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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부가 함께 맞담배 피우며 수다 떠는 부부있나요?

부부동반흡연 조회수 : 5,113
작성일 : 2021-10-16 08:18:31

팬션에 놀러 갔다가 남편이랑 둘이서 수다 떨면서 담배를 피우는데 애가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가 좋다. 그래서 찍는다아~" 합니다.


사진을 보니 나무 아래서 담배 피우며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인데 꽤 분위기 있더군요.

사실 대화 내용은 "담배 좀 끊어라. 나도 너 때문에 가끔 피우게 되니 이게 무슨 민폐니?" 이런 거 였는데요. ㅎㅎ


원래 남편이랑 둘이 끽연가였는데 저는 임신출산으로 끊었는데 가끔 생각은 나요.

아들은 입에서 냄새 난다고 또 피부 나빠진다고 담배를 거부한다는데 이것이 요즘 남자애들 마인드입니다.ㅋㅋㅋ


대학 다닐 때 생각도 나고... 정말 모든 젊은 시절의 모습이 담배연기처럼 아스라합니다...

IP : 211.227.xxx.1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21.10.16 8:21 AM (174.209.xxx.229)

    결혼후에 담배냄새 싫어하는 저한테 남편이 담배를 가르쳐서 같이 피게됬는데.
    나이들면서 끊었어요. 둘이 같이.
    안핀지 10년도 넘었는데 가끔 생각나요.
    안피면 그냥 안피는겁니다.

  • 2. 원글
    '21.10.16 8:25 AM (211.227.xxx.137)

    저는 일년에 두어 번 피우나 봅니다.
    대마보다 담배가 중독성이 더 높다더니 괜히 배웠어요. ㅎㅎ

  • 3. ...
    '21.10.16 8:27 AM (180.70.xxx.37) - 삭제된댓글

    우리 라인에 부부가 심지어 아들까지 아파트 뒤로 담배 피러 나오는 집 있어요.
    낮엔 주로 여자 혼자 나와 피고 저녁엔 남편이랑 아들이랑 나와 펴요.
    남편이랑 나와 피는 건 뭐..
    근데 아들이랑 나와 피는 거 보고는 좀 그랬어요.
    저녁에 산책 나가면 꼭 마주쳐요.
    골초인듯...

  • 4. ..
    '21.10.16 8:28 AM (115.64.xxx.66)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저 혼자 펴요. 연야 할때부터 결혼 17년 자금까지요.

  • 5.
    '21.10.16 8:3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한 때 담배 배워 보려고 한 번 시도했는데
    손에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1회용 장갑끼고 해봤는데 막판에 녹아내리고
    꼴도 우습고 치아도 작살난다고 해서 그냥 구름과자는
    안먹는걸로 결론

  • 6. 원글
    '21.10.16 8:32 AM (211.227.xxx.137)

    아이고 저희는 골초 아닙니다.

    남편도 집에 오면 담배 거의 안 피워요. 나가서 피우는데 제가 알지요.

    저는 바다를 보면 이상하게 담배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히 겨울바다요. 그럴 때 한 번 피우는 거죠.

  • 7. ....
    '21.10.16 8:34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96학번..그때는 담배 펴야 남/녀 평등하다는 느낌(?)이여서, 몇번 피워봤는데, 취향 아니더라구요. 못 피움 ㅋㅋㅋ 10개피도 못 피워보고, 알아서 금연/ 연년생 아이 임신/모유수유 하다보니, 금주까지 ㅋㅋㅋ(술 맛 없음^^)

  • 8. 원글
    '21.10.16 8:38 AM (211.227.xxx.137)

    저도 90년 대 학번인데 남녀평등 그런 거 보다는 고모가 피우셔서(윤여정 연세) 그냥 몰래 피워보다가 ㅋㅋ

  • 9. 그거
    '21.10.16 8:43 AM (61.100.xxx.109)

    부모중 한쪽만 담배를 피워도
    자녀가 담배 필 확률이 높아지죠
    그런데 부부가 피우니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니
    언제든 담배를 접할거예요
    뭐..부모님이 괜찮다니

  • 10. ..
    '21.10.16 8:47 AM (39.115.xxx.64) - 삭제된댓글

    저는 진짜 완전 골초였어요 남편은 절대 몰라요 ㅎㅎ
    친구들이 하나 둘 피우기 시작해서 뭐야 나도 할 줄 알아야하나라는 생각으로 소통의 도구로 힘들게 배웠어요 바보죠 그랬더니 너무 재밌더라고요 완전 중독되어서 머리 속을 지배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결혼하고 뚝 끊었는데 결혼 20년차가 된 지금도 가끔은 생각나요 평생 금연해야 한다는 말을 알겠어요 금연 20년 차도 어느 순간 어떤 장소에서는 생각이 난답니다 저는 남편이랑 평생 같이 절대 못 필 것 같아요 골초였기 때문에 시작하면 감당도 안 될 겁니다

  • 11. ..
    '21.10.16 9:02 A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골초였는데 남편은 모르죠
    선입견들이 심해서 말안하고 결혼하고 끊었어요
    저 어릴때 여자애들 담배 피는거 유행이었는데 내 주변에서만 유행이었나봐요
    다들 정상적이고 착한 친구들인데 결혼해서 평범하게 잘살아요

  • 12.
    '21.10.16 9:06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맞술이나
    맞담배나 저는 비슷하다고 봐요.
    다만, 건강에 좋지 않고
    아이교육에도 좋지 않으니 ...

  • 13. 원글
    '21.10.16 9:14 AM (211.227.xxx.137)

    저는 남편이랑 같은 동아리여서 토론하다가 제가 담배를 꺼내면 남편이 라이터를 켜주던 사이라 친구들이 결혼할 줄 알았다고... ㅎㅎ 정말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다니요...

    저는 여자고 남자고 그런 얘기하려는 거는 아니고 담배 피운다고 비정상이라고 생각도 안했구요, ㅎㅎ

    그냥 추억 얘기하는 거예요.
    내 여친 중에 키가 175 였던 애가 있었는데 얘는 대기업 앞에 남자들이 담배 피우는 장소가 있었는데 거기서 피우기에 "너 남자들이 뭐라고 시비 안거니?" 했더니 "남자들이 나 무서워해." 그러더군요. 그 변모 감독 스타일.

    그러다 유럽에 갔는데 거기 여자들 담배 피우는 거 어쩜 그리 섹쉬하던지... 당시 "오징어"라는 단어가 있었다면 "나같은 오징어는 담배를 끊자"라고 농담했던 기억도 납니다.

    다 그리워요... 누구의 청춘도 그렇게 아스라하겠죠...

  • 14. ㅎㅎ
    '21.10.16 9:27 AM (218.236.xxx.89)

    그쵸

    어차피 하나의 기호식품?? 일 뿐인데 주위사방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크다보니 참................
    안피우는 사람 입장서 배려하기 힘든 기호품

    우리 아파트에도 흡연자 아재들 쉴새없이 엘리베이터 타고 흡연장소 가느라 오르락 내리락
    예쁜 아가씨 몇명 쓰레기장 옆에서 매일 흡연

    그 연기가 들어온다고 저층서는 매일 쪽지 붙이고, 참 힘든 기호품이예요

  • 15. ㅎㅎㅎ
    '21.10.16 9:31 AM (180.68.xxx.158)

    86학번 할모니예요.
    우리때는 뭐 ...
    담배연기처럼 흩어질 날들
    고민도 많고 할일도 많았고
    담배도 펴야했고...
    30대까지 직장에서도 담배 피며 회의하던 시절이었고,
    전사적으로 회의중에 담배 피던 유일한 여자이기도 했네요.ㅎㅎㅎ
    옥상에서는 이사님하고 맞담배
    담배로 나눠 피고,같이 피고...
    좋았어요.
    어떤 의미에서는...
    결혼,임신준비하며 끊은지 20년되었는데
    아이들 대학 가고 기숙사 가고나니...
    요즘 미치도록 땡기네요.

  • 16. ...
    '21.10.16 9:39 AM (14.32.xxx.64)

    82학번 놀라고 갑니다.
    담배 피우는 여자에 대한 선입견이 많았는데(그 시절)...
    저는 아직도 편견 덩어리였군요ㅜㅜ

  • 17. ..
    '21.10.16 9:42 AM (223.38.xxx.198)

    20년동안 그랬는데 제가 병 걸려서 얼마전 끊었고 남편은 계속 피네요

  • 18. illiilllil
    '21.10.16 10:58 AM (58.77.xxx.185)

    96학번 동갑 남편 고3독서실에서부터 연애… 맞담배^^
    29에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큰애 말배울때쯤 저만 금연했어요
    저도 가끔 생각나요 풍경좋은 야외테라스에서 커피마실때나 펜션 놀러가서 새벽에 깨서 새벽산책할때? 그 목을 긁는 담배맛…

  • 19.
    '21.10.16 11:05 AM (219.240.xxx.130)

    남자 여자 할꺼없이 담배 자체가 너무 싫어요
    비염이 심해서 담배 냄새 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집식구들이 담배다 안피고 살아요
    90학번인데 여학교에서도 많이 피고 카페에서도 피고 우리때 그래도 거리에선 안했죠

  • 20. ㅇㅇ
    '21.10.16 2:11 PM (221.146.xxx.71)

    2000년대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그때는 카페 안에서 흡연가능해 담배피는 손님들이 여자가 많았고 흔한 풍경?이었어요 여자들 흡연인구가 상당하다 싶었죠 요즘은 어디서 피우는지 끊었는지 여자들 담배피는 거 잘 못보네요

  • 21.
    '21.10.16 4:56 PM (220.73.xxx.207)

    저흽니다
    둘도없는 담배친구죠
    밥먹고 나면
    사이좋게 마루로 나가
    맛있게 한대씩 피우고 옵니다
    아파트 아니니까 가능하죠

  • 22. ㅎㅎ
    '21.10.16 7:10 PM (112.152.xxx.59)

    저희도요
    저는 임신출산으로 끊고 남편은 같이 끊었다 실패ㅎㅎ
    저도 가끔 같이펴요 특히 여행갔을때
    전 흡연욕구가 저를 지배한다는 느낌이 드니까 정떨어져 끊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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