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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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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가는 이유가 이런거라면...

ㅇㅇ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21-10-20 18:37:39
초저때 애들 친구사귀게 한다고 엄마들과 교류하고 놀이터에서 늘 지켜보고 이래야 한다더라고요
초1.2학년 동안요.

이거 너무 하기 싫은데요.
그래서 사립초 간다면 웃긴걸까요?
3학년때 집앞 공립초로 전학올 생각이고요..

아이는 친구를 좋아하지만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예요.
학교가면 제가 도와줘야 하고요..

아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까지 엄마들교류 너무 피곤했거든요...


저같은 엄마 또 계신가요...
너무 자식에게 신경 안쓰는 엄마인가요...


IP : 223.38.xxx.1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1.10.20 6:40 PM (125.135.xxx.177)

    초품아 인데 놀이터 한번도 안가본 엄마입니다. 다 각양각색이죠. 저희애 초저인데 놀이터는 유딩만있지 초등생은 거의 없더라구요. 학원간다고 바빠서 놀이터에서 보낼시간이 없던걸요.

  • 2. 그래도
    '21.10.20 6:41 PM (223.38.xxx.173)

    하교후 애들 바글하던데요. 잠깐씩 놀고 엄마들 몰려다니기도 하더라고요. 그럼 아이는 놀이터에서 안노나요?

  • 3. ..
    '21.10.20 6:43 PM (58.228.xxx.93) - 삭제된댓글

    일단 써보고 붙고 고민하세요~
    붙기가 힘들어서 이런 고민이 덧없답니다 ㅎㅎ -경험자-

  • 4. ...
    '21.10.20 6:44 PM (211.212.xxx.185)

    사립도 엄마들 모임 아이들 팀짜서 운동 악기 할거 많아요.
    익숙해진 학교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왜 초3에 전학시키려고 해요?

  • 5. 넝쿨
    '21.10.20 6:45 PM (182.214.xxx.38)

    저 그래서 보냈어요 너무 좋아요 각자각자 셔틀타고 헤어지니 애가 원래 그런건줄 알고 엄마들 교류는 한학기 지내보면서 천천히 내 애랑 친한 아이들 위주로 하면 돼요. 하굣길에 막 불특정다수랑 말섞고 이럴 일 자체가 없음

  • 6. 그런데
    '21.10.20 6:50 PM (122.34.xxx.60)

    내성적이면 3학년때 전학왔을 때 힘들어할 수도 있어요.
    저는 일하느라 놀이터에 데리고 갈 수가 없어서 그냥 학교방과후 시키고 영어학원 매일 가는 곳으로 보냈었어요.
    영어 좋아하고 잘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좋아할 방과후랑 학원 잘 짜서 보내세요

    형편 되시면 중간에 전학시키지 마시고 사립 6년 보내도 좋구요.

  • 7. 행복한새댁
    '21.10.20 6:53 PM (125.135.xxx.177)

    마치고 다 학원가던데요.. ㅡㅡ 방과후하고 학원 셔틀타고 바로 사라지던걸요.. 얘들도 힘들게 산다 생각했어요. 저희애는 집에만 박혀있는 스타일이고 저도 그래서.. 놀이터 나다녀본적 없고 그냥 혼자 잘 놉니다.. ㅡ지인없는게 자랑은 아닌데 어쩌다 이리 표현하게 되네요.

    게다가 코로나 시국이라 엄마교류 친구교류 더 없네요...

  • 8. ...
    '21.10.20 6:55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해치지 않아요.^^
    1학년 엄마들이랑 종종 연락해요.
    4학년엄마들 암도 모르네요.

  • 9. ..
    '21.10.20 6:55 PM (218.50.xxx.137) - 삭제된댓글

    근데 그때 아니면 못놀아요 ㅡㅡ
    아이에겐 놀이터가 창의력도 키워주고
    운동신경도 키워주고
    자신감도 키워주는 곳이죠
    전 그냥 혼자 멀찌감치 앉아 있었어요

  • 10. ..
    '21.10.20 6:59 PM (218.50.xxx.137) - 삭제된댓글

    그런 이유로 전학은 너무 번거롭지 않나요?
    애들 그때 아니면 못놀아요 바빠서 ㅡㅡ
    아이에겐 놀이터가 창의력도 키워주고
    운동신경도 키워주고
    자신감도 키워주는 곳이죠
    전 그냥 혼자 멀찌감치 앉아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어려서 학급정보나 준비물 정보도 필요해서
    오며가며 스몰토크 정도만 했어요

  • 11. 프린
    '21.10.20 7:07 PM (210.97.xxx.128)

    그런 이유로 사립 보낼수도 있죠
    그런데 중간 전학은 내성적인 아이한테 치명적이예요
    이미 다 친한 애들끼리 그룹 다있고 엄마들끼리도 끼리끼리 된 상황에 아이가 적응 못하면 그때가서 엄마들 모임에라도 낄려해서 그것도 여의치 않아요
    다들 한가하고 심심해서 놀이터에서 놀리는거 아녜요
    물론 좋아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요즘 많은수 외동이라 친구관계 어려울까봐 그렇게 라도 하는거예요

  • 12.
    '21.10.20 7:08 PM (14.138.xxx.75)

    그런 이유로 좋아요. 큰 애 사립 보냈는데 싸워도 선생님이 지켜보는데서 싸우니 선생님이 해결해 주시고
    셔틀타고 각자 가니 아주 깔끔해요. 학교에서 아이들이랑 충분히 노니
    따로 놀릴 시간 필요 없구요.

    둘째는 엄마들 낄 ㅣ지켜보다 애들 싸움 엄마 싸움 되고
    동네에서 자주보다 싸우고
    아주 피곤해요

  • 13.
    '21.10.20 7:09 PM (14.138.xxx.75)

    사립도 분위기 봐서요. 팀짜서 팀수업 하는 엄마들 많은 곳 말구요.
    늦게 끝나서 시간 없어서 못하는 사립으로

  • 14.
    '21.10.20 7:20 PM (124.54.xxx.228)

    학교 끝나고 같은반 친구끼리 놀이터 가요. 엄마들도 나와서 애들 같이 보면서 얘기도 하고 친해지기도 하고 어린이집 유치원의 연장선 같아요. 애는 우리애와 노는데 친구엄마는 안나오면 살짝 그애 뒷치닥거리를 하게 되는게 전 싫어서 안놀고 싶네요. 자기네 엄마한테 전화해달라 목마르다 등등..그래서 놀다보면 예전부터 친하지 않았던 이상은 엄마들이 나오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져요

  • 15. 사립은
    '21.10.20 7:41 PM (14.32.xxx.215)

    놀이터에서 안놀지만
    예체능 팀짜서 더 골치아프게 놀아요

  • 16. ,,
    '21.10.20 9:16 PM (182.231.xxx.124)

    사립보내고있는데 팀짜서 따로 만나고 별로 안그래요
    다들 바빠 학교 보내면 땡
    진짜 별로 할일없는 엄마들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이 서로 가까워지는걸 꺼려요
    학교운동장에 차 세워놓고 차안에서도 안나오고 애들이 알아서 엄마차 찾아 타고
    차밖으로 나와봤자 서로 어색하니 별로
    그렇지만 애들은 학교에서 서로 친하게 끈끈하게 아주 잘 지내요
    부모들은 절대 개입말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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