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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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풀린 런던은 '한국 열풍'..코로나19도 한류는 못눌러
1. ..
'21.10.16 11:15 PM (1.233.xxx.223)김구 선생은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길 원한다"2. …
'21.10.16 11:58 PM (109.153.xxx.249)기사가 과장이 좀 심하네요
이전에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지금 좀 도드라져 보이는거지
실제 런던에 살면서 영국인들과 생활하면
열에 아홉은 한국에 관심없고
좀 진따들만 케이팝 좋아하고 한드 좋아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한국문화 영향력이 커지는건 너무 좋고 감사하지만
한국에서 쓰여지는 기사들은 호들갑이 좀 심해요3. 호들갑??
'21.10.17 12:34 AM (66.65.xxx.73)뉴욕에서 직장 다니는 아이를 보기 위해 몇일전 뉴욕 맨하탄에 왔어요.
아이로 부터 뜨거운 한류열풍 이야기는 줄곧 듣긴 했지만 그저께 코리아 타운에서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깜놀.
맨하탄 한국 마켇에 사람들로 바글바글한데 90프로가 외국인들.
코리아타운 식당들도 외국인들로 미어 터지고 타운 분위기가 완전 홍대앞 분위기.
소호 식당가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듯.
아이 외국인 친구들도 한국 여행 가고 싶다고 노래를 한다고 해요.
여기 와서 보니 제일 좋은게 대부분의 식당들이 백신 확인을 해서 외식할때 한국보다 오히려 맘이 편해요.
한국도 빨리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4. 109.153.xxx
'21.10.17 1:11 AM (223.39.xxx.189)딱 그게 10년전 얘기예요. 10년전에 사시다가 들어오셨나봐요
지금 분위기는 그런 분위기 아니래요. 과장되는것도 싫지만 후려치는건 더 싫어요5. 저도
'21.10.17 5:23 AM (74.75.xxx.126)솔직히 외국에 살고 뉴욕이랑 런던에 일땜에 자주 가는데 그 정도 아니예요. 대부분 모르고 관심없어요. 일본의 아니메 열풍이랑 비슷한 정도. 좋아하는 애들만 엄청 좋아하고 찾고 나무지는 무관심.
다만 최근 대박은 단연 오징어게임이죠. 올해 할로윈때 오징어게임 복장이 얼마나 보이냐 보려고요. 처음에 빨간수트랑 가면 나왔을 때 미화 백달러 정도였는데 계속 값이 떨어지는 걸 보면 수요가 상당한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6. …
'21.10.17 6:27 AM (109.153.xxx.249)그냥 모르면 가만히 계셔요
여행와서 잠시 본걸로 아는체도 자제하시고요
무슨 십년 전 타령… ㅋㅋㅋ 현지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이에요
그나마 74님이 댓글달아줘서 다행이네요
물정도 모르면서 아는척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