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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옷 정리중인데 옛날 옷 참 좋네요

... 조회수 : 5,327
작성일 : 2021-10-16 23:36:52
한 집에서 30년은 살았고 묵은 살림이 많아요
어린 시절 어려울 때의 살림 습관 때문에
멀쩡한 건 감히 버릴 수 없어 다 모아놨구요

이젠 사기만 하고 안 버리는 건 아니다 싶어서
오래된 옷들 정리하는데
옛날 옷들 기성품이건 맞춤옷이건
요즘 옷보다 만듬새나 옷감이 참 고급스럽네요
그땐 몰랐는데 요즘 옷들과 비교해보니 그래요

사실 그때 돈으로 참 비싼 옷들이기도 했죠
지금처럼 파는 곳이 다양하지도 않았으니
큰 맘 먹고 한 벌 사서 고이고이 아껴 입었죠

지금은 시대에 안 맞아서 못 입지만 한 눈에도 좋아보이는 옷들
버리기 넘 아까워 자꾸 들었다 놨다 해요

참, 옷은 헌옷수거함보다 그냥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라네요
헌옷수거함 넣어봤자 재활용 되는 건 5%도 안되고
저개발 국가에 포대떼기로 실려가서 대부분 쓰레기가 되는데
대량의 섬유 쓰레기를 처리할 역량도 생각도 없으니
아무데나 산더미처럼 버려지고
그걸 동물이 먹거나 바다 쓰레기가 되어
다시 우리에게 환경적 재앙으로 돌아온대요

IP : 39.7.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16 11:59 PM (1.227.xxx.55)

    30년 전에 산 system 면티셔츠 아직도 맨질맨질 촉감 너무 좋아서 입어요.

  • 2. 그니까
    '21.10.17 12:33 AM (211.36.xxx.97)

    중국산 저가 옷들이 나오면서
    쓰레기같은 옷들이 너무 많이 생긴듯.
    이제라도 옷 함부로 안사야겠어요.

  • 3. ..
    '21.10.17 12:46 AM (39.118.xxx.220)

    저가 상품들 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옷이든 뭐든 아끼고 귀하게 식구처럼 들이는
    문화가 생겼음 좋겠어요

  • 4. 맞아요
    '21.10.17 1:03 AM (175.117.xxx.71)

    옛날 옷은 바느질 한땀한땀 야무지게 만들었는데

    며칠전
    40만원 주고 산 원피스 소매단이
    풀어져 보니 오버록도 안 하고
    접어서 시쳐둔거라 기분 나빠서 반품했어요
    비싼 옷도 바느질이나 소재가 싸구려 느낌이예요

  • 5. 맞아요
    '21.10.17 1:05 AM (175.117.xxx.71)

    면 제품들도
    옛날엔 실키 가공을 해서 얇고 광택이 났었는데
    요즘은 그런 소재를 볼수가 없어요
    짱짱하고 매끄럽던 시스템 면옷 좋아했는데
    요즘은 쓰레기 같은 옷만 대량생산하는 느낌

  • 6. ㄱㄴㄷㄹ
    '21.10.17 1:09 AM (122.36.xxx.160)

    원단ㆍ바느질ㆍ디자인 모두 훌륭했죠.
    그래서 언젠가 부턴 옷사기가 어려워요.
    요즘 옷은 가격은 비싸고 품질은 너무 안좋아서요.

  • 7. ㅇㅇ
    '21.10.17 8:11 AM (58.235.xxx.25)

    수선집 아줌마 말씀이
    요새 산옷은 입다 버리는데
    옛날옷 들은 좋아서
    안버리고
    고쳐 입는 사람 많데요

  • 8. ..
    '21.10.17 9:04 A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메이드 인 차이나 거나 동남아산이 그래요.
    백화점에 파는 3,40만원대 스니커즈도
    베트남산이 많아요.
    원산지 잘 보고 사야 해요. 국산은 가격이
    높고 그래도 퀄리티 보장
    구찌도 중국으로 넘어갔다는 말 들었는데
    색이며 디자인 묘해지고 자수 들어가서
    촌스러워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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