준것은 결핍의 경험을 첨부터 준건가요. 천상천아 유아독존이 자존감이 센걸로 잘못 알지 않나...자식한테 헝그리 주장하고 본인은 도우미쓰고..에효...난 여군이라도 되는줄요. 영유 사립초 부촌이 뭐가 대단하다고...정유라도 그 코스인데요.

  • 52. 세상에...
    '21.10.21 12:1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천상천하 유아독존급이 자존감 센거라니...
    둘은 구분해야죠

  • 53. 회복탄력성
    '21.10.21 12:22 PM (1.129.xxx.65)

    을 키워주는게 중요한거죠
    그까이꺼~ 하고 쿨하게 넘길수 있도록 말이에요
    원글에 공감해요^^

  • 54. ㅇㅇ
    '21.10.21 12:31 PM (124.49.xxx.217)

    저도 공감
    애가 그까이꺼~ 하고 넘길 수 있어야지
    물론 집에 와서 속상했던 거 얘기하는 것도 건강한 거고요

    애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거기다 대고 자괴감 느끼며 애 상처를 같이 느끼는 엄마라니
    솔직히 엄청 나약해 보였어요

    엄마가 의연하게 넘기고 담엔 예쁘게 싸주면 되지...

    (혹 과한 사치품 같은 거라면 왜 안되는지 이해시켜야 하고요)

    저도 초등 외동딸 키워요
    애는 애고 상처 당연히 받을 수 있는데
    엄마가 같이 웬 자기연민이람...

    울엄마가 그런 캐릭터여서 제가 더 열받는지도 모르겠는데

    애 마음 읽어주되 그 부정적 감정을 좋은 쪽으로 돌려줄 수 있게 의연하게 대처해야지
    애가 운다고 엄마도 같이 울면 어떡해요
    (그 원원글님이 그랬다는 건 아니고요)
    그건 진짜 애한테 못할짓이에요

  • 55.
    '21.10.21 12:41 PM (211.197.xxx.15)

    저도 원글님과 몇몇분 댓글에 공감해요.
    애가 주눅든다며 되지도 않은 비싼 물건들을 사주고 자존감 세워줘야 한다고 외치는 교육관을 가진 사람들과 무슨 대화가 되겠어요.
    그게 과연 자존감일까요.
    애들 상처 받는거 못 본다며 그렇게 다 맞춰주는걸 부모가 옆에서 평생 해줄건가요? 애라서 그런다고요? 그게 평생갑니다. 교육이고 가치관이기 때문이죠. 보통 결핍 있게 살던 사람들이 애를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며 키우는 것 같던데 아이도 자신처럼 나약하게 자라길 바라나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돈 없어도 명품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에요.
    부모들의 잘못된 자식사랑…아이에게 진짜 중요한게 뭔지 가르쳐야지 보이는 것에 집착하게 만드는 잘못된 가르침.
    요즘 애들 공부 잘해서 다들 인서울하기도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자립심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다 부모들 때문이죠.
    헝그리 정신도 결핍도 느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꼰대 소리나 하는 세태가 참…안타깝네요.

  • 56.
    '21.10.21 12:4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초2학년 아이 도시락 기호에 맞춰서 싸주는게 무슨 다 맞춰주는 건가요? 오바육바네요. 본인들은 얼마나 헝그리하게 살고 검소하고 결핍적으로 사는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사회규범과 예의는 젊은 사람들이 더 잘지켜요.
    애들은 부모입에서 하는 말을 듣는게 아니라 부모가 행동하는 거 따라배웁니다. 명품도배한 엄마가 검소하라고 한다고 잘 듣지 않아요.

  • 57.
    '21.10.21 12:4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초2학년 아이 도시락 기호에 맞춰서 싸주는게 무슨 다 맞춰주는 건가요? 오바육바네요. 본인들은 얼마나 헝그리하게 살고 검소하고 결핍적으로 사는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사회규범과 예의는 20대들이 잘 지켜요.
    애들은 부모입에서 하는 말을 듣는게 아니라 부모가 행동하는 거 따라배웁니다. 명품도배한 엄마가 검소하라고 한다고 잘 듣지 않아요. 참을성도 부모보고 배우고요.

  • 58.
    '21.10.21 12:49 PM (58.143.xxx.27)

    초2학년 아이 도시락 기호에 맞춰서 싸주는게 무슨 다 맞춰주는 건가요? 오바육바네요. 본인들은 얼마나 헝그리하게 살고 검소하고 결핍적으로 사는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사회규범과 예의는 20대들이 잘 지켜요.
    애들은 부모입에서 하는 말을 듣는게 아니라 부모가 행동하는 거 따라배웁니다. 명품도배한 엄마가 검소하라고 한다고 잘 듣지 않아요. 참을성도 부모보고 배우고요. 아이들이 꼰대를 싫어하는 이유가 행동하지 않거나 심지어 반대로 하고 말만 하기 때문이에요.

  • 59. 난또
    '21.10.21 3:02 PM (180.66.xxx.73)

    신김치랑 단무지 반찬 싸간줄 알았네요
    종류가 다른 걸 싸갔을 뿐 별 기죽을 일도 아닌데
    그냥 엄마들 정성이 대단하다는 말을 하려는 거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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