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의 무늬)는 이다울 작가가 자신의 몸과 아픔. 각자 고유한 아픔을 가진 타인들을 초대하는 책이다.
이다울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정확한 병명이 없는 고통과 증상을 수년 동안 경험해온 사람이기도 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만성 통증과 우울증, 조울증 등의 기분 장애를 관찰하고 글로 쓰는 것은 이다울 작가의 주요한 작업 중 하나다.
그는 2018년부터 ‘등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자기 몸 안팎의 세계를 기록해왔다. 원인 모를 통증을 껴안은 채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 생각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나는 그 기록 속의 문장들이 낯설고 소중하여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년 전 그런 마음으로 ‘등의 일기’ 연재를 사람들에게 홍보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다울 작가가 투병 과정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고. 그러자 이다울 작가는 나의 표현을 부드럽고 확실하게 정정해주었다. 자신은 투병이 아니라 치병을 하고 있다고. 병과 싸우는 게 아니라 병을 다스리는 것에 가깝다고.
“
정확히 똑같은 아픔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각자 개별적으로 고유한 아픔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그리고 각자의 고유성을 내밀하게 털어놓을 때, 우리는 더 깊게 공명하게 되는 보편적인 지점을 찾는다.
“
정치글로 도배된 게시판에 책소개 합니다.
ㅇ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1-10-11 01:48:46
IP : 221.15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Ul
'21.10.11 1:57 AM (121.174.xxx.114)감사합니다.
복잡한 다양한 세상, 아웅거리도 하고 이슈에 분개하기도하고 응원하기도하고 무료한 일상이 주는 다이나믹도 스릴있어요.
이책 읽고 잠시 되돌아보며 쉬는 여유도 가져야죠.2. ^^
'21.10.11 1:57 AM (211.202.xxx.47)원글님 책소개 감사합니다
정치도 생활입니다
정치글이 안 올라올 태펑성대를 기다리며3. ㅇ
'21.10.11 2:1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가뭄속 단비같은 글이네요
정치코너는 따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 하게됩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반대입장은 있기 마련이니
정치글이 없어지는 때는 없을거에요
저 밑에 에세이에 관한 글이 있어
댓글에 언급하신 책들 대여섯권 주문했어요
이 책도 장바구니에 찜해야 겠어요4. ...
'21.10.11 4:15 AM (98.31.xxx.183)이청준의 아름다운 흉터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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