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친구관계, 어른들끼리의 관계
부모끼리도 비슷한 나이대라 자주어울리며 지낸지 오년넘고요
여행계도 들고요
올해 초5학년되면서 반이 나뉘면서,
9월쯤 부턴가는 딸친구A가 같은반아이들B,C와 총 셋이서 절친이 되더니
저희딸이 놀자고 하는것도 시큰둥, 바쁜일있다 거짓말하고
그애들과 놀고 그랬나바요
그건 이해할수있대요, 나랑만 놀라는법없고 자기도 반친구들과 놀기도하니깐.
그리고 불과 8월까지는 서로집에서 때때로 파자마도하고 그랬거든요.
문제는, 우리딸아이가 자기한테 집착하는것 같다며 절교하자고 했대요
딸 말로는, 언제든 놀자하면 오케이 하던 사이가 갑자기 반절친생겼다고 이따금씩 연락하면 말투나 연락횟수가 급변하다보니 지딴에는 기분살피느라
이전보다 자주 연락하고 거절당하고 한것이 집착으로 보일수 있었겠다 싶었대요, 그렇게 A한테도 얘기했고요,
그래서 다시한번 잘 생각새보자하고 일단락행ㅎ는데,
며칠후 같이 어울리던 딸친구의 절친B가 연락와서는
'A가 그러는데, 절교했는데도 너가 자꾸 집착한다그러는데, 왜그런거냐'
했다는거에요
자긴 분명 다시생각해보자했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냐며
새친구 생겼으면 생긴거지 그동안의 우정을 그렇게 쉽게 져버렸다는게
너무 실망스러웠대요
더군다나 그 셋이서 딸아이를 불러내서
그자리에서 둘이화해하고 깨끗이 절교해라 해서
집착한거는 오핸데 어째든 미안하다 마무리하고 왔대요
이게 불과 일이주전 일인데 저는 지금알았네요
반듯하고 똑부러지는 아이라 저 상황들이 당황스럽네요
딸아이도 걔가 그럴줄은 몰랐다고하면서
그냥 체념하듯이 말하네요
엄마, 걔는 그냥 새친구 생겼다고 헌친구인 나를 버린거야..
지금 억지로 학원보내고 혼자 지난 일이주 우리딸의 행동변화를
되새겨보는데, 가슴이 미어져요..
혼자 방에서 속썩으며 울었을거 생각하면..
갑자기 여행계도 짜증이나고
일년전엔가 둘이 전화로 싸우다가 절교얘기가 나오면서
그쪽엄마한테 전화로 혼나고 울었던 일화도 생각나고..
절교얘기하고 미안하고 후회되서 다시전화하니깐,
그엄마가 화해 전환줄모르고 우리딸아이를 좀혼냈거든요
어디서그렇게 쉽게 절교소리가 나오냐고..
저도 A한떼 훈계하고싶은맘, 그엄마와 얘기하고픈맘, 이대로 좀 지켜보고싶은맘이 갈등을 하네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 .....
'21.10.6 4:41 PM (68.1.xxx.181)딸에게 같은 반 친구나 다른 친구와 친해질 기회를 갖도록 도와주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행계는 코로나 때문에 급할 것 없으니 그냥 두고 보고요.
또 어떻게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으니까요.2. 흐르는
'21.10.6 4:42 PM (218.155.xxx.188)내버려 두세요
흘러가게..
시절 인연입니다
아이도 그러면서 크죠
셋 뭉친 애들은 님 딸이 공공의 적이라
지금은 똘똘 뭉치지만
님 딸이 사라지면
또 거기서 분란 납니다.
그냥 두시고 다른 관계를 넓히세요
님도 딸도.
내가 전전긍긍하는 관계는 별로입니다.
독립군으로 사는 법도 알아야죠3. ㅇㅇㅇ
'21.10.6 4:4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이 전에 절교 얘기가 나왔을 적에 이미 그 애는 마음이 뜬 것 같네요
원글 딸은 화해하고 잊고 지낸거고 걔는 그냥 그게 마음 속 응어리처럼 굳은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 새 친구 생기고 나니 이것도 싫어보이고 저것도 싫어보이고...
성인도 그러잖아요 어떤 작은 계기에 사람이 서서히 싫어지다 완전히 싫어지고 멀어지는...
애들이 그걸 잘 풀어나가면 좋은데 그게 성인도 쉽지 않은데 애들이 쉽나요
그리고 한창 새로 겪어보며 기쁘기도 하고 상처도받고 그럴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인간관계나 사회에서 경험이 배움이 되는거고요~
초 5나 되는 애들을 이야기 전해들은 엄마가 전화해서 훈계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들어요...
그냥 그랬구나~힘들었지~ 앞으로 속상한일 있으면 엄마한테 털어놔~
너도 좋은 친구 사귀어라~ 등등 그냥 들어주고 편들어주고 그러면 될 것 같아요..
여행계는 애들이 절교를 했는데 유지가 되겠나요..
애들이 다 그렇지 껄껄 웃는 성격이나 되면 모르겠지만
두쪽 다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번지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요...
서로 한번씩....4. ...
'21.10.6 4:47 PM (221.151.xxx.109)영화 우리들 보셨나요
시간되실 때 한번 보세요
여자애들 그런 시기 다들 있죠5. ㅇㅇㅇ
'21.10.6 4:49 PM (39.121.xxx.127)모르겠어요...
저학년까지는 또 절친으로 지내가 고학년 되면서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고맘때쯤 사춘기도 오고 그러면서 뭔가 좀 변화도 생기는거 같구요..
그러면서 또 갈라지기도 하고 전혀 인사도 안하는 관계가 되기도 하구요..
큰아이가 근 4년가까이 절친으로 지내다가 어느순간 절친 아이가 다른 아이랑 친해지게 되면서 순식간에 없었던 관계가 되더라구요
신기할정도로요...
이렇게 저렇게 한번 이런저런 경험 하고 나서는 밑에 동생들은 아이친구는 아이친구 이지 엄마까지 친구는 잘 안해요..
아이들 커가면서 내아이건 남의 아이건 수십번 변하더라구요
아이도 친구도...6. ㅇㅇ
'21.10.6 4:53 PM (110.12.xxx.167)아이 친구란애가 별나네요
새친구 생겼다고 무슨 절교니 집착이니 해대나요
아이나 어른이나 진국이고 일관성있어야죠
변덕 심하고 사람 상처주는 사람은 멀리해야해요
차라리 잘된거에요
언젠가는 격을일이었던거죠
엄마가 같이 시간 많이 보내주고 같이 맛집도 다니고하세요
내편인 엄마 내얘기 들어주는 엄마 있으면 든든하죠
친구는 다시 생길거에요7. 경험자
'21.10.6 4:56 PM (58.121.xxx.86)경험상
관계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이들 5살부터 친했고
한때는 더할나위없이 엄마끼리도 친했어요
초등고학년부터 균열이 생기더니
결국은 성인이 되어서 서로 안봐요
둘사이가 어릴땐 그냥그냥 좋지만
가진기질이 다르기에
커갈수록 서로 다르다는걸 알기에
그냥 흘러가는ㅈ관계입니다
엄마끼리 친한다고
애들사이를 묶어둘순 없어요
당장은 따님이 속상하겠지만
잘 설명하시고요
아무리 아이들이라고 해도
의리는 있는건데
그렇게 행동하는 친구는
결국 오래 못갑니다8. 저는
'21.10.6 5:00 PM (14.138.xxx.75)그 엄마랑도 멀어지고 그 딸이랑도 멀어질거 같아요.
솔직히 그 딸은 별 잘못은 없어요. 다른 친구가 더 재미있고 치대는 원글님 아이가 싫은거고
이건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에요.
상대방 엄마한테 말해봤자 사이만 나빠지는거구요.
하지만 그 엄마랑 친하게는 못 지낼거 같아요. 그냥 둘러대고 빠질거 같아요. 구구절절 말하면
나만 초라해 지 거든요.
그냥 둘이 안 맞는거에요. 여자애들은 지금부터 시작해서 중딩 ,고딩. 대학... 쭈욱 그러는거 같아요9. ㅇㅇ
'21.10.6 5:08 PM (110.12.xxx.167)아마 그쪽 친구가 성숙한 타입이고 원글님 딸은 순진한
타입 아닌가 싶네요
좀 빠른애들은 순진한 아이 재미없어해요
그러다 기질에 맞는 친구들 생기니 너무 재미있는거죠
사춘기 들어가니 더할거에요10. 그
'21.10.6 5:14 PM (59.25.xxx.201)그얘랑 멀어지는게 나아보여요
그집딸 사춘기쎄게올 스타일ㅡㅡ11. 인간사
'21.10.6 5:21 PM (124.50.xxx.70)언제까지 엄마가 애들 문제에 맘 아파하고 코치하고 끼어들고 할수 있을것 같은가요?
의미 없어요.
애들 금방 크고 일이년 만 지나도 엄마 입김으로 될수 있는 애들관계 교우관계란 전무합니다,
스스로 아파하고 상처받으면서 요령도 생기고 대인관계에 적응해나가는 룰이 생겨요.12. 유
'21.10.6 5:22 PM (39.7.xxx.201)아마 그쪽 친구가 성숙한 타입이고 원글님 딸은 순진한
타입 아닌가 싶네요
좀 빠른애들은 순진한 아이 재미없어해요
그러다 기질에 맞는 친구들 생기니 너무 재미있는거죠
사춘기 들어가니 더할거에요222222222
다른 친구가 좋을 순 있지만 그 아이 아주 못됐네요
아주 헌신짝 버리듯ㅜㅜ
어차피 그런 애들은 차라리 지금 정리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울 아이도 순진과로 가슴 미어지는 상황이 많았어요.
다행히 중학교 올라가서 여학생들이 많아지니
순한친구무리들 생기더라구요.
걔는 잊고 다른친구 사귀게 도와주세요.13. 서로 맞는 친구로
'21.10.6 5:34 PM (124.5.xxx.221)작년에 따님도 먼저 절교하자고 했었네요.
엄마들끼리 안다고 맞지 않는 애들 억지로 이어 붙이지 말고 서로 맞는 친구 사귀게 두어야죠. 친구로 3년이면 2학년이나 3학년부터 친구인 것 같은데 그 시기는 아직 성향으로 어울리는 나이가 아니에요. 다 거쳐가는 일이니까 잘 보듬어주세요. 새학년되면 자기에게 맞는 친구 또 사귈거에요.14. ....
'21.10.6 5:35 PM (122.32.xxx.31)빠릿한 애들끼리 놀라고 내비두고 관심 일체 끊어요
다른친구로 눈을 돌려야해요. 연락하고 해봐야 귀찮아하고 지들끼리 더욱더 속닥거려요
동네 엄마들끼리 계 하는것도 저는 반댑니다.
우정이 습자지 같아서 작은거에 팽 하는경우 넘 많아요15. ㅇㅇ
'21.10.6 5:55 PM (218.238.xxx.141)가슴이 뭘또 미어지나요
딸이 그 친구에게 너무 의지를 했나봐요
엄마가 도와주세요 다양한 친구 사귈수있게요
얘는 뭐가 장점이고 또 쟤는 뭐가 장점이다 엄마가 아이 내면 탄탄하게 도와주세요
단짝이 언제까지 쭉 갈거같나요 상대아이도 다른친구 사귀어야죠 맨날 둘만 붙어만다니면 다른친구 안사귈건가요? 진작 떼어냈어야합니다
엄마들관계는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그아이의엄마니까 지금은 꼴보기싫겠지만 이런일 저러늴 겪고나면 아이도 님도 한단계 성숙해지고 의연해집니다16. ..
'21.10.6 6:12 PM (152.99.xxx.167)어릴때 친구도 서로 무던해야 오래가는데..
둘다 안그런거 같네요
지금 서로 안녕하고 성향에 맞는 친구사귀는게 낫습니다.
길게보면 아무것도 아니고요
아이한테 친구는 올수도 갈수도 있는거고 연연해 하지 말라고 하세요17. ㅁㅂ
'21.10.6 7:02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애들 그런 관계 흔해요 근데 절교 입에 달고 다니는애는 계속 그래요 중학교 고등 같이 가게 되면 만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애들은 의리가 없어 지기 필요하면 찾고 필요없으면 또 절교해요
18. Dd
'21.10.6 9:11 PM (222.238.xxx.47)아마 그쪽 친구가 성숙한 타입이고 원글님 딸은 순진한
타입 아닌가 싶네요
좀 빠른애들은 순진한 아이 재미없어해요
그러다 기질에 맞는 친구들 생기니 너무 재미있는거죠
사춘기 들어가니 더할거에요 3333333319. ..
'21.10.6 11:33 PM (58.121.xxx.215)엄마가 딸의 친구문제에
자기자신을 투영시키고 있지않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딸아이 5학년때 이런 비슷한 일 있었는데
완전히 감정이입이 돼서 이런저런 해결책을
제시해줬더니
딸아이가 저를 잠시 바라보다
'내가 알아서 할게~'
이러더군요
그순간 그말이 어찌나 안심되고 든든해지던지
다 컸구나 싶고 나보다 낫구나 싶고
딸아이에게 맡겨두세요
아이도 이런저런 친구관계의 어려움을
겪어봐야 단단해지죠20. .....
'21.10.7 7:55 AM (60.74.xxx.12)윗분 말씀대로
그냥 아이에게 맡겨두심이 어떨까요?
엄마가 아이 친구관계에 대해서 간섭하는 건 초1 때까지 인 것 같아요 초2가 과도기 초3만 되니까, 친구관계는 터치가 어려워지더라구요. 특히 여자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