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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 주부일까요?

조회수 : 5,799
작성일 : 2021-10-10 11:13:43
대학생 아들 둘에 남편에 국없으면 밥을 못먹어요. 게다가

제가 끓인 국을 안좋아 해요. 자꾸 토달고

그래서 동네를 돌며 국을 사러 다녀요. 이번주는 모둠국밥 담주는 황태 콩나물국

그다음은 소머리 국밥  그 다음은 추어탕  그다음은 오리탕 이렇게 돌려가며 국을 사러 다녀요.

그렇게 사다주면 다른반찬 필요없이 다 잘 먹어요.  국물 한나 안남기고,

근데 제가 엄마로써 이렇게 해도 되는지 약간 함량 미달인가 하고 자격지심이 들어요.

나중에 애들이 엄마 하고 떠오르면 찾게 되는 쏘울푸들이 없쟎아요.  

지금이라도 국 끊이는법에 올인해서 쏘울푸드를 개발해야 될지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6시 30분 정도 되니 국끊이는데 더 심혈을 기울여 저의 시그니쳐 음식을 만들까요?

포기하고 지금처럼 국 사러 다닐까요?

싱가폴 여행 다녀온후 거기는 저녁을 아에 사먹고 들어가더라구요.  거기에 착안해서 국만이라도 자유롭고 싶긴해요.

국으로 부터 해방되서 집청소하는데 좀 신경을 더 쓰니 전체적으로 집이 좀 깨끗해지긴 했어요.  출퇴근 3시간 버스에서

있다보면 몸이 녹초가 되긴 해요
IP : 39.114.xxx.5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10 11:17 AM (118.235.xxx.118)

    퇴근하고 녹초가 되면
    반찬하기 힘들죠
    휴일같은 때
    미역국이나 된장국같은 거
    대용량으로 끓여
    냉동시켰다 드세요
    저도 그렇게 해요
    그리고 쏘울푸드 이런거보담
    엄마 안아픈게 최고 아닌가요

  • 2. 82
    '21.10.10 11:19 AM (121.167.xxx.250)

    출퇴근 3시간 하시는 힘든 스케줄에
    메뉴걱정 죄책감까지..
    결혼하면 이런 일상이 펼쳐진다는걸 알게된
    요즘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는것 같아요
    저도 맨날 반찬걱정하는 맞벌이 50대입니다
    요리 힘들고 못해서 미치겠어요

  • 3.
    '21.10.10 11:19 AM (110.44.xxx.91)

    미원을 쓰세요

  • 4. ..
    '21.10.10 11:20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밥걱정 안하죠? 부러운 새끼들

  • 5. ㅁㅁ
    '21.10.10 11:2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저 직업이 밥쟁이예요
    죙일 직원들 식단챙기고 퇴근길엔 아들 밥 사들고 옵니다
    왜 ?
    ㅎㅎ난 소중하니까요

    편하게 삽시다

  • 6. 국이
    '21.10.10 11:23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잘 끓여도 집에서 소량 끓이는 건 맛이 다르지 않을까요?
    대량 끓여서 소분. 냉동 해 먹음 좋은데 맛 이상하다고 안 먹을 듯요.
    우리 애도 얼렸던 식빵이나 국 종류를 안 먹어요. 말 안해도 귀신같이 알더라고요.
    차라리 인터넷으로 택배 가능한 전국 국 맛집을 찾아서 이용하겠어요. 그거라도 잘 먹는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일도하시는데 좋아하지도 않는데 힘 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요거는 그냥 제가 대리만족하는 국 파는 영상이에요.

    https://m.youtube.com/watch?v=9vfk3M06qL8

  • 7. 82
    '21.10.10 11:23 AM (121.167.xxx.250)

    남편이 좋아하는 국 직접 사오게 하세요
    왜 혼자만 나 나쁜주부일까요 하면서 괴로와하시나요 맞벌이 하시면 부부가 다 함께 바쁜건데..
    이렇데 힘든과정 감당해 내시면
    나중에 며느리한테도
    알게모르게
    기대치가 높아지는것 아닐까요

  • 8. 다시다랑
    '21.10.10 11:24 AM (183.96.xxx.88)

    미원을 쓰세요
    친구가 식당하는데 찌게종류에 두가지빼면
    맛이 없대요
    손님이 마약을 넣냐고 왜이렇게 맛있냐고 ... ㅋ

  • 9. ㅎㅎㅎ
    '21.10.10 11:24 AM (211.220.xxx.8)

    대학생 아들들에게 소울푸드 만드시려고 수고를 하시겠다구요?^^ 그냥 지금처럼 하시면 어때요? 전 엄마가 밥 차려주느라 지친 얼굴과 한숨소리보단 밝고 웃는 얼굴의 엄마가 더 좋더라구요. 편한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 10. 엄마는
    '21.10.10 11:25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돈도 벌고 국도 끓여야 하나요?
    이제는 졸업할 때도 된 거 같은데
    계속 그렇게 그런 마인드로 사셔야 하나요?
    아들들도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ㅎㅎ
    국 없이 못살면 이제는 자기가 끓이든지 사오든지
    그렇게 가르치세요

  • 11. ...
    '21.10.10 11:25 AM (122.32.xxx.31)

    다시다 넣어서 끓여보세요
    식당들 다 넣어서 끓입니다.

  • 12. 조미료
    '21.10.10 11:25 AM (121.133.xxx.125)

    남편이 본인은 이니라고 펄쩍뛰는데
    가끔 맛있다고 싸오는 국들은
    조미료 맛이 좀 많아요.

    조미료아니면.
    고기가 아주 많이 들어가면 맛있죠.

    그냥 사오면
    그게 소울 푸드 되는거 아닐까요?

  • 13. 디오
    '21.10.10 11:25 AM (175.120.xxx.173)

    급여 낮으면 나쁜 가장인가요?
    공부 못하면 나쁜 자식인가요?

    스스로를 너무 옭아매는 것 같아요.
    심지어 맞벌이잖아요.
    소울푸드...엄마와의 추억은 음식이다..뭐 이런거
    공감하고 이해는 됩니다만,
    한번 직접 그들과 대화 나눠보세요.^^

    밥 안먹어도 된다는 말 할꺼예요.
    괜찮아요.
    쉽게 갑시다

  • 14. ....
    '21.10.10 11:26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육수를 고기베이스 멸치다시마 해서 냉동.
    저 홍콩 살때 배워서 간할때 치킨파우더 (녹색뚜껑이 더 친환경이랬나 인공없대서) 추가하면 맛이 살아나요.
    한국에도 생겼네요. 치킨스톡. 한번 써보세요.

  • 15. ....
    '21.10.10 11:29 AM (211.177.xxx.23)

    육수를 고기베이스 멸치다시마 해서 냉동.
    저 홍콩 살때 배워서 간할때 치킨파우더 (녹색뚜껑이 no msg래서 그거 삼) 추가하면 맛이 살아나요.
    한국에도 생겼네요. 치킨스톡. 한번 써보세요.

  • 16. 사서
    '21.10.10 11:34 AM (218.154.xxx.243)

    사다 주세오.
    죄책감은 왜 일부러 느끼시려는지....
    사다 주면 잘 먹는다면서요.
    저는 제 요리 식구들이 좋아하는데 일주에 한 번 정도
    국이나 감자탕같은거 사다 주면 좋아합니다.
    세시간을 버스에서 ㅜㅜ..
    자학하지 마시고 지금도 많이 애쓰시고 계십니다.

  • 17. ..
    '21.10.10 11:35 AM (110.15.xxx.133)

    국은 국물베이스가 맛있으면 어지간하면 맛있어요.
    국이야 말로 쉬운요리죠.
    쉬는날 멸치,다시마 국물 1주일분 만드세요.
    없을 땐 다시다 이용하시고요.
    요령껏 하세요. 일하면서 살림까지 잘하려 마시고요.
    가끔 완제품 사기도 하시고요.

  • 18.
    '21.10.10 11:36 AM (39.114.xxx.53)

    지금 까진 제가 국을 끊여 주었지만 애들이 그냥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아니라 맛이 있네 없네 토를

    자꾸 달아요. 엄마는 요리 못하니 요리 학원 다녀라 그러면서요. 제가 주말에 취미로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거기 가지 말고 요리학원 다녀라 그러네요. 넘 상처가 커요.

    그나마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어 주지만 애들은 맛없다 그래요. 미원을 안너서 그런가 제가 요리를 잘

    못하긴 해요.

  • 19. 국물같은인간
    '21.10.10 11:38 AM (124.49.xxx.188)

    징글징글하네요..
    어떨땐 머리에.붓고싶어요

  • 20. 맛있는게 최고
    '21.10.10 11:3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애들 키우면서 요리에 공을 많이 들였거든요?
    비싼 쿠클에도 돈 몇천 썼고 정성을 다해 차렸어요.
    근데도 군대간 큰애가 면회올때 싸왔음하는건 엄마표 김밥.
    며칠뒤 면회예정.
    둘째는 엄마표 닭발.
    다른재료에도 정성이 들어갔지만 김밥엔 맛소금.
    닭발엔 미원. 이 두개가 조금 들어가줘야 2%가 채워짐요.
    조미료 안들어가는 수많은 음식을 해줬지만 이 두개가 젤 맛있대요
    시그니쳐가 별거 없어요.

  • 21. ..
    '21.10.10 11:39 AM (118.216.xxx.58)

    요리부심 있는 전업엄마 밑에 자랐지만 제 소울푸드는 엄마는 해주시지 않던 떡볶이예요. ㅎㅎ
    저도 전업이라 열심히 가족들 거둬먹이며 살고 있지만 훗날 애들이 엄마가 해준 밥으로 저를 추억하는게 전 싫을것 같고 늙어서까지 애들 밥 차려주고 싶진 않아요. 제 정체성이 밥순이는 아니라는 저항감이 많아요.. 제가 ㅎㅎ

  • 22. ..
    '21.10.10 11:40 A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휴! 최소한 50은 넘으셨겠네요.
    세 시간 출퇴근 맞벌이 아닌 전업주부여도 식사 준비 내려놓으세요.
    성장기 지난 대학생들이고 성인인 남편이면 평일 저녁은 매식이든 인스턴트든 알아서 먹게하세요.
    주말에 한 두끼 집밥 먹는 정도로해도 안죽습니다.

  • 23. 국물같은인간
    '21.10.10 11:40 AM (124.49.xxx.188)

    나도 누가ㅜ내밥좀 차려줫으면...

  • 24.
    '21.10.10 11:47 AM (39.114.xxx.53)

    그냥 아들들이 좀 미워요. 집에서 진짜 손하나 까딱 안해요. 먹고 난 반찬 뚜껑한번 안닫고

    지 방으로 쏙 들어가요. 제 카드 자유롭게 쓰면 고마워라 해야지 것도 아니고 저는 돈까지 벌어다 줘야 되고

    온갓 집안일 다 해야 되고 국도 지들 입맛에 맛게 맛있게 끊여야 되요. 이런생활을 23년 했어요. 그러면서

    반찬이 맛없다는 구박까지 들고 저는 또 완벽한 주부가 못되는 것에 죄책감을 안고 살고요.

    아들들이 자립할려면 아직도 멀어서 저는 60살 퇴직 까지 이런 생활 고정입니다.

  • 25. ..
    '21.10.10 11:49 AM (183.98.xxx.95)

    광고 아니구요
    기사를 읽었어요
    혼자 살기시작한 남자가 가장 곤란한게 밥해먹는거였는데
    연두로 자기가 한 밥이 맛있어서 세상 편해졌대요
    저는 맛없게 먹기로 해서 안사는데
    친정엄마는 소고기 다시다 시어머니는 맛소금으로 맛을 냈어요
    국을 맛있게 끓이기 어려워요
    전업주부가 맛없다소리 듣기 얼마나 싫었겠어요
    원글님 일도 하면서 요리까지 하지 힘들어요
    그냥 사지마시고 연두나 소고기 다시다 넣으세요
    맛있어집니다

  • 26. 아니
    '21.10.10 11:55 AM (218.101.xxx.154)

    왜 국을 사러 돌아 다니나요?
    배달의민족은 뒀다 국 끓여 먹으시려구요?

  • 27. 죄송..
    '21.10.10 11:57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아들은 만든 사람 성의봐서 맛있다고는 히는데
    님 아들들은 만들어 준 사람 수고는 생각도 안하고 맛이 있다 없다 불평하고 있다는게 괜찮으세요?
    식탁에 올라 온 음식은 누군가의 수고로 올라온거고 그게 뭐든 고맙게 맛있게 먹으라고 가르치긴 늦은걸까요?
    다 컸구만 일하는 엄마가 밥차리는 수고를 하는데 너무 고마움을 모르는듯요.

  • 28. 요리
    '21.10.10 12:03 PM (218.154.xxx.243)

    아예 하지 마세요.괘씸하네요.
    저는 애 중2인가부터 밥상 안 차려요.
    반찬,국 저녁에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남편이 알아서 애랑 차려 먹어요.
    왜 그렇게 하게 됬냐면,
    제가 십 수년 일하다가 애 중1때 2년 정도 집에 있게되어 애 밥 차려 주는거에 들떴는데...
    저녁 준비 다 세팅해놓으니 중간에 편의점에서 애들이랑 컵라면 먹었다.
    또 아침에 국물요리랑 긴단히 차려놓았는데 토마토한 알 먹고 간다든지 그런일이 있고부턴 그낭 먹고싶음 먹어라해요.
    해 달라고 하면 해 줘요
    김치 찌개, 떡볶이 등 먹고 싶어 할 때 해 주면 엄청 잘 먹어요.
    각자 출퇴근시간 다르고 늦은 하교하니 같이 밥 먹을 일이 없네요.
    그래도 가족간 사이 좋습니다.

  • 29. ...
    '21.10.10 12:07 PM (221.154.xxx.34)

    소울푸드가 뭐 별겁니까
    엄마가 직접 가족들 취향 고려해
    손품 발품 팔아
    이게 나을까 저게 나을까 골라 담는것도
    얼마나 에너지소모가 큰데
    당당해지셔도 됩니다.

    밥걱정 안하는 남자들
    부러운 새끼들
    맞죠.

  • 30.
    '21.10.10 12:07 PM (39.114.xxx.53)

    국 끊이는데 이젠 저도 지쳤나봐요. 편식이 심한 둘째 아들들이 말이 이쁘게 안해요. 엄청 까칠해요.

    몇시간씩 시간 들여 끊여 놓으면 잘 먹지도 안하고 그 자리서 라면 끊여 먹어요. 저는 무한하고 속상하고 그래요

    근데 가게 가서 사오면 잘 먹어요. 그래서 요샌 그냥 사다 주어요. 이미 입맛에 미원맛이 혀를 점령했나봐요.

    아들에 대한 애정이 식으니 요리하기도 싫고 아들 입맛에 맛는 국 사다 주는것이 가성비가 더 좋네요.

  • 31. ,,,
    '21.10.10 12:2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멸치 육수를 우선 끓여 놓으세요.
    멸치 디포리 새우 솔치 양파 무우 대파 표고버섯 넣고 끓여서 불끄고 다시마 넣어요.
    건더기 건져 내고 국물만 놔둬요
    이 국물을 기본으로 하고 원하시는 국을 끓이세요.
    미역국이면 쇠고기 넉넉히 추가해서 끓여요.
    끓이다가 다시다나 미원 조금 넣으세요.
    한 솥 끓이면 사먹는 국 5만원어치보다 많아요.
    식혀서 여러 통에 나누어서 담고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열흘이상 먹을수 있어요.
    하나만 끓이면 지겨울수 있으니 2-3개 끓여서 번갈아 상에 올려요.

  • 32. ㅇㅇ
    '21.10.10 12:27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국 엄청 잘 끓이는데 비법알려드릴께요
    별거없어요
    미리 물에다가 다시마 멸치 황태 땡초 대파 무우 넣고 꼭 약불로 2~3시간이상 끓이세요
    멸치는 대가리 내장 제거 꼭하시구요 재료아끼지마시고 멸치 다시마를 그냥 두주먹이상 넣으세요
    육수가 살짝 갈색빛나면서 찐하게 우려집니다
    이거 베이스에다 소금과 액젓넣고 국 끓이세요
    이렇게 육수를 미리 뽑아서 냉자고에두시고 사용하고 2,3일에 한번씩 육수 만드시면 됩니다

  • 33.
    '21.10.10 12:31 PM (39.114.xxx.53)

    육수 비법이 있었군요. 전 멸치하고 다시마만 넣었는데 여러가지가 들어가군요.

  • 34. ㄱㄱㄱㄱ
    '21.10.10 12:42 PM (125.178.xxx.53)

    자꾸 사먹으니 점점 더 조미료에 길들어서 그런것도 있을듯해요
    맛있게 잘끓일수있는 국 두세가지있음 훨씬좋죠

  • 35. ㄱㄱㄱㄱ
    '21.10.10 12:42 PM (125.178.xxx.53)

    멸치랑 다시마만해도 맛있게 할수도 있어요 질좋은멸치를 등뿍넣음돼요
    한줌넣어서는 맛이 안나죠

  • 36. ㅇㅇ
    '21.10.10 12:46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꼭 약불로 은근히 2~3시간 끓이는게 포인트예요 다시마 한두조각넣지말고 손바닥만한거 두세개는 넣으세요
    멸치도 몇주먹넣구요
    국 엉망으로 끓이는분 봤는데 맹물에 중불로해놓고 다시마 조그만거한개 멸치몇개 넣고 몇분 보글보글 끓인다음
    건져내서 버리더라구요
    그러니 육수가 한개도 안우러나고 자기딴엔 건강에 좋게한다고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막뿌리던데 먹어보고진짜
    너무 맛없어서 깜짝놀랐어요 그집 식구들이 불쌍할정도..
    그냥 맹물에 비린내가 비린내가..

  • 37. ㅇㅇ
    '21.10.10 12:51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육수를 미리 잘뽑아두고 거기에다 바지락 된장국할땐 된장을 냄비에다 뽁으세요 좀 누르게요
    거기다 잘뽑아둔육수 바지락 넣으세요 육수도 진한데 시원한 바지락까지 들어가니 맛이 없을수가 없죠
    차돌된장 할땐 차돌과 된장을 뽂다가 잘뽑아둔 육수를 넣으세요
    뽘는이유는 그래야 맛이 깊어집니다
    짜장춘장도 볶으면 맛이 고소하고 진해지듯이요

  • 38. ㅇㅇ
    '21.10.10 12:54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마지막에는 불다끄고 대파를 넣으세요 대파는 같이 끓이지마시구요
    대파향이 퍼지면서 좀 비릿하거나 느끼한 국물을 향긋하게 확 잡아줍니다

  • 39. ㅇㅇ
    '21.10.10 12:55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땡초를 추가로 더 넣으면 국물이 칼칼한게 힘이 생기구요

  • 40. 연두가
    '21.10.10 12:55 PM (218.154.xxx.243)

    가끔 포인트로 써야지 질려요.

  • 41. ㅇㅇ
    '21.10.10 12:57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땡초를 추가로 더 넣으면 국물이 칼칼한게 힘이 생기구요
    그리고 육수뽑을때 꼭 무우가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집니다

  • 42. ㅇㅇㅇ
    '21.10.10 12:57 PM (211.208.xxx.37)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원글님이 본인 팔자 꼬고 계신거에요. 맞벌이에 애들은 성인인데 뭘 그렇게까지 챙기시나요. 엄마가 회사 다니면서 살림까지 해야하니 스스로 해야할건 하라고 말을 하시고 협조 안하면 알아서 먹게 두세요. 대학생이면 다 컸는데 언제까지 애기처럼 챙겨먹이고 먹고 난 자리까지 치워주나요. 성장기도 아닌데 그러실거없습니다. 애들 버릇 잘못 들이고 계신거에요. 말겠지

  • 43. ㅇㅇ
    '21.10.10 12:58 PM (211.177.xxx.152)

    국민육수 같은 다시팩 사용하시고 연두 한숟가락 넣으세요.

  • 44. 근데
    '21.10.10 1:09 PM (61.255.xxx.79)

    일도 하시는데 왜 주부인가요??

  • 45. 남자들
    '21.10.10 1:10 PM (122.46.xxx.25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그래요
    집에서 만든 고퀄의 음식은 맛없다면서 싸구려 조미려 팍팍 들어간건 맛있대요
    원글님 댁만 그런거 아니니 넘 속상해마셔요

  • 46. 역시
    '21.10.10 1:28 PM (221.142.xxx.30)

    우리나라 남자들은 살기편해.
    결혼하면 개이득.

  • 47. 오지랍
    '21.10.10 1:38 PM (182.212.xxx.185)

    아들들 장가 보내면 며느리한테 원망 들어요. 사먹는 거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스스로 집안일은 어느 정도 돕도록 하세요. 밥차려놨는데 라면 끓이면 야단치시고요.

  • 48. 늙은 엄마
    '21.10.10 1:41 PM (125.142.xxx.68)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지금 육수 비법 알아서 뭐하시게요.
    아들들 결혼 후 며느리에게 욕먹어요.
    제대로 배려하는 법 가르쳐 내보내셔요.
    남자들 대부분
    자기 엄마에게 하는 행동 그대로 아내에게 해요.
    뭐 그건 또 넘의 집 딸 똥 밟았다 치고 넘기면 되지만
    맞벌이 하는 엄마가
    왜 미안해하셔요?
    난 이게 최선이야 하셔요.
    가족 구성원으로서
    서로 배려해야지요.
    너무 이기적이예요.
    아들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중이네요.
    마음 식는거 당연하구요
    그거 표현하셔요.
    엄마 카드로 외식들 해서
    어떤 육수를 뽑아 줘도
    입맛 못잡아요.
    엄마 정성을 개똥으로 아는 자식들에게
    그대로 표현하셔요.
    카드건 에너지건 아깝다고.
    애정은 상호작용이여야지요

  • 49.
    '21.10.10 2:09 PM (106.102.xxx.216)

    왜 자책하시는지 이해가

    자기들이 사다 먹으라 하고 손 놓으면 끝

  • 50. ..
    '21.10.10 2:12 PM (218.152.xxx.116)

    국만 있으면 잘 먹는다는데 다른 반찬 몇가지 하는 것보다 편하지 않나요. 사먹는다면 나트륨이나 첨가물 있을거 같아서 가끔 먹는게 마을도 같은데요. 바깥 음식 입맛들이면 그 맛아니면 결혼해도 음식 투정 할텐데…

  • 51. ..
    '21.10.10 2:12 PM (218.152.xxx.116)

    가끔 먹는게 나을거 같은데. 오타 수정요

  • 52. 저 위에 ㅇㅇ님
    '21.10.10 2:37 PM (180.68.xxx.100)

    된장을 그냥 달군 냄비에 볶다가 육수 넣으라는 거죠?
    춘장은 기름에 볶잖아요.

    원글님 아이들은 또 그 세대의 입맛이 있는데다가
    매식의 맛을 아니 더더욱 그런듯요.
    국 하나 사오면 땡이니 남편이나 아이 시켜요.
    먹고 싶은 국 사다가 먹으라고.

  • 53. wii
    '21.10.10 5:05 PM (14.56.xxx.68) - 삭제된댓글

    나쁜 주부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많은 주부시네요.
    저는 제가 국을 좋아해서 이사가면 반찬집부터 둘러보고 맛집 챙기고 했는데, 조미료 들어간 건 싫어해서 스트레스 무지 받다 요리책 정기구독하고 10년만에 이제 겨우 국 몇가지 잘 끓입니다. 재능이 없어 10년 걸렸네요.
    8년은 삽질작렬 개고생했고 그 후로 용케 스승들을 만나서 구원받았어요. 합숙하던 부하 직원이 종가집 종손녀. 이 친구에게 육수내는 법(그 전에는 좋다는 거 다 넣어도 뭔가 흡족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간단하게 3가지 넣고 육수 냅니다) 맑은 고기국물 내는 법 배웠고(명절이라 한우 선물이 들어왔는데 너 가져가라 하니까 보더니 불고기감은 가져가고 국거리는 자기가 국물 내놓겠다고 해서 해봐라 했는데, 너무 맑게 잘 끓여서 깜놀했네요, 그래서 배웠음) 그 후에 도우미 여사님이 얼갈이 국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끓이시는데 그때는 못 배우고 몇년 지나 말귀 알아들을 무렵 전화로 물어 봐서 배움. 수미네 반찬 보고 육개장 배움. 해서 세가지국은 조미료 없이 아주 맛있게 끓입니다.
    얼갈이국 끓인다고 시금치나 아욱국을 잘 끓이는 건 아니에요. 아욱국은 아직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싱글이라 사먹는게 싼데도 입에 맞는 곳이 별로 없고 사먹는 거 지겨워서 할 수 없이 우물판 케이스에요. 근데 막상 배우고 기본이 되기 시작하니 유튜브 보면서 시도하면 몇개중에 하나는 또 추가로 성공합니다.
    이게 되니까 일단 스트레스가 줄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원글님과 달리 내가 먹고 싶어서 하는 거라 만족도가 엄청 높은데, 내가 아닌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글쎄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는 기회가 되면 몇가지 배우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1,2년 안에 끝날 문제가 아니고 온가족이 그렇게 원한다면 몇가지는 내가 하고 몇가지는 사서 먹어도 훨씬 편해져요. 나 스스로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니들이 먹고 싶든 말든 나하고 무슨 상관 나는 국 안 먹고 싶은데 하면 별문제 없지만 스스로 나쁜 주부인가 생각한다는 자체가 너무 큰 에너지 소모 아닌가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이고 아들인데 타고난 입맛이 그러한 것이지 원글님 괴롭히려 그러는 것도 아니고. 먹고 싶은 것이 충족되어 본 적 없으면 결핍이 계속 나타날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배워서 성공하면 그땐 아들들 불러세워서 가르쳐 주면 됩니다. 저만큼 요리 안하고 못하던 남동생결혼된장찌개, 콩나물볶음. 제육볶음 딱 세가지 가르쳤는데, 그것만 가르쳐도 가끔 인증샷 보내 자랑할 정도에요. 그들도 해먹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그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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