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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건망증 하나씩 얘기해볼까요?

..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21-10-11 14:16:34
전 20대 후반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5년전
집에 오는 길에 동네에 있는 길거리 떡볶이집에서 떡볶이 사먹고
메고 갔던 샤넬 클래식백을 두고 왔어요..ㅠ
뭔가 산뜻하고 단출하게 팔을 흔들며 집에 왔는데
현관앞에서 불현듯 깨닫고
백미터 선수 저리가라 할 만큼 뛰어갔어요
그때 구두도 7cm 굽이었는데
인생 최고 속도로 뛰었네요;;
넘나 다행히도 그자리에 있어줬던 샤넬백..!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한데 @.@
그래도 지금까지 그 정도의 건망증은 없었던 것 같아요
IP : 175.211.xxx.2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를 차에 태우고
    '21.10.11 2:24 PM (98.228.xxx.217)

    가다가 갑자기 애를 두고 왔다는 망상에 멘붕이 와서 차 돌리고 한참 갔다 돌아온 적 있어요.
    아이는 뒷자리 카싯에서 잠자고 있었는데... 제가 한참 젊었을 때였는데도 그랬네요.
    머리에 얹은 안경 찾아 삼만리는 요즘도 가끔 해요.

  • 2. ...
    '21.10.11 2:28 PM (175.194.xxx.216)

    동생이랑 통화하면서 나 핸드폰 없어졌다고 난리치고
    동생은 잘좀 찾아보라고 소리치고ㅋㅋㅋㅋ
    영구와 맹구였어요

  • 3. 좀전에
    '21.10.11 2:30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차 수리하는 동안 카페에서 차 마시고 케잌포장 주문도 같이 하고서는 차 술 끝난단 문자에 위풍당당하게 몸만 빠져나와 차 찾아서 집에 가던 도중에 생각나 차 돌렸어요. 좌절 중입니다

  • 4. 좀전에
    '21.10.11 2:31 PM (122.32.xxx.66)

    차 수리하는 동안 카페에서 차 마시고 케잌포장 주문도 같이 하고서는 차 수리 끝난단 문자에 위풍당당하게 몸만 빠져나와 차 찾아서 집에 가던 도중에 생각나 차 돌렸어요. 좌절 중입니다

  • 5. 방금
    '21.10.11 2:34 PM (59.7.xxx.58)

    엘리베이터 앞에서 앗 차에서 핸드폰 안 가져왔네
    다시 주차장으로 달려가다 겨드랑이에 끼고 있는
    핸드폰을 발견함 ㅎ ㅎ

  • 6. ㅇㅇ
    '21.10.11 2:39 PM (5.149.xxx.222)

    첫댓님 ㅋㅋ

  • 7. 내가최고
    '21.10.11 2:39 PM (223.62.xxx.53)

    청소기as받으러 가면서 청소기 안가지고 갔어요ㅡㅡ센터 다 가서 안가지고 왔다는 걸 암. 세상 허무

  • 8. ....
    '21.10.11 2:43 PM (112.145.xxx.70)

    퇴근하면서 어린이집 들려서 아이 찾아 데리고 와야 하는데
    그냥 집에 왓어요

    어쩐지 뭔가 너무 쉽고 편안한 느낌이더라..

  • 9. ...
    '21.10.11 2:48 PM (14.51.xxx.138)

    20여년전... 예전엔 주전자에 보리차 끓여 먹었잖아요
    보리차 끓인다고 주전자를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친정 가서 몇시간 놀다 왔어요. 집에오니 매캐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뿌였더라고요
    가스렌지위에 주전자가 용광로처럼 빨갛게 되었는데 불 안난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미쳤었지 싶어요

  • 10. 아이
    '21.10.11 3:19 PM (112.154.xxx.39)

    유치원 하원시간에 집앞 세틀버스 앞에 나갔다가 그냥 다시 들어왔어요 그냥 동네 산책나간줄 ㅠㅠ
    그날만 우리아이 방과후 수업이 하나 더 있어 혼자만 하원했거든요
    집에 다시 들어와 쇼파에 앉아있다가 전화왔는데 보호자 없어 다시 유치원으로 되돌아갔다구요

  • 11. ..
    '21.10.11 3:33 PM (211.207.xxx.112) - 삭제된댓글

    위에분 보리차 얘기들으니
    전 사골 끓이던 생각나네요

    열심히 피 빼고 1차 우리고 2차를 끓이면서 불 끄는것
    깜박하고 자버렸네요
    자다가 뭔 냄새가 나서 깨니 졸여지다 못해 뼈가 타고 있더라구요

    와~~ 제가 수많은 것을 태워 먹어봤지만 뼈를 이길 수 없게더라구요

  • 12. 너무많아요
    '21.10.11 3:38 PM (116.33.xxx.68)

    핸드폰 통화하면서 핸드폰찾으러 다니고.
    전화기 핸드폰인줄알고 가방에 넣고 외출하고 최고봉은 초 1때 반을 잘못찾아서 2학년교실에서 일주일 공부했어요

  • 13. 일상이죠
    '21.10.11 3:40 PM (104.174.xxx.206)

    그정도는 일상..
    핸드폰 손에 들고 찾고 있다는 요새는..

  • 14. 자동차
    '21.10.11 3:45 PM (14.32.xxx.215)

    분실신고하고 마장원 앞 주차장에서 발견요 ㅠ

  • 15. @@
    '21.10.11 3:55 PM (125.129.xxx.137)

    너무 많지만 지금 딱 생각나는거..
    작년 이맘때 허리아파서 한참 동네 정형외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다녔는데 하루는 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돈 안내고 그냥 가셨다고 ㅠㅠ
    제가 물리치료받고 돈을 안내고 그냥 집에왔나봐요 까맣게 잊고있었어요 바로 계좌이체해줬어요

  • 16. ....
    '21.10.11 4:18 PM (218.155.xxx.202)

    세차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가까운데라 그냥 걸어가야지하고 걸어감

  • 17. ㅋㅋㅋ
    '21.10.11 4:32 PM (49.142.xxx.30)

    영구와 맹구 내인생 최고 속도 아이놓오고 ㅋㅋㅋ 다들 재밌네요

  • 18. 저는
    '21.10.11 5:50 PM (14.7.xxx.246)

    출근해서 사무실 앞 카센터에 카센터에 차를 맡겨놓고 점심먹고 와서 갑자기 차가 없어졌다고 호들갑 떨고 책상위 책꽂이에 핸드폰 꽂아놓고 핸드폰 없어졌다고 사내방송까지 하고 ㅎㅎ 그렇습니다 ㅎㅎ

  • 19. ...
    '21.10.12 1:41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세차하려고 걸어가신분 ㅋㅋㅋㅋㅋㅋㅋ

  • 20. ....
    '21.10.12 8:58 AM (211.176.xxx.238) - 삭제된댓글

    울 어머니 얘긴데 ㅋㅋㅋ 결혼식장 가셨다가 지하에 주차해놓고 1층 나왔는대 마침 빈 택시가 오더래요

    그래서 급히 택시 잡고 집애 오셨다고 ㅋㅋ 축의금도 안내고 주차장에 차 놔두고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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