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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혼식에 온 친구의 결혼식에 안 가는 사람 정말 많아요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1-10-04 16:59:16
제가 많이 늦게 결혼한 케이스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결혼식에 다 갔어요
서울에 사는데 부산, 대구는 기본 제주도도 갔죠
아, 장기 해외출장일 때는 부득이하게 못갔고 오면서 축의금 많이 하고 좋은 선물사다줬어요

그런데 제 결혼식을 하려니 다들 사정이 ㅠ
애들 어리고 뭐 그런 거 다 알죠. 제 언니들 상황봐도 
그래도 올 사람은 온다가 진리였어요 
막달에 임신중독 온 친구야 온다고 해서 제가 욕하며 난리쳐서 못오게 했구요 
온다면 올 친구라 제가 너무 걱정돼서 쎄게 말렸어요. 
친구가 축의를 너무 많이 해서 애낳으며 그만큼 선물로 돌려줬어요
애가 엄마 껌딱지라서 남편이랑 셋이 온 친구 차에서 수유하느라 넘 고생했고요 
진주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눈이 쾡해서 전날 와서 호텔에서 자고 결혼식 마치고 급히 내려가서 
제가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 
일본사는 친구가 덕분에 한국 나올일 강제로 생겼다며 좋아하며 왔어요. 
저는 비행기표 값해줬는데 나중에 친구가 셈이 그래서 정없다며 막 머라했어요 ㅠ 

물론 누가 봐도 못올 사정인 친구들은 제 맘도 안쓰럽고 걱정되었죠. 
그 친구들도 미안하고 아쉬워하며 물심양면으로 표현해주었고요. 

그런데 같은 서울살면서 애 아프고, 시어머니 아프고, 시집 제사고해서 못온 친구들
중에서 축의금을 더 많이 준 친구는 없었어요. 물론 돈 바라지도 않지만. 
물론 전 그 친구들 아이 출산, 백일, 일찍 결혼한 친구 아이 초등까지 챙겨줬죠. 

그렇다구요 ^^ 
그래도 저는 친구들이 많이 와줬네요. 
IP : 122.38.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4 5:02 PM (122.38.xxx.110)

    지난번에 이모랬나 고모랬나 엄청 친하고 이쁨 받았다면서 첫째 둘째 사촌 결혼식 한번도 안갔는데
    이번 셋째때 안가면 이모가 섭섭해할까요 묻는 글 있었죠.
    하필 셋째 사촌 결혼식이 본인 아들 아홉번째 생일이라 망설여진다고

  • 2. .....
    '21.10.4 5:06 PM (110.11.xxx.8)

    그래서 결혼식을 계기로 진짜 친구와 가짜(?) 친구들 정리되는 거예요. 진짜 인간성 드러나지요....

    저는 제 결혼식에 남친이랑 싸웠다고 안 와놓고, 제 졸업논문 마감 전날이랑 겹친 날에

    지 야외촬영 가방순이 해달라고 전화와서 조르는 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ㅡㅡ;;;;

  • 3.
    '21.10.4 5:07 PM (223.52.xxx.87)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에 결혼해서 선후배 지인 정말 많이 왔어요. 그런데 그 중 십오년 지나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 정말 드물어요.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진 상황이 많아서. 그 뒤에 누가 결혼했는지도 모르고.

  • 4. 샬랄라
    '21.10.4 5:07 PM (211.219.xxx.63)

    제일 가면 안되는 사람이 임산부죠

    지구에서 어디에서나 최고로 보호해줍니다
    임산부 보고 오라가라 하는 자들이

    바보등신에 무식쟁이

    대중교통 이용중에 뚱뚱한 사람에게조차 많이 양보하죠

    혹시 임산부일까봐

  • 5. 친구
    '21.10.4 5:10 PM (106.102.xxx.4)

    조금전 결혼식글은 지워졌나보네요.
    다시읽어보려했는데요.

  • 6. 샬랄라
    '21.10.4 5:11 PM (211.219.xxx.63)

    태교여행 가는 엄마

    절대 좋은 엄마아닙니다

    무식쟁이엄마죠

    박사학위가 두 개가 있더라도
    엄마로서는 무식한겁니다

  • 7. 샬랄라
    '21.10.4 5:19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

    산모 기분 나쁘게 하는 아빠도

    무식쟁이 아빠죠

    산모는 공주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산모의 스트레스가 태아에 전달되는데 1초도 안걸립니다

    그럼 발육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공주대접해야합니다

    이 사회도 많이 바뀌어야합니다

    그리고 요즘 뉴스보니
    산모가 먹은 미세 플라스틱
    태아에게서 많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식사도 더 조심해야겠죠

  • 8. 샬랄라
    '21.10.4 5:20 PM (211.219.xxx.63)

    산모 기분 나쁘게 하는 아빠도

    무식쟁이 아빠죠

    산모는 공주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산모의 스트레스가 태아에 전달되는데 1초도 안걸립니다

    그럼 발육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공주대접해야합니다

    이 사회도 많이 바뀌어야합니다

    그리고 요즘 뉴스보니
    산모가 먹은 미세 플라스틱
    태아에게서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식사도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 9. 원글
    '21.10.4 5:22 PM (122.38.xxx.66)

    상호소통이란 걸 모르고 아집에 차서 파쇼적 확성기로 떠들어대는 사람이 있네요.
    그런 소음은 누구도 경청하지 않죠

  • 10. 샬랄라
    '21.10.4 5:25 PM (211.219.xxx.63)

    나는 임산부 때 이런 것도 하고
    이런 것도 했다

    이거 자랑아닙니다
    아기에게 죄지은겁니다

    무식하니까
    그게 자랑인줄 알고 막 이야기하는거죠

    정말 자랑이라 생각하면
    그자식 앞에가서 그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만약 님 엄마가 그런 이야기하면 님 기분 좋을까요?

  • 11. ㄱㅈ
    '21.10.4 5:31 PM (118.235.xxx.161)

    산모가 무슨 벼슬이라고 남의겨론식도 안가는지ㆍㆍㆍ태교여행 친구만나서 맛집 쇼핑 별거다하두만ㆍㆍㆍ핑계도가지가지ㆍㆍㆍ그냥 인연끊으라는 신호에요

  • 12. 샬랄라
    '21.10.4 5:34 PM (211.219.xxx.63)

    벼슬이니까 지하철에도 미리 자리빼놓고
    버스에도 자리빼놓고
    비행기도 먼저 자리주고 하죠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요?

  • 13. ㅡㅡ
    '21.10.4 5:35 PM (114.203.xxx.133)

    상호소통이란 걸 모르고 아집에 차서 파쇼적 확성기로 떠들어대는 사람이 있네요. 22222
    그것도 복붙.

  • 14. 샬랄라
    '21.10.4 5:35 PM (211.219.xxx.63)

    이제 알았다

    여기할매들이 많이 있어서구나

    죄송

  • 15. 10여년 전에
    '21.10.4 5:40 PM (106.102.xxx.190) - 삭제된댓글

    대학원 동기 언니가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식 해서요
    동기들 모두 Ktx 타고 전부 가서 참석하고 왔어요
    심지어 그 언니 대학원 자퇴하고, 부산에서 쭉 살거 아는데도요
    동기사랑! 나라사랑!을 외치며 갔죠
    그런데 그 결혼식 다녀오고 나서, 그 언니가 동기들 전부 싸이월드 1촌을 끊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다들 대학원생이라 용돈, 알바비 쪼개서, 축의금 내고, ktx 왕복 끊은 거였거든요 (대절버스X, 차비지원X)
    자기 결혼식 하고 나니까, 나중에 차비 들여 서울로 경조사 올라 오기 싫었던거죠

  • 16. 10여년 전에
    '21.10.4 5:45 PM (106.102.xxx.190)

    대학원 동기 언니가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식 해서요
    동기들 모두 Ktx 타고 전부 가서 참석하고 왔어요
    심지어 그 언니 대학원 자퇴하고, 부산에서 쭉 살거 아는데도요
    동기사랑! 나라사랑!을 외치며 갔죠
    그런데 그 결혼식 다녀오고 나서, 그 언니가 동기들 전부 싸이월드 1촌을 끊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모두 뒷통수 쎄게 맞고 벙쪄서 어이없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대학원생이라 용돈, 알바비 쪼개서, 축의금 내고, ktx 왕복 끊은 거였거든요 (대절버스X, 차비지원X)
    자기 결혼식 하고 나니까, 나중에 차비 들여 서울로 경조사 올라 오기 싫었던거죠

  • 17. 친구
    '21.10.4 6:16 PM (121.148.xxx.43)

    이기적인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자기결혼식 끝났다이거겠죠.

  • 18. 맞아요
    '21.10.4 6:33 PM (117.111.xxx.252)

    9월 초 제결혼식 ..

    고등학교때 부터 절친은 본인 결혼식엔 가방 들어달라 부탁해서 기꺼이 가방에 사진에 제 몸 받쳐 운전까지 해줬었어요.
    3년 후 제 결혼식에 임신 8개월이라 못가겠다 하더라고요.
    친구는 부산 저는 대구였어요.

    그러려니 했는데 결혼식장에 서울에서온 만삭의 전직장 동료를 보는 순간 .. 직장 동료한테 너무너무 고마웠고 제 친구는 결국 마음이 없어 안온 거였구나. 알게 되었어요.

    고맙게도 인간관계 정리 잘 했습니다

  • 19.
    '21.10.5 9:58 AM (106.101.xxx.97)

    이 시국에 임신 8개월 만삭까지 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참 집착 쩌네요 ㅉㅉ 참석 못하면 축의 더 신경쓰든 하면 되는거고 서로 성의보이면 될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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